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집에서 만드는 바이오연료 제조시설이 소개되지 않았고 관련법규도 준비되어있지 않아서 아직 집에서 바이오연료를 발효해서 만들수 없지만 미국만 해도 식물원료를 발효시킬수 있는 에탄올 제조설비를 집에 설치하면 집에서도 간단히 바이오연료를 만들수 있다. 또한 바이오연료 충전소에서 바이오연료를 구입하는것보다 집에서 바이오연료 제조설비를 이용해 직접 바이오연료를 만드는것이 훨씬 싸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렇지만 집에서 만드는 바이오연료가 화재를 유발할수도 있다는 화재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오래전 미국에서 디젤차에 식물성 원료로 만든 바이오디젤연료를 대신 사용할수도 있다는것을 알고있었고 실제로 미국에서 환경보호 및 대체연료권장 정책으로 바이오디젤을 포함한 바이오연료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지만 집에서 만드는 바이오디젤의 경우 큰 위험성을 내포하기도 하는데 특히 최근에는 미국의 음식점에서 폐식용유를 재활용한다는 명목으로 음식점에 바이오디젤 제조설비를 설치하고 바이오디젤을 직접 제조하여 사용하거나 음식점을 찾는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주유해주기도 한다.



바이오디젤은 약 120도 정도의 온도에서 식용유에 메탄올 혹은 알코올과 결합하여 만들어지는데 문제는 바로 바이오디젤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메탄올이다.


메탄올은 불이 잘붙는 가연성 물질인데 폐식용유가 제대로 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바이오디젤 제조설비에 폐식용유를 넣을 경우에는 발화될수도 있다.



실제로 바이오연료 제조 원인으로 인한 화재가 미국의 오레곤, 워싱턴, 애리조나, 콜로라도, 메사추세츠주에서 보고되기도 하였다.



최근에 바이오연료 제조설비의 가격은 인터넷에서 500달러 미만으로 구입할수 있을정도로 가격이 낮아졌으며 이러한 설비를 구입하는 소비자 또한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지만 미국에서 팔리는 바이오연료 제조설비에서는 아직 이러한 위험성을 경고메세지를 제대로 표기하고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바이오연료를 집에서 직접 제조할수 없지만 향후 집에서도 바이오디젤을 포함한 바이오연료 제조설비를 판매할경우 이러한 위험성을 제조설비 카달로그에 적어서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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