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다른블로거분들이 쉐보레 볼트에 관한 시승기를 쓰신걸 보셨을겁니다. 한국지엠주식회사에서 특별히 쉐보레 볼트 시승을 저를 포함하여 블로거분들이 할수 있도록 배려해 주면서 저도 운좋게 볼트를 시승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비가 내리는 궃은 날씨에 쉐보레 볼트를 시승했는데요.


쉐보레 볼트는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정식으로 런칭하지 않은 차량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접할수 있는 내연기관이 차량이 아니고 최근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도 아닌 전기모터가 동력을 100% 전달하는 전기차라고 합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연비가 높은 중소형차 혹은 하이브리드카등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내연기관을 완전히 대체하는 대체연료 차량이나 전기차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판매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일부관공서에서 전기차를 시범적으로 운행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전기차가 아직까지 지금 판매되는 양산차정도로 가격이 낮아지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럼 지금부터 쉐보레 볼트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시승회에 준비한 쉐보레 볼트는 2대입니다. 하루에 2팀씩 1팀당 2명의 블로거가 시승하게 되는데요. 저는 오른쪽 빨간색 차량을 타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시승한 쉐보레 볼트는 북미에서 생산된 차량이며 북미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차량과 거의 동일하다고 합니다.


쉐보레 볼트 익스테리어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건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프론트 그릴이 완전히 막혀있다는점 그리고 리어램프가 쉐보레가 고집하는 원형 리어램프가 아닌 쭉 찢어진 일자형이라는점 입니다. 그리고 얼핏 보면 4도어 세단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5도어 세미 해치백에 더 가깝습니다.(리어도어가 뒷유리까지 통째로 열리는 구조입니다) 


쉐보레 볼트의 휠타이어 사진입니다. 휠은 17인치이고 타이어사이즈는 의외로 큰편입니다. 215/55/17사이즈의 타이어가 적용되었는데요. 르노삼성 SM7순정타이어 사이즈와 비슷합니다. 타이어는 구름저항을 줄인 연비형타이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쉐보레 볼트 사이드미러에 붙어있는 사이드리피터와 볼트앰블럼입니다. 보통 양산차들의 경우 대부분 차명 앰블럼이 트렁크에 붙어있는데 볼트는 A필러 안쪽에 차명앰블럼이 붙어있습니다.


특이한 재질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볼트의 인테리어


볼트 인테리어 전체 사진입니다. 눈에 띄는점은 계기판 패널이 디지털계기판이며 기어레버가 센터스택 안쪽에 들어가 있습니다. 스티어링휠은 크루즈와 동일합니다.


볼트의 계기판입니다. 디지털 방식으로 되어 있으며 좌측 녹색게이지는 배터리잔량 게이지 우측은 엑셀레이터페달과 브레이크 페달 밟을때의 부하량을 그래프로 나타내줍니다. 참고로 배터리게이지의 경우 배터리가 방전되면 푸른색 휘발유모양 아이콘이 나타나게 됩니다.


1열 시트와 도어트림 그리고 2열 시트와 도어트림을 사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운전석 도어트림 사진을 보면 밝은 상아색 재질이 눈에 띄는데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뒷좌석은 4인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좌우 시트 사이에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4인승으로 제작한듯 합니다.


트렁크공간은 꽤 넓은 편입니다. 무엇보다도 뒷유리가 같이 열리는 해치백형식 도어라 부피가 큰 짐도 편리하게 적재할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시트를 앞으로 폴딩할수 있습니다.


볼트의 센터페시아 사진입니다. 버튼식이 아닌 터치식으로 되어 있어 크루즈와 비교시 손끝으로 터치만 해도 오디오 및 공조장치등을 조작할수 있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센터페시아 폰트크기를 좀더 키웠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기어레버가 센터스택 내부로 들어간 형상인데요. 공간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은 있겠지만 손이 큰 사람이면 은근히 불편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볼트의 브레이크페달과 엑셀레이터 페달입니다. 브레이크페달에 볼텍이라는 영문단어가 음각되어 있는게 눈에 띕니다.


