국내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일(수)부터 국내 최초로 3.0ℓ 람다 LPi 엔진을 장착해 성능과 경제성을 향상시킨 ‘그랜저 LPi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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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카를 접하기 힘든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의 LPG연료를 사용한 하이브리드카 포르테 하이브리드LPI를 이틀간 시승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응모방법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 회원가입 -> 응모하면 된다는데 현재까지도 이벤트창에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이틀체험 이벤트는 아직 없네요. 그리고 당첨발표는 2월3일 (두근두근) 기다려집니당~~


시승기까지 작성하면 추첨하여 넷북 등 푸짐~~~ 한 상품도 준다고 하니 저도 이참에 응모할려고 합니다.


참고로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는 세계 최초 LPi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신개념 친환경차로 공인 연비 17.8km/ℓ의 뛰어난 경제성과 함께 99g/km라는 국내 최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북미 배기가스규제인 SULEV(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를 만족시키는 뛰어난 친환경성을 갖췄다고 하네요. 


경차인 모닝과 마티즈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00g를 초과하는만큼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야 말로 진정한 친환경차라고 볼수 있겠죠잉~~(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도 동일) 


자 여러분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응모하셔서 이틀간 공짜로~~ 하이브리드카 체험하시고 시승기 써서 넷북 냠냠쩝쩝~~ 하자구요^^; 넷북이 아니라도 커피상품권도 좋습니다 기아자동차에서 제공하는 커피상품권으로 커피도 후루룩~~ 마시고 싶어요~~




 

모닝 LPI가 나온지 벌써 1년이 다되어가고 있다. 청정연료 LPG를 사용하는 모닝 LPI는 그러나 대체로 보수적인 우리나라 자동차시장에서 그다지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일까? 그건 아니다.


모닝 LPI는 기존 LPG 차량과 달리 출력과 토크가 오히려 기존 가솔린엔진보다 더 높으며 연비도 4단 오토미션 기준으로 가솔린모델이 리터당16.6km/l의 연비를 보여주고 LPI는 리터당 13.4km/l의 연비를 보이고 있어 이론상으로는 가솔린모델에 비해 3.2km/l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실제로 모닝 LPI를 시승한 사람들 대다수는 연비는 둘째치고 연료비 자체가 휘발유에 비해 싼편이어서 모닝 가솔린모델보다 훨씬 더 경제적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또한 일반운전자들은 LPG연료자동차를 7인이상 승합차나 1톤이상의 트럭에서만 구입할수 있지만 모닝LPI출시로 이제 일반운전자들 또한 경차에서 LPG연료를 쓸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왜 모닝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아직까지 가솔린모델을 더 많이 선호할까?


모닝LPI를 외면하는 최대단점은 바로 가격이다. 아래의 표는 기아자동차에서 발표한 뉴모닝 가솔린가격이다.(2010년형이 아니라 2009년형이다. 지금팔리는 모닝과는 가격차이가 좀 있을것이다)

차종 판매가격 기본사양품목 선택사양품목
L 7,320,000 ■ 엔진 : 1.0 SOHC 엔진 (64마력), 5단 수동변속기, 연료탱크(35ℓ)
■ 외관 : 블랙칼라라디에이터 그릴, 블랙칼라범퍼, 블랙칼라 웨이스트라인 몰딩, 블랙칼라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155/70 R13타이어&세미휠커버, 템포러리스페어휠&타이어
■ 내장 : 블랙투톤 인테리어칼라, 반직물시트
■ 안전/편의사양 : 운전석 에어백, 속도감응형 전동식스티어링(MDPS), 틸트스티어링, 배터리세이버, 파워윈도우(앞좌석/조명), 전원일시 유지장치, 파워아웃렛, 썬바이저 화장거울(운전석/동승석), 시트백 포켓(운전석/동승석), 벤치폴딩시트(뒷좌석), 리어커버링 쉘프, 아웃사이드미러(블랙칼라/레버조절식), 1단 CDP 오디오(라디오+CD), AUX단자, 스피커(4개), 루프안테나, 매쉬타입 에어필터
* 4단 자동변속기 : 1,220,000

