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미브가 아닙니다.
시트로앵 C-ZERO는 윗사진에 있는 미쓰비시 아이미브와 플랫폼 차대 부품등을 공유한다. 사실상 똑같은 차라고 보면 된다. 단지 앰블럼이 시트로앵 앰블럼일뿐......
친환경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에 미쓰비시에 나온 전기차 아이미브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런데 미쓰비시 아이미브의 쌍둥이차가 프랑스의 자동차브랜드 시트로앵을 통해 발표되었다.
배출가스 제로를 의미하는 씨트로앵 C-ZERO는 미쓰비시 아이미브의 차대와 플랫폼 부품을 공유하며 석유 한방울 사용하지 않는 전기차인 만큼 배출가스가 아예 없는 궁극의 친환경차이다.
C-ZERO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3000-6000rpm에서 64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0-2000rpm에서는 18.4kg.m의 최대토크를 제공한다. 낮은 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는 관계로 특히 시내주행시 넉넉한 토크를 바탕으로 원활한 가속을 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15초이며 최고속도는 약130km/h이다.
배터리는 330V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배터리에서 나오는 전기힘을 동력으로 전달하는 전기모터는 최신 기술이 접목되어 효율성을 높인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0%충전을 기준으로 400V 125A 전용 충전기로 충전하면 30분에 불과하며 220V 콘센트를 통해 충전할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느곳에서나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가정용 220V 콘센트의 경우 충전시간이 6시간정도 걸린다.
시트로앵 C-ZERO의 전장은 3.48m에 불과하지만 실내공간의 척도라고 할수 있는 휠베이스길이가 무려 2.55m나 되어 실내공간이 상당히 넉넉한 편이다. 또한 ESP, 6개의 에어백, 파워스티어링, ABS등 안전 및 편의장비를 대폭 적용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C-ZERO의 양산시점은 201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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