주유구 버튼 이외에 플러그를 꽃아 배터리를 충전할수 있는 버튼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기모터로 구동력을 전달하는 쉐보레 볼트 주행해보니......


위 사진은 쉐보레 볼트의 엔진룸입니다. 1.4L자연흡기 엔진으로 엔진출력은 80마력(미국기준) 국내라면 아마 83-84마력정도 될듯 합니다. 아시다시피 사진속의 엔진은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용엔진이며 구동은 150마력의 파워를 내뿜는 전기모터가 담당합니다.  


시승은 2인1조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지엠직원 한분이 동승했습니다. 시승구간은 압구정 블루밍가든에서 남한산성을 왕복하는 구간으로 주행거리는 왕복80km가 약간 넘습니다. 남한산성으로 시승코스를 정한 가장 큰 이유는 사진을 찍을수 있는 장소도 많았던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는 언덕길 등판능력을 알아보고 싶어서기 때문입니다.


남한산성 망월사로 올라가는 도로에서 시빅 하이브리드 차량은 아예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반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휠스핀내면서 거뜬히 잘 올라갔으며 쉐보레 스파크 기아 모닝의 경우 출발시에 약간 더디다는 느낌이 잠깐 있지만 속도가 붙으면서 힘있게 잘 치고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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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 남한산성 망월사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쉐보레 스파크)시승차로 등판능력 테스트 했었습니다. 초반에 약간 버겁다는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속도가 쭉쭉 붙어주는게 눈에 보이는데요.


쉐보레 볼트는 어땠을까요? 위의 영상과 같은 장소에서 등판능력 테스트시 배터리에 남아있는 전력이 떨어지면서 휘발유엔진이 작동하는 시점이었습니다. 볼트는 올라가긴 올라가는데 상당히 더디게 올라갑니다. 정확히 비유하자면 KTX가 처음 출발할때의 속도와 비슷합니다. 제가 미처 영상으로 찍지 못했는데 1초 간격으로 속도가 1km/h 단위씩 올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1km/h, 2km/h, 3km/h, 4km/h......


그러니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언덕에서 20km/h까지 도달할때 볼트는 7-8km/h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배터리에 전력이 꽉 충전된 상태면 좀더 나을수도 있겠지만 테스트해보니 언덕길에서의 등판능력은 좀더 보완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그래도 아예 못올라가는 시빅 하이브리드보단 낫네요)



쉐보레 볼트 제로백측정을 포함 주행에 대한 영상을 간략히 찍어 편집해 보았습니다. 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핸들링을 포함한 주행성향은 전반적으로 쉐보레 크루즈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크루즈 기반으로 제작되어서 그런듯 합니다.  그러나 정숙성은 크루즈보다 더 좋다고 느꼈는데요. 배터리 충전시 엔진이 구동되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전반적인 방음수준이 크루즈보단 좀더 보강된듯 싶습니다. 풍절음도 많이 억제되어 있구요.


쉐보레 볼트의 충전플러그입니다. 220V가정용 전원으로 4시간이면 완충된다고 하는데요. 주의사항이 있다면 멀티탭으로 충전할때 다른멀티탭에 가전제품 플러그가 꽃혀있는경우 차에서 경고음을 냅니다. 충전 전력 부족 경고등이라고 하는데요. 아무튼 충전시 가능하면 멀티탭안쓰고 바로 플러그 콘센트 플러그 꽃아 충전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위의 영상에도 나오지만 볼트의 터치스크린에는 에너지흐름을 알수있는 파워플로우 그리고 충전완료 상태를 알수 있는 트립과 에너지정보 트립을 볼수 있습니다.


주행하고 다시 블루밍가든에 도착한뒤 파킹브레이크 걸고 파워를 끌때 위 사진과 같이 주행정보 메세지가 나옵니다. 왕복 82.8km를 주행하였고 2L의 휘발유를 소모했다고 나옵니다.


