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자동차 업체중 유일하게 모터쇼에 참가한 포드입니다(GM대우는 사실 미국기업이라고 하기엔 좀 억측이 있어서)


사실 작년부터 시작된 경기불황으로 미국의 빅3자동차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가운데 빅3중 2위에 포진된 포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터쇼에 참가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특별히 발표된 신차 및 컨셉카모델은 없지만 국내에 수입되는 많은 포드모델을 전시하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특히 머스탱 컨버터블에 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서울모터쇼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에서도 많은 판매실적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프레스데이때 찍은 포드부스 베일에 싸인 차량은 포드머스탱이다.

포드 머스탱의 전체적인 모습

머스탱 후면부 모습

235/50/18사이즈의 휠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머스탱의 운전석

머스탱 내부모습

포드의 대형SUV인 포드익스플로러 험로주행이 용이하도록 모노코크가 아닌 프레임 바디이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옆모습

익스플로러 뒷모습

포드의 자회사 링컨SUV모델인 링컨MKX

링컨의 대형세단 MKS

포드의 중형급SUV인 이스케이프 상위SUV인 익스플로러와 달리 모노코크 바디여서 온로드 주행에 특화되어 있다.





포드는 픽업트럭 모델인 F-150 SVT 랩터를 기다리는 마니아들을 위해서 가상으로 체험할수 있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마련하였다.

포드 F-150 SVT 랩터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가상으로 만들어진 사막지형에서 포드 F-150의 고성능 오프로드를 체험할수 있다.



2010년형 F-150 SVT 랩터는 오프로드 주파용 고성능 픽업트럭이며 시뮬레이터를 통해 매일 사막에서 오프로드 모험을 즐길수 있다.

가상 시뮬레이터에 나오는 F-150 SVT 랩터는 고성능 오프로드 성능을 겸비한 픽업트럭이다.



시뮬레이터의 배경이 되는 황량한 사막은 F-150 SVT 랩터에게는 메마른 죽음의 땅이 아닌 F-150을 위한 춤의 무대나 다름없는 곳이다. 

이곳에서 시뮬레이터 참가자들은 황량하고 일교차가 심한 사막에서 F-150 SVT 랩터의 극한의 성능을 체험할수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나 체험을 할수 있다.

또한 시뮬레이터가 없더라도 웹사이트www.fordvehicles.com/f150raptor를 통해서도 폭넓은 특징을 가진 하이 퍼포먼스 오프로드 트럭인 F-150 SVT 랩터를 체험할 수 있다.

포드 관계자는 "우리는 가상체험을 통해 포드 F-150만의 차별성과 독특한 특징과 F-150랩터에 대한 진실을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싶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랩터의 우수한 내구성과 강력한 파워로 무장한 성능을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체험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웹사이트는 고객이 360도 어느 방향에서나 랩터의 내부를 세세하게 볼수 있어 차량 내부에 보이지 않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뒷받침하는 기능과 특징을 세세하게 볼수 있으며 특히 랩터의 구성요소인 프론트 서스펜션과 엔진, 디자인, 휠 타이어, 마우스로 클릭하면 상세한 설명과 함께 해당 요소를 확대해서 볼수 있어 랩터만의 명확한 오프로드 성능과 개성을 고객들이 알수 있다.

웹사이트 방문자들은 사전에 비디오를 통해 극한의 지형을 질주하는 F-150 랩터의 성능을 확인할수 있으며 레이싱버전 F-150 랩터 SVT의 개발과정과 하이라이트 인터뷰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Tecate라는 험준한 지형을 달리는 레이스에서 1000점의 스코어를 얻는 과정을 비디오로 보여주었다.

랩터를 360도로 분석한 비디오에는 랩터의 정보와 사진이 수록되었으며 사진의 경우 클릭하면 세세한 세부사진을 볼수 있다.

또한 포드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통해서 사막을 횡단하는 레이싱 게임을 고객들이 체험할수 있으며 숙련된 드라이버라면 시뮬레이터를 통해서도 180도 스핀턴이 가능하다고 한다. F-150 랩터 SVT에 탑재되는 레이싱버전 엔진을 시뮬레이터를 통해 체험할수 있으며 오프로드 코스를 지날때마다 덜컹거림과 흔들림도 재현해 냈다고 한다.

