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계열사 산하브랜드이며 독일 자동차메이커인 오펠(Opel) / 복스홀(Vaxhall)은 스스로 회생하기 위한 방안으로 근로자 8300명을 감원한다고 공시했다.


감원되는 직원중 약4000여명의 근로자가 독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구조조정의 이후 2012년까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체 자동차 라인업중 80%를 갱신하여 자동차라인업을 줄일 계획이며 그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오펠의 소형 및 MPV라인업인 코르사, 메리바, 아스트라 웨건 스포트 등 8개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펠의 CEO인 닉 라일리는 "앞선 독일의 자동차 공학을 기반으로 매력적이고 품질이 뛰어난 차종을 생산하여 유럽자동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오펠은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벨기에에 있는 오펠 SUV조립공장을 폐쇄한다고 앞서 밝혔으며 독일정부 및 유럽각국에 총27억유로(약 4300억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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