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보배드림에 올라온 벤츠 E 클래스 밸브스프링 파손 결함 호소글입니다. 아래는 차주분께서 직접 작성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보배드림을 자주 보는데 제가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2월에 벤츠 엔진결함으로 문제가 되었던 차량이 있어서 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차도 같은 증상으로 현재 서비스센터에 입고시킨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벤츠 E250 인수받은지 2일 운행하고 엔진내부 스프링파손의 엔진결함으로 서비스센터에 입고시켰습니다

 

2021년 3월 6일에 차량을 인수받은뒤 2일 운행(146km)하고 퇴근시 차량시동을 켰는데 차량이 좌우앞뒤로 흔들거리면서

엔진경고등이 들어와 콜센터에 전화했습니다

 

엔진결함이라며 서비스센터에 입고 시키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새벽이라 셀프카가 없어서 다음날 아침 셀프카로 수원 벤츠 서비스센터로 차량 입고시켰습니다

 

원인파악이 이틀이나 걸려서 실린더 실화(부조)발생 및 1번 흡기밸브 스프링파손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현재 부품이 없어서 독일본사에 부품을 시켜야 된다고 합니다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서 파손된 자재를 확인하고 분해되어 있는 엔진을 보니 가슴이 아픔니다.

 

서비스센터 담당 기사분은 절대로 파손되어서는 안되는 스프링이라고 답변주셨습니다.

 

담당딜러한테 전화해서 차량교환 및 환불을 요구했으나 거절 당했습니다.

 

자재불량으로 인한 엔진결함이지만 벤츠사에서는 교환 및 환불은 절대적으로 안되며 레몬법에 적용도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벤츠사와 법적 대응을 해도 승소는 당연히 안되고 고객만 힘들어진다는 얘기만합니다.

 

4월15일까지 고객이 포기하고 수리를 하지 않으면 현재 지원되는 대차 차량마저도 회수한다고 합니다. 

 

새차를 사서 2일 사용하고 자재불량으로 엔진파손까지 됐는데~ 고객한테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 벤츠사에 큰 실망을 했습니다

 

2월달에 스프링파손 차량에 이어서. 제차도 똑같은 증상의 파손입니다.

 

생산년도도 2월파손차량과 제차가 2020년 10월이라는 같은 시기의 차량이더라구요. 5개월이 지난 차량을 새차라고 받았는데... 과연 문제가 없었던 차량이었는지..그것마저도 의심스럽네요

 

만약에 운행중 스프링파손의 시동꺼짐으로 인한 2차사고시는 누구의 책임일까요??? 제차와 똑같은 스프링, 엔진을 가진차량은 과연 안전할 수 있을까요??? 언제 어디서든 시동꺼짐이 있을 수 있다는걸 벤츠사는 모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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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차주분께서 직접 작성하신 벤츠 결함 호소글입니다. 벤츠가 요즘 말 많죠? 엔진밸브스프링 뿐만 아니라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크고 작은 불량과 결함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네요.

 

엔진밸브스프링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부품입니다. 즉 주행거리가 길어질수록 내구성과 성능이 낮아지는 소모품이 아니라는 거죠. 그런데 차량인수 후 주행거리 겨우 146km만 달렸는데 밸브스프링이 파손된거면 이건 제작결함이 명백합니다.

 

밸브스프링 생산은 기계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4기통 4밸브 엔진 1개 기준으로 밸브스프링은 16개가 들어가죠. 16개 스프링 중에서 1개만 문제생겨도 위 사례처럼 자동차는 운행에 큰 지장을 줍니다.

 

이러한 밸브스프링이 파손됐다면? 이건 명백한 제조상의 결함이라고 볼 수 있죠. 따라서 벤츠에서 책임지고 수리를 해야 합니다.

 

다만 레몬법은 조금 적용히 힘든게... 레몬법에 충족하려면 동일한 결함이 3번 이상 발생해야 합니다. 하지만 위 사례는 한번뿐이라 레몬법 적용은 조금 힘들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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