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작성하는 여행기는 쏘렌토R로 가족들 혹은 혼자 여행하면서 느낀 쏘렌토R의 특징입니다.


제가 쏘렌토R을 처음 받을때 주행거리는 겨우 559km였지만 반납할때는 2908km이었습니다.


주행거리 1416km에 연료를 가득 넣고 트립을 리셋하였으며 1978km에서 57000원어치 연료를 가득넣고 다시 리셋하였습니다. 그리고 2908km에 최종적으로 기아자동차 경기/하남지점에 반납을 하였습니다


그럼 사진 포스팅 하겠습니다.


5월2일 오전에 연료 가득채울때 트립과 게이지입니다.

5월2일 오후에 가족과 같이 한강고수부지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5월3일 오전에 서해안따라 여행갈때 준비한 물품들입니다. 확실히 SUV라 그런지 적지않은 짐을 적재하였음에도 상당히 넉넉합니다.

화성휴게소에서 찍은 쏘렌토 옆모습

홍성 수덕사에서 찍은 꽃밭입니다. 비구니(여승)들만 계시는 절이라서 그런지 절이 상당히 아름답더군요.

수덕사 대웅전 앞에서 찍은모습

수덕사에 있는 왕벚나무꽃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벚꽃과 달리 좀더 늦게 피며 꽃모양도 약간 다릅니다.

수덕사 사천왕문과 그 너머 보이는 대웅전의 모습입니다.

수덕사 옆에있는 선(禪)미술관 고암 이응로선생님이 1944년부터 1959년까지 거처한 곳이기도 하며 원래는 여관이었습니다만 미술관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선(禪)미술관 외부모습

수덕사 부근에 작은공원에서 찍은 꽃잔디 근데 향기는 그리 썩 좋지않습니다^^

안면도 해안에서 바라본 바다수평선

안면도 진입도로 옆에 쉼터에서 한컷

쉼터에 있는 나무에 있는 버려진 벌집

안면도 주유소에서 주유하였습니다. 1리터에 1279원 주유금액은 44.56리터를 주유하였습니다. 561.8km을 달렸으니 연비계산하면 1리터에 12.6km를 달린셈이 되었습니다. 사실 과격하게 와인딩을 뛴 거리도 포함되었으며 서울에서 안면도까지 거의 대부분 정체구간이니 그걸 감안하면 크게 나쁜 연비는 아닌거 같습니다.

대천해수욕장 옆에 있는 유채꽃밭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의 일몰모습

대천해수욕장 펜션 옆의 오토캠핑장에서 한컷^^

조개구이 먹으러 갔습니다.

해변도로에 주차한 쏘렌토R

막 그릴위에 얹혀진 조개들

바구니에 담겨진 조개 참고로 은박지에 감싸져 있는것은 굴입니다. 굴은 구울떄 파편이 사방으로 튈수있어 은박지로 감싼다고 합니다^^

근처 횟집에서 찍은 갑오징어

대천해수욕장을 지나 충주까지 국도로 달렸습니다. 대천에서 충주까지 약3시간정도 걸리더군요.

다음날 경기도 퇴촌에서 찍은 쏘렌토R 실내

세미폴딩이라서 2사람이 누워잘수는 있습니다.

3열시트의 경우 어른이 타기엔 비좁으며 승차감도 안좋습니다.

3열 레그룸이 좁다 싶으면 사진처럼 폴딩해서 앞으로 옮겨도 되긴 합니다만 그럴바에는 그냥 2열에 앉는게 훨씬 더 낫겠죠^^

퇴촌에서 찍은 쏘렌토R

그다음날 이번에는 혼자서 동해안으로 놀러갔습니다. 마침 하조대해수욕장에서 일출을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일출모습

양양의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찍어본 쏘렌토R

집으로 돌아와서 기아자동차 경기/하남지점에서 반납하기 직전에 찍은 계기판모습 가득채우고 928.7km을 주행하였으며 쏘렌토R의 연료탱크 제원이 70L이니 928.7km/65L로 얼추 계산하면 14.3km/l가 나옵니다. 공인연비정도 수준의 연비는 나와주네요^^




쏘렌토R의 특징과 개선사항은?


쏘렌토R의 인테리어 조작성은 아주 편하지도 그렇다고 아주 불편하지도 않은 보통 수준입니다.