* 매뉴얼에어컨 : 520,000

* 동승석에어백 : 220,000 

* 사이드에어백(동승석에어백 포함) : 460,000

* ABS : 310,000
LX 기본형 7,700,000 ■ L 기본품목 외
풀사이즈 휠커버, 크롬라디에이터 그릴, 바디칼라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이동식 재떨이, 시가라이터, D/N룸미러, 메모홀더, 바디칼라 범퍼, 아웃사이드미러(바디컬러/열선내장/전동조절), 바디칼라 웨이스트라인몰딩, 직물시트(우븐), 안개등, 측면방향지시등, 디지털 시계, 리어와이퍼&워셔, 원터치 오토다운 윈도우(운전석), 핸즈프리, 뒷좌석 파워윈도우, 타코메타, 파워도어록, 틴티드 글라스(앞유리)
* 4단 자동변속기(운전석 암레스트 포함) : 1,270,000

* 매뉴얼에어컨 : 520,000

* 동승석에어백 : 220,000

* 사이드에어백(동승석에어백 포함) : 460,000

* MP3오디오(USB단자 포함) : 250,000

* 165/60R 14타이어 & 14인치 알루미늄휠 : 250,000 

* ABS : 310,000
기본형
블랙프리미엄
8,170,000 ■ LX 기본형 기본품목 외
블랙 원톤 인테리어, 블랙 프리미엄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투톤칼라범퍼, 블랙베젤 해드램프, 고급형 계기판, 고급형 앞좌석 헤드레스트, 인조가죽시트, 열선시트(앞좌석), 자외선 차단유리(앞유리), 무선도어리모컨(키일체형), LED 내장형 아웃사이드미러, 시트언더트레이, 차속감응형 오토도어록
고급형 8,040,000 ■ LX 기본형 기본품목 외
후방주차보조시스템, 크롬 인사이드&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메탈그레인(센터페시아), 보조제동등, 사이드실 몰딩(바디칼라), 운전석 시트높이조절장치(펌핑타입)
고급형
블랙프리미엄
8,510,000 ■ LX 고급형 기본품목 외
블랙 원톤 인테리어, 블랙 프리미엄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투톤칼라범퍼, 블랙베젤 헤드램프, 고급형 계기판, 고급형 앞좌석 헤드레스트, 인조가죽시트, 열선시트(앞좌석), 자외선차단유리(앞유리), 무선도어리모컨(키일체형), LED 내장형 아웃사이드미러, 시트언더트레이, 차속감응형 오토도어록
SLX 고급형 8,530,000 ■ LX 고급형 기본품목 외
가죽커버(스티어링휠, 변속기 노브), 165/60 R14타이어, ABS, 썬글래스케이스, 트렁크네트/후크, 리어스포일러, 시트벨트높이조절장치(앞좌석), 6:4분할시트, 분리형 헤드레스트(뒷좌석)
* 4단 자동변속기(운전석 암레스트 포함) : 1,270,000

* 동승석에어백 : 220,000

* 사이드에어백(동승석에어백 포함) : 460,000

* MP3오디오(USB단자 포함) : 250,000

* 풀오토에어컨 : 770,000

* 175/50R 15타이어 & 15인치알루미늄휠 : 280,000 
고급형
블랙프리미엄
9,000,000 ■ SLX 고급형 기본품목 외
블랙 원톤 인테리어, 블랙 프리미엄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투톤칼라범퍼, 블랙베젤 헤드램프, 고급형 계기판, 고급형 앞좌석 헤드레스트, 인조가죽시트, 열선시트(앞좌석), 자외선차단유리(앞유리), 무선도어리모컨(키일체형), LED 내장형 아웃사이드미러, 시트언더트레이, 차속감응형 오토도어록
뷰티 8,490,000 ■ LX 기본형 기본품목 외
LED 내장형 아웃사이드 미러,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인조가죽시트, 열선시트(앞좌석), 무선도어리모컨(키일체형), 자외선차단유리(앞유리), 운전석 시트높이조절장치(펌핑타입), 시트벨트 높이조절장치(앞좌석), 시트언더트레이, 차속감응형 오토도어록, 메탈그레인(센터페시아)
* 4단 자동변속기(운전석 암레스트 포함) : 1,270,000