배터리로 57.5km를 주행했고 휘발유엔진이 발전하면서 25.2km를 주행했다고 하는데요. 얼핏 트립상 연비는 82.8km / 2L = 41.4km/l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시승할때 배터리가 완충된 상태였다는점 그리고 남한산성에서 등판테스트할때 배터리가 모두 소진되었다는점 무엇보다도 휘발유 발전으로 25.2km를 주행했다고 표기된걸로 보았을때 실제연비는 더 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휘발유엔진 발전거리 25.2km / 2L = 리터당 12.6km/l 라는 결과가 나올수도 있네요.


쉐보레 볼트 근거리용으로는 OK 중장거리용으로는 글쎄......


볼트는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전기차입니다. 시승을 통해 확인했구요. 또한 조용하고 빠르다는 장점을 확인했지만 단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었습니다.


볼트의 배터리는 한번 완충으로 제원상 80km거리까지 주행할수 있다고 합니다만 가혹주행시에는 트립에 표시된 배터리 주행거리보다 실제 주행거리가 더 짧았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지만 가파른 언덕길에서 잘 올라가지 못한것은 보완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발전용으로 탑재된 1.4L가솔린엔진의 경우 소음과 진동이 커서 정숙성이 그리 좋은 엔진은 아니었으며 무엇보다도 이 엔진의 경우 미국기준 옥탄가 91에 셋팅된 엔진이라 우리나라에서는 고급휘발유를 넣어야 됩니다(북미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볼트는 프리미엄연료를 권장합니다)


수입차 특히 고성능차량의 경우 일반휘발유와 고급휘발유간의 성능차이가 적지않습니다. 볼트의 1.4L가솔린엔진은
동력전달용이 아닌 발전용 엔진이라 고급휘발유 지속적으로 넣는다고 해서 발전효율이 더 올라가는지는 알수없지만 메이커에서 프리미엄휘발유라고 표기된 만큼 우리나라에서 고급휘발유 지속적으로 넣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배터리가 다 소진된 상태에서 휘발유엔진으로 발전하는 시점에서는 주행거리대비 연비가 그리 좋지 않다는점도 알수 있었습니다. 고급휘발유 넣으면 실제연비가 조금더 좋아질 가능성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전기충전소등 인프라가 거의 구축되지 않은점을 비추어 볼때 현재의 볼트에 탑재되는 1.4L엔진의 효율성을 더 끌어올려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공공주차장에서 전기충전소가 아직까지 거의 구축되지 않았고 고속도로 휴게소등에서 전기충전 할수있는 시설이 거의 없습니다.(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 상행선에 전기충전설비가 있긴 합니다)


볼트는 전기차이지만 발전용엔진이 탑재되어 주행거리를 대폭늘린 익스텐디드 레인지 차량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정식 출시하려면 적지않은 보완을 해야된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휘발유엔진으로 발전시 연비가 생각외로 좋지않기 때문에 근거리 출퇴근이나 마트등에서 장볼때 쓰는 세컨카 목적으로 구입해야 구입자들의 만족도가 높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예전에 현대가 i10기반으로 제작된 고속전기차 블루온 선보일때 한국지엠에서 맞불로 놓았던 라세티프리미어 전기차가 현시점에서는 오히려 더 볼트보다 메리트 있다고 생각됩니다. 볼트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전기차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엔진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따라서 볼트가 지금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가정할 경우 정부보조금등의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이상으로 쉐보레 볼트 시승기 마치겠습니다. 



지금 한창 중국에서는 상해모터쇼가 열리고 있고 오늘 프레스데이 시작으로 내일부터 뉴욕모터쇼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서울모터쇼에 대한 자료를 다 못올리고 있네요.