버튼이 비교적 큼직한 편이어서 버튼을 구별해서 누르는것은 편리했지만 센터페시아 각도게 직각에 가까워 운전중에 공조장치 조작할때 시야를 공조장치쪽으로 봐야 했습니다.


제가 6박7일동안 시승한 쏘렌토R모델은 차량가격2990만원의 TLX 최고급형인데 특히 TLX최고급형부터 포함되는 통풍시트가 상당히 쾌적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쏘렌토R 시승한 날 막바지 오후때는 상당히 더웠지만 통풍시트로 인해 별도의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될 정도로 쾌적했습니다.


프리미엄SUV의 기치를 내건만큼 2열 에어벤트가 존재했으며 심지어 2열 시트뒤 3열에도 에어벤트가 존재했습니다. 이점은 기아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참고로 쏘렌토R의 속도계 오차도 측정해 볼수 있었는데 계기판 바늘이 시속90km/h 가리킬때 네비게이션(엑스로드 V2 베이직)은 시속 87km/h를 가리켰으며 계기판바늘이 시속120km/h를 가리킬때 네비게이션은시속 116km/h를 가리켰습니다.


쏘렌토R의 경우 구형쏘렌토와 비교시 무게는 가벼워지면서 파워트레인은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파워넘치는 가속력을 경험할수 있었으며 연비 또한 구형쏘렌토에 비해 상당히 좋아진 모습입니다.


조립품질 자체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시승차라서 신경써서 조립했는지도 모르겠지만 꽤 가혹하게 주행하였음에도 잡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역시 원가절감한 부분이 곳곳에 있다는것인데 프리미엄 SUV의 기치를 내걸은 쏘렌토R은 무늬만 프리미엄이라고 주장하지 말고 실내재질도 한층더 업그레이드 하였으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승차감은 기본적으로 단단한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인지 노면정보가 정확히 전달되는 편입니다. 아쉬운것은 2열 승차감이 구형쏘렌토보다 개선되었다고 하나 안좋은 노면에서는 여지없이 승차감이 튀는 편입니다.(3열은 승차감 극악입니다)


시트포지션 및 시트의 편안함도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2열시트는 좀더 엉덩이 쿠션감이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1열시트는 엉덩이 시트크기가 작은 편이었습니다. 


2열 시트폴딩은 시트등받이를 모두 폴딩할수 있으며 그 이외에 4:2:4비율폴딩, 6:4폴딩, 그리고 가운데만 폴딩하는 총 4가지 시트폴딩을 제공합니다.


또한 2열 시트각도도 3단계로 설정할수 있습니다. 2열과 3열 모두 폴딩하면 두사람이 잠시 누워서 잘 공간이 나옵니다. 
  

기아자동차가 프리미엄SUV 기치를 내걸고 야심차게 준비한 쏘렌토R 비록 부족한 부분이 눈에 띄었지만 저의 생각으로는 적어도 국내SUV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차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쏘렌토R은 일단 크게 성공한 차종이라고 생각되지만 자잘한 요소를 보면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아보입니다. 차후에 이어모델이 나오거나 다음모델 체인지때에는 좀더 보완할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이상으로 쏘렌토R에 대한 시승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쏘렌토R의 가속성능과 연비에 대한 느낌을 적은데 이어 이번에는 주행안전성과 브레이크 성능에 대한 저의 생각을 언급하겠습니다.

쏘렌토R에서 처음 맛본 차세대 승용디젤엔진인 R엔진과 새로운6단미션은 제원상 증가된 출력만큼 더 빨라지고 더욱 힘이 강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좋은차의 기준을 단지 빨리달리는것만으로 판단하는것은 금물인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물론 가속성능 및 출력도 중요하지만 증가된 출력에 맞게 브레이크 및 차체주행안전성이 그만큼 보강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다목적용도로 쓰이면서 전체적으로 전고와 무게중심이 높은 SUV의 경우 전복의 위험이 높은만큼 어떻게 보면 든든한 주행안전성은 SUV구입시 고려해야할 최우선순위에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주행성향은 뉴싼타페와 유사



