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컴퓨터는 이제 구입한지 거의 2년 되어갑니다.


2008년 2월에 구입한 제 컴퓨터는 셀러론 콘로 E1200에 P35칩셋 메인보드(ASUS P5K PRO), 램1기가로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올해초에 램 구입을 노렸는데 때마침 올초에 DDR2 램가격이 많이 낮아져서 비스타 업글에 대비해서 이왕 싸진 램값 메인보드가 지원하는 최대 용량을 다 써보고 싶어서 DDR2 2GB램 4개를 구입했습니다. (개당2만원씩 총8만원 들었습니다)


윈도우 비스타 아마 써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워낙 사양을 많이 잡아먹어서 램4GB일때와 8GB일때도 체감적인 성능차이가 날정도였습니다. 다른 윈도우 버전에서는 체감적인 차이조차 전혀 없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윈도우 비스타 64bit 잠깐 쓰다가 워낙 호환이 안되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다시 XP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윈도우7 블로거 이벤트 할때 경품으로 윈도우7 32bit 울티메이트 버전을 받아서 설치해 사용해보니까 굳이 8GB램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최근에 램값이 많이 오른거 같아 용돈벌이나 할까 해서 램4개중 2개를 떼어내어 중고 직거래를 통해 개당5만원 총10만원에 팔았습니다.


올해초 DDR2메모리 4개 구입하는데 8만원에 불과했지만 어제 램2개 매각할때는 10만원 받았으니 6만원 번 셈이 되었습니다. 


검색해보니 부동산투기와 같이 IT부품투기, 혹은 램투기, 램테크라고도 하더군요. 어떤용어가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이런경우도 있구나 라는걸 경험했습니다. 보통 IT부품을 구입하면 감가상각 빨라서 가격이 떨어지면 떨어지지 올라가는 일은  별로 없잖아요 ^^;   




이번에 매각한 DDR2 2GB램입니다. 별로 많이 쓰지 않아서 아주 깨끗합니다. 새로 주인되신분이 잘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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