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는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CEP, Clean Energy Partnership)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차량 보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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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리나라가 우루과이를 맞아 1:2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정말 잘싸웠는데 이기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하지만 지면 어떻습니까? 일단 목표인 16강에 진출했는데 개인적으로 이기고 지고를 떠나 우리나라 선수들 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경기시작할때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가고 있었는데요. 경기시작시간이 11시쯤에 선산휴게소에 잠시 들렀습니다. 커피도 한잔 마실겸 축구경기좀 보고싶어서 갔었죠.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휴게소안에 비치된 TV에 모여서 휴게소에서 들른 사람들이 축구경기 구경하고 있습니다. 밤늦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바로 다음날이 휴일인점을 감안하면 고속도로 휴게소는 평소 주말보다 한산한 편입니다.


칠곡휴게소에서 사람들이 TV앞에 모여 축구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박주영선수가 프리킥에서 골대 맞출때 아~ 하는 탄식이 쏟아졌고 우루과이가 골을 넣었을때에도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저는 계속 끝까지 보고갈지 아니면 다음휴게소로 점찍어둔 문경휴게소에 가서 거기서 나머지 경기를 볼지 고민하다가 문경휴게소로 가기로 하고 휴게소를 나왔습니다.


계속 달려 약1시간 뒤에 문경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경기가 후반으로 진행되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이 몰렸더군요.
식사를 하면서 경기를 보고 있는 국민들 식사를 시켰지만 월드컵경기 보느라고 사람들이 거의 식사를 하지 않더군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골이 터졌습니다. 이청용선수의 감각적인 헤딩슛 다시 봐도 너무 멋졌습니다.


골이 터진 순간 사람들은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우루과이가 다시 한골 더 추가하면서 결국 2:1로 끝나버렸습니다.


경기 끝나고 아쉬운 마음에 휴게소에서 정차해 있던 마티즈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길거리응원 뿐만 아니고 휴게소 또한 훌륭한 응원장소였습니다. 특히 비가 오고 있는 날에는 응원장소중 고속도로 휴게소만한 곳이 없네요.


비록 올해는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휴게소에서의 응원은 못보겠지만 다음에도 우리나라팀 응원할 일이 있다면 고속도로 휴게소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밤새서 달렸습니다. 너무 피곤하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한국과 그리스의 월드컵 경기로 월드컵 분위기가 한창 달아올랐던 6월12일과 13일 이틀동안 2010 윈스톰 오토캠핑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오토캠핑이 열린 장소는 강원도 봉평에 있는 솔섬오토캠핑장입니다. 강원도는 적지않게 가보았지만 막상 봉평일대는 지나치기만 했을뿐 제대로 가본적이 없어서 내심 궁금했었는데 직접 가보니 다른강원도지역 못지않은 수려한 산세와 아름다운 자연이 인상깊었습니다.


펜션입구에서 저희일행을 반겨준 멍멍이


2010 윈스톰 오토캠핑이 열린 6월12일부터 13일까지 비가 많이 와서 도착전까지만해도 오토캠핑에 참가자들이 많이 올까? 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궃은 날씨에도 많은 팀들이 참가하여 텐트를 치고 있었습니다. 사실 비가오면 일반인들의 경우 텐트를 치지않고 펜션이나 여관등의 숙박시설에서 묵는게 대다수인데 참가자들의 텐트치는 모습을 보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토캠핑을 즐기는 매니아 수준이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이번 오토캠핑의 주제가 윈스톰입니다. 따라서 오토캠핑에 참가한 사람 거의 대부분이 윈스톰을 소유한 오너들만 올것으로 예상했지만 윗사진처럼 타사차량 캠핑오너도 와서 오토캠핑에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한두대만 아니고 꽤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오토캠핑은 자동차를 타고와서 캠핑하는 장소입니다. 따라서 자연환경도 중요하지만 화장실이나 그릇등을 씻는 식기 세척장도 마련되어 있어야 합니다. 솔섬오토캠핑장에 가보니 화장실은 물론 식기세척장등 오토캠핑을 하기 위한 필수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010 윈스톰 오토캠핑 안내데스크 풍경입니다. 경치가 참 수려하죠.