사실 서울모터쇼 전반적인 소식은 다 올렸지만 각 자동차회사 부스별로 전시된 차량 및 신기술 등 세세한 것까지 올리고 싶은 마음에 각 브랜드별로 지속적으로 2011서울모터쇼에 관한 자료를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형 완성차 업체에 가려진 협력업체가 전시한 부품과 신기술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2011 서울모터쇼 토요타부스의 메인 주인공은 단연 토요타코롤라입니다. 1.8L엔진이 탑재된 토요타코롤라는 북미에서 스몰컴팩트세단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니고 있는 차종인데요. 국내에서는 현대 아반떼, 기아 포르테, 쉐보레 크루즈, 르노삼성SM3가 토요타 코롤라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코롤라는 스몰 패밀리세단이라는 본연의 차급에 맞는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대 아반떼의 경우 루프라인이 낮아지고 역동적으로 바뀌면서 시각적으로는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었지만 헤드룸 공간이 좁아진게 단점인데요. 사진에는 없지만 코롤라의 헤드룸은 비교적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코롤라의 국내인증연비는 리터당 13.5km/l입니다. 경쟁모델에 비해 불리한 4단 미션이 적용되었음에도 연비가 13.5km/l나 됩니다. 코롤라보다 나중에 출시되었고 6단 오토미션이 적용된 쉐보레크루즈보다 공인연비가 오히려 0.2km/l정도 높은 수치인데요. 토요타 캠리나 프리우스등을 시승할때도 느꼇지만 제원대비 연소효율성은 토요타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토요타 코롤라 그래서인지 토요타부스에 전시된 토요타 차들중 코롤라에 대한 관심이 제일 높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 제일 관심이 많은 차종은 따로 있습니다. 그 차종은 바로 토요타의 7인승 밴모델인 시에나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윗 차량이 바로 토요타 시에나입니다. 북미에서 기아 그랜드카니발과 경쟁하는데요. 국내에서는 11인승으로 판매되는 그랜드카니발과 달리 시에타는 7인승입니다. 


토요타 시에나의 2열 시트입니다. 시트가 좌우 독립식 시트인데요. 특히 허벅지를 받혀주는 받침대가 별도로 있어 장거리여행시 상당히 쾌적하게 여행할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7인승이어서 그런지 시트는 3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4열인 그랜드카니발에 비해 레그룸이 넓었습니다.


시에나는 3열시트를 접어 적재공간을 크게 확보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수동식이 아니고 원터치 버튼으로 누르는 방식입니다. 버튼으로 시에나의 3열시트가 접히고 펼쳐지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어떻습니까? 만약 수동식이면 뒤에서 사람이 일일이 번거롭게 접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겠죠^^;


토요타의 FT-86입니다. 한동안 일본자동차업계는 2000cc 컴팩트 후륜구동 스포츠카를 출시하지 못했는데요.(수요 및 배기가스 문제등으로) 간만에 토요타에서 FT-86이라는 2000cc급 후륜구동 스포츠카를 출시하니 관련 튜닝용품도 불티나게 많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타의 순수전기차 FT-EV입니다. 도심주행에 맞는 A세그먼트 차량입니다.


FT-EV제원입니다. 참고하세요.

토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입니다. 외관은 프리우스하고 비슷하지만 프리우스와 다른점은 프리우스는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이 함께 동력을 전달하지만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없이 전기모터만으로 구동력을 전달합니다.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제원입니다. 기존 프리우스에 내연기관을 삭제한 차량이라고 보면 됩니다.


토요타의 친환경아이콘 프리우스입니다.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카인 토요타 프리우스로 인해 하이브리드카 = 토요타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였습니다. 


프리우스의 친환경 이미지를 위한 프리우스 풀튜닝카? 도 전시되었구요.


토요타의 중형급세단 캠리입니다. 뭐 말이 필요없는 차량이죠. 타사브랜드 특히 현대기아차가 토요타 캠리를 잡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게 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토요타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FCHV입니다. 한번 수소충전으로 830km나 주행할수 있는 이 차량은 특히 혹한지역에서도 정상주행할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신차가 아닌 모형절개도면만 전시되어 있습니다.


