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작으면서도 실용성 있는 차를 선호하는 유럽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유럽전략형 소형MPV모델 기아 벤가를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보았습니다.
기아 벤가의 컨셉카라고 할수 있는 No3를 서울모터쇼에서 보았을때 우리나라에서도 출시하면 어느정도는 성공할수 있겠다 싶었는데 직접 보니까 디자인이 상당히 예쁜 편이었습니다.
모난곳이 거의 없는 둥글둥글한 차체 실루엣은 물방울을 연상케 하였고 앞모습은 마치 애완용고양이 같다는 이미지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 몇장 더 찍을려고 했는데 안에 계신분이 바로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바람에 사진을 거의 못찍었네요.
내부인테리어도 결국 찍지 못했는데 한가지 특이사항이 있다면 센터페시아를 감싸는 마감재 색깔이 유광처리된 흰색이었습니다. 화이트그레인이라고 불러야할까요? 만약 그대로 국내에 출시한다면 예쁜 인테리어 때문에 여성운전자에게 잘 어필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아 벤가는 1.4L디젤과 1.4L, 1.6L가솔린엔진이 장착되는데요.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1.5소형 박스카인 기아 쏘울과 라인업이 겹치는 관계로 국내 출시는 사실상 희박한 편이라고 보면 됩니다. 근데 디자인이 쏘울보다 훨씬 나은거 같네요.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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