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운 여름철입니다. 이제 에어컨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철판으로 둘러싸인 자동차의 경우 에어컨이 없다면 그야말로 사우나같은 실내에서 운전해야 되는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죠.
자동차실내를 시원하게 해주면서도 편안한 운전을 보장해주는 자동차에어컨 그러나 에어컨의 경우 관리를 잘못하거나 오랫동안 쓰지않으면 자동차에어컨에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이 냄새의 원인은 바로 에어컨 필터 및 에어컨 송풍관등이 서식하는 곰팡이입니다. 곰팡이는 퀴퀴한 냄새 뿐만 아니라 탑승자의 건강에도 좋지않은 영향을 줍니다.
올해 봄부터 제차 스파크 송풍구에 나오는 곳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해서 에어컨냄세 탈취제나 곰팡이제거제를 송풍구에 수시로 뿌렸지만 다시 금세 퀴퀴한 냄새가 났습니다. 그래서 생각 끝에 에어컨냄새 안나고 실내를 쾌적하게 하는 실내크리닝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내부세차를 그리 꼼꼼하지 않아서 실내에 과자부스러기등 찌꺼기가 많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스팀세차 업체 선정할때 시간이 최대한 오래걸리는 업체에 맡기기로 하고 인터넷 검색한 끝에 맨위 사진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옐로우핸즈라는 초순수를 사용하여 세차 및 실내크리닝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회사하고 가깝다는 점도 한몫했구요.
초순수에 대한 설명입니다. 완전 순수한 물이라고 하며 반도체장비등을 세척할때 쓰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류가 통하지 않는다고 하니 엔진룸 세척할때도 좀더 안전하리라 생각되네요.
먼저 실내크리닝작업입니다. 사진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시트에 거품을 내어(닦으면 그냥 없어지는 거품입니다) 깨끗하게 세척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시트 및 바닥매트 빼고 스팀분사하는 중입니다. 더럽고 냄새나던 제 핑크리가 묵은떼를 구석구석 벗기고 있네요 ㅎㅎ 실내크리닝 아주 꼼꼼하게 하신 덕분인지 시간은 4시간 넘게 걸린듯 합니다.
이제 외부세척입니다. 외부세척은 내부세척과 달리 시간이 그리 오래걸리진 않았습니다.
이제 엔진룸세척중입니다. 고압스팀으로 엔진룸을 세척하는데 전기가 통하지 않는 초순수스팀세차라 아무래도 일반 물 스팀보다는 전기트러블이 거의 일어나지 않을거 같습니다. 초순수가 세척작용을 하고있어서 별도의 세제없이 세차를 한다고 합니다.
옐로우핸즈에서 스팀 실내크리닝 & 스팀세차 받아보니
일단 실내크리닝이나 스팀세차 모두 작업자분들이 상당히 꼼꼼하게 하셨습니다. 실내크리닝의 경우 원래는 거의 하루가 꼬박 걸리는데 제가 사무실에서 기다리는 관계로 4시간 정도만 했다고 합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는데 세차후 차체를 보니 워터스팟이 군데군데 있던점(걸레로 한번 쑥 훑으니 깨끗해졌지만) 그리고 초순수 스팀세차라도 차체에 붙은 자잘한 타르는 제거되지 않았다는겁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타업체보다 가격이 비교적 싸고 실내크리닝은 상당히 꼼꼼하게 해주신점 때문에 세차하기 힘든날에는 아마 당분간 계속 이용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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