* 동승석에어백 : 220,000

* 사이드에어백(동승석에어백 포함) : 460,000

* MP3오디오(USB단자 포함) : 250,000

* 풀오토에어컨 : 770,000

* 175/50R 15타이어 & 15인치알루미늄휠 : 310,000

* ABS : 310,000

* 사이드에어백 : 460,000 
뷰티
블랙프리미엄
9,580,000 ■ SLX 뷰티 기본품목 외
블랙 원톤 인테리어, 블랙 프리미엄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투톤칼라범퍼, 블랙베젤 헤드램프, 고급형 계기판, 고급형 앞좌석 헤드레스트, ABS, 175/50R15 타이어 & 알루미늄휠, 6:4분할 시트, 분리형 헤드레스트(뒷좌석), 크롬 인사이드 & 아웃사이드 핸들
* 4단 자동변속기(운전석 암레스트 포함) : 1,270,000

* MP3오디오(USB단자 포함) : 250,000

* 풀오토에어컨 : 770,000
VAN 6,920,000 ■ 엔진 : 1.0 SOHC 엔진(64마력), 5단 수동변속기, 연료탱크(35ℓ)
■ 외관 : 블랙칼라 라디에이터 그릴, 블랙칼라범퍼, 블랙칼라 웨이스트라인몰딩, 블랙칼라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155/70 R13타이어&세미휠커버, 템포러리스페어휠&타이어
■ 내장 : 블랙투톤 인테리어칼라, 반직물시트
■ 안전/편의사양 : 운전석 에어백, 속도감응형 전동식 스티어링(MDPS), 틸트 스티어링, 파워윈도우(앞좌석/조명), 파워아웃렛, 아웃사이드미러(블랙칼라/레버조절식), 1단 CDP 오디오(라디오+CD), AUX단자, 스피커(2개), 루프안테나, 에어필터, 격벽, 보호봉
* 4단 자동변속기 : 1,220,000

* 매뉴얼에어컨 : 520,000 
VAN
고급형
7,320,000 ■ VAN 기본품목 외
인조가죽시트, 무선도어리모컨(키 일체형), 파워도어록, 뒷좌석 파워윈도우, 디지털시계, 타코메타, 리어와이퍼 & 워셔
※ 사이드 에어백 판매가 460,000원은 동승석 에어백 포함 가격임
※ MP3오디오 선택시 트위터 스피커, USB단자 포함 / 1단 CDP 오디오 및 MP3 오디오는 카세트 미적용
※ SLX뷰티의 ABS는 알루미늄휠 장착시 선택 가능
※ MDPS : Motor Driven Power Steering
※ 위 가격표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구입시 지점/대리점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번에 발표한 뉴모닝 LPI가격이다. 가솔린모델은 총11개의 트림이 있는데 반해 모닝 LPI는 겨우 4개뿐이다. 그나마 경화물용으로 쓰이는 3도어 밴모델은 LPI를 아예 선택조차 할수 없다. 약 같은 모닝 가솔린 트림대비 약 100만원정도 비싸다.(이것도 역시 2009년형 가격이다)
 

차종 판매가격 기본사양품목 선택사양품목
LX
기본형
8,710,000 ■ 엔진 : 1.0 입실론 LPI엔진(67마력), 5단 수동변속기, 48ℓ LPG봄베
■ 외장 :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아웃사이드미러(바디칼라/열선내장/전동조절), 안개등, 측면방향지시등, 바디칼라 범퍼, 바디칼라 웨이스트라인몰딩, 바디칼라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리어와이퍼 & 워셔, 155/70R13타이어 & 풀사이즈 휠커버, 템포러리 스페어 휠 & 타이어
■ 내장 : 블랙투톤 인테리어 칼라, 직물시트(우븐)
■ 안전/편의사양 : 운전석 에어백, 속도감응형 전동식 스티어링(MDPS), 틸트 스티어링, 배터리 세이버, 고급형 계기판, 원터치 오토다운 윈도우(운전석/앞좌석/조명), 파워윈도우(앞/뒤, 앞좌석 조명), 디지털 시계, 핸즈프리, 타코메타, 파워도어록, 전원일시유지장치, 파워아웃렛, 썬바이저 화장거울(운전석/동승석), 시트백 포켓(운전석/동승석), 이동식 재떨이, 시가라이터, D/N룸미러, 메모홀더, 벤치폴딩 시트(뒷좌석), 리어커버링 쉘프, 1단 CDP오디오(라디오+CD), AUX단자, 스피커(4개), 루프안테나, 매쉬타입 에어필터, 틴티드 글라스(앞유리)
* 4단 자동변속기(운전석 암레스트 포함) : 1,270,000

