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부터 설연휴전까지 국산차 수입차 막론하고 적지않은 신차와 신모델들이 속속 출시된 상태입니다. 이번에 시승체험한 NewSM5 에코 임프레션도 르노삼성에 새해 첫 출시된 차량인데요. 신차라기 보다는 이어모델이라고 봐야겠죠.


내 외관 그리고 제원은 기존 NewSM5와 거의 대부분 동일합니다. 하지만 달라진점이 있다면 연비가 종전보다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처음 NewSM5 출시될때 공인연비 12.1km/l, 이어모델에서는 12.5km/l로 조금 높아진데 이어 이번 신형은 공인연비가 무려 14.1km/l 이정도면 1600cc급 준중형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연비입니다.


물론 이것은 공인연비일 뿐이고 그것도 새로운 공인연비가 도입되기 전 방식으로 측정한 연비입니다. 실제연비는 운전자의 발끝에 따라 달라진다는거 여러분들도 아시겠죠. 

  
연비가 높아지면서 한번주유로 1천키로 주행할수 있다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공인연비 14.1km/l로 1000키로 주행이 가능하냐는 의문을 품으실분들도 계시는데 중형차들의 연료탱크용량이 대부분 60-70L정도이고 에코드라이빙을 평소에 실천하는 운전자라면 한번주유로 1천키로 달성은 가능하리라 봅니다.


이번 에코 임프레션 체험은 인터넷클럽팀 VS 파워블로거팀으로 나눠 르노삼성에 마련한 NewSM5에코 임프레션을 번갈아 운전한뒤 어느팀에서 탄 NewSM5의 실제연비가 더 높게 나왔는지 겨루는 체험행사입니다. 연비가 더 높게 나온팀은 한우선물세트 연비가 덜 나온팀은 과일선물세트를 받는데 아무래도 과일보다는 한우고기가 더 욕심나죠^^; 그래서 두팀모두 열심히 연비주행했습니다.


인터넷클럽팀과 파워블로거팀 차량내부에는 각각 무전신호를 붙인 종이 그리고 무전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르노삼성측에 현재 차량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먼저 운전대를 잡으신 카앤드라이빙님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차량은 인터넷클럽팀이 운전하는 NewSM5입니다. 화성휴게소에서 출발해 대천휴게소까지 조수석에 앉았습니다.


심심해서 핸드폰 네비게이션 어플로 남은거리 보고 있습니다.


NewSM5 에코임프레션은 저마찰 타이어가 적용되었으며 미션부품변경등으로 연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평지에서 100km/h주행시 엔진회전수가 종전모델보다 조금 낮아진듯 했습니다.


대천휴게소에서 정차후 저와 카앤드라이빙님은 같이내려온 VIP관광버스에 몸을 실었고 이후에는 백미러님 쭌스님 모터리뷰, 오토앤모터님이 2인1조를 이뤄 영암서킷까지 달렸습니다.


영암서킷에 도착후 서킷 라이센스를 취득하기 위해 이론강의를 듣고 실제서킷주행을 하기 위해 영암서킷에 들어왔습니다. 서킷라이센스 취득후 바로 스포츠주행 들어가지 않고 1000km주행을 하기 위해 계속 연비주행을 하였습니다. 인터넷클럽팀 VS 파워블로거팀 차량중 어느팀차량이 더 연비가 좋았을까요? 아래 있는 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그리고 소기의 목적 달성후......


빠른속도로 스포츠주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스포츠 주행할때 일어날수 있는 사고는 없었습니다. 참고로 F1서킷인 만큼 서킷 구조물들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성인4명 탑승한 상태에서 영암서킷 스포츠주행하니 3분23초 정도 나옵니다.


모든행사를 종료하고 다시 피트인하는 NewSM5 차량들입니다. 중형세단으로 영암서킷 그것도 상설서킷이 아닌 F1풀코스를 주행해보니 승차감을 중시하는 패밀리세단 특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서킷에서 허둥대지 않으면서 운전자가 돌린 스티어링휠 방향대로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특히 계속 풀코스로 스포츠주행을 했음에도 브레이크 페이드가 오지않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잘 달리는것보다 잘 서는게 중요한데 NewSM5는 그런부분을 잘 반영한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계기판 꺾으면서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고 있는 NewSM5가 아니고...... 시동시 계기판 세레모니를 하는 장면을 카앤드라이빙님이 촬영해 주셨습니다. 그냥 잠깐 보면 엄청난 속도로 주행하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수도 있을법한 사진입니다^^ 


NewSM5 에코임프레션 에코드라이빙 행사에 대한 자세한 과정은 아래영상을 재생하시면 나옵니다.





