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모터쇼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 이어 오늘은 쌍용자동차 부스에 무엇이 전시되어 있는지 또한 앞으로 타 메이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어떤 기술을 보여주고 있는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쌍용자동차 부스의 포커스모델은 모터쇼 프레스데이때 공개된 체어맨H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자세한 제원과 가격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요. 근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바뀐 외관은 그리 예뻐보이진 않습니다.


제네바모터쇼에서 소개된 컨셉 픽업트럭모델인 SUT1입니다. 이 디자인을 기반으로 액티언후속이 나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나올지 머릿속에서 예상도가 그려지네요.


쌍용에서 출시한 순수 전기를 동력으로 쓰는 컨셉SUV ICEV2입니다. 컨셉카이긴 한데 살짝 코란도C의 느낌이 묻어나오는 디자인인데 그렇다면 향후 코란도C 전기차버전도 출시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쌍용차의 플래그쉽 대형세단 체어맨W입니다.


쌍용 카이런


그리고 2003년 이후 계속 출시되고 있는 쌍용의 이미지리딩 SUV모델인 렉스턴입니다. SUV전문브랜드인 쌍용은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하여 단순히 차를 전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레저복과 레저장비등을 전시한것이 눈에 띕니다.


이렇게 말이죠^^;


쌍용자동차 부스는 어린자녀의 눈을 끌어들이기 위해 부스내에 게임기를 설치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작년까지만 해도 해체되서 없어지는게 아닌가? 생각될정도로 위기가 여러번 있었지만 마힌드라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고 코란도C를 출시하면서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습니다. 그리고 놀라왔던게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독자적으로 가솔린과 디젤엔진을 개발했다는 점입니다.


쌍용자동차가 개발한 XDI200엔진 그린버전의 엔진제원및 성능곡선입니다.


XDi200엔진 액티브버전의 성능곡선입니다. 현재 코란도C에 적용되는 프리미엄버전과 비교시 출력은 낮지만 최대토크는 비슷하며 특히 최대토크 터지는 시점이 낮은편이라 낮은rpm에서도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XDi200의 윗급버전인 XDi220엔진성능곡선입니다. XDi200은 2.2L디젤엔진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스탠다드버전과 2개의 터보차져가 적용된 2스테이지 고성능버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XDi220 2스테이지 고성능버전까지 마련되어 있는걸 보니 쌍용자동차의 엔진개발 기술력에 놀랍다 못해 경외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주었으니 말이죠. 


이 엔진은 가솔린 2000cc 터보차져엔진인 XGI200 엔진입니다. 쌍용자동차가 코란도C를 기반으로 승용차모델도 개발한다고 하는데요. 고성능버전이 나온다면 아마 이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겠죠.


어려운 회사여건 속에서도 높은수준의 수준높은 엔진을 전시한 2011서울모터쇼 쌍용자동차부스 앞으로 더 잘되어 명실상부한 SUV전문브랜드로 발돋움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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