* 매뉴얼에어컨 : 520,000

* 동승석에어백 : 220,000

* MP3오디오(USB단자 포함) : 250,000

* 165/60R 14타이어 & 14인치 알루미늄휠 : 250,000

* ABS : 310,000

* 사이드에어백 (동승석에어백포함) : 460,000 
LX
기본형
블랙프리미엄
9,170,000 ■ LX 기본형 기본품목 외
블랙 원톤 인테리어, 블랙 프리미엄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투톤칼라범퍼, 블랙베젤 해드램프, 고급형 앞좌석 헤드레스트, 인조가죽시트, 열선시트(앞좌석), 자외선 차단유리(앞유리), 무선도어리모컨(키일체형), LED 내장형 아웃사이드미러, 시트언더트레이, 차속감응형 오토도어록
LX
고급형
블랙프리미엄
9,510,000 ■ LX 기본형 블랙프리미엄 기본품목 외
후방주차보조시스템, 크롬 인사이드 &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메탈그레인(센터페시아), 보조제동등, 사이드실몰딩(바디칼라), 운전석 시트높이 조절장치(펌핑 타입)
SLX
고급형
블랙프리미엄
10,000,000 ■ LX 고급형 블랙프리미엄 기본품목 외
가죽커버(스티어링휠, 변속기 노브), 165/60R14타이어, ABS, 썬글래스 케이스, 트렁크 네트/후크, 리어스포일러, 6:4분할시트, 시트벨트 높이조절장치(앞좌석), 분리형 헤드레스트(뒷좌석)
* 4단 자동변속기(운전석 암레스트 포함) : 1,270,000

* 동승석에어백 : 220,000

* MP3오디오(USB단자 포함) : 250,000

* 풀오토에어컨 : 770,000

* 175/50R 15타이어 & 15인치알루미늄휠 : 280,000

* 사이드에어백 (동승석에어백포함) : 460,000 
※ 사이드 에어백 판매가 460,000원은 동승석 에어백 포함 가격임
※ MP3오디오 선택시 트위터 스피커, USB단자 포함 / 1단 CDP 오디오 및 MP3 오디오는 카세트 미적용
※ 벤치폴딩 / 6:4 폴딩시 백폴딩만 가능
※ 48ℓ 는 봄베 총 용량이며, 85% 충전시 용량은 41ℓ 임



가격표를 보면 모닝 LPI는 옵션트림 선택이 적을뿐더러 차 가격또한 약100만원 정도 비싸다. 비록 연료비가 싸게 먹히기 때문에 몇년 더 타면 LPI모닝이 더 이득을 많이 볼수 있지만 국내소비자들은 차량구입시 가격또한 민감하게 반응한다.


더군다나 모닝은 시티커뮤터 역할을 하는 경차라 주행거리가 대체로 짧은 편이다. 경차로 장거리 탈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것이다. 원래 경차 자체가 도심주행에 특화되어 나온모델이니까...... 그러니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에게는 모닝  LPI가 별 메리트를 느끼지 못할것이다.


다음은 모닝의 제원 및 연비표이다.




4단 오토미션 차량을 기준으로 모닝 LPI모델이 가솔린 모델에 비해 엔진출력이 3마력 높고 토크는 0.1kg.m이 높다. 하지
만 무거운 LPG봄베로 인한 공차중량증가로 가솔린 모델공차중량이 897kg 이지만 LPI모델은906kg이다.


모닝 가솔린의 연비는 16.6km/l이지만 모닝 LPI의 연비는 13.4km/l이다.


1달에 2천킬로미터를 주행한다고 가정할때 연료비를 환산해보자.


현재 전국 평균휘발유가격은 휘발유 1리터당 1510원, LPG는 1리터당 850원 수준이다.


