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 내용은 위 영상에 주로 담겨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일본은 우리나라 대상으로 불화수소 등 일부 핵심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일본산 소재와 부품을 수입한 국내 기업들은 국산 또는 제3국의 부품과 소재로 대체해 일본 의존도를 줄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반대로 국산 혹은 제3의 부품을 처음에 적용했다가 문제가 발생해 일본산 부품으로 대체된 사례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LF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되는 고전압 배터리 부품 파워 릴레이 어셈블리가 국산에서 일본제 부품으로 변경됐습니다.

그렇다면 왜 파워 릴레이 어셈블리가 일본 파나소닉으로 변경됐을까요?

LF쏘나타 하이브리드 고질병 - 전자식 워터펌프, 파워 릴레이 어셈블리


예전에 제가 올렸던 LF쏘나타 하이브리드 차주분과의 리뷰 영상을 보셨다면 아마 아실겁니다. 전자식 워터펌프와 파워 릴레이 어셈블리 문제로 시동이 걸리지 않았었는데요.보통 파워 릴레이 어셈블리 메인 릴레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이 파워 릴레이 어셈블리 메인 릴레이는 고전압 +라인을 제어해주는 릴레이 그리고 고전압 -라인을 제어해주는 메인 릴레이로 크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BMS와 ECU 제어 신호에 의해 고전압 조인트 박스와 고전압 배터리팩간의 고전압 전원 고전압 접지라인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따라서 매우 중요한 부품이죠.

이 중요한 부품은 본래 국산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인터뷰한 분 포함해 일부 LF 쏘나타 하이브리드차량이 엔진경고등 점등 후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부품에 트러블이 발생하면 계기판에 엔진경고등이 점등되면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점검 정차 후 시동을 끄십시오’하는 메세지를 띄웁니다. 그 후 시동을 끄게되면 더 이상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최대단점 

아 그리고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는 완성차 업체 간판 내건 정비소나 직영사업소아니면 수리를 못한다는 글들을 보았는데요. 대부분 사실입니다. 

물론 전기차나 하이브리드를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사설정비업체가 있긴 합니다만 일부 지역에만 드문 드문 있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는 주행중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하거나 고장증상이 발생시 가능하면 직영사업소를 가거나 예약해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편안하게 탈 목적이면 차라리 가솔린이나 LPG 엔진 탑재된 차량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이게 왜 말이 안되는지 설명해줄께. 미래통합당(미통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국내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라면 중국인 국내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말야. 

 

그런데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사람이 100% 중국인이라면 이게 예방 효과가 아주 높지 그런데 반대로 중국에 머물다가 다시 국내로 들어오는 한국인들도 엄청나거든? 내가 알기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사람이 중국인 5 한국인 5 약 5:5 비율이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인들만 걸리면 모르겠지만 한국인 포함해 전세계 사람들이 다 걸리는 질병아님? 그러니까 미통당 말대로 중국에서 오는 사람들을 차단해 전염볌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중국에 머무는 한국인들도 귀국을 못하게 막아야 한다는 것과 똑같은 말이야. 그러니까 이게 말이 안되는 소리지.

 

이탈리아 봐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니까 유럽에서 가장 먼저 중국 직항로를 폐쇄했어 당연히 중국은 항의했지만 이탈리아는 폐쇄를 계속하고 있지 그런데도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추세야. 

 

누구는 비행기가 아닌 크루즈 선박은 중국인들의 이탈리아 입국을 여전히 허용하고 중국이 아닌 다른 제3국 경유하는건 안막았으니 거기서 퍼졌다고 하는데 크루즈 선박에서 코로나19가 유행했다면 일본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처럼 전세계를 떠들석하게 했을 정도로 해당 크루즈선이 이슈가 되었을거야. 그리고 항공기의 경우 제3국 경유해서 이탈리아관광갈 정도로 중국인들이 경제 개념이 없는건 아니거던 뭐 모르지... 가는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팩트는 이탈리아가 중국과의 직항로를 가장 빨리 끊었음에도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많다는거 언더스탠?? 이란도 마찬가지야. 내 기억엔 이란도 현재는 중국과 직항로 끊어져 있어 그럼에도 코로나19 유행하자나

 

그리고 '중국인 입국금지' 미통당이 원하는대로 실행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퍼지면? 그럼 미통당은 이렇게 말하겠지. 중국내 있는 한국인이나 제3국민도 입국 금지하라고 그래서 정부와 여당에서 이걸 받아들이면? 여론이 좋을까? 안좋을까? 아마 지금보다 훨씬 안좋을꺼야. 특히 중국 교민들은 '국가가 우릴 버렸다'고 분노하겠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우리나라 경제가 중국에 종속된 상태야 인정하기 싫겠지만...그 동안 우리나라가 가장 크게 흑자를 본 나라가 어디게? 중국이야 중국...뭐 작년엔 홍콩이 1위 했지만