2011 서울모터쇼 토요타부스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예상외로 시에나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요. 시에나가 국내에 데뷔하는 시기가 올해6월쯤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에나가 국내에서 판매되면 모터쇼에서 관객을 사로잡은 만큼 많이 판매가 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2011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일 국산차브랜드 이제 GM대우에서 쉐보레로 명칭을 바꾼 한국지엠주식회사입니다. 대우자동차의 안좋은 인식을 불식시키고 월드 프리미어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쉐보레는 최근에 일반인들을 상대로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는 등 일반 소비자들에게 쉐보레 브랜드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캐딜락 부스부터 소개하겠습니다.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쉐보레 브랜드를 담당하고 다른 법인인 지엠코리아가 제네럴모터스의 고급브랜드 차량인 캐딜락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이렇다할 신차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캐딜락 부스입니다. CTS-V, CTS, SRX, CTS쿠페 에스컬레이드등을 전시했습니다.


CTS-V입니다. 556마력의 V8 수퍼차져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세단중 유일하게 7분대를 찍은 세단의 탈을 쓴 수퍼카입니다.


캐딜락 중형 럭셔리 크로스오버 SRX입니다. 캐딜락에서 중형급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베라크루즈와 모하비와 견주는 대형급 SUV입니다. 그렇다면 캐딜락 대형 SUV는 무엇일까요?


바로 윗차 에스컬레이드 입니다. 정우성씨나 크라운제이등 연예인들이 많이 타는 차량중 하나이기도 하죠.


캐딜락의 스포츠세단 CTS입니다. 3.0과 3.6두가지 라인업이 있는데 저라면 3.6모델을 구입할듯 싶습니다. 일단 캐딜락 부스 차종소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쉐보레 부스입니다. 그런데 쉐보레 부스 공중에 띄운 애드벌룬이 참 인상적이죠^^; 바로 카마로입니다.


범블비로도 유명한 쉐보레 카마로입니다. 국내에 들어오는건 3.6L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만 선택할수 있습니다. 수동이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윈스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고 할수 있는 쉐보레 캡티바입니다. 파워트레인이 변경되었고 기존 윈스톰에 나왔던 단점을 개선하기도 했지만 가격논란 때문에 말이 많은 차종이죠.


카마로에 이어 국내에 출시될 쉐보레 콜벳입니다. 정확히 어떤모델이 들어오는지 알수없는데 제가 알기로는 6.2L엔진이 적용된 Z06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콜벳도 오토만 들어온다고 합니다. 강력한 성능도 성능이지만 콜벳 Z06의 가장 큰 매력은 시속100km/h주행시 1100rpm으로 크루징할수 있는 매력이 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카마로에 이어 콜벳도 오토미션만 들어온다고 하니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쉐보레가 발표한 컨셉카 미래입니다.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어 친환경성을 부각시키고 탄소섬유재질 적용으로 강성확보와 경량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차량입니다.
 

쉐보레 크루즈입니다. 멀리서 볼때 몰랐는데 자세히보니까 헤드램프 안쪽 범퍼디자인이 살짝 바뀌었더군요. 라세티프리미어의 경우 헤드램프 안쪽이 살짝 엣지를 넣었는데 크루즈는 그러한 엣지가 없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서 스파크로 변경된 쉐보레 스파크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입니다. 프론트는 기존 크루즈 세단과 비슷하고 뒤쪽만 변경되어서 뒤쪽사진만 찍었습니다. 근데 제 눈에는 해치백보다는 세단이 더 좋아보입니다.


쉐보레 올란도입니다. 


쉐보레 아베오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괜찮은데 1.6L가솔린엔진밖에 선택할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출력과 연비 그리고 상품성에서 경쟁모델보다 뒤쳐저서 그런지 3월 판매량이 203대에 불과한 비운의 차종입니다.


아베오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겠다고 했지만 글쎄요? 저는 좀 회의감이 듭니다. 10년전이면 저런게 먹혔을수도 있지만 자동차가 점점 가전제품처럼 변하고 있는 현재 기계적인 감성으로만 어필하는 마케팅은 좀 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쉐보레 부스 옆에 작게 자리잡은 알페온 부스입니다.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 및 볼트 절개사진입니다.


쉐보레는 현재 판매되는 양산차 및 컨셉카외에도 과거에 어떤차를 출시했는지 소비자들이 알수 있도록 오래된 모델 2종을 전시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올드카는 벨에어입니다. 중저가형 차량 최초로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이라고 합니다.