휘발유 LPG가격이 1년동안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모닝 가솔린 2000km / 리터당 16.6km 121리터, 121리터 * 1510원 = 199650원


모닝 LPI 2000km / 리터당 13.4 149리터, 149 * 850원 = 126650원


1달 2000km기준으로 모닝 LPI모델이 모닝 가솔린모델에 비해 73000원의 연료비를 절약할수 있는 것이다.


즉 모닝 LPI모델이 가솔린모델에 비해 약 100만원 비싸게 책정된 만큼 이론적인 계산으로 한달에 2000km운행시 적어도 약 3년이상을 타야 가솔린모델과 비교시 본전을 찾을수 있다.


다만 모닝 LPI 모델 공인연비가 13.4km이지만 겨울철에는 LPG의 주성분인 부탄가스가 얼어붙는걸 방지하기 위해 프로판가스를 약 30%정도 섞는다(부탄가스의 어는점이 -5도이다. 즉 겨울철 기온이 영하5도 이하면 부탄이 얼어붙어 차량주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는점이 훨씬 낮은 프로판가스를 섞는다)


다만 프로판가스는 부탄에 비해 옥탄가와 열량이 낮은만큼 불완전연소될 가능성이 있고 또한 연비도 떨어지게 된다. 많은 LPG차량오너들이 다른 연료차량오너들과 달리 에어컨을 사용하는 여름철보다 오히려 겨울철에 연비가 안좋다고 얘기하는 이유도 여기에 이유가 있다.


겨울철 길목에 있는 현재 모닝 LPI의 연비는 다른계절보다 더 떨어질 것이고 한겨울인 1월에는 연비가 제일 좋지 않을것이다.


현재의 휘발유값과 LPG값이 앞으로 계속 이렇게 유지될것인가?



현재 LPG값은 휘발유값의 약 60% 정도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말 LPG가격이 사상최고치로 올라갔을때인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전국 LPG평균가격은 한때 리터당 1100원이 넘어서 LPG차량 운전자들의 원성이 극에 달했으며 반대로 휘발유가격은 크게 떨어져서 한때 LPG와 휘발유가격이 100원정도밖에 차이나지 않았던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금은 환율은 하락했지만 유가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어 작년12월에 비해 휘발유값이 많랐으며 LPG가격은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우리나라의 연료가격이 변동될지는 알수가 없다. 내 생각에 아마 12월부터는 LPG가격이 다시 크게 오르지 않을까? 하고 예상해본다.


개인적으로 정부에 바라고 싶은건 모닝LPI차량을 일반인들도 구입하게끔 혜택을 준것은 잘했다고 생각되지만 LPG차량을 이용하는 오너들이 많다는 이유로 LPG세금을 올리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모닝뿐만 아니고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LPG모델이 나온다고 한다. 급할거 없다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모델과 비교시승을 통해 차를 구입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7월 여름 더위로 여름휴가시즌을 준비할 즈음 현대, 기아자동차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한번에 집중시키는 메가톤급 신차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세계최초 LPG연료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자동차가 각각 현대, 기아 앰블럼을 달고 출시되었습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의 공인연비는 17.8km/l 국내최초의 LPG경차 기아 모닝 LPI보다도 연비가 더 높으며 저렴한 LPG 가격과 높은연비로 무장하여 휘발유 1L 평균가격인 1600원에 38km의 거리를 달릴수 있다고 대대적인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이 광고로 인해 자동차매체에서는 물론 자동차매니아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내놓는 자동차사이트마다 논쟁이 많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하이브리드카가 보편화된 선진국과 달리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이 상당히 적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국내자동차기업의 하이브리드카는 특허문제로 인해 예전에 개발이 완료되었어도 양산을 하지 못한것이 제일 큰 원인이고 특히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배터리의 가격이 비싸 하이브리드카의 가격은 일반차량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국내자동차기업에서 하이브리드카를 시판하지 못했으며 수입차의 경우 하이브리드카가 들어왔어도 정작 판매량은 저조했습니다.

저는 지난주에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시승해 볼수 있었습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가 과연 공인연비 17.8km/l만큼 연비가 나오는지 그리고 운동성능 및 승차감은 기존 아반떼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시승소감을 밝히겠습니다.



