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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아니 GM대우의 전신이라고 볼수 있는 대우자동차부터 GM대우까지 우리나라에서 극과 극의 선호도를 보인 브랜드라고 볼수 있습니다.


 

다른 국산차브랜드 현대/기아차와 달리 대우자동차는 경쟁사보다 뛰어난 묵직한 고속안전성 및 탄탄한 서스펜션과 차체로 인해 고속도로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쟁사에 비해 시내주행시 굼뜨고 잦은 잔고장 및 낮은 연비는 대다수 소비자들에게 점차 외면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대우자동차는 지금도 "기름많이 먹고 잔고장 많은 차"라는 인식이 적지않습니다.


 

GM대우가 출범하면서 선보인소형차 칼로스, 준중형차 1세대 라세티부터 이러한 대우차의 단점을 상당부분 보완하였지만 대우차라는 인식때문에 내수판매량은 여전히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GM대우가 내놓은 라세티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이전국산차에는 보여주지못했던 튼튼한 차체 및 뛰어난 고속주행 안전성으로 호평받았지만 여전히 브랜드이미지 때문에 판매에 고전을 하였습니다.


 

GM대우는 과거의 안좋은 인식을 버리고 국내 자동차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GM대우 대신 쉐보레(Chevrolet)라는 브랜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월20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쉐보레브랜드 도입에 관한 기자회견 지금부터 그 생생한 현장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신라호텔 영빈관 로비입니다. 간단한 다과 및 프레스자료가 구비되어 있네요.

 


예상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취재진들이 미리 자리잡으며 취재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쉐보레브랜드 기자회견에 관한 사회를 맡으신 GM대우 김성수 상무입니다. 오프닝 영상뒤 본격적인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GM대우는 출범부터 지금까지 전세계에 1100만대의 차량을 판매하였지만 국내시장 점유율은 겨우 9.5%입니다. 경쟁사인 현대기아차그룹이 80% 가까운 점유율을 보인것과 대조적이죠.


 

과거 옛 대우차의 이미지를 상기시키는 GM대우라는 브랜드명이 차량판매저하에 한몫하긴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GM대우에서 쉐보레브랜드로 교체하는 이유 및 지역경제발전에 관한 설명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GM대우가 2010년에 보인 중요한 성과4가지를 소개했습니다.

 


나비넥타이를 형상화한 쉐보레브랜드로고를 공개하면서 쉐보레브랜드의 역사 및 브랜드전략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GM대우 마이크아카몬 사장입니다.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쉐보레 브랜드로 교체해야 하는 이유 및 새로 바뀌는 사명이 한국지엠 주식회사라고 소개했습니다.

 


재밌는 사실을 알게되었는데요. 라세티프리미어 구매고객의 50%, 마티즈크리에이티브 구매고객의 38%가 GM대우 로고대신 쉐보레브랜드 로고를 붙인다고 합니다.


 

독자브랜드가 있는 GM대우 준대형차 알페온(근데 기자회견에서는 알페온을 준대형차가 아닌 럭셔리중형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를 제외한 GM대우 모든라인업이 쉐보레브랜드로 교체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GM대우 자동차디자인을 총괄하는 김태완부사장님께서는 현대자동차 쏘나타에 현대차로고가 아닌 쉐보레브랜드를 붙인 차량도 보았다고 하네요. 음 저는 아직 못보았는데 말이죠. 쏘나타에 쉐보레브랜드 로고 붙인 예상도를 머릿속으로 상상해보니 속으로 웃었습니다.^^;

 


쉐보레브랜드 설명뒤 각 언론사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GM대우 CEO 4분입니다. 왼쪽부터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 손동연 부사장, 마이크 아카몬 사장, 김태완 부사장입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쉐보레브랜드 뒤에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쉐보레브랜드 교체에 관한 기자회견이 모두 끝났습니다.

 


현재 국내자동차시장은 현대 기아차그룹이 80%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며 독과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일단 GM대우에서 쉐보레브랜드 교체를 했으니 과거 대우자동차의 안좋은 인식은 줄어들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GM대우가 쉐보레브랜드로 교체하면서 단순히 브랜드만 바꾸지는 말아야 됩니다. 현대기아차가 꾸준히 독과점을 유지한 이유는 브랜드인지도도 있지만 소비자들의 취향과 부합되는 상품성이 현대기아차가 오랫동안 독과점을 유지할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치상으로 보이는 높은연비나 출력도 한몫했겠지만 그것보다는 실속보다는 화려함을 추구하는 국내소비자들의 정서를 현대기아차는 잘 파고들었습니다. 기아 모닝도 보면 아시겠지만 왠만한 중대형급 이상 옵션이 경차인 모닝에 다 적용되었습니다. 많은 옵션으로 선택폭을 넓혔으며 안전사양도 요근래는 기본형부터 모두 적용하여 바람직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GM대우 특히 라세티프리미어와 마티즈크리에이티브는 이전 국산차에서 볼수없던 탄탄한 주행안전성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그것뿐이죠. 선택폭이 좁은 옵션구성과 한국사람 취향에 여전히 거리가 있는 상품성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쉐보레브랜드 기자회견에 참석한 소감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아마 자동차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토요타는 해외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차보다 가격이 30% 높기 때문에 상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격인하에 나설것이다."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2013년까지 생산성 개선을 통하여 30% 가격인하를 목표로 원가절감에 착수했으며 필요없는 부품을 통합하고 설계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개발비를 낮추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토요타가 한국차를 겨냥하여 30%가격인하를 하겠다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을겁니다.