이번 오토캠핑은 단순히 경치좋은 휴양림에서 휴양만 하는것이 아니고 GM대우가 마련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캠핑참가자들끼리 서로 어울렸습니다. 윈스톰 오토캠핑이 열린 6월12일 저녁에 대한민국과 그리스의 월드컵 첫경기가 있었는데 경기가 열리기전 이벤트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볼을 차서 골인하면 상품을 줍니다. 상품은 전부 응원도구입니다.


6월12일 오후에는 송어를 잡을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좁은 곳에서 송어를 풀었지만 송어의 몸놀림이 예상보다 빨라 참가자들이 송어를 잡는데 꽤나 애먹었습니다.





캠핑장 곳곳에 펜션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좀더 아늑한 보금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텐트대신 펜션에 머무는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주위 환경과 잘 어울리는 구름다리


캠핑장 안에 그네가 있길래 한번 타보았습니다. 생각외로 힘듭니다.^^;


제가 텐트를 가져오지 않아서 펜션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캠핑장에서 약간 떨어진 펜션인데요. 펜션이 깨끗하고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서 기회가 되면 한번더 오고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농장체험을 할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한바구니에 농작물 한가득 담을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배추, 상추, 버섯 세종류의 농작물을 수확할수 있습니다.


같이 온 쏘타람다가 배추를 수확하기 위해 배추밭을 지나고 있습니다.


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비닐하우스입니다.


역시 버섯을 열심히 수확하고 있는 쏘타람다 수확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아 농사지어도 될듯합니다. ㅋㅋㅋ


장작이 한켠 가득 쌓여있는게 보여 사진한방 찍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땔깜용이 아니라 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고 하네요.


다음날 오전에 보물찾기 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취재하러 내려왔습니다. 내려와보니 벌써 캠핑참가자들이 보물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걸어다니거나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차안에도 보물을 숨겼다고 하는데 꽁꽁 숨겨놔서 그런지 찾는데 꽤 애먹고 있네요.


옆에 있는 윈스톰맥스 전시차량에도 역시 사람들이 몰려와서 보물을 찾고 있습니다. 위 두 차량은 생산된지 얼마안된 전시차량 같은데 이렇게 사람들에게 수난을 당하고 있네요^^;


보물을 찾기위해 퓨즈박스커버까지 떼넬 정도입니다. ㅎㄷㄷㄷ


보물찾기가 끝나고 보물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상품을 주어야겠죠. 1번부터 3번까지는 롯데월드 연간이용권, 4번부터 29번까지는 월드컵공인구인 자블라니 미니볼, 그 이후의 상품은 잘 모르겠네요^^; 


상품을 나눠주고 있는 GM대우 스태프들 상품을 받은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하고 있습니다.


2010 윈스톰 오토캠핑 공식행사는 보물찾기를 끝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비록 비가 온 궃은날씨였지만 예상외로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상당히 활기있는 캠핑이벤트가 되었습니다.


귀가하고 있는 카앤드라이빙님의 롱텀테스트카 라세티프리미어ID를 뒤에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한적한 도로와 아주 잘 어울리죠^^;


2010 윈스톰 오토캠핑 포스팅은 이제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오토캠핑 사업이나 이벤트가 성공할려면?


사실 저는 오토캠핑장에서 오토캠핑 체험을 거의 해보지 못했습니다. 작년 공주에서 열린 윈스톰 오토캠핑과 이번에 열린 봉평솔섬유원지 오토캠핑을 체험한것이 제가 체험한 오토캠핑이 전부입니다.(그것도 텐트를 치고 제대로 체험한게 아니라 펜션에서 묵은 체험이죠)


오토캠핑은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자동차라는 탈것을 통해 캠핑도구들을 캠핑장까지 손쉽게 운반할수 있고 도로가 있으면 자동차를 통해 어디든지 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오토캠핑장 대부분이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도시생활에서 느끼지 못한 삼림욕등 자연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있는데 오토캠핑의 경우 필수적으로 화장실이나 설거지를 할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저는 오토캠핑장을 많이 가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몇몇 오토캠핑장의 경우 화장실이 더럽고 설거지를 할수 있는 시설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불편한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토캠핑의 경우 텐트에서 생활해야 하는데 춥거나 비가올때는 아무래도 텐트생활이 펜션보다 불편합니다. 그리고 오토캠핑 후 텐트를 세척하거나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죠.(습기가 찬 상태에서 텐트 그냥 넣어 방치하면 텐트가 썩을수도 있습니다)


텐트와 팬션의 편의성 차이는 상당합니다. 펜션은 악천후에서도 그냥 들어와서 짐만 풀면 되지만 텐트를 치고 생활하려면 위 사진에서와 같이 비가오는 궃은 날씨에서도 직접 텐트를 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죠.