레이싱카를 보는듯한 과격한 익스테리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의 익스테리어를 살펴보면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기존 아반떼와 비교시적지않은 부분이 변경되었습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전면부



전면과 후면범퍼는 공기저항계수를 낮추기 위해 역동적인 에어로파츠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옆면 아래쪽에는 사이드실 몰딩을 장착하여 연비를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트렁크 끝부분에는 리어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최대한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가미되었음을 볼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기존 아반떼보다 공기저항계수가 0.03cd가 낮아졌습니다)

헤드램프는 기존 아반떼와 달리 날카로운 느낌을 주는 블랙베젤 헤드램프가 기본이며 헤드램프 안쪽에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모델에만 존재하는 LED라이트 4개를 적용하였습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헤드램프 안쪽에 있는 LED램프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것을 대번 알수 있게 해준다.



휠디자인또한 기존 아반떼와 다른 하이브리드모델 고유의 휠이 장착되었으며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기능성 휠디자인을 채용했습니다.

차분한 블랙원톤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기존 아반떼 인테리어와 전체적으로 비슷하지만 대쉬보드 및 계기판을 중심으로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특히 가장 큰 변화는 하이브리드전용 계기판입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계기판 시동을 걸면 키온 세레머니를 보여준다.



속도계의 경우 벤츠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계기판 중앙에는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는 정도에 따라 연료소비량을 표시하는 순간연비 게이지와 경제운전을 유도하는 기능이 있는데 총8단계로 나누어집니다.


0-6단계 까지는 잎사귀가 올라오고 7단계에 꽃봉오리가 올라오며 8단계에 꽃이 완전히 피는데 이때 8단계까지 꽉 찬 상태에서 좀더 주행하면 경제운전포인트 1점을 받고 꽃다발을 받게 됩니다.



이외에 트립을 계속 눌러보면 엔진과 모터 동력전달을 나타내는 트립, E단으로 주행을 유도하는 트립등이 나타납니다.



엔진 타코미터를 보면 바늘대신 LCD창으로 엔진회전수를 나타내며 계기판 오른쪽을 보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서나 볼수 있는 Charge, Assist 트립이 있는데 Charge는 말그대로 배터리를 충전하는것을 뜻하며 동력전달시 전기모터가 얼마나 개입을 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센터페시아 부분도 약간 수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탔었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차량은 하이브리드 전용 DMB 네비게이션이 빠져있고 대신에 MP3 CDP 오디오가 들어가 있습니다.



오디오 아래쪽 공조장치가 기존아반떼와 약간 달라졌습니다. 기존아반떼의 경우 가운데 동그란 LCD창이 있고 좌우에 큼직한 버튼이 달려있지만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경우 LCD창이 역사다리꼴 모양을 취하고 있고 공조장치 버튼디자인또한 약간 바뀌었습니다. 대쉬보드를 가로지르는 블랙톤 우드그레인 라인이 운전석과 조수석까지 쭉 이어져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기존 아반떼와 비슷하며 다만 트렁크공간의 경우 리튬이온 배터리가 있는 관계로 기존아반떼에 비해 바닥이 높게 올라왔습니다.

높은 연비 부족함 없는 성능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은 1600cc LPI엔진114마력 + 전기모터20마력을 합한 총 134마력의 출력을 내며 최대토크는 LPI엔진 15.1kg + 전기모터는 10.5Nm(10.7kg.m)의 최대토크를 생산합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차량이지만 도요타처럼 엔진과 전기모터가 독립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엔진동력에 전기모터가 보조를 해주는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자동차라고 해서 모두 같은 방식이 아니고 자동차회사마다 작동방식이 차이가 있습니다. 이부분은 다음에 연재할 예정입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엔진인 1600cc 감마 LPI 엔진


제가 사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차를 경험한 것이라서 성능과 효율성이 상당히 궁금했는데 성능은 예상외로 좋았으며 연비또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공인연비인 17.8km/l와 비슷한 수준의 연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시동을 걸면 딩동뎅동~ 벨소리가 들리면서 키온세레머니를 보여줍니다. 아마 키온세레머니는 국산차 최초로 적용된걸로 알고있습니다.



또한 정차시 엔진음도 상당히 정숙하고 조용합니다.