토요타는 작년에 세계1위 자동차회사 타이틀을 독일 폭스바겐에 빼앗겼습니다. 또한 올해초 토요타리콜사태 등으로 토요타에 등을 돌린 고객들의 눈을 잡기 위해서 가격인하라는 카드를 꺼내 경제적인 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한 고육지책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 기아차의 약진이 두드러진게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작년초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에도 미국에서 실직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미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작년부터 현재까지 잇따라 공격적으로 신차출시를 하면서 점유율을 슬금슬금 올리고 있습니다.


토요타가 계획대로 2013년 이후 가격을 30%까지 낮춘다면 현대가 대응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마케팅비용 절감 - 요 근래들어서 현대는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미국과 중국시장에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거나 각 나라 실정에 맞는 자동차모델을 투입하여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죠.


또한 월드컵 공식 후원사 자격을 따내고 월드컵 시즌에 빅뱅과 김연아라는 아이돌 스타와 세계적인 피겨선수를 활용하여 월드컵을 통해 현대차를 직 간접적으로 홍보하였습니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를 위해 FIFA에 지불한 댓가가 몇백억 수준으로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그 마케팅효과는 상당하죠. 제가 알기로 10조원을 훌쩍 넘긴걸로......)


만약 마케팅비용 절감을 나서게 된다면 그만큼 자동차 가격을 낮출수 있는 요지는 존재합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는 토요타의 가격정책에 맞춰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수도 있습니다만 음....... 제가 볼때 현대자동차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생각하면 마케팅 비용절감은 가능성이 적은 듯 싶습니다.


원가절감 - 가격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가장 큰 방법중에 하나죠. 사실 자동차기업은 원가절감을 안하는 브랜드는 없을겁니다(일부 럭셔리브랜드 빼곤) 그중에서도 토요타의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향상은 아주 잘 아실겁니다. 현대가 이부분을 잘 벤치마킹하고 있죠.


부품단가 10원 낮추는것도 원가절감인데 얼핏보기에 에이10원이 뭔 원가절감이야? 라는 반응이 대다수일겁니다. 그러나 해당 차량을 연10만대 생산한다고 가정하면 100만원의 절감효과를 볼수 있죠.
 

기아차의 경우 2008년형부터 원가절감이 대대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아마 2008-2010년에 기아차 구입하신분들은 공감할겁니다) 자동차가격은 올라가는데 품질이 떨어진다고 비판이 많았죠


제가 요근래 생산된 2011년형 기아차들을 타보았는데 전반적으로 조립품질이 향상되고 안전장비를 기본으로 포함시키는등 안좋은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흔적이 보입니다(K5의 경우 휀더에 기대도 안했던 방음용 부직포가 붙어있었습니다)


그런데 토요타가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을30% 낮추겠다고 하니 현대 기아차도 아마 2012년형부터는 원가절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기아차 구입하실려면 올해 구입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국내자동차 가격동결 및 인상 - 이게 왠 뜬끔없는 소리? 라는 반응도 있을겁니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토요타가 30%가격을 낮추면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국내자동차업체도 가격을 낮추지 않겠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제생각에 2013년 국산차 가격은 오르면 오르지 떨어지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배기량 2400cc이상 중대형차는 크게 인상하지는 않을겁니다.




이미 국산 중대형차의 경우 수입차와의 가격격차가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리고 작년말에 정식으로 수입된 토요타의 베스트셀러 캠리가 국산차의 가격인상을 어느정도 막아준 효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토요타 리콜사태로 인한 불안감 증가, 경쟁업체들의 노골적인 비교광고 그리고 풀모델체인지 시기가 다가와 여러모로 불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토요타 캠리가 아직까지도 월 300-400대정도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내년에 신형캠리 나올때 가격을 낮춘다면 현대로선 부담감으로 작용할겁니다. 따라서 2400cc이상 중대형차의 경우 가격상승이 없거나 있더라도 소폭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앞으로는 국산차는 2000cc이하 중소형차의 가격이 많이 올라갈거라 생각됩니다. 일단 직분사시스템이 도입되면 원가상승으로 인해 가격인상이 불가피해지며 안전사양이나 고급차에 들어가는 첨단사양이 중소형차에도 점점 많이 적용되는 만큼 가격인상이 불보듯 뻔합니다. 


어제 자동차뉴스 보니까 신형아반떼 가격이 150-200만원 이상 올라간다고 했는데 저는 그정도 인상할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와 뉴SM3 출시이후에도 아반떼의 아성이 무너지지 않은점 직분사엔진 탑재로 출력과 연비 두마리 토끼 잡아 상품성을 높였고 무엇보다도 아반떼라는 브랜드가치를 생각하면 가격은 인상하지 않은게 오히려 이상하죠.


현대 기아차는 국내자동차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마진이 적은 중소형차 가격을 올려 향후30%인하 무기를 들고올 토요타의 역습에 여유롭게 대처할겁니다. 그래야 미국이나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 현재의 품질을 유지한채 토요타의 가격인하공세에 맞춰 가격을 내린다 해도 어차피 국내영업이익이 높은만큼 가격인하가 크게 부담감으로 작용하지는 않을겁니다.


참고로 현대자동차 국내이익 및 해외이익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유명한 자동차블로거이신 거꾸로 보는 백미러님이 쓰신 글 현대차 국내에서 얼마남기고 해외에서 얼마 손해볼까?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토요타 가격을 30%인하한다고 공언한 만큼 현대도 상품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해외시장에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하할 것입니다. 그러나 국내시장에서는 위와 같은 이유로 가격인하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동차 신모델 출시하면서 가격을 인상하는것은 크게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격이 오른만큼 품질 및 편의사양과 안전사양도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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