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여름은 덥기도 하고 비도 많이 내리죠? 운전시 특히 야간운전할때 빛보고 달려드는 벌레들 때문에 자동차 앞부분에 벌레사체들이 많이 묻어 있을 겁니다.

 

벌레를 제거하는데 보통 세차장에서 크리너나 세제를 뿌려서 제거하잖아요? 이게 은근히 번거롭습니다.

따라서 저는 비오는날에 주행하면 주행전 버그크리너를 미리 듬뿍 뿌립니다. 그럼 이 크리너 성분이 벌레사체의 단백질 성분을 분해합니다. 그리고 내리는 비가 자연스럽게 헹굼과 세척 효과를 냅니다.  

비가 많이 올수록 그리고 장시간 운전할수록 더욱 깨끗하게 벌레사체를 없앨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위 사진이 바로 리오닉스 티타늄 코팅제라고 합니다. 티타늄 코팅제는 유리막보다 일단 내구성이 좋다고 하는데 티타늄코팅제의 경우 위 제품 이외에 다른회사에서 나오는 티타늄코팅제가 2가지 정도 더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몇년전 유리막코팅제가 들어오고 광택집에서 유리막을 취급하기 시작했을때 오너용 b모 유리막코팅제를 써본적 있었습니다. 제가 써본 유리막코팅제의 경우 작업후 만족도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내구성이 별로였습니다(1개월정 밖에 효과가 없던걸로 기억) 그래서 그후로 유리막코팅제 거들떠 안보고 계속 고체나 액체왁스로 차체관리를 했는데요. 고체왁스가 효과가 좋긴하지만 시간과 힘이 많이든다는 단점때문에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저는 기존왁스 특히 고체왁스를 신봉합니다. 내구성은 좀 떨어져도 세차하고 왁스코팅후 번쩍이는 표면을 보면 힘들어도 제 자신이 아주 만족스럽죠.


근데 제가 바보몰이라는 자동차용품 온라인마켓에서 티타늄코팅제라는 것이 눈에 띄여서 그중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위 티타늄코팅제를 호기심에 한번 구입해 봤습니다. 그리고 날씨 좋을때를 골라 어제 선선한 저녁에 세차후 작업해 보았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코팅할 곳에 코팅제를 분무한다음 초극세사걸레로 힘주지 말고 반복적으로 원을 그리며 작업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뉴얼대로 따라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리오닉스 코팅제로 차체코팅후 찍은 사진입니다. 기존에 제가 쓰던 왁스는 IPO에서 나오는 카나우바 고체왁스인데요. 광택 자체는 리오닉스 코팅제가 IPO왁스보다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바디가 조금 어두워 보였구요. 다른 후기를 보니 흰색차를 소유한 분이 리오닉스 코팅제 사용후 좀 어둡게 보인다는 사용기가 있는걸로 봐서 이 코팅제는 어두운색 계열 차량에 더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리오닉스에서는 한번 코팅으로 최소1년이상 코팅이 지속된다고 하는데 1년은 바라지 않고 6개월만이라도 지속되면 이 코팅제 내구성 인정해 주겠습니다.(예전에 b모 유리막 코팅제 쓸때 광고는 3개월 지속이라지만 실제로 1개월밖에 지속안된걸 경험해봐서......)


광고내용대로 시공자체는 아주 편하고 초등학생도 할수 있는 수준이긴 한데 광택자체만 보면 별 감흥은 없습니다 뭐 광택을 바라고 구입한게 아니니...... 계속 관찰후 차후에 이 코팅제 내구성에 대해 한번 더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