그래서 평소 게으른 사람들이나(저도 게으른 편입니다)캠핑경험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한두번 시행착오를 겪을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름이 아닌 봄 가을에 텐트치고 생활할때에는 보온이 필요한 두꺼운 이불도 필수적으로 챙겨야 합니다.(잘때 차가운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운 장난아니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2010 윈스톰 오토캠핑에 참가한 참가자들처럼 오토캠핑 문화에 많이 익숙하다면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오토캠핑 문화가 아직 미비합니다.


선진국 특히 미국의 경우 캠핑카에서 숙식하는 캠핑카 오토캠핑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캠핑카를 서양에서는 캐러반이라고 하는데 사실 캠핑카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대여 및 보급수준이 미비한 편입니다.


주5일제 시행이 확대되면서 우리나라도 레저문화가 발달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레저문화를 즐기기보다는 단순히 휴식으로 생각하는 개념이 많습니다. 오토캠핑을 통한 이벤트 및 사업등을 하려면 이러한 한국인들의 특성을 반영해야 우리나라 사람들이 불만없이 오토캠핑을 즐길수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건 2008년 3월에 작성했었던 시승기입니다.

비록 소나타 트랜스폼은 엔진출력이 올라가면서 공명음이 크게 들리는 결함이 생겨서 많은 소비자들이 불만을 가졌음에도 중형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조건에 제일 잘 맞은 중형차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소나타 트랜스폼은 올해 중반까지만 생산되고 그 후속인 YF쏘나타가 바통을 넘겨받았습니다.


그럼 NF쏘나타 시승기 시작합니다.

사실적인 전달을 위해서 평어체를 사용하겠습니다.

편의상 반말로 쓰겠습니다. 실내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실내공간은 주관적인 요소가 강하므로 제외하겠습니다.

작년초가을에 나온 소나타 트랜스폼은 내 외관만 바꾼 단순 페이스리프트를 넘어 엔진출력을 업그레이드한 마이너체인지에 가까운 모 델로 탈바꿈하였다.

기존 144마력 19.2토크의 세타엔진에 배기vvt를 더해 6200rpm163마력 4500rpm에서20.1토크를 내뿜어 한층 더 강력한 심장을 달았다.

성능이 올라가면 보통 연비는 떨어지기 마련인데 현대가 엔진제작 노하우를 쌓았는지 연비또한 기존의 공인연비가 리터당10.7km에서 11.5km로 0.8km증가했다. 수치상으로 미미할지 모르지만 요즘같이 기름값=금값인 시대에는 체감할수 있을정도의 연비향상이다.

자 이제 소나타를 렌트했다.

렌트한 소나타를 받을때 갓1672킬로미터를 주행한 따끈따끈한 새차다. 차량색깔은 검은색 내장또한 블랙내장이다. 옵션사양은 자세한 건 모르지만 n20엘레강스 네비를 제외한 모델로 추정된다.

휠타이어는 구형nf와 비슷한 215/60/16 타이어는 연비위주로 셋팅된 실리카타이어이다. 마찰력을 줄인 타이어라 접지력에서는 불리한 타이어이다. 아마 공인연비가 약간 올라간 이유도 실리카타이어가 한몫 했으리라 생각된다.

시동을 걸었다. 소나타답게 조용하다. 엑셀을 밟아 3000rpm까지 살짝 워밍업 주행해보았다. 확실히 기존소나타보다 엔진음유입이 조금 더 많이 유입된다. 적어도 2000rpm이상에서는 기존nf보다 좀더 엔진음이 유입되는걸 확인할수 있다.

bsm모듈이 빠져서 엔진음이 증가되었는지 아니면 원가절감명목으로 방음재를 부실하게 붙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엔진소음이 더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나중에 추정해봤는데 엔진음자체보다는 엔진커버떨림으로 인한 공명음으로 추정된다)

사실 지금 나오는 트랜스폼 소나타 엔진음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이 리콜을 요구할 정도로 꽤 크게 들린다고 한다. 개인의 차이는 있겠 지만 그렇다고 내 귀에는 아주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다.(소나타 엔진음이 크다고 하면 내가 타는 에셈은 쓰레기통에 가따버려야 할 정도니까)

일단 가속테스트 해보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별내ic사이에 있는 수락산터널이다. 평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평 지가 아니다. 생각외로 오르막 경사가 큰편이다.

