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날씨 참 이상합니다. 지난 봄과 여름 비가 그렇게 내리지 않고 10월 초만 해도 비가 적었는데 최근 들어서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강수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 예년 가을에 내리는 비와 비교해 보면 강수량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발표 되었습니다.
가뭄 때문에 저수율이 낮아 물이 부족한 상황인데 비가 자주 내리는것은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자동차 운전자들은 애로사항이 클 겁니다. 특히 비 때문에 전방 및 측 후방 시야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맑은 날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지며 특히 맞은 편이나 옆에서 나란히 달리는 차가 고인물 구간 지나서 물 튀기면 순간적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동차유리에 발수코팅을 권장하는데요. 단순히 고속주행 시 와이퍼 동작을 하지 않는 걸 떠나서 시야 확보가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영상은 11월 13일 비가 많이 내리는 고속도로에서 주행한 영상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와이퍼를 작동하지 않고도 물방울이 위로 빠르게 올라가 전면시야가 확보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속도가 빠를수록 그리고 비가 많이 내릴수록 발수코팅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발수코팅제는 프로스태프 A-09 라는 제품을 사용했는데요. 너무 많이 바르면 유막 때문에 시야가 도리어 보이지 않으니 소량만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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