시뮬레이터 드라이버는 전면 스크린을 통해 사막이 배경인 레이스 코스를 현실처럼 느낄수 있으며 시뮬레이터 드라이버에게 세가지 코스경험을 제공하는데 좁은 지역에서 타이트하게 턴하는것과 암벽지역 그리고 광활한 사막 지형등이 담겨진 레이싱 트랙을 고객들이 체험할수 있다.



포드가 제공하는 F-150 랩터 SVT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곧 다가올 미국내의 오토쇼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PRESS RELEASE:

NEW FORD RAPTOR WEB PAGE JOINS SIMULATOR IN OFFERING CONSUMERS TASTE OF NEW OFF-ROAD TRUCK



The Ford F-150 SVT Raptor Ride
Login to download images.

* Ford F-150 SVT Raptor comes to life online with a new Web page designed to offer enthusiasts a closer look at the high-performance off-road truck
* A Ford F-150 SVT Raptor driving simulator visiting auto shows across the U.S. gives consumers the opportunity to experience off-roading in the desert
* 2010 F-150 SVT Raptor is a purpose-built, high-performance off-road truck versatile enough to take on the most challenging desert adventures as well as the everyday commute



DEARBORN, Mich., March 6, 2009 ? With a look born in the desert, the new Ford F-150 SVT Raptor Web page is a place enthusiasts can immerse themselves in the experience of driving a truck built to excel in the most extreme conditions. Launching today, the new Web page ? www.fordvehicles.com/f150raptor ? highlights the expansive features of Ford's new high-performance off-road truck.



"We wanted to ensure the site is true to what Raptor is, emphasizing it as different and unique," said Eric Peterson, Ford's Truck and SUV communications manager. "Delivering Raptor's unique durability and performance is something only Ford can do, staying true to both our tough truck and racing heritage. We wanted to make that clear through the site."



Unique Web Site Content
Unique applications on the site, like a 360-degree view, give consumers a thorough perspective of the truck and allow them to get a closer look at the features and functions that make it such a capable off-road vehicle. By clicking over components unique to the Ford F-150 SVT Raptor, such as front shocks, engine, design cues and tires and wheels, visitors can learn more about what gives the truck its distinct personality.



Visitors also will get to see the truck in action, with videos demonstrating its capability in extreme terrain. One video showcases Raptor R, the racing version of the production Ford F-150 SVT Raptor developed by SVT and Ford Racing, by highlighting clips and interviews with key players from its successful racing debut at the Tecate SCORE Baja 1000.



In addition to the 360 view and videos, information and photos about the F-150 SVT Raptor will enhance the site. But these aren't glamour shots. These are Raptors in action.



"There are not a lot of pristine photos. People will see mud and dirt on it, doing the things only the Ford F-150 SVT Raptor can do," said Peterson. "Most websites have beauty shots, but we show how the truck is actually used."



Visitors to the Web site also can request a customized brochure or build an F-150 SVT Raptor with the content they desire.



Experience a Ford F-150 SVT Raptor Ride


A high-end driving simulator also is bringing consumers closer to experiencing Raptor in its element ? racing across the desert. Touring auto shows across the country, the simulator pivots on four axes: tipping forward, backward, moving side-to-side and going up and down, with the ability to spin 180 degrees. Actual engine recordings from the Ford F-150 SVT Raptor R race truck enhance the experience, while bumps and jolts when the driver goes off-course ensure a realistic ride



Designed using off-road footage, the race course and the desert landscape are projected on a screen in front of the driver. The course gives three unique experiences: a close course with tight turns, a rocky area and an open desert area with tracks to follow.



"If we can't put people in a Raptor at an auto show, we can put them in the next best thing so they can see what it's like," said Brian Bell, Ford's F-150 consumer marketing manager. "We want people to understand the unique capability of this truck, that it can do things that other trucks just can't."



###



About Ford Motor Company
Ford Motor Company, a global automotive industry leader based in Dearborn, Mich., manufactures or distributes automobiles across six continents. With about 213,000 employees and about 90 plants worldwide, the company's wholly owned automotive brands include Ford, Lincoln, Mercury and Volvo. The company provides financial services through Ford Motor Credit Company. For more information regarding Ford's products, please visit www.ford.com.