비교를 위해 동영상 세개를 더 준비했다. 필자 생각에는 확실히 5000rpm이후로는 기존소나타2.0보다는 쭉 밀어주는 힘이 더 좋았다. bsm모듈이 빠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것은 163마력이라는 수치가 생각외로 뻥수치는 아닌거 같다. 다만 토크증가가 미미한 탓에 일상적인 가속은 기존소나타와 별 차이 없다. 고로 2.4구형nf소나타보단 전체적인 가속력은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다.



소나타 2.0 트랜스폼 렌트카 약1800킬로 주행(엔진오일도 안간 새차) 제원 : 듀얼 vvt 세타2 엔진(163마력 20.1토크)



라세티 2.0디젤웨건 렌트카 약15000킬로 주행 제원 : VCDI VM모토리 2.0디젤엔진(121마력 28.6토크)



소나타 디젤 2.0 디젤렌트카 약33000킬로 주행 제원 : VGT VM모도리 2.0디젤엔진(143마력 32토크)

04년식 SM5 lpg가스차 약42000킬로 주행 제원 : sr lpg 엔진 (120마력 17.2토크)

06년식 스테이츠맨 3.6(258마력 34.7토크) 약 30000킬로정도 주행

한가지 흥미로운 것을 발견할수 있었는데

제로백을 재봤는데 제로백은 상대적으로 중량이 가볍고 컴팩트하면서 2000cc디젤엔진으로 토크가 풍부하고 아이신5단미션으로 인해 기 어비가 비교적 타이트한 라세티디젤이 제일 좋았다.

하지만 120-180킬로의 가속력을 측정해 본 결과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라세티디젤 38-39초

소나타디젤35-36초

트랜스폼23초

스테이츠맨3.6 16초

사실 내 생각에 스테이츠맨을 제외하면 소나타디젤이 토크가 풍부해서 제일 잘나갈줄 알았지만 의외였다. 고속으로 갈수록 토크보다는 마력이 더 중요한것일까? 정답은 필자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건 비교결과 트랜스폼가솔린이 소나타디젤에 비해 120-180영역에서는 확실히 앞선다는 것이다.

하지만 트랜스폼의 경우 4단기어비의 한계로 인해 4단에서는 거의 가속이 되지 않는다. 반면 소나타디젤 라세티디젤은 180킬로이후 힘 겹게 가속이 되지만 트랜스폼보다는 좀더 속도증가가 눈에 띈다. 갠적으로 트랜스폼2.0미션이 5단미션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자세한 건 동영상 비교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보다 정확한 드래그 비교를 위해 i30 1.6순정 디젤스틱과 드래그 해보았다.



드래그는 차량상태 그리고 운전자 스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수도 있다 그러니 이 동영상보고 단정짓지는 말았으면 한다.

트랜스폼이 지긴 했지만 생각외로 큰차이가 나지 않았다. 만약 오너가 제대로 길들이고 고급합성유 먹인 상태였다면 비슷하게 나갈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연비체크다. .

사실 렌트카 이용하면서 주행거리 1000키로대의 신차는 처음 받아봤다. 한 2-3만키로씩 뛴 차 받다가 이런차 받으니까 가혹하게 달리 는게 좀 망설여 지긴 했다. 더군다나 신차라서 아직 제대로 길들여지지 못해서 연비나 출력이 제성능 나오지 못해서 혹여나 예상보다 성능이 떨어지지 않을까? 라는 조바심도 좀 났었다.

사실 그런걱정은 기우였다. 수락산터널 의정부 별내구간에서는 2000cc차량중에서 제일 폭발적인 가속을 보여주었고 연비또한 생각보다 잘 나와주었다.