 

그런데 그 상태에서 중국인 입국금지하면 중국은 꿀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을까? 아니지 내가 시진핑이면 한국에 이런 조치를 내렸을거다. "한국에 수출하는 부품과 소재 모두 중단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산업계 순식간에 망가지는거 시간 문제야. 우한폐렴으로 중국내 자동차 와이어링부품 생산이 안되어 쌍용차, 기아차, 현대차, 르노삼성차 주기적으로 생산중단된거 다들 알고 있지? 그때문에 국내 완성차업체들 피해가 막심해. 내가 알기로는 노조파업보다도 피해가 더 높다고 알고 있어

 

그나마 정부가 빨리 가동해달라 요청해서 지금은 공피치가 많이 줄어들거나 풀피치로 생산하고 있어 진짜 기적적으로 자동차업체 근로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게 다행이야... 만약 근로자들이 걸리면 그떄는 자동차공장들도 셧다운 해야하거던...

 

그나마 완성차 업체는 규모가 크니까 좀 나은데 중국에서 부품을 수급받아 조립에서 제품 생산하는 중소기업은 지금 x된 상태야. 내 아는 동생이 의료기기쪽 생산업체에서 근무하는데 이 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중 일부가 중국 우한에서 생산해 그런데 우한 다들 알겠지만 아직도 폐쇄상태야. 당근 공장가동 안되지이~

 

그래서 이 동생 이번달 초순인가 중순인가부터 무급휴가로 집에서 놀고있어. 

 

아무튼 전염병 때문에 중국 부품공장들이 문을 닫아도 한국경제가 휘청거리는데 중국시진핑이 맘먹고 "한국에 수출하는 부품과 소재 모두 중단한다"라고 선언하면 진짜 비참하겠지...

 

아니 우리는 몇년전에 경험했자나 중국의 사드보복 그때 총리했던 사람이 현재 미통당 황교안 대표지? 사드보복할때 중국인 단체관광객들 안왔지? 뭐 나도 중국인들 꼴보기 싫어서 처음에는 이야 좋네? 라고 생각했어 2015년만 해도 중국인들로 득실득실했던 제주도가 사드보복 이후 진짜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됐으니 ㅋ

 

근데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아주 죽을 맛이었다고 하더라 그리고 당시 언론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관광객 한국관광중단조치와 함께 몇몇 소재들 수출규제했는데 대표적인게 의류제품들이었어 아마 동대문의류상가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2016년에 중국이 의류제품 수출규제하면서 도망가거나 자살한 의류업체사장들 꽤 있었지

 

사드보복때 당시 박근혜 정부가 대응할만한 대응책 있었나? 없었지. 당시 황교안 총리는 잘 알거야. 그런데도 중국인 입국금지를 주장한다? ㅋ 쓰고싶은말 많지만 그냥 여기서 마무리한다.

 

내가 친중파처럼 보일 수 있는데 난 개인적으로 중국과 일본 어디랑 손잡을래? 하면 일본과 손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야. 난 중국이란 나라도 그렇고 중국인 자체를 벌레보듯 싫어하거던 아 뭐 그렇다고 일본이 좋다는건 아니고 그나마 두 나라중에 한 나라면 일본이지. 왜냐고? 일본은 그나마 우리나라와 체급이 별차이 안나서 서로 트러블 발생하면 충분히 감당이 가능한 상대거던 근데 중국은 아니야. 갭 차이가 너무 커...이건 인정해야된다.

 

그럼 탈중국하면 되지 않아?라고 물어볼 수 있어. 물론 탈중국하면 좋지 솔직히 소재나 부품산업 탈중국 필요해다고 생각해 내생각에도 중국의존도가 너무 높거든 동남아도 대안이 되긴 하지...그런데 동남아 진출한 기업가들의 말 들어보면 딱 하나 "임금이 중국보다 더 저렴하다"는걸 제외하고 나머지는 불만족스럽다고해 그러니 중국에서 쉽게 발 못빼지. 사드보복으로 중국에게 철저하게 당했음에도 말야

 

그러니까 우리나라정부가 '중국인 입국금지'를 못하는 이유가 있지 오늘 일본 아베정부도 그러네? 한국의 대구 경북지역 거주민들은 일본입국금지 조치하면서 정작 코로나 진원지 중국 대상으로한 '중국인 입국금지'는 안하는거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 대한 부품과 소재의존도가 높거던

 

자 이제 글은 여기서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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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팰리세이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네요.