쏘렌토R은 구형쏘렌토와 달리 온로드에 적합한 모노코크 바디플랫폼을 채용하였으며 특히 이미 검증받은 현대 뉴싼타페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뉴싼타페와 같은플랫폼에 같은 서스펜션을 사용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주행느낌또한 뉴싼타페와 크게 다를것이 없지만 쏘렌토R의 경우 펀투드라이빙 요소가 뉴싼타페보다 좀더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서스펜션 셋팅이 크게 단단하지도 무르지도 않은 적당한 셋팅이지만 SUV를 감안한 설계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서스펜션 스트로크가 꽤 길게 셋팅되어 있습니다. SUV의 컨셉이 다목적 차량인데다 울퉁불퉁한 도로또한 거뜬히 달릴수 있도록 지상고가 높게 설계되어 서스펜션 스트로크가 길게 설정되 수밖에 없겠지만 최근에 나오는 SUV들이 온로드 주행에 적합한 크로스오버 SUV들이 대부분인 만큼 경쟁모델인 QM5처럼 서스펜션 스트로크를 조금더 짧게 설정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쏘렌토R의 경우 전체적인 서스펜션 셋팅은 뉴싼타페와 다를바 없지만 서스펜션 스트로크는 쏘렌토R이 약간 더 짧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코너링시 롤링이 여전히 느껴지지만 중고속에서 코너링할때 롤링이 뉴싼타페보다 조금 더 적게 느껴집니다.



고속에서의 직진주행성은 좋은 편입니다. 고속주행시 잔잔한 요철을 지나거나 약간 울퉁불퉁한 도로를 주행할때 비교적 노면충격을 잘 걸러주면서도 안정감이 느껴지지만 과속방지턱등을 넘을때 뉴싼타페처럼 노면충격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고 순간적으로 바운싱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쏘렌토R은 뉴싼타페보다 좀더 보강된 주행안전성에 맞춰 핸들링도 더 빠르고 정확합니다. 현대/기아SUV 모델들을 살펴보면 특히 베라크루즈의 핸들링이 편안하면서도 빠르면서 정확한 핸들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쏘렌토R의 경우 핸들이 약간 큰 감이 있지만 핸들링 느낌이 베라크루즈의 유사합니다.




4륜이 아닌 2륜모델이어서 그런지 전륜이 그립을 잃을때 여지없이 언더스티어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 언더스티어 잡으려고 핸들을 반대로 돌릴때 순간적으로 오버스티어 현상이 쉽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코너진입 속도를 정상진입속도보다 좀더 높이면 전륜이 그립력을 잃고 미끄러지는데 이때 속도만 좀더 줄인다면 언더스티어 현상이 사라지면서 정상적으로 코너를 돌수 있지만 속도를 줄이면서 핸들을 더 많이 돌리거나 핸들을 풀때 뒤쪽이 미끄러지면서 오버스티어 현상이 나타납니다. 오버스티어가 날때 카운터를 주면 오버스티어를 바로 잡는건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오버스티어를 경험해보지 못한 오너들이라면 오버스티어현상을 많이 경험할 때까지 와인딩할때 VDC는 해제하지 않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쏘렌토R의 VDC는 차체가 전복되기 쉬운 SUV의 특성을 반영한거 같습니다. VDC개입이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차체가 자세를 잃고 미끄러질때 VDC가 개입하면서 엔진출력을 스스로 줄이고 브레이크를 조절하여 차체를 바로잡을때까지 VDC가 개입됩니다. 승용차가 아닌 SUV를 감안한 VDC셋팅이라서 그런지 VDC에 의해 차체가 완전히 바로잡혀도 바로 풀리지 않고 좀더 VDC가 잡아주는 편입니다.



 
브레이크 제동성능 굿 스포츠주행을 즐긴다면 휠타이어는 교체해야



브레이크 성능은 좋은 편입니다.



특히 그동안 현대/기아차의 경우 브레이크 응답력이 초반에 몰려있는 특성이 있어 조금만 밟으면 강하게 제동이되지만 후반에는 초반만큼 강한 제동력을 제공하지는 못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쏘렌토R의 경우 브레이크답력이 초반에 몰려있는 셋팅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브레이크 답력이 잘 분배된 셋팅입니다. 현대/기아차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제동력 안좋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이러한 셋팅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쏘렌토R은 전륜2피스톤 브레이크이 장착이 되는데 마른노면에서는 35m정도 젖은노면에서는 40m내외에서 정지됩니다. 가혹주행시에는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지만 이차의 컨셉이 스포츠카가 아닌 SUV임을 감안하면 쏘렌토R에 인스톨된 브레이크셋팅도 크게 문제될것은 없어보입니다.


