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미니카를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롤러코스터처럼 360도 코스를 미니카가 회전하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작년에 탑기어코리아에서 MC김진표씨가 쉐보레 스파크를 몰고 직접 360도 회전을 성공시킨바가 있는데요.

 

그런데 BMX바이크묘기에서나 볼수 있는 백플립점프를 자동차가 할수 있을까요? 정답은 할수 있습니다. 바로 BMW미니의 컨트리맨 존쿠퍼웍스 랠리카 멋진 백플립 묘기를 선보였는데요. 아래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그나저나 저는 백플립묘기보다는 이 영상을 촬영할때 카메라나 촬영기법들이 더 궁금하네요. 맨처음 초반여명은 타임랩스로 촬영한듯하고 백플립할때 연속촬영하는것과 슬로우모션은 어떻게 촬영했는지 궁금합니다. ㅎㅎㅎ

 

백플립후 착지도 성공했으니 아마 계속 위 영상이 미니CF로 나오겠죠.

2011 서울모터쇼에서 소개할 자동차업체는 바로 국내 수입차업체중 비교적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BMW입니다. 1995년 정식으로 BMW코리아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자동차시장에 진입한 BMW는 2000년 이후 다른 수입차업체들이 진출하면서 가격은 낮추면서도 BMW X3, X5등 SUV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2011년 서울모터쇼에서 BMW는 수입차업체중 가장 다양한 차종을 선보였습니다. BMW 산하 소형차브랜드 MINI까지 포함하고 있으니 볼거리 또한 많았습니다. 특히 유난히 저의 눈길을 끌었던 차가 있었는데요. 어떤 차량일까요?


바로 이차입니다. BMW320d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에디션 BMW에서 이피션시 다이내믹스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모델은 친환경 혹은 연소효율성이 높은 모델을 일컫는데요. 윗 차량의 유럽 공인연비는 무려 리터당 24.1km/l나 됩니다. 그 비결은 바로 아래사진에 있습니다.


아래사진에 있는 기어봉 유심히 보시면 아실겁니다. 바로 수동모델인데요. 사실 요즘같이 오토미션 선택비율이 95%넘는 현재 특히 수입차는 수동미션차량이 사실상 전멸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차값이 비싸면 비쌀수록 수동미션 선택비율도 낮아지거나 거의 없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BMW가 수동미션 고효율모델이 320d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에디션 수동모델을 선보였다는건 차를 떠나서 박수받을만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320d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에디션의 높은 연비비결은 동력손실이 거의없는 수동미션 뿐만 아니라 공기역학을 고려한 휠 디자인 그리고 브레이크재생에너지시스템등 효율성을 높인 신기술이 대거 투입되었기 때문입니다.


BMW 320d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에디션 제원입니다. 2000cc디젤엔진이지만 공인연비가 무려 24.3km/l에 달한다는게 가장 눈에 띄네요.


윗 차량에 대해 물어보았는데요. 의외로 320d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에디션에 관해 관심있어 하는 분들이 많고 직접 견적까지 뽑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아무튼 수동미션이 거의 없는 국내수입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컨셉 수퍼카인 BMW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비전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이며 전기모터가 동력을 전달합니다. 또한 전력을 생산하는 3기통 디젤엔진이 적용되었습니다.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비젼 내부모습입니다. 수퍼카라서 2명만 탑승할줄 알았는데 총4명이 탑승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피션시 다이내믹스 비젼에 장착된 휠타이어입니다. 좀 특이한 사이즈인데요. 21인치 휠에 195/55/21사이즈 타이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타이어에 비해 휠 림폭이 많이 넓어보이는데 실제주행시에는 휠이 많이 긁히겠죠^^;


BMW M1 오마쥬입니다. 이 차량은 30여년전에 BMW에서 최초로 선보인 M1이라는 수퍼카를 현대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컨셉카입니다. M1은 유명한 자동차 디자이너 주지아로가 디자인했으며 이번에 출시된 M1 오마쥬는 현대적인 스타일링이 가미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위차의 특징은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보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직접보니 제가 막눈인지 몰라도 특별히 색상이 달라보인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2011서울모터쇼에서 발표한 BMW 650i 컨버터블입니다. 4.4L V8엔진에 407마력의 강력한 심장이 탑재되었습니다. 하드톱 오픈카라서 버튼하나로 편리하게 루프를 열고 오픈에어링을 즐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작은고추가 맵다! 라는 속담에 딱 맞는 모델이며 BMW 고성능라인업중 엔트리 모델인 BMW M1입니다. 직렬6기통 343마력 트윈터보엔진이 적용되었고 수동미션만 적용되었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수동미션만 적용된 M1이 들어올지는 모르겠네요.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BMW7시리즈 액티브 하이브리드입니다. 4.4L V8 트윈터보엔진에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최고출력 465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파워를 내뿜으면서도 연비는 리터당 10.6km/l정도로 750Li모델의 국내인증연비 7.5km/l에 비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BMW3시리즈중 가장 강력한 고성능 모델 M3 뭐 말이 필요없는 차량이죠.

 

BMW는 자사가 생산하는 SUV에  X시리즈라는 네임을 붙이고 SAV라고 일컫는데요. X6는 BMW의 SAV중에서도 디자인이 가장 날렵한 모델입니다. 


BMW 5시리즈 기반으로 크로스오버 개념이 접목된 BMW5시리즈 그란투리스모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BMW라고 볼수 있는 BMW528i입니다.

해외 럭셔리메이커들이 그렇지만 BMW 또한 액세서리에 BMW로고를 붙인 BMW컬렉션 아이템을 전시했습니다.


BMW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도 제조 판매하고 있는데 다른말로 BMW모토라드라고도 합니다. 아무튼 모터사이클도 전시했습니다.


이제 BMW산하 미니부스로 가보겠습니다. 소형차 전문 브랜드 MINI는 상대적으로 젊은 오너들이 많이 선택해서 그런지 부스 분위기 또한 캐쥬얼한 편입니다.


이차는 미니 페이스맨 컨셉카입니다. 미니의 크로스오버 모델인 컨트리맨 기반으로 제작된 페이스맨은 2도어 쿠페형식이며 AWD적용으로 토크배분이 전륜과 후륜 모두 100% 혹은 0%까지 전달하고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니 페이스맨 제원입니다.

미니50주년을 기념하여 단1년만 한정생산하는 미니 클럽맨 1년 한정판 모델인 미니 햄튼입니다. 50주년을 기념한 1년 한정판 모델은 메이페어, 캠든에이어 세번째 한정판이라고 볼수 있겠는데요. 이거 이러다가 나중에 미니 컨트리맨 1년 한정판도 나오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니에 적용된 다양한 휠입니다.  

 

  
2011서울모터쇼 BMW와 미니부스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유럽 전통의 소형차 브랜드MINI의 최초 SAV 모델이자, MINI의 4번째 모델인 MINI 컨트리맨(MINI Countryman)이 드디어 오늘 베일을 벗었다. 


MINI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보헤(Automobilwoche)’가 선정하는 ‘지난 10년간 최고의 차 (Car of the Decade)’ 상을 수상하며, 세기를 넘나드는 가치와 기술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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