하이브리드카답게 주행중 정차시 브레이크를 밟을때는 엔진이 정지되고 브레이크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이 다시 가동됩니다. 정차시 엔진이 정지되는게 싫다면 운전석 왼쪽 대쉬보드에 AutoStop 버튼을 비활성화 시켜주면 됩니다.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카인데 왜 AutoStop버튼이 존재하는가?' 저도 처음에는 굳이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더운 여름날 시내주행시 또는 정체된 구간에서 몇번 운행하다 보니까 AutoStop버튼이 상당히 유용하더군요. 왜 유용한지는 본 문장속에 힌트가 들어있습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미션은 현대가 새로개발한 CVT 미션인데 레버를 살펴보면 P, R, N, D, E, L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E가 제일 눈에 띄는데 E의 뜻은 Economy의 약자이며 평상시 주행할때 사용하면 됩니다. 즉 보통차들과 달리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D보다는 E에 레버를 놓고 주행하면 됩니다.



가속페달을 밟아보니 가속페달을 밟을수록 순간연비 게이지가 짧아지고 계기판 오른쪽에 Assist트립이 오르내립니다. 보통차량과 달리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천천히 가속하기 보다는 가속시 연료소비가 좀 많더라도 전기모터의 Assist를 최대한 활용하여 가속하는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공차중량이 1300kg정도로 무게가 상당하지만 134마력의 출력을 가진 차답게 중저속에서는 가뿐한 몸놀림을 보여줍니다. 특히 실용영역 가속이 상당히 좋습니다. CVT라서 그런지 또한 뒤쪽에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 그런지 몰라도 차체 무게배분이 상당히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레인지에 미션레버를 놓고 주행시 D레인지에 레버를 놓고 주행할때보다 전기모터 어시스트개입이 더 높은 편입니다. 또한 내리막에서 엑셀레이터 페달을 떼면 여지없이 배터리를 충전하는 Charge트립이 쭉 올라가면서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계속 E레인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니 D레인지가 필요없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렇지만 필요에 따라 D레인지가 유용할 때도 있습니다.

시속 100km/h주행시 E레인지에서는 평지에서 약2000rpm을 유지하지만 D레인지에서는 이보다 약간 더 RPM이 올라갑니다. 또한 전기모터 어시스트가 적은만큼 E레인지에 비해 RPM상승이 더 빠르고 더 높습니다.  



 


즉 순간적인 추월가속에서는 E레인지보다 D레인지가 더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D레인지에서 엑셀페달을 떼면 배터리충전이 E레인지보다 더 낮아서 그런지 몰라도 엔진브레이크가 덜걸립니다. 따라서 내리막에서 탄력주행을 하고자한다면 D레인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제일 논란이 된것이 현대가 주장하는대로 과연 단돈1600원만으로 38km를 주행할수 있냐는 논란이 있는데 제가 타본 소감으로는 충분히 가능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은 LPG가격이 리터당 50원정도 올랐지만 지금의 LPG가격이라도 연비운행에 신경쓰면 충분히 1600원에 38km 아니 40km이상도 가능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단점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엑셀레이터 페달을 떼면 배터리가 충전되는데 배터리 충전시 뒤쪽에서 고주파음이 들립니다. 처음에는 그냥 넘어갔는데 키로수가 늘어날수록 소리가 점점 커지는 듯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마지막에 타고 운전할때 때때로 귀가 거슬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경사가 심한 오르막에서 출발이 가뿐하지 못합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경우 CVT미션이 토크컨버터로 동력전달하는것이 아니고 클러치를 통해 직접 동력전달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크컨버터가 내장된 CVT미션보다 이론적으로 동력전달 효율이 더 좋습니다.

그렇지만 토크컨버터가 없어서 그런지 오르막에서 출발시 일반 오토미션 타는것처럼 출발하면 차가 쭉 뒤로 밀렸다가 서서히 출발합니다.
 