다만 차체가 무거워서 그런지 가혹한 브레이킹시 브레이크디스크의 열이 빨리 달아오르며 그렇다고 해서 빨리 식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이부분은 개선할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쏘렌토R의 노면접지력은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괜찮은 수준이지만 스포츠드라이빙시에는 타이어사이드월이 여지없이 주저않는 느낌입니다. 쏘렌토R의 타이어셋업이 235/60/18의 광폭타이어지만 휠림폭은 215mm타이어에 어울리는 7j밖에 되지 않는것이 그 이유인데요. 그래서 스포츠주행을 원하신다면 휠타이어 모두 교체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문막발보린모터파크에서 쏘렌토R의 랩타임기록은?



쏘렌토R을 가지고 문막발보린모터파크에서 랩타임을 잰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쏘렌토R로 주행해서 나온기록은 1차 58초22 2차 59초41이 나왔습니다. 1차의 경우 VDC ON상태였고 2차는 VDC OFF상태였습니다.


문막발보린모터파크의 경우 차가 컴팩트하고 엔진반응이 빠른 경량스포츠카가 기록나오기가 유리한 편입니다. 따라서 비교적 무겁고 반응이 느린 디젤SUV인 쏘렌토R의 경우 55초대까지 진입하기는 희박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문막발보린모터파크가 아닌 유명산에서는 커브가 완만하고 차선이 넓어 고속와인딩하기 좋은 곳인데 쏘렌토R의 경우 유명산에서 코너진입속도를 잘만 조절한다면 상당히 빠른 느낌을 전해주었습니다.




다음에는 쏘렌토R의 실내느낌과 기타부분 그리고 쏘렌토R과 함께한 여행기를 적어놓겠습니다.^^    



꽤 오래전에 올렸던 글인데 한번 다음뷰에 올려봅니다.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총 1주일동안 쏘렌토R을 시승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제가 탔었던 쏘렌토R은 2륜TLX최고급형 모델로 차량가격은 2990만원이며 아쉽게도 기아자동차에서 자랑하는 파노라마선루프가 장착되지 않은 모델입니다.

기아자동차 하남지점에서 적산거리562km에 차량을 받았으며 시승한 7일동안 총2346km를 주행하여 반납시 2908km를 기록하였습니다.



7일동안 2346km을 주행했으니 하루평균 335.1km를 주행하였으며 테스트 조건또한 고속도로 및 국도 정속주행부터 심한 정체구간에서 서있다시피 했거나 테스트서킷에서 가혹하게 차를 다루는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시승기는 총 세부분으로 나눌예정인데 첫번째는 연비와 가속성능 두번째는 차체안전성 및 브레이크 테스트 세번째는 실내공간 및 쏘렌토R로 주행한 여행기입니다.



오늘 언급할 부분은 시승기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볼수 있는 연비와 가속성능 부분입니다.



쏘렌토R은 기존쏘렌토를 대체하는 SUV로 기존쏘렌토의 프레임바디에서 탈피하여 온로드 주행에 알맞은 모노코크 차체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차중량이 가벼워지고 무게중심을 낮추었습니다.



차체가 가벼워졌지만 파워트레인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면서 기존쏘렌토보다 배기량은 300cc줄어들었으면서도 출력과 토크는 오히려 각각26마력, 3.5kg.m이 증가하여 승용디젤엔진이 많은 서유럽 출신 자동차메이커의 동급엔진과 비교해서 뒤떨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더 앞선다고 기아자동차측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6박7일동안 시승한 쏘렌토R 2륜모델의 공차중량은 1800kg이며 특히 이번에 기아자동차에서 야심차게 개발하여 쏘렌토R에 장착한 2200cc급 차세대 승용디젤엔진인 R엔진은 3800rpm에서 200마력의 강력한 출력이 나오고 2000rpm에서 44.5kg.m의 풍부한 토크를 제공합니다.  



강력한 R엔진과 궁합을 맞춘 6단 오토미션은 09년형 그랜져TG부터 적용되는 6단 오토미션과 같은모델이며 시내주행을 담당하는 1, 2, 3, 4단 기어비는 짧게 설정되었으며 국도나 고속도로에서 편안한 정속주행을 담당하는 5, 6단 기어비는 비교적 길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오토미션의 경우 기본적으로 유압으로 동력을 전달하지만 정속주행시 RPM을 한단계 더 떨어뜨리면서 엔진과 미션이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록업클러치라는 부품이 존재하는데 보통 우리가 흔히접하는 4단오토미션에는 4단 톱기어에만 록업클러치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제가 주행하면서 느낀바로는 쏘렌토R 6단미션의 경우 톱기어인 6단 이외에 5단에서도 록업클러치가 장착되어 있어 특히 국도에서 60-70km/h로 정속주행시 엔진회전수를 1500RPM으로 낮추었으면서도 엔진동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정숙한 주행을 보장하면서도 보다 높은 연비운전을 이끌어내도록 하였습니다.