 

얼마전에 30만원 주고 얻어온 구형 프라이드입니다. 남들눈에 똥차로 보이겠지만 저에게는 진정한 첫차입니다^^;




올해 2월 저는 드디어 진정한 나의 애마를 맞이했습니다.


차가격은 30만원 보험료 약60만원 취득세 등록세 합쳐서 18000원 약 100만원 약간 안되는 돈을 지불하고 나는 96년식 쥐색 구형 프라이드1.3을 업어왔습니다.


대한민국 중고차 쇼핑몰인 엔카에서 동년식의 프라이드가 최저70만원 최고150만원까지 거래되는걸 감안하면 싸게 얻어온 셈입니다.


구형 프라이드이지만 그당시에 제일 최고급형인 GLXI모델로 앞좌석 파워윈도우, 에어컨,  파워스티어링 핸들, 전동식 트렁크 개폐장치등 갖출건 다 갖춘 차량입니다.


제가 경제적인 소형차 특히 프라이드를 구입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로 가벼운 공차중량에 넉넉한 배기량을 가진 엔진


프라이드 3도어의 경우 공차중량은 800kg, 5도어는 820kg이며, 프라이드모델중에 가장무거운 프라이드베타와 웨건또한 880kg으로 900kg을 넘지않는 가벼운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아의 경차인 모닝이 약900kg임을 감안하면 모닝과 비슷하거나 더 가벼우며 795kg의 공차중량을 보여주는 마티즈와 비교해서도 거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경차와 비슷한 무게에 낮은 RPM부터 풍부한 토크를 내주는 1300cc sohc엔진은 또한 넉넉한 파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시내 기동성은 물론 고속주행시 다른차에 뒤지지 않는 주행성능을 내주었습니다.


두번째는 넉넉한 파워에 걸맞는 널널한 수동기어비입니다.


프라이드 기어비는 요즘에 보기드문 널널한 기어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보시면 알수있는데요.


요즘나오는 뉴프라이드 1.6DOHC 수동5단모델과 기어비 비교시 각단기어비가 널널하며 특히 고속도로에서 많이 사용되는 수동 5단 3000RPM에서 속도를 비교하면 뉴프라이드 수동5단은 3000RPM에서 시속100킬로가 채 안되지만 제가 선택한 구형 프라이드1.3은 3000RPM에서 113킬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왼쪽 검은색 데이터가 구형프라이드 5단수동기어비 왼쪽 빨간색 데이터가 지금 생산되는 뉴프라이드(베르나)5단 수동기어비입니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고속도로에서 많이 사용하는 영역이 5단 2500-3000rpm인데 구형프라이드는 5단기어비가 길어 같은 속도주행시 RPM이 낮아 더 높은 연비주행이 가능합니다.

 


즉 낮은 RPM에서 더 많은 속도를 내주기 때문에 각단 가속력은 요즘 나오는 소형차들보다는 떨어지지만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킬로의 속도로 편안하게 크루징 할수 있으며 낮은 RPM으로 상당히 환상적인 연비를 보여줍니다.

 


아토스와 마티즈의 경우 부족한 엔진출력을 만회하기 위해서 기어비가 상당히 타이트하게 설정되었습니다. 수동5단에서 시속 100킬로 주행시 3500rpm에 육박하여 엔진소음이 시끄러우면 높은 RPM으로 연료소비도 많은 편입니다.



세번째는 넓은 실내공간입니다.



프라이드의 경우 전고가 1460mm으로 80년대 후반에 나온 승용차중에서는 제일 높은 전고를 자랑하며 요즘 나오는 소형차와 비교해도 전고가 비슷할 정도로 전고가 높아서 헤드룸이 넉넉합니다.



시트가 소형차라서 시트가 작고 양옆을 잡아주는 쿠션이 부족하지만 엉덩이 시트가 두껍고 무엇보다도 전면시야가 확 트여서 운전하기가 상당히 편합니다.


