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네비게이션이 없어서 대시보드나 송풍구에 고정하는 스마트폰 마운트에 스마트폰을 거치해서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구동합니다. 하지만 기존 스마트폰 거치대는 스마트폰 거치를 할 때 스마트폰 양쪽 모서리에 압력을 줘서 거치하는데 이게 은근히 불편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쓰다 보면 거치대가 헐거워지며 스마트폰이 제대로 고정하지 못하고 떨어집니다.
최근 좋은 기회로 자석으로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인피니티 듀오마운트 라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맨 위 사진이 해당 제품이고요.
포장지에서 제품을 꺼내면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원형 자석마운트 2개가 가장 눈에 띕니다.
보통 스마트폰 거치대는 대시보드 상단에 양면테이프로 붙이거나 송풍이 나오는 에어벤트에 고리 등을 걸어 거치하는데요. 이 제품은 CD롬 슬롯 내부에 고정을 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CD나 DVD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차피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USB 메모리에 MP3 파일로 음악을 재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CD의 생생한 원음을 선호하는 매니아가 아니면 문제 없습니다.
스마트폰 뒤쪽에 접착 플레이트를 붙입니다.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고정한 사진입니다. 스마트폰 2개를 거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갤럭시 노트나 G프로 시리즈 등 5인치 이상 큰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의 경우 커진 스마트폰 부피 때문에 2개 거치는 힘들 듯 합니다.
자석으로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거치 방식보다 쉽게 간편하게 거치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자석이 상당히 강력해서 과속방지턱을 빠르게 넘거나 비포장도로를 달려도 스마트폰이 거치대에 전혀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CD 슬롯에 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CD로 음악을 듣는 운전자들에게는 이 거치대를 선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CD 슬롯으로 고정하는 방식 이외에 대시보드 등에 양면테이프를 붙이는 제품도 함께 출시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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