아래영상은 NewSM5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 연비주행모드와 스포츠주행모드로 찍은 영상입니다. 심심풀이로 한번 보세요^^;




한국지엠의 대형세단인 알페온은 2.4L 직렬4기통 엔진과 V6 3.0L엔진 두가지를 선택할수 있으며 얼마전에 2.4L엔진에 15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알페온 E-어시스트가 출시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알페온 E-어시스트 시승기가 있습니다. 당시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임진각까지 시승하는 코스인데요. 이때 시승은 다들 아시겠지만 대규모 시승행사였고 메이커에서 지정한 코스에서 주행하다보니 이 어이스트에서 내세우는 높은연비보다는 기존 알페온과 다른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시승기를 작성했었습니다.


지난주에 서울에서-대구까지 알페온 E-어시스트를 타고 고속도로 왕복주행을 했었습니다. 이때는 혼자가 아닌 유명한 자동차블로거이신 카앤드라이빙님과 같이 탔었는데요. 알페온 E-어시스트 주행과정 및 연비결과를 올리겠습니다.

 

정확한 연비측정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득 주유했습니다. 이때 연료게이지 절반정도 가리키고 있는 상태이며 한번 딸깍 소리난뒤 천원단위까지 주유하였습니다.


가득주유와 동시에 모든트립을 리셋하였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까지는 카앤드라이빙님이 운전했습니다. 그후 괴산부터 대구까지는 제가 운전했습니다. 


제가 조수석에 탑승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괴산휴게소 진입하기 전입니다.


괴산휴게소 진입한뒤 잠시 쉰뒤 제가 운전대잡고 카앤드라이빙님이 조수석에 탑승했습니다. 간간히 제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위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 한장 올려봅니다. 전 아무리 해도 저렇게 깔끔히 안나오던데 말이죠 ㅜㅜ


경상북도에 진입하였고......


계속 대구를 향해 꾸역꾸역 운전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대구시에 있는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막힘없이 원활했는데 북대구IC통과후 시내도로 진입할때 많이 혼잡했었습니다. 참고로 고속도로에서 100-110km/h정도로 다른차와 비슷하게 흐름을 유지해서 달렸습니다.


푸른색 간판 디티엠이라고 써진곳 보이시죠? 아마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은 아실수도 있겠지만 저곳은 유명한 애프터마켓 업체인 DTM Speed제조공장입니다. 여기서 볼일보고 저는 바로 혼자 운전해서 저희어머니댁에 갔습니다.


어머니댁에 가는중 한컷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서울보다는 교통이 수월하네요.


다음날 어머니댁을 출발 대구 황금동에 어머니직장에 바래다주고 근처에 계신 카앤드라이빙님과 다시 탑승하였습니다. 그리고 팔공산 자락에 있는 맛있는 김치찌개식당에 가기위해 대구시내도로를 주행하였습니다.(좀 밟고 다녔습니다) 팔공산자락 식당에서 식사후 팔공산IC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했습니다.

커피타임을 즐기기 위해 왜관휴게소에서 잠시쉬는도중 한컷 찍었습니다.


경기도 하남까지 올라 올라온뒤 연료를 채우고 있는 알페온 E-어시스트 과연 트립과 실제연비는 어떠했을까요? 아래 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영상 끝에 보시면 실제연비와 트립연비 나옵니다.


아참 사진하나 빠뜨렸네요. 경기도 하남의 셀프주유소에서 알페온 E-어시스트 가득주유한 주유량입니다. 한번 딸깍한뒤 천원단위로 맞춰 결제했습니다.




푸조3008에 전자식 그립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된 스페셜에디션이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이 기술로 빗길이나 눈길 험로등을 주행할때 좀더 안정감있게 주행할수 있다는 장점이 가미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연비는 기존과 동일한 리터당 21.2km/l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아래링크 클릭하면 나옵니다.


http://www.encardirect.com/board/reviewboard/review_board_view.do?i_sBoardCd=RV201109000001



오늘부터 각 정유사들이 한시적으로 리터당100원씩 인하해서 판매한걸 철회하고 가격을 원래대로 돌린다고 합니다. GS칼텍스의 경우 단계적으로 가격을 인상한다고 하니 오늘부터 100원씩 휘발유가격이 폭등하지는 않겠지만 가뜩이나 고유가로 유류비 부담이 큰 운전자들은 더 큰 부담을 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유가가 워낙 높기때문인지 예전과 달리 요즘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차량의 판매량이 늘어난데는 비싼 유류비 이외에 현대/기아차등 국산차브랜드의 하이브리드모델이 잇다라 출시되어 수입차 하이브리드카에 비해 판매가격이 낮은점도 한몫했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카 생산 및 수입이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더 다양한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할수 있다는점도 하이브리드카의 판매량을 높인 역할을 했습니다.


제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2주전에 시승했었습니다. 지난주에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특징 및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과의 차이점에 대해 포스팅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하이브리드카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볼수 있는 연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본래 가득주유후 일정거리를 주행한뒤 다시 가득 주유해서 실제연비를 얻어보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진 못했고 대신 한번가득 주유로 주행거리가 어디까지인지로 변경해서 측정해 보았습니다.