또한 해치백 모델이지만 뒷좌석을 5:5로 폴딩할수 있어 왠만한 큰 짐도 적재할수 있습니다.


네번째 뛰어난 차체강성과 부족하지 않은 운동성능입니다.


프라이드는 기아에서 생산했고 마쯔다에서 설계했으며 포드가 브랜드로 전세계에 판매된 월드카입니다.


그래서 차체강성이 당시에 나온 대우나 현대의 국산차보다 더 뛰어났고 높은 전고임에도 무게중심이 낮고 차체중량이 가벼워서 90년대 중반까지 국내 카레이스에서 프라이드가 상위권에 입상한 경력이 많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차체강성과 운동성능으로 프라이드는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없는 해치백 모델이라는 아킬레스건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프라이드 후속모델 아벨라가 나왔지만 그후에도 프라이드는 단종되지 않았으며 아벨라 후속으로 나온 기아 리오가 나오고 나서야 프라이드는 아벨라와 함께 2000년 1월에 단종되었습니다.


하지만 그후 프라이드는 이란등 다른나라에서 각 나라 실정에 맞게 변형되어 현재도 생산되고 있습니아. 아래사진은 이란의 SAIPACORP라는 자동차회사에서 현재도 생산되는 프라이드 변형모델입니다. 앞뒤가 약간 바뀐점을 빼고는 차체는 프라이드것을 그대로 가져다 썼으며 인테리어 또한 요즘 추세에 맞게 계기판과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변경되고 트립컴퓨터가 추가된점을 빼면 우리나라의 프라이드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저는 연비좋은 소형차 특히 프라이드를 우선적으로 선호했으며 그 결과 제가 평소 알고지내던 지인분께 싸게 구입했습니다.


주행거리 11만킬로를 넘긴 시점이라 앞으로 차량관리에 신경을 써야 되고 갑작스러운 고장등에도 대비해야되지만 저 혼자만의 차를 소유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란 SAIPACORP 자동차회사에서 지금도 생산중인 프라이드 외관이 우리나라의 프라이드와 거의 비슷하며 범퍼 및 전조등 디자인이 약간 바뀌었다.









2009년 1월11일 아침에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16번째 올해의 승용차&올해의 트럭부문에 선정된 차량들이 발표되었다.

50명의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부문 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올해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번쩍이는 크리스탈같은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

북아메리카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기준은 디자인, 안전, 핸들링, 드라이빙 요소등을 차량가격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대부분 풀모델체인지되거나 이전모델을 상당하게 바뀐 차들이 후보에 들어간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현대 제네시스가 폭스바겐 제타 TDI, 포드 Flex가 경합을 벌인 끝에 북아메리카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제타TDI는 디젤승용으로는 처음으로 북아메리카 올해의 차 후보에 포함되기도 하였다.

트럭 부분에서는 포드 F-150이 닷지램, 메르세데스 ML320 블루텍모델과 경합을 벌인 끝에 북아메리카 올해의 트럭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링컨의 정통대형세단인 MKS와 크로스오버 SUV인 MKT를 구입하는 오너들은 버튼하나만 누르면 차가 알아서 평행주차를 하게 되므로 주차로 인한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될것이다.

2009년 중반에서 늦어도2010년에 MKS와 MKT는 active park assist시스템을 옵션으로 마련하며 이 시스템은 울트라소닉베이스 센서 시스템과 전기식 파워스티어링시스템과 결합되어 있으며 후방감지기와 후방카메라를 통해 얻어진 센서정보와 영상정보를 ECU를 거쳐 전기식 파워스티어링시스템에 결합되면 그 정보에 맞춰 저절로 스티어링을 빠르게 최적값으로 꺾어준다.

이러한 파킹 시스템은 이미 렉서스가 2006년에 LS460을 발표했을때 나왔고 이윽고 폭스바겐등 다른 메이커에서도 양산차에 적용하면서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포드는 이 시스템으로 주차시 연료소모량을 평균 5%정도 줄일수 있고 주차시간도 단축할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2012년까지 링컨에서 생산하는 active park assist를 장착한 차량을 총 생산량의 90%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포드는 아웃사이드미러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차량이 존재할때 차량의 존재를 알려주는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시스템 또한 선보인다고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