지금까지 달린구간이

가산디지털단지(시내주행 지체 서행)->광명시(시내주행 비교적 원활)->외곽순환고속도로(원활)->학의분기점(원활)->과천의
왕간 고속화도로(약간서행)->우면산터널(원활)->예술의전당-반포대교구간(시내주행 비교적 원활)->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
(지체 서행)->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동부간선도로 노원교(녹천교까지 서행, 그 이후 원활)->노원교-의정부ic(비교적 원
활)->의정부ic-상일ic(원활)->상일ic-판교ic(원활)->판교ic-도깨비도로(원활)->도깨비도로-대공원(원활)->대공원-과천의왕
간 고속도로(원활)->과천의왕간고속도로-39번국도 아산 신창면(원활)->아산신창-발안(원활)->발안-매송(심한지체)->매송-
군포ic(지체 서행)->군포ic-서서울톨게이트(서행)->서서울톨게이트 금천(심한지체)->금천->가산디지털단지(시내주행 지체
서행)
이렇게 총 416킬로미터를 주행하고 기름을 가득넣은 결과........


렌트카 처음 인도받은 상태 게이지가 풀에 걸려있다.


온갖 가혹조건을 이겨내고 아산하숙방에서 찍은 상태 301킬로미터 달린상태인데 게이지 중간에 걸쳐있다.


반납하기 직전에 찍은 계기판 총 416킬로미터를 뛰었다.



416킬로미터주행에 41.763리터의 휘발유가 들어갔다. 정확히 리터당 10킬로 아주 약간 안된다.

사실 주행조건이 절반이상이 악조건이었고 거기에 와인딩4회 드래그5번 최고속테스트1번씩 했으며 거기에 키로수가 적어서 제대로 길 들여지지 않은점을 감안하면 리터당 10킬로는 잘나온 수치라고 볼수 있겠다. (공인연비 11.5킬로미터)

오너가 정성들여 길들이고 저점도 5w20합성유쓴 상태에서 정속주행 및 고속주행 위주였다면 적어도 리터당15킬로정도까지는 나와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 그리고 생각치 못한 이상증상이 있다.



반납하기 직전에 발견한 증상인데 엑셀을 밟지 않았음에도 D에서 N으로 놓으면 알피엠이 저절로 2000rpm부근까지 올라간다. 그러다 d에 놓으면 rpm은 정상적으로 내려간다(다 그런건 아니다 가끔 이렇다)

이거외에도 파워핸들돌릴때 파워스티어링 소음도 좀 크다고 느껴졌는데 내 생각엔 차량뽑기가 실패한 차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어차피 렌트카로 돌릴거니까 렌트카업체에서 잘 수리하겠지만......

핸들링은 기존소나타보다도 아주약간 더 빠르다 현대가 트랜스폼으로 체인지하면서 핸들기어비가 더 작은 부품을 넣었다고 했는데 그거때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트랜스폼은 요즘들어 판매량1위를 차지하는 베스트셀러카가 되었다. 특히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가 트랜스폼의 주 고객층이지 않을까 생각하지 싶다. 트랜스폼은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비교적 충실히 반영한 차이지 싶다.

대한민국 중형차 베스트셀러 현대 소나타




유럽에서 열리고 있는 제네바모터쇼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와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 석유자원으로 인해 제네바모터쇼의 주제는 차체가 작고 배기량이 작은 소형차와 내연기관을 대체할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 차량입니다.

하지만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중형차 혹은 대형차 또한 차체무게를 경량화하고 엔진을 개량하여 각 메이커들이 연비를 높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메이커 또한 그러한 흐름에 동조하여 출력은 높이면서도 연비를 높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현대 소나타를 필두로 전체승용차시장 규모중에서 2000cc중형차시장규모가 가장 큽니다.



경제성을 우선시하는 유럽고객과 달리 우리나라는 넓은 실내공간과 큰 차체 조용한 정숙성을 우선시하고 경제성의 척도라고 불리는 자동차연비는 차후에 따지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물론 작년부터 시작된 경제불황으로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중형차시장보다는 한단계 아랫급인 1600cc 준중형시장규모가 더 커지고 있고 자동차연비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넓은 실내공간과 편리함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자동차메이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꾸준한 신차발표를 하고 있는데요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 에쿠스 후속이 나오는데 이어 올봄에는 쏘렌토 후속인 XM과 투싼후속이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여름 대한민국 베스트셀러면서 대한민국 중형차의 표준이었던 현대 소나타가 후속모델인 YF로 풀체인지 됩니다.

