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평일이지만 수요일의 경우 다른요일보다 여유로운 경우가 많을겁니다. 기업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대다수 기업의 경우 수요일은 특근이 잘 없거나 있더라도 다른요일보다 짧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음 수요일이 금요일 다음으로 단체회식이많다고 합니다.
다만 계기판을 보니 6000rpm부터 레드라인이 시작되는걸로 봐서 1.5SOHC인걸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출발 및 초기가속시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었습니다. SOHC엔진이 대부분 아시겠지만 중저rpm에서 토크가 몰려있어 시내주행이 편리하죠.
또한 전어와 새우철이라서 그런지 나름관광지인 오이도의 경우 확실히 다른때보다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늦게 출근했음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오더를 바로 받을수 있었습니다.
1, 첫번째 대리차량 세피아2 오토
세피아2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생략하겠습니다. 왜냐면 출발하고 나서 도착할때까지 대리요금때문에 차안에서 계속 차주분과 언쟁이 있어서 기분이 별로인 상태였습니다.
다만 계기판을 보니 6000rpm부터 레드라인이 시작되는걸로 봐서 1.5SOHC인걸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출발 및 초기가속시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었습니다. SOHC엔진이 대부분 아시겠지만 중저rpm에서 토크가 몰려있어 시내주행이 편리하죠.
보통 오이도에서 인천 논현동 가는데 2만원-2만5천원 받습니다. 그런데 손님은 너무 비싸다고 1만8천원에 가자고 하더군요. 나중에 우겨서 1만9천원에 가기로 하고 오이도에서 인천 논현동까지 갔습니다. 뭐 사실 대리비가 결코 싼건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수십만원어치 회와 술을 드신분들이 대리비 몇만원 아까워하는건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논현동에서 오더종료하고 버스타고 오이도로 복귀하는데 대중교통이 은근히 불편하더라구요. 새로 조성된지 얼마안되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2, 두번째 대리차량 비스토 오토
차주분이 여성입니다. 차주분 외에 다른손님 2명도 뒤에서 탑승했는데 나이가 거진 저와 비슷비슷한 아가씨들이더군요.
차종은 비스토입니다. 9월28일 새벽에 대리했던 차량도 비스토 오토였는데 아마 그차하고 거의 동일한 모델인듯 싶습니다. 다만 이번에 대리한 차량은 사제오디오데크가 달려있다는게 다르더군요.
그런데 똑같은 차종이지만 이번에 대리한 차량은 좀 식껍했습니다. 주행거리가 77000키로쯤 되었는데 시속80km/h 주행중 전방에 신호등이 바뀌어서 브레이크를 밟는데 패드가 거의 다 닳아서인지 브레이크가 쭉 밀리더군요.(아마 브레이크 패드 거의없이 운행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또한 가속시에 엔진쪽에서 노킹음이 크게 들렸고 엔진 회전질감이 상당히 거칠었습니다. 제가 28일새벽에 대리한 차량은 노킹음이 거의 없었고 엔진음도 부드러웠는데 이번에 대리한 차량은 광고문구에서 본것처럼 "운전은한다. 하지만 차는 모른다"라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같이 동승한 일행분께 물어보니 출퇴근목적으로 중고매매상에게 구입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딜러말만 믿고 상태가 좋지않은 중고차를 뽑은듯 싶습니다.
안산에서 오더 종료하고 대리비2만원 받았습니다. 그리고 막차타고 오이도로 복귀했습니다.
3, 세번째 대리차량 로디우스
처음 로디우스 광고 나올때 신들의 산책이라는 광고문구로 유명해진 차종이었습니다. 11인승이었던 로디우스가 나올당시 승합차기준이 7인승 이상에서 10인승 이상으로 변경되면서 주목받았던 RV모델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스타렉스11-12인승 모델이 있지만 스타렉스는 RV라기 보다는 원박스형 미니밴에 가까운 생계형 차종에 가까웠죠.