1960년형 쉐보레 콜벳입니다.

 

개성을 중시하는 오너들을 위해서 쉐보레는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전시했습니다.


쉐보레 의상 및 미니어처카들이 전시된 쉐보레 콜렉션 쉐보레 로고는 장식품으로 쓰기에 딱 좋습니다. 특히 잠바같은 레이싱의류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제가 지금 잠시 다른일때문에 그동안 2011서울모터쇼 내용에 관한 업데이트를 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완성차 자동차부스는 최근 한층 독보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 기아자동차 부스입니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현대자동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모터쇼 전면에 내세운 모델은 바로 K5하이브리드입니다. 저는 당초 기아 프라이드 후속이 프레스데이때 발표될 차량이라고 생각했는데 K5하이브리드가 프레스데이 발표차량으로 선정된걸 보면 친환경차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로 생각됩니다. 


최근 국제정세불안으로 인한 고유가 및 대기오염으로 인해 이제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친환경차는 모터쇼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데요. K5하이브리드는 토요타기술이 아닌 현대기아차에서 독자개발한 하이브리드기술이 적용되어 리터당 21km/l라는 놀라운 연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위 제원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엔진은 세타엔진이 아닌 누우엔진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세타엔진이 개발되어서 양산된지 10년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새 엔진으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면 현대기아차의 발빠른 개발속도와 대처에 혀를 내두를 정도네요.


K5하이브리드 외관사진입니다. 형제차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전면부가 기존모델과 비교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K5는 전면부모습이 기존모델과 비교시 변화가 적은 편입니다. 무광그릴과 변화된 안개등모양정도랄까요? 후면부와 측면부 또한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다만 트림과 모델 앰블럼과 휠 디자인 차이정도가 눈에 띕니다.


다음은 프라이드 후속모델인 UB입니다. 이미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프라이드 후속모델 UB는 먼저 발표된 현대 엑센트와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프라이드 후속인 UB제원인데요. 프라이드 후속의 경우 형제차인 엑센트와 비교해보니 전폭이 20mm 넓어지면서 전장은 약간더 짧아졌습니다.


기아자동차의 효자차종 K5 쏘나타대비 뛰어난 디자인으로 쏘나타의 아성을 무너뜨리기도 했는데요. 기아자동차부스ㅔ서 사람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준대형세단 K7입니다. 얼마전에 GDI엔진이 탑재되면서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쏘렌토R 첨 나올때 시승해보니 딱딱한 플라스틱 실내가 거슬렸는데 지금은 개선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기아 포르테 포르테의 경우 첨 나올때 디자인 괜찮았는데 그후 나온 K5 혹은 K7이 나오면서 비교해보니 반세대 전 디자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아자동차의 박스카 쏘울~ 개성있게 생긴 차량이라 그런지 폭발적이진 않지만 수요가 꾸준합니다.


기아의 대형SUV 모하비


이것은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LPi가 판매되고 있는데요. 세계 최초로 LPG연료를 사용한 하이브리드카입니다.


유럽에서 발표해서 양산중인 소형 크로스오버 모데인 기아 벤가 전기차모델입니다. 벤가EV로 명명된 이 모델은 기름 한방울 쓰지 않는 대체에너지 차량을 선보이면서 친환경차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벤가EV의 제원입니다. 순수전기차로 기름한방울 쓰지 않는 벤가EV는 급속충전20분만에 완료되며 최고속도는 140km/h까지 나갑니다. 이 외에도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컨셉모델 몇 가지를 선보였는데요.


기아자동차의 POP입니다. 3인승이며 POP또한 기름 한방울 쓰지않는 순수전기차입니다.  


기아자동차의 순수전기 컨셉카 네보입니다. KND-6라는 명칭이 붙은 이 차량도 전기의 힘으로만 동력을 전달합니다. 


