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지금까지 살면서 느껴왔던 거지만 요즘 세상은 갈수록 점점 더 빨라지는 거 같습니다.



본래 군사용으로 만든 인터넷이라는 기술이 1990년대 이후 급속히 퍼지면서 전세계 사람들과 채팅 및 이 메일을 주고 받을수 있게 되었고 핸드폰과 노트북이 발달하면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2-3년 전에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핸드폰으로 PC를 대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2000년대 초 중반 싸이월드 같은 미니홈페이지가 등장하였고 여기에 뉴스기능이 추가된 블로그라는 개념이 생겨나면서 기존언론을 대체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업계에서는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지금은 페이스북 트위터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로 활성화 되었습니다.



점점 빨라지는 세상은 그만큼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합니다. 그 새로운 아이디어는 현재 실현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미래에는 그 아이디어를 더 빨리 실현할 수가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가능성)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427대의 쏘나타가 출연한 메가 오르골 편에서 선보였습니다.



아마 TV나 인터넷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메가 오르골 CF편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단순히 이동수단으로만 인식되는 자동차가 훌륭한 악기도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랬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본 자동차CF 중 최고라고 볼 수 있겠네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창출하여 실현한 현대자동차는 메가 오르골 CF뿐만 아니라 새로 나올 신차 및 현대차의 파워트레인에도 엿볼 수 있습니다.



 3월10일 발표될 현대자동차의 신개념 차량 벨로스터는 운전석쪽 도어1개 조수석 쪽 도어2개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지금까지 본 현대차 중에서 볼 수 없던 차량입니다.



좌우 비대칭 구조가 언뜻 보면 제작이 쉬워 보이긴 해도 실제로는 설계하기가 꽤 까다롭습니다. 좌우 비대칭 도어로 인해 좌측과 우측 차대강성의 균형이 맞지 않는 문제점에 노출되어 있는 벨로스터는 그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나왔기 때문에 현대자동차의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가능성) 의 슬로건에 부합된다고 생각됩니다.



이외에도 직분사엔진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한 것과 특히 배기량이 2000cc에 불과함에도 터보와 GDI라는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274마력이라는 최고출력을 내면서도 연비를 높여 효율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 또한 위 슬로건에 잘 맞는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생각하는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은 무엇일까요?



새로운 생각은 독자와의 소통이고 새로운 가능성은 간결하면서도 거짓이 없는 정확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저는 대학교 전공이 정보기술 계통입니다. 제가 2009년 초에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2008년까지도 전자회사나 소프트웨어 회사에 취직해서 평범하게 사는 게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전공 공부를 할수록 저와 맞지 않아서 대학교4학년 시절인 2008년에 방황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해서 가능하면 자동차와 관련된 일을 해볼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고 때마침 2008년 하반기 자동차동호회 회장 겸 자동차 블로거였던 카앤드라이빙 님의 권유로 자동차 블로그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대체로 보수적이라서 2008년부터 활성화된 블로그라는 개념조차 잘 몰랐었습니다. 예전에 그러다가 제가 블로그 만들고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블로그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가게 되었고 일방적으로 정보만 보내주는 게 아닌 독자와의 소통을 할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자동차 시승기는 동호회나 유명한 자동차 커뮤니티에 올리는 정도에 불과했거든요.



저는 블로거 입니다. 따라서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새로운 소식을 받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신문이나 TV뉴스와 다를 바 없지만 지면과 시간의 한계에 봉착한 신문이나 TV와 달리 블로그는 그러한 제약이 없습니다. 그래서 좀더 자세한 정보와 시승소감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글을 올리면 댓글을 독자들이 달수 있습니다. 시승한 차량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도 하고 제가 시승한 소감과는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제 블로그에 악플도 적지 않구요.



일부 블로거들은 자기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욕하는 악플러들의 댓글을 삭제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블로그를 단순히 개인 홈페이지로 쓰면 모를까? 정보를 전달하는 목적의 블로그는 악플러들의 의견도 볼 필요가 있고 내가 쓴 글에 왜 악플이 달렸을까? 라는 생각도 해봐야 합니다.



악플러들의 의견을 지우기보다는 그대로 남겨두거나 악플러들의 의견을 반박하는 댓글을 쓰는게 더 낫습니다. 양방향 소통을 하는 공간이 블로그이고 최근에는 그걸 축소한 개념의 소셜네트워크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활성화 되었죠.



앞으로 저는 블로그 활동은 물론 더 많은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그리고 외국에 나가게 되면 우리나라 차를 널리 알려보고 싶고 특히 우리나라 차량이 거의 전무한 일본에 직접 국산차를 타고 일본 전역에 국산차를 널리 알려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아이디어고 새로운 가능성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최근 현대자동차는 각 분야 전문가 8인의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에 대해서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8명의 전문가가 말한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은 어떠할지 궁금하다면 아래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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