쏘렌토R가속테스트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별내구간에 있는 수락산터널과, 영동고속도로 강릉-횡계 사이에 있는 대관령 오르막구간에서 테스트했으며 두 구간 모두 오르막입니다. 특히 대관령구간은 보기보다 경사도가 높은 구간이라 왠만한 승용차들이 시속140km/h이상 달리기가 힘든 구간입니다.



먼저 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별내구간에서 쏘렌토R가속력을 테스트했습니다.


같은구간에서 달린 다른차량들을 테스트한 동영상입니다. 보시고 잘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소나타 2.0 트랜스폼 렌트카 약1800킬로 주행(엔진오일도 안간 새차) 제원 : 듀얼 vvt 세타2 엔진(163마력 20.1토크)



라세티 2.0디젤웨건 렌트카 약15000킬로 주행 제원 : VCDI VM모토리 2.0디젤엔진(121마력 28.6토크)



소나타 디젤 2.0 디젤렌트카 약33000킬로 주행 제원 : VGT VM모도리 2.0디젤엔진(143마력 32토크)

04년식 SM5 lpg가스차 약42000킬로 주행 제원 : sr lpg 엔진 (120마력 17.2토크)

06년식 스테이츠맨 3.6(258마력 34.7토크) 약 30000킬로정도 주행


쏘렌토R의 경우 오르막도로인 수락산터널에서 0-100km/h까지 약10초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시속 170km/h까지는 가속력이 꾸준히 이어졌으며 그 이후에도 속도리밋이 걸려있는 시속 193km/h까지 끈기있게 가속이 되었습니다.(쏘렌토R의 경우 193km/h에서 속도리밋이 걸려있어 더이상 가속이 불가능합니다)



쏘렌토R의 경우 200마력의 고성능엔진이 장착되어있지만 오토미션이 장착되어 있고 공차중량이 1.8톤이라 그런지 몰라도 발진가속력은 약간 굼뜨게 느껴집니다. 또한 초기가속을 담당하는 1, 2단기어비가 짧게 설정되어서 그런지 초기가속력은 200마력이라는 숫자가 그리 와닿지 않습니다.



특히 초기가속보다는 60-170km/h 중, 후반 가속력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3, 4단의 펀치력이 상당히 강력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대관령구간에서 측정할때는 시속 100km/h에서 항속주행하다가 급가속하는 방식으로 가속력을 측정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시속 180까지 도달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으며(가속할때 다른차량에게 최대한 피해를 주지않게끔 속도를 간간히 줄였습니다) 특히 토크가 좋아서 그런지 가속하기 한결 수월해서 오르막 주행시 스트레스를 느낄수 없었습니다.



쏘렌토의 장착된 배기량 2.2L R엔진의 경우 디젤엔진임에도 고회전에서 회전저항이 적어 매끄럽게 RPM이 상승되었습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엔진소리가 썩 듣기좋은 소리가 아니라는 건데요. 특히 크지는 않았지만 인젝터소음이 걸러지지않고 그대로 유입되는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정속주행시 혹은 고속도로주행시에는 거의 들리지 않지만 저속주행시 "따따따따"거리는 인젝터소음이 유입됩니다.



또한 쏘렌토R 6단미션에서 한가지 결점을 느꼈는데 아주 가끔 시속 60-70km/h에서 급가속시 바로 가속이 되지않고 한템포정도 응답이 없다가 "퉁"하는 변속충격이 느껴지며 급가속이 됩니다. 아마 제가 차를 가혹하게 다루어서 그런현상이 나타났을수도 있겠지만 동급의 외산 SUV와 경쟁하는 프리미엄 중대형SUV를 표방한만큼 이러한 문제점은 되도록이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연비측정입니다.



일주일동안 2346km을 주행하였으며 2346km의 거리를 주행하는데 소요된 경유는 197.63L입니다. 종합연비를 측정해보니 경유1리터에 평균 11.9km/l를 주행하였습니다.



