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 에스컬레이드가 6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변경되어 공개됐습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시각과 청각 그리고 촉각을 통해 호화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운전자가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캐딜락 고유의 슈퍼크루즈 기술이 강화됐습니다.
에스컬레이드는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는데 운전자가 자동차 및 주행정보를 알 수 있는 계기판 역할을 하는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공조장치 오디오 등을 조작하는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그리고 HUD 나이트비전을 설정하는 디스플레이가 운전자의 전면을 감싸는 듯한 구조로 적용됐으며, 크기는 각각 14.2, 16.9, 7.2인치입니다.
이들 디스플레이는 LG 디스플레이 제품이 적용됐습니다.
세계 최초로 AKG 오디오가 적용됐는데 럭셔리 SUV답게 호화로운 시스템으로 꾸며졌습니다. 28채널을 제공하는 3앰프로 구성됐으며, 36개의 스피커가 에스컬레이드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향상된 슈퍼크루즈인데요. 슈퍼크루즈는 주행 중 저속으로 달리는 앞차를 추월할 수 있도록 스스로 차선을 바꾸는 기능까지 추가됐습니다. 슈퍼크루즈 작동은 위 영상을 보시면 대번 감이 오실겁니다.
앞에 느리게 가는 차를 추월하고 싶을때 운전자가 방향지시등 레버를 조작만 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추월차선으로 바꾸고 운전자가 복귀하고 싶은 차선 방향으로 방향지시등 레버를 조작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차선을 바꾸고 있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신형 플랫폼을 적용해 구형 대비 실내공간이 넓어졌다고 하는데요. 특히 3열 레그룸은 구형보다 40%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넓어진 3열 공간만큼 트렁크 용량도 넓어져 722L의 화물 공간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에스컬레이드는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노면을 ‘읽고; 충격의 감쇠 속도를 거의 즉시 변경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적용됐습니다. 이 서스펜션은 대부분의 대형세단 대형 SUV 적용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비교해 훨씬 빠르게 반응해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롤링과 피칭 등을 줄인다고 하네요.
에스컬레이드에 탑재되는 엔진은 전통적인 V8 가솔린 엔진이 기본이며, 여기에 직렬6기통 디젤 엔진이 추가됐는데요.
V8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5kg.m의 힘을 내며, 직렬 6기통 3.0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77마력 최대토크 63.5kg.m의 힘을 냅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올해 여름쯤 본격적으로 양산될 예정이며, 텍사스 알링턴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됩니다. 이 공장은 신형 에스컬레이드 양산을 위해 프레스, 차체, 도장공장 시설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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