 

운전자 옹호하시는 분들은 급박한 상황에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미비하다고 현대차를 비판하고 있고요. 반대로 현대차를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운전자가 운전을 잘못해서 사고가 난 것이라고 운전자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양측 입장이 팽팽한데요. 그런데 제가 볼땐 말이죠. 이번 사건은 팰리세이드 운전자 잘못입니다. 운전할때 조금이라도 주의를 더욱 기울였다면 절대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입니다. 기어레버를 R로 바꾸고 나서 차가 움직이기 시작할때 계기판에 눈길이라도 주었다면 이런 사고는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구동 방식이 어떻다. 버튼식 변속기가 문제다 등등은 개선해야될 요소일 뿐이지 그게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진다 보기도 힘들고요. 전 솔직히 이 사고가 왜 제조사 잘못인지도 이해 못하겠습니다. 운전자가 계기판에 주의를 기울였으면 이런 사고 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왜 많은 사람들이 제조사 즉 현대차도 문제다라고 말하는지 아리송합니다.


경기침체로 청년층 실업자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광주형 일자리의 최대주주라고 할 수 있는 현대차의 경우 사측이나 노측 모두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 사측이 반대하는 이유는 임금과 단체협약 유예 조항인데요. 이 조항이 본래 5년 동안 유예되는걸로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노총등 노동계의 반발로 5년 대신 생산량 35만대 달성까지로 조항을 수정한겁니다.


이 과정에서 광주시는 현대차 사측과 협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노동계의 요구에 따라 조항을 수정했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저임금으로 노동투쟁없이 원하는 물량을 생산하고 싶은 현대차 입장에서 조항 수정은 받아들이기 힘들었겠죠. 아마 내심 노동계 요구만 들어준 광주시를 원망하고 있을 겁니다.


또한 광주시는  의결사항 수정안 3안 현대차에서 제시한 거라고 주장햇지만 현대차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노동계는 왜 광주형 일자리를 반대할까요? 바로 울산공장 등 다른 현대차공장 대비 임금 수준을 낮게 책정했기 때문입니다. 광주형 일자리가 예정대로 추진되면 향후 현대차 노조의 임금협상에서도 불리하게 돌아가기 때문이죠.


민주노총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핵심지역이라고 볼 수 있는 울산에서도 광주형일자리가 달갑지 않은데요.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궤도에 안착할 경우 생산물량을 광주 등 다른 저임금 공장에 빼앗기게 되고 이렇게 되면 울산공장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울산시 지자체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공식 반응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광주형 일자리를 내심 반대하고 있는데요. 제 지인 중에 울산시 지역 신문기자가 있는데 울산시에서도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경우 세수감소 근로자이직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광주형 일자리 전 개인적으로 찬성합니다. 다만 노측과 사측의 대립이 크고 여기에 광주시가 협상을 너무 서둘러서 발표하는 문제가 드러나면서 광주형 일자리가 제대로 추진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보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공무원들의 미숙한 협상능력과 운영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단기간에 성과를 내려는 것 말이죠. 특히 시장이나 구청장들...



현대차의 대형 SUV 모델 팰리세이드가 사전계약 첫날 3468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중형 SUV 모델 싼타페와 비교시 크기는 압도적으로 크면서도 가격은 큰 차이가 없어 국내소비자들이 호평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펠리세이드는 2.2 디젤과 3.8 가솔린 엔진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2.2 디젤은 현대 싼타페에도 탑재됩니다. 싼타페 디젤 2.2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3348만원부터 시작되고, 팰리세이드 2.2 디젤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3475만원(사전계약 최저가격기준)부터 시작됩니다. 아래 싼타페 익스클루시브 가격표를 보시고



다음에는 팰리세이드 2.2 디젤 사전계약표입니다. 



2.2 디젤 익스클루시브 모델끼리 따져보면 가격 차이는 127만원입니다. 팰리세이드 제원이 포드 익스플로러만큼 크다고 하니 차체 크기를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팰리세이드가 참 좋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겠죠.


실제로 현대차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팰리세이드 사전계약대수 3468대는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등 수입 SUV 모델의 지난해 평균 5개월치 판매량에 근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전계약대수를 따지면 그랜저IG, 싼타페 TM, EQ900 다음으로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 모델 수요가 많은 미국시장에서도 런칭할 모델인데요. 이미 LA 오토쇼에 공개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팰리세이드 월별 판매량은 어느 정도일까요? 이게 변수가 있는데요. 올해 12월 까지 자동차 구매 시 붙는 특소세 인하 기간입니다. 하지만 내년1월에는 자동차 특소세 인하 혜택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정부에서 경기 부양한다고 특소세 인하를 연장하면 모를까 말이죠.



아무튼 특소세 인하가 예정대로 끝나면 팰리세이드 가격도 상승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전계약기간인 만큼 팰리세이드가 본격적으로 양산되어 출고되는 시기는 12월 하순부터라고 볼 수 있겠죠.


따라서 팰리세이드 판매 실적은 12월이 아닌 1월 판매량을 보고 판단해야 할 듯합니다. 1월 판매량은 내년 2월초에 집계 발표되니 팰리세이드 성공 여부는 내년 2월까지 기다려봐야 겠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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