또한 기름값으로 소요된 비용을 계산해보니 25만8천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중에서 기아자동차가 5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또한 모 인터넷포탈업체에서 쏘렌토R을 촬영한 대가로 기름값 8만원을 지불하였으므로 실제로 제가 지불한 돈은 12만8천원입니다. 

쏘렌토R에 주유한 기록표 총 주유량 197.53L 총 지불비용 25만8천원을 사용했다.



쏘렌토R 공인연비가 14.1km/l이니 단순히 위의 결과만 보면 연비가 기대이하라고 단정지을수 있겠지만 주행조건을 자세히 살펴보면 연비가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시승한 쏘렌토R의 주행조건은 정속주행보다는 가혹한조건이 많았으며 처음 차를 받은 4월30일과 5월1일에는 문막발보린모터파크에서 차량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5월3일과 4일에는 가족들과 여행을 다녔는데 징검다리 연휴라서 막힌 구간이 많았고 저희 아버지가 SUV에 관심이 많은 관계로 운전대를 아버지께 넘겨주기도 하였습니다(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고속도로에서 밟는 스타일입니다)



또한 간간히 유명산에 가서 고속와인딩을 하였으며 제가 또한 가속력 측정을 한것또한 연비저하의 한몫했지만 시속 80-100km/h로 주행했던 구간또한 많은 편이어서 리터당 11.9km/l의 연비는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필자는 그래도 13km/l정도는 나오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납하기 직전에 찍은 계기판사진 총주행거리 2908km B트립 928.7km을 기록했다.


가속능력은 향상되었지만 연비는 좀더 다듬어야.......

200마력의 출력과 44.5kg.m의 높은 토크로 무장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쏘렌토R은 밟으면 밟는대로 나가는 파워풀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실연비는 차후에 기아자동차가 보완해야 될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쏘렌토R의 차체안전성 및 브레이크테스트를 연재하겠습니다.


  



볼보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안전"입니다.


스웨덴의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 볼보는 탑승객을 위한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며 타 브랜드와 달리 소형차 라인업부터 대형차 라인업까지 안전장비 탑재에 대한 차별을 거의 두지 않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워진 볼보의 탄생은 1920년대초 철이 풍부해 세계 최고의 철강국가였던 스웨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볼보의 창업자인 가브리엘슨과 랄슨은 어느날 점심식사를 준비하던 도중 실수로 접시위에 놓인 가재를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깨져서 못먹게 될줄 알았던 가재는 단단한 외피에 둘러싸인채 멀쩡히 돌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본 볼보의 창업자들은 자신들이 만들어야 할 차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그 결과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과거 볼보의 자동차테스트를 보면 절벽에서 차를 떨어뜨리는등 충돌테스트가 매우 엄격했습니다.

   
볼보의 승용라인업은 단순한 편이며 1년 생산량은 약40만대 정도로 국내 자동차업체의 1년 생산량인 400만대에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수준이지만 품질 및 안전성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2000년대초에 나온 볼보S80은 탑 퍼포먼스 모델이 2.9터보 직렬6기통 272마력 가솔린엔진과, 150마력 2.9L 자연흡기엔진, 그리고 2.0터보 가솔린엔진 3가지 라인업으로 국내시장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2006년 풀모델체인지를 거치면서 V6 3.2L가솔린엔진과, V8 4.4L가솔린엔진, 2.4L D5 디젤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시승기에 소개할 차종은 볼보의 승용라인업 기함이라고 볼수 있는 S80D5 모델입니다. 2.4L 디젤엔진이 장착된 볼보S80D5는 9월 신형이 나오면서 엔진출력과 토크가 업그레이드된 205마력 43kg.m을 파워를 자랑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S80D5에 대한 감상 및 시승소감을 써보겠습니다. 고속도로 연비측정과 가속동영상은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한층 더 커진 볼보의 아이언마스크 부드러워진 익스테리어


볼보 S80은 2006년에 풀모델체인지 되었으며 그후올해9월에 바뀐 모델의 차이점은 바로 커진 볼보의 아이언앰블럼입니다.  


