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아마 아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내일 스파크 연비랠리 대회가 열립니다.


대전에서 부산구간을 왕복하는지 편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거의 대부분 고속도로 구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평소 경차가 고속도로에서 윗급 배기량 차량과 비교해서 연비가 많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제 경험상 어떤속도에서 주행하냐에 따라 경차 고속도로 연비가 좌우됩니다.


아무튼 최선의 연비를 내기 위해 얼마전에 점화플러그 점화배선 교체했습니다. 플러그의 경우 통상주행3만키로 가혹주행시 1만5천키로가 교환주기이고 점화배선은 4만키로가 교환주기인데 제차는 현재 2만8천키로가 약간 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약간 이를수도 있지만 그래도 좀더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플러그와 배선을 교체했네요.


차고로 스파크의 경우 다른차와 달리 서지탱크가 엔진상단을 덮는 구조라서 플러그 교체하려면 서지탱크와 에어필터를 분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공임이 많이 추가됩니다. 부품비와 공임비 합쳐 약7만원정도 지불했네요.


신차부터 2만8천키로 뛸때가지 불꽃을 끊임없이 점화했던 제 스파크의 점화플러그 점화플러그4개 모두 오일에 젖는등 별다른 이상은 없어보였으며 깨끗히 잘 탔습니다. 아무튼 저 상태의 점화플러그로도 좀더 주행할수 있겠더군요.
 

내일 연비랠리 합니다. 대전에서 부산까지 진행되는 연비랠리 저의 목표연비는 리터당 25km/l라고 적었는데요. 실제연비가 어떻게 나올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제가 프라이드를 인수받고나서 처음에는 그냥 대충 타다가 1년뒤에 폐차시키고 다른차로 바꾸거나 아니면 엔진스왑해서 탈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인수받고 나서 타보니까 생각외로 파워트레인 계통상태가 좋아서 4-5년 더 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전 차주가 타이밍벨트와 점화플러그 교체시킬때가 되었다라고 해서 한달정도 더 타다가 교체할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연료라인 계통에 말썽이 일어나 30만원 주고 싹 고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 더 타다가 타이밍벨트 끊어져서 길한가운데 서는것보다 오히려 미리 교체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타이밍벨트셋트 전부 교체했습니다.

또한 점화계통도 교체시기가 지났다고 하니 점화플러그까지 바꾸었죠.

묵은 점화플러그를 봤는데 신품에 비해 확실히 간극이 넓어졌고 상당히 많이 탄 흔적이 보입니다.(아마 적어도 5만키로이상 교체안하고 주행했던거 같습니다)

어제 그렇게 오후에 꼬박 시간들여 타이밍벨트와 점화계통을 싹 바꾸고 오늘 오전에 한적한 도로에서 제로백(0-100킬로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잘나왔는지 모르겠지만 11초대 후반이 나오더군요.(엔진컨디션은 현재 최상입니다)

앞으로 돈들어갈일 없기를 바라며 4-5년 더탈동안 다른고장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올해 나오는 소나타 후속모델인 YF디젤수동을 구입할려고 마음먹었는데 프라이드 타니까 신차 구입할 마음이 싹 없어졌네요^^;

리데나교체 + 미션오일 9만원
연료라인교체 30만원
타이밍벨트+점화계통 교체 23만원

합계 62만원이 들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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