YF의 경우 아직 완전히 알려진 제원은 없지만 현재의 소나타보다 한단계 윗급모델인 그랜져와 비슷한 차체크기를 가질거라고 예상됩니다.

실제로 비공식적으로 흘러나온 YF제원은 전장 4895mm x 전폭1850mm x 전고 1490mm 이라고 합니다. 비공식제원이 맞다면 현재 소나타모델보다 전장은 9cm정도 전폭은 2cm정도 커진다고 봐야 합니다.

또한 후속모델 YF는 대한민국 중형차의 표준이라 할수 있는 넓은 실내공간보다는 스타일링을 중시한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우리나라 자동차구매 고객들의 요구를 대폭 반영해서 출시하는 현대자동차에게는 어떻게 보면 약간의 도박과 비슷할수 있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중형차를 구매할때 조용한 정숙성과 함께 넓은 실내공간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데 넓은 실내공간보다 외부 스타일링을 더 우선순위로 시도할려는 현대의 새로운 시도에 과연 우리나라 고객들이 그대로 따라갈지 필자는 관심이 갑니다.

YF는 또한 파워트레인또한 상당부분 변경이 있을예정인데요.



일단 가솔린엔진은 현 소나타에 장착되어 팔리는 세타2엔진을 직분사버전으로 개량하여 나올예정입니다.
 

직분사엔진의 장점은 높은 연비와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입니다. 그러나 소음이 기존 가솔린엔진보다 크다는 단점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단점은 조용한 정숙성을 원하는 우리나라 고객들의 정서에는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대가 직분사엔진의 단점인 엔진소음을 어떻게 극복할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YF 디젤엔진의 경우 아예 완전히 엔진이 바뀝니다.



현재의 소나타디젤모델이 현대 구형 싼타페부터 장착된 VM모토리 엔진을 개량해서 사용했는데요.



현대자동차는 VM모토리와의 라이센스 생산 계약이 작년말까지였습니다. 그래서 라이센스 생산 계약 종료에 맞춰 기존2000cc 승용디젤 엔진을 대체할 차세대 2000cc급 디젤엔진인 R엔진을 공개했습니다.
 

R엔진2000cc버전은 최고출력 180마력에 토크는 40kg.m이며 YF와 투싼후속 그리고 차후에 나오는 i30후속에도 장착될 예정이라고 하며 2200cc버전은 소렌토 후속인 XM에도 장착됩니다. 또한 출력은 크게 높아졌지만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오히려 훨씬 더 적어져서 친환경성도 겸한 디젤엔진입니다.

YF의 자동변속기 또한 자동6단이 장착된다고 합니다. 현재의 소나타모델이 자동4단임을 감안하면 미션에서 엄청난 진보를 이루었다고 보면 됩니다.


베스트셀러 소나타의 자리를 물려받을 코드명 YF



이렇게 신기술로 무장한 현대 YF에 대항할 다른 국산자동차업체의 차세대 중형차는 어떤 모델일까요?

바로 얼마전에 GM대우는 GM대우의 중형차인 토스카 후속모델로 오펠 인시그니아의 플랫폼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인시그니아가 그대로 나올지 아니면 디자인이 수정될지는 알수 없지만 디자인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나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펠 인시그니아는 작년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되고 나서 곧바로 양산되어 유럽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오펠 인시그니아의 외부 익스테리어는 일반적인 승용차와는 다르게 루프라인 쿠페처럼 아래로 흐르는 형상을 취하고 있습니다.

오펠 인시그니아의 외부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따라 또다른 독일의 중형차인 폭스바겐 파사트 또한 4도어 쿠페인 파사트CC모델을 별도로 양산시켰으며 현대 소나타 후속의 YF의 루프라인또한 오펠인시그니아처럼 스포츠쿠페 라인으로 나올예정입니다.

오펠인시그니아는 엔진라인업이 다양한데 1.6리터급 가솔린엔진부터 V62.8리터 가솔린엔진까지 5가지 엔진라인업이 있으며 얼마전에는 320마력의 고성능 엔진유닛을 장착한 오펠 인시그니아VXR모델이 발표되었습니다.