이런 현상은 DSG미션이 장착된 폭스바겐 골프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인데 그나마 골프는 오르막에서 뒤로 쭉 밀렸다가도 힘입게 치고 올라가는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힘입게 출발할려면 엑셀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아줘야 합니다. 이부분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 높은경제성 돋보이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연비가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은 제가 생각한거 이상이었습니다. 다만 최신기술이 많이 들어간 모델이라 지금당장 구입하기 보다는 부품안정화 및 모델검증을 할수 있는 내년이후로 구입을 미루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현대에서 처음 내놓은 하이브리드카라서 그런지 곳곳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특히 엔진과 미션미미가 기존 아반떼에 들어가는 있는 고무재질이 아니고 오일압과 우레탄재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현대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내후년쯤에는 소나타 후속 YF에 가솔린+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카를 양산한다고 합니다. 특히 YF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모터와 엔진이 독립 작동되는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한다고 합니다.

최근 하이브리드카가 정말 경제적인지 아닌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하이브리드카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차량을 완전히 대체할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도그럴것이 국내외 잡지 및 신문사에서 가혹주행시 하이브리드카의 연비가 일반차량 그것도 연비와는 거리가 먼 스포츠카보다 더 연비가 떨어진다고 실험결과가 몇번 나왔었습니다.

사실 가혹주행은 일반적인 주행과 달리 배터리를 충전할수 있는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가속시 전기모터의 어시스트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기모터 어시스트가 없으면 100kg이상 더 무거운 하이브리드카를 상대적으로 일반차량보다 출력이 떨어지는 엔진이 가속력을 전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이유로 하이브리드카는 친환경차의 완전한 대안이 되기는 힘듭니다. 다만 연비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현재 하이브리드카는 당장의 대안이 될수는 있습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또한 기존의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일반차량을 완전히 대체할수 있는 차량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국내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카 라는점 또한 세계최초로 LPG연료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기술력을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 과시하여 하이브리드카 기술력에 대한 입지를 충분히 다졌다고 생각되며 이러한 이유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대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 개발과정에서 하이브리드카의 원조기업인 도요타가 현대측에 도요타측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제공할테니 현대가 독자적으로 하이브리드카 기술개발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도요타의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않고 끝까지 하이브리드 관련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현대자동차 연구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LPG차량교육은 무엇일까?

아마 LPG차량을 타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LPG차를 소유한 사람 혹은 LPG차를 운전해야 될 사람은 평생에 딱 한번은 LPG차량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즉 LPG차를 자기가 직접 소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LPG차를 타거나 혹은 렌터카 회사를 통해 LPG차를 렌트한 경우라도 LPG차량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제가 3년전에 LPG차량교육을 이수하여 받은 이수증 앞면입니다.



이 교육은 평생에 단 한번 받으면 되며 이 교육을 받은 운전자는 어떠한 LPG차량이든 합법적으로 차를 운전할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제가 3년전에 LPG차량교육을 이수하여 받은 이수증 뒷면입니다.



이 교육을 받지않고 LPG차량을 운전하면 적발시 2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솔직히 말해서 LPG차량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운전자가 LPG차량 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례는 제가 알기론 거의 없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이 교육을 3년전에 이수했는데 그때 LPG교육을 담당하던 분께서 충전소에서 불시에 단속한다고 말했는데 제 경험상 아직 그런경우를 겪은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LPG차를 타는 주위 사람들중에서도 단 한번이라도 단속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LPG차량  교육은 메이커에서 순정으로 나온 LPG전용차, 가솔린 혹은 디젤엔진차량을 LPG로 개조한 차량 모두 해당됩니다.

LPG교육을 이수하면 안전관리 책을 한권 줍니다. 생각외로 볼만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LPG교육대상차량일까?

최근에 현대자동차에서 세계 최초로 LPG연료를 하이브리드차량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시판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 사전계약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유한 소유주 및 드라이버들은 LPG차량교육을 받아야 할까요?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측과 한국가스안전공사측은 엇갈린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현대자동차측에서는 LPG차량교육을 받지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일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LPG가스를 사용하지만 일반적인 가스차량보다 더욱 안전한 구조인데다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LPG차량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한국가스안전공사측에 똑같은 질문을 던진결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차량 또한 예외없이 LPG차량교육을 이수해야 된다고 합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또한 엄연히 LPG연료를 사용하는 LPG차량이며 하이브리드라고 해서 교육을 면제받는 경우는 없다.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유한 드라이버들은 LPG차량교육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두고 현대자동차와 한국가스공사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해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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