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최근 며칠동안 아침기온이 -10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하루종일 이어졌는데요. 그때 저의 핑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시동불량증상을 보였습니다.
사실 정확히 따지면 지난11월부터 제천에 수확입회 파견근무 나갈때부터 서서히 보였던 증상입니다. 제천에 살아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천은 늦가을이나 초봄에도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날이 적지않습니다.
제천에 있을때 아침기온이 -10도 가까이 떨어진날 시동성 시원하게 걸리지 않고 약간 푸득푸득 거리면서 걸렸습니다. 마치 오래된 중고차 시동거는듯이 말이죠(예전에 타던 프라이드가 그랬습니다)
그래도 프라이드는 당시 배선이 노후화되고 차 자체도 낡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1년도 안된 새차가 그런증상을 보였다는게 좀 의아했습니다.
그리고 요 며칠간 시동이 걸리지 않더군요. 처음에는 배터리나 스타터모터 불량으로 생각했지만 그건 아닙니다. 배터리 불량이었으면 시동자체가걸리지 않거나 전력이 모자라서 스타터모터가 거의 죽어가는 소리 2-3번만 나거나 실내등이나 계기판에 뜨는 각종 경고등이 희미하게 뜨거나 사라집니다. 아무튼 배터리나 스타터모터 문제가 아닙니다.
시동이 안걸려서 엑셀레이터 페달을 약간 밟고 시동거니 겨우 걸렸습니다.(무슨 80-90년대 캬브레타 차량도 아니고......)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 좀 황당했습니다.
무슨원인 때문에 시동이 불량한지는 짐작이 갑니다. 예전에 탔었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롱텀테스트 차량은 가솔린 오토였는데 그차는 그런증상이 없었거든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며칠후에 결론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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