라디에이터 중앙 그릴에 아이언앰블럼이 커지면서 한눈에 봐도 볼보의 차량이라는것을 각인시켜 줍니다. 직각으로 세워진 역사다리꼴 그릴은 볼보의 다른 차량들과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넷 라인또한 그릴의 모양에 맞춰 A필러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헤드램프는 아랫급 모델인 S60, S40과 비슷하며 S80의 경우 프로젝션 헤드램프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옆라인은 요즘나오는 전형적인 세단형태의 디자인이어서 날렵하지만 프론트와 리어 양끝 그리고 도어 위쪽에 직선을 가미하여 볼보 특유의 직선미를 살리면서도 과거의 투박함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세련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내소비자취향을 반영해서인지 윈도우프레임에 크롬이 둘러져 있습니다.


후면부도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아랫급모델인 S60, S40과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습니다.




편안한 착좌감과 심플하면서도 편리한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볼보의 다른 승용라인업과 엇비슷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볼보의 다른 승용라인업 인테리어와 다른 S80만의 인테리어 특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전적이면서도 볼보의 고유한 센터스택, 그리고 묵직한 느낌의 4스포크 스티어링휠은 S80이 충실한 패밀리카임을 반증하는 것이며 젊은층보다는 장년층에 어울리는 차종임을 증명합니다. 그리고 볼보의 다른차종에서도 느낄수 있었지만 울퉁불퉁한 도로를 주행하면서도 잡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꼼꼼한 실내마무리는 명차의 기본조건을 충실히 지키는 볼보의 장인정신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센터페시아 위쪽 센터스피커 위에 네비게이션이 매립되어 있는데 네비게이션 각도가 약간 아래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처음에 볼때는 왜 약간 기울어져 있나 했는데 나중에 해가 지기전 태양빛을 정면으로 바라볼때 네비게이션 보기가 상당히 편안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수 있으며 별도로 리모콘을 통해 네비게이션 및 DMB를 조작할수가 있습니다.


오디오 위쪽의 LCD창은 오디오 뿐만 아니라 차량정보를 볼수 있으며 특히 차량 경고음 및 스티어링휠 무게등을 셋팅할수 있습니다. 




공조장치는 사람이 앉아 있는 형상을 버튼을 통해서 풍향을 설정할수 있으며 좌우에 붙은 온도조절 다이얼로 운전석과 조수석의 온도를 개별적으로 설정할수 있습니다.


스티어링휠은 중후한 느낌이며 핸들링도 비교적 묵직합니다(차량설정을 통해서 스티어링휠 무게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스티어링휠에 붙은 버튼 또한 직관적이면서 다루기 쉬운 편입니다.


프론트 시트 착좌감은 넓고 편안합니다. 다만 시트가 평평한 편이라 좌우로 슬라럼시 시트가 몸을 지지를 못해주는 편인데 S80의 성격이 럭셔리 프리미엄 세단이지만 패밀리카 용도로도 사용되는걸 감안하면 시트디자인은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뒷좌석은 플래그쉽 기함답게 넓고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뒷좌석 윈도우 좌우측에는 햇빛을 가릴수 있는 커튼이 존재합니다.


폭풍처럼 강하고 실크처럼 부드러운 205마력 D5 엔진


공회전시 아이들링소음은 기존S80D5와 비슷한 편이다.


9월에 부분변경된 S80D5는 기존 싱글터보에서 트윈터보시스템으로 바꾸면서 출력과 토크를 좀더 높이고 리스폰스도 기존D5모델보다 좀더 빨라졌다고 합니다. 기존D5엔진은 185마력이지만 9월에 변경된 D5엔진은 205마력으로 20마력이 늘었고 토크도 2kg.m정도 더 높아졌습니다.


시동을 걸어보니 이전모델인 185마력버전 S80D5와 비교시 아이들링소음은 기존D5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주행중 엑셀레이터 페달을 떼고 다시 재가속할때 리스폰스가 더 빨라진걸 느꼈으며 1500rpm이하에서의 파워가 좀더 향상되었다는 느낌입니다. 또한 고rpm주행시 엔진이 더 부드러워진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볼보D5엔진과 궁합을 맞출 오토미션은 종전과 비슷한 아이신제6단 오토미션입니다. 이 미션은 S80뿐만 아니라 XC60, XC90, S60의 D5모델에도 공통적으로 쓰이는 미션입니다.




그래서인지 기어비도 종전모델과 거의 같습니다. 시속100km/h주행시 엔진회전수는 1800rpm입니다. 배기량2000cc 이상의 디젤치고는 RPM이 약간높게 셋팅되어 있는 편입니다.  