국내에 들어올 오펠인시그니아는 2000cc 직분사엔진이 선정될 예정인데 유럽에서 팔리는 인시그니아는 최고출력 217마력의 고성능 유닛이라 국내에 들어온다면 아마 100마력대 후반으로 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펠 인시그니아의 경우 수동과 자동 모두 6단 변속기입니다. 특히 인시그니아에 장착되는 6단변속기는 GM하이드라매틱이라는 모델이며 우리나라 보령에서 생산되는 미션이기도 합니다.인시그니아의 차량제원은 전장 4830mm x 전폭 1857mm x 전고 1498mm으로 GM대우의 토스카보다 조금씩 더 차체크기가 커졌습니다.

인시그니아의 경우 곡선을 가미한 볼륨감 있는 외부디자인이 큰 특징인데요. 이 아름다운 오펠의 중형차가 토스카 후속으로 선정된게 필자로서는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직 토스카 후속의 경우 2010년이 되어야 나올 예정인데 과연 현대 소나타 후속인 YF를 뛰어넘을수 있을지 필자도 궁금합니다.


독일에서 호평받는 독일의 중형차 오펠 인시그니아



다음은 르노삼성의 중형차 후속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르노 라구나입니다.



그동안 르노삼성의 중형차는 닛산에서 가져온 맥시마와 티아나를 한국실정에 맞게 디자인을 수정하여 각각 SM5 뉴SM5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두 모델 모두 한때 현대 소나타의 아성을 위협할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특히 뉴에셈5는 좁은 프론트 시트와 갑갑한 뒷좌석공간이 약점으로 노출되었음에도 소나타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차체디자인이 대체로 아담하여 여성운전자들에게 큰 인기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소비자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온 뉴SM5가 올해말에 새로운 중형차모델을 발표할 예정인데 일본 닛산이 아닌 프랑스 르노의 중형차 르노 라구나라는 모델을 들여와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뉴SM5의 경우 전장에 비해 전폭이 좁아서 실내폭이 좁고 또한 익스테리어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는데요. 르노 라구나는 전장은 약간 짧아진 대신 전폭이 커져서 익스테리어 측면에서 또한 주행안전성 측면에서 안정감이 높아졌습니다.

라구나 또한 유럽에서 탄생한 차 답게 1.5리터 디젤엔진부터 260마력 V6가솔린엔진까지 다양한 엔진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우리나라에 탑재될 엔진은 현재 르노삼성의 중형차로 판매되는 뉴SM5 임프레션에 장착된 M4R엔진입니다.

M4R엔진은 기존의 SR엔진에 비해 중저속 토크를 높여 순간적인 가속이 더 좋아졌고 시내주행하기에 편리하게 셋팅된 엔진입니다. 또한 연비도 좀더 높아졌습니다.

또한 유럽에서 판매되는 라구나는 동력성능을 전달할 미션으로 6단 수동, 자동변속기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들여와서 판매할 르노 라구나의 변속기가 확정되었는지 알수 없지만 필자는 갠적으로 닛산이 개발한 Xtronic CVT가 나오면 좋겠다는게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르노삼성의 라구나는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양산된다고 합니다.


프랑스 베스트셀러인 르노 라구나



기아 로체의 후속모델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정보가 없습니다.



로체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로체 이노베이션이 작년에 나온 관계로 아직 프로토타입 후속모델이 나오지 않았는데요.



다만 요즘 자동차기업들이 원가절감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만큼 소나타 후속인 YF의 플랫폼과 섀시를 들여와서 디자인만 수정해서 팔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중형차의 승자는?

그동안 판매량으로만 따지면 현대 소나타는 대한민국 중형차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지켰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판매량이 많다고 좋은차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습니다.



소나타의 경우 대한민국 고객들의 요구를 제일 많이 반영했지만 장점만 있지 않고 단점 또한 분명히 존재했으니까요.



사실 소나타나 로체, GM대우 토스카, 르노삼성 SM5 4대를 비교하면 거의 비슷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필자는 갠적으로 지금까지 소나타가 대한민국 중형차 시장을 계속 독보적인 우위에 있었던 만큼 차세대 중형차 시장에서는 다른차 업체의 중형차가 반란을 일으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국내 승용차시장에서 파이가 제일 큰 2000cc 중형차시장 곧 다가올 중형차 신모델의 진검승부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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