KND-6의 제원입니다. 가정용충전기로 5.5시간을 충전하면 충전이 완료되며 충전한 뒤 200km의 거리를 주행할수 있고 최고속도는 150km/h까지 달릴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차량은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도 선보인바 있는 대형 미니밴 컨셉카입니다. 이 차량의 특징은 넓은 실내공간과 시트배치를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KV7이 양산되어서 판매된다면 교통사고로 충돌시 탑승자 보호목적때문에 저렇게 시트배열 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제 생각에는 저차가 양산되면 그랜드카니발 후속으로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그랜드카니발이 나온지 5년정도 되어서 서서히 풀모델체인지 시점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아자동차는 이렇게 다양한 차량을 전시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아자동차의 신기술 및 기아자동차가 2011 서울모터쇼에 전시한 나머지 부분을 간단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이제부터는 2011서울모터쇼에 참가한 각 자동차 메이저브랜드의 부스 풍경 및 주요포인트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아 블로그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많아 사진편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다 올리는데 며칠정도 걸릴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자동차브랜드는 르노삼성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2011서울모터쇼에서 르노삼성은 SM7후속 컨셉카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윗 사진이 바로 SM7후속 컨셉카인데요. 디자인 자체는 무난해 보였습니다. SM7 후속 이외에 어떤 모델을 소개했으며 르노삼성자동차가 서울모터쇼에서 보여준건 무엇일까요?


르노삼성에서 전시한 양산차모델입니다. SM3, SM5, SM7, QM5등 4종류의 양산된 차종을 전시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양산된지 오래된 차량들이니 앞모습만 찍었습니다.


르노삼성SM3 레이싱카입니다. 작년에 슈퍼레이스 출전했었는데요. 그때와 비교해서 앞모습이 조금 달라진듯 합니다. 올해도 출전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의 경우 이날 양산형 전기차인 SM3 ZE와 1인승 컨셉 전기차 트위지ZE를 선보였습니다. 위사진은 SM3 전기차입니다.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위 차량은 플루언스ZE라는 명칭으로 공개되었습니다. SM3전기차의 경우 닛산 리프 전기차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근데 제원상 출력이 95마력으로 닛산 리프보다 약간 떨어지는데 완전히 같은 기술이 들어간거 같진 않습니다)


트위지 ZE 1인승 전기 컨셉카입니다. 복잡한 도심에서의 이동수단으로 딱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돌아다니진 못하겠죠.


전기차를 내세워 친환경을 어필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양산 및 컨셉카 전기차 뿐만 아니라 전기충전을 가상으로 체험할수 있도록 배려한것이 특징입니다. 전기차의 전기충전방법은 위 사진을 쭉 스크롤해서 보시면 대강 아실수 있을겁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서 유일하게 전시하고 있는 F1머쉰입니다.


르노삼성의 모기업인 르노는 모터스포츠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F1(포뮬러원)팀을 직접 운영할 뿐만 아니라 포뮬러원 엔진을 각 F1팀에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작년 2010시즌에는 르노엔진을 장착한 레드불레이싱팀의 세바스찬베텔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연혁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세운 각 차종별 차별화 전략입니다. 자세한건 모터쇼가면 다 나옵니다.

 

요즘 완성차메이커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격상시킬수 있는 액세서리 아이템도 선보입니다. 지갑 손수건부터 해서 비싼 귀금속까지 다양하죠. 위 사진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아이템 사진입니다.
 

르노삼성은 현재 주력판매차종인 SM5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 SM5의 편의사양을 관람객이 체험할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존을 마련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디자인한 컨셉카 랜더링 이미지 그리고 컬러와 소재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현재 장착되는 2.0L 가솔린 및 디젤엔진 그리고 CVT미션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국내 양산차업체중 유일하게 주력차종모델에 CVT를 탑재한 브랜드가 르노삼성인데요. 그래서인지 CVT장점을 극대화하여 관람객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르노삼성자동차가 우리나라에서 사회공헌한 활동내역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에 발표한 SM7 후속 컨셉카 이외에는 이렇다 할 신차들이 없습니다. 모델라인업도 적은편이라 국내자동차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엔 쉽지가 않을거라 예상되는데요. 국제정세 불안등으로 유가가 급상승하고 있고 환경오염으로 대체에너지 친환경차량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점을 감안하여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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