가속력도 측정해 봤는데 기대이상입니다. 또한 놀라운점은 연비인데요. 왠만한 시내주행에서도 공인연비인 13.3km/l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가속력부분과 연비부분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서스펜션 셋팅은 비교적 무른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왠만한 방지턱을 스무스하게 넘어갑니다. 다만 턱이 약간 높은 방지턱을 넘어갈때 프론트쪽에서 바운싱이 약간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좌우로 슬라럼도 해보았는데 서스펜션이 무른편이라 그런지 좌우롤링을 허용하지만 일정부분 이상에서는 차체를 탄탄하게 지지해주는 능력이 기대이상입니다. 특히나 승용디젤의 경우 무거운 프론트로 인해 언더스티어 한계치가 일찍 나타나는데 S80D5는 언더스티어 한계치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됩니다.


안전의 "볼보"답게 안전장비도 대거 포함시켰습니다. 특히 차선이탈경고시스템인(Lane Departure Warning) 추가되었는데 이 시스템은 일정속도 이상에서 좌우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변경하거나 차선을 밟으면 경고음이 세번 들립니다. 약간 아쉬운것은 시속60km/h이하에서는 경고음이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볼보의 고유기술이며 사이드미러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차들을 존재를 빛으로 알려주는 BLIS도 갖추고 있습니다.




XC60에서는 2시간 이상 운전하면 차량시스템이 운전자에게 휴게소에 쉬어가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이런기능은 S80에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연속으로 2시간이상 운전해보지 않아 휴게소에 쉬어가라는 메세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수준높은 품질을 갖춘 신형 S80D5의 가격은 불과 5400만원대


S80D5가 신형을 출시하면서 가격도 5400만원대로 책정했습니다. 


본래 S80은 볼보에서 플래그쉽 모델이지만 대부분의 자동차메이커 특히 미국과 일본 우리나라 자동차메이커에서 S80보다 더큰 초대형 플래그쉽 세단모델이 존재하므로 초대형 플래그쉽 세단과의 비교는 무리가 있습니다.


S80과 경쟁할 모델은 수입차 메이커에서는 벤츠E클래스, BMW5시리즈, 아우디A6, 렉서스ES350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현대 그랜져, 제네시스, 기아K7, 내년에 출시될 GM대우 라크로스가 S80과 경쟁하리라 생각됩니다.


S80의 경우 기대이상의 성능과 경제성 그리고 꼼꼼한 마무리 품질이 돋보이는 차종입니다. 5400만원대라고 하면 일각에서는 너무 비싸다 라는 반응을 보일 소비자들도 있지만 제가 타봤을때 S80은 5400만원대라는 가격인 메리트가 매우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디자인 기아를 표방하며 국내자동차 디자인을 선도하는 기아자동차는 디자인 아이콘 쏘울(SOUL)과 팝아트의 제왕 앤디 워홀(Andy Warhol)이 결합된 앤드 워홀 아트카가 탄생했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4월 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Andy Warhol, The Greatest)’ 전시회를 후원하고, 앤디 워홀의 작품을 입힌 ‘앤디 워홀 아트카’를 제작한다.


기아차는 전시 기간동안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앤디 워홀의 작품을 쏘울에 입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쏘울의 개성있는 디자인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기아차는 ‘쏘울 앤디 워홀 아트카’를 고객들이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열고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ia.co.kr)에서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쏘울 앤디 워홀 아트카 시승단 모집 이벤트’는 쏘울에 대한 퀴즈 이벤트 정답자 중 추첨으로 매달 15명에게 한 달간의 시승기회를 제공하며, ‘쏘울 앤디 워홀 아트카 홍보 블로거 모집 이벤트’는 게시판에 앤디 워홀 아트카 시승 희망 이유 등 사연을 남기면 심사를 거쳐 4개월간 앤디 워홀 아트카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와 매월 10만원 상당의 유류상품권을 제공한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기아차는 당첨자를 12월 15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부상한 쏘울이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과 만나 새로운 예술을 창조할 것”이라며 “예술적 감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쏘울 앤디 워홀 아트카를 통해 디자인 기아(Design Kia)를 더욱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Andy Warhol, The Greatest)’는 앤디 워홀의 자화상을 비롯, 마릴린 먼로, 마오쩌둥 등 세계적 인물의 초상화 등 대표작 20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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