로디우스의 경우 그동안 운전은 못해보았고 뒤쪽 2, 3, 4열 시트에 착석하고 동승했던 경험만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2, 3, 4열 시트는 동급경쟁모델인 그랜드카니발보다 좀더 크고 편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계기판이 운전석이 아닌 중앙에 배치된 센터클러스터 방식의 로디우스는 그러나 센터클러스터 방식의 첫 선두주자였던 현대 라비타와 달리 계기판이 운전석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아서 사실 시인성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주행거리가 15만키로 정도 되었는데 그렇다고 쳐도 생각외로 진동과 소음이 유입되는 편이었습니다. 쏘렌토나 그랜드카니발에 들어가는 2.2R엔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며 베라크루즈나 모하비보다는 확실히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키로수가 높은 편이니 그렇다 쳐도 말이죠.
시흥시 장곡동에서 오더 종료하고 대리비2만원 받았습니다. 그리고 셔틀타고 오이도로 복귀했습니다.
수익은 19000원 + 20000원 + 20000원 = 59000원이며 여기에 버스비 2500원, 셔틀비6000원 제외하면 순수익은 50500원이 남았습니다.
차종은 비스토입니다. 9월28일 새벽에 대리했던 차량도 비스토 오토였는데 아마 그차하고 거의 동일한 모델인듯 싶습니다. 다만 이번에 대리한 차량은 사제오디오데크가 달려있다는게 다르더군요.
그런데 똑같은 차종이지만 이번에 대리한 차량은 좀 식껍했습니다. 주행거리가 77000키로쯤 되었는데 시속80km/h 주행중 전방에 신호등이 바뀌어서 브레이크를 밟는데 패드가 거의 다 닳아서인지 브레이크가 쭉 밀리더군요.(아마 브레이크 패드 거의없이 운행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또한 가속시에 엔진쪽에서 노킹음이 크게 들렸고 엔진 회전질감이 상당히 거칠었습니다. 제가 28일새벽에 대리한 차량은 노킹음이 거의 없었고 엔진음도 부드러웠는데 이번에 대리한 차량은 광고문구에서 본것처럼 "운전은한다. 하지만 차는 모른다"라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같이 동승한 일행분께 물어보니 출퇴근목적으로 중고매매상에게 구입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딜러말만 믿고 상태가 좋지않은 중고차를 뽑은듯 싶습니다.
안산에서 오더 종료하고 대리비2만원 받았습니다. 그리고 막차타고 오이도로 복귀했습니다.
3, 세번째 대리차량 로디우스
처음 로디우스 광고 나올때 신들의 산책이라는 광고문구로 유명해진 차종이었습니다. 11인승이었던 로디우스가 나올당시 승합차기준이 7인승 이상에서 10인승 이상으로 변경되면서 주목받았던 RV모델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스타렉스11-12인승 모델이 있지만 스타렉스는 RV라기 보다는 원박스형 미니밴에 가까운 생계형 차종에 가까웠죠.
로디우스의 경우 그동안 운전은 못해보았고 뒤쪽 2, 3, 4열 시트에 착석하고 동승했던 경험만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2, 3, 4열 시트는 동급경쟁모델인 그랜드카니발보다 좀더 크고 편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계기판이 운전석이 아닌 중앙에 배치된 센터클러스터 방식의 로디우스는 그러나 센터클러스터 방식의 첫 선두주자였던 현대 라비타와 달리 계기판이 운전석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아서 사실 시인성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주행거리가 15만키로 정도 되었는데 그렇다고 쳐도 생각외로 진동과 소음이 유입되는 편이었습니다. 쏘렌토나 그랜드카니발에 들어가는 2.2R엔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며 베라크루즈나 모하비보다는 확실히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키로수가 높은 편이니 그렇다 쳐도 말이죠.
시흥시 장곡동에서 오더 종료하고 대리비2만원 받았습니다. 그리고 셔틀타고 오이도로 복귀했습니다.
수익은 19000원 + 20000원 + 20000원 = 59000원이며 여기에 버스비 2500원, 셔틀비6000원 제외하면 순수익은 50500원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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