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논란된 영상이다. 남녀 중학생 한무리 건물 구석에서 한 남학생의 목을 조르는 장면...거기에 포니테일 여학생이 목졸림 당하는 남학생의 성기에 손을 대는 성추행까지... 다들 보면 피꺼솟(피가 거꾸로 솟는)분노를 느낄 것이다.

 

다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괴롭히긴 하는데 학교폭력? 이라고 단정짓기는 이르다고 본다. 나도 학창시절에 주로 맞고 괴롭힘 당한 케이스였고 저런 유형을 당해봐서 아는데...저건 예전부터 유행하는 기절놀이에 가깝다고 본다.

 

저것만 봐서는 목졸림 당한 학생이 학교폭력 당한다.라고 보긴 힘들듯 하다. 왜 이런 생각을 하냐면 만약 정말 학교폭력이라면 사람이 보기 힘든 더 으슥한 장소에서 폭력을 행사했을것이고 목조르기로만 끝나지 않았을것이다.(주먹질 발길질도 했겠지...)

 

그리고 여학생이 남학생의 민감한 부위 만진 것도 폭력보다는 장난기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민감한 부위 쓱 만지는 정도에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저 영상이 퍼진 후 피해자 가해자 둘다 조사 받았는데 피해자는 폭력을 당한게 아니고 장난이었다고 진술했고 경찰에서도 아직까지 별 문제 삼지 않는걸로 봐서 학교폭력은 아닐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근데 장난이라도 저런건 좀 심했지 더군다나 코로나 시국인데...무엇보다도 기절놀이 잘못하면 목졸린 사람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놀이다. 난 기절놀이는 안당해봐서 모르겠는데 다른 애 이야기 들어보니까 기절놀이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나 뭐라나... 암튼 좀 이해가 안가긴 하지만...

 

우루루 몰려다니면서 저게 뭐람...특히 저 영상 보면 여학생이 남학생의 성기를 그냥 대놓고 잡는게 보이는데 만지는 폼 보니까 경험이 꽤 많아보인다. 요즘 애들 발랑 까졌다 라고 하는데 정말인듯 하네...여성가족부는 저 장면 보고 어떤 반응 보일지 궁금하다.

 

여성가족부가 항상 여자는 피해자 남자는 가해자라는 이분법적인 인식을 내세우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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