6월19일 저녁때 집근처 셀프주유소에서 가득 주유하여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종로구 현대 계동사옥으로 반납하는 6월24일 금요일까지 주행했습니다.


6월19일 저녁 셀프주유소에서 휘발유 가득주유한 금액입니다. 이때 연료게이지는 1/3정도 있던 상태였습니다.


연료를 가득 채우고 나서 트립을 리셋하였습니다.


트립리셋후 집에가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출근하면서 본격적으로 연비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한번주유로 갈수 있는 거리에 대한 과정은 영상으로 찍었으니 자세한건 아래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퇴근도 했고 한적한 국도 및 고속도로도 달렸지만 지체서행 구간도 적지 않았습니다. 또한 가파른 고갯길도 있었구요. 운전하면서 연비에 신경을 쓰면서 주행하긴 했지만 한적한 고속도로에서도 80km/h이하로 달리는 민폐를 끼친 연비주행은 하지 않았으며 각 도로에 표시된 제한속도만큼만 속도를 올렸습니다. 


시승끝내고 현대 계동사옥 지하주차장에 도착한뒤 트립을 찍어보았습니다. 트립상 평균연비는 18.8km/l가 찍혔다고 나와있네요. 실제연비가 어느정도인지 풀투풀 주유를 해보지 않아 정확히 알수없지만 트립에서 보여준 평균연비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비록 쏘나타 하이브리드 공인연비인 리터당 21km/l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아마 쏘나타를 포함해서 2.0L 일반 가솔린엔진이 적용된 중형차라면 동일한 구간을 주행할시 리터당 10-13km/l의 연비를 기록할것이고 일반적인 중형차와 비교하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꽤 큰 차이를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승하면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시승해보니 구입할 가치가 높은 차량임에는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엔진동력과 전기모터 동력전달이 상호 변환시 가끔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고 D레인지에서 급가속할때 약간 히스테릭 현상 그리고 브레이크 페달 밟을때 약간 부자연스러움을 느끼긴 했지만 300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넓고 편안한 중형세단을 구입할수 있으며 소형차급 연비를 보여준 실제연비 데이터에 비추어볼때 저는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맘에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결혼해서 자녀를 둔 상태였다면 패밀리카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입했을 겁니다. 일반 쏘나타 대비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크게 비싼편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실제로 한번주유로 1000키로이상 주행할수 있었으니까요.


유가가 계속 폭등하면서 기존 가솔린차량을 소유한 분들이 차를 교체할때 하이브리드카와 디젤승용차를 비교선상에 놓고 고민하는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실제로 제 메일에 하이브리드와 디젤 어떤게 더 우위에 있냐?는 질문도 받았는데요. 사실 단순히 하이브리드와 디젤을 놓고 우위를 논하기엔 힘듭니다.


디젤은 뛰어난 고속도로연비와 저rpm부터 터지는 높은 토크로 스트레스 없는 쾌적한 주행을 할수있는게 강점이고 연료비도 가솔린대비 200원정도 더 쌉니다. 하이브리드는 조용하고 정숙한 주행이 보장되며 시내주행에서는 모터 어시스트를 많이 받기 때문에 디젤차보다 시내연비면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그러니 주행거리나 운행구간을 고려해서 하이브리드 혹은 디젤차를 구매하면 됩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하이브리드차량은 모터 어시스트를 최대한 활용할때 뛰어난 연비를 보여줍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때 언론매체 시승기 보면 최고 25km/l이상 연비를 기록한 기자도 있지만 최저 10km/l겨우넘는 연비를 기록했다는 기자분도 있었습니다.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하이브리드카에 맞는 연비운전법이 있습니다.(일반차량 연비운전법 하고는 약간 다릅니다)


고유가시대를 맞아 하이브리드카 보급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인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연비를 높이는 에코드라이빙 강좌때 하이브리드 오너만을 위한 연비운전법 또한 메이커에서 알려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난 주말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시승하기에 앞서 현대자동차 계동사옥에서 열린 간단한 친환경차 간담회 및 쏘나타 하이브리드 제품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하이브리드카에 대해서는 아마 오래전부터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동종 휘발유차에 비해 높은 연비와 낮은 배출가스로 석유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나 수소등을 동력원으로 이용하는 비내연기관 자동차 중간단계에 있는 친환경차입니다. 내연기관에 모터가 보조로 같이 구동하거나 혹은 내연기관 따로 모터따로 구동할수가 있어 연비를 크게 올릴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카는 가혹하게 주행하면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과 다름없는 연비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한 하이브리드카 오너라면 하이브리드카에 맞는 운전법을 교육받거나 터득해야 비로소 하이브리드카에 어울리는 뛰어난 연비를 얻을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계동사옥에서 열린 친환경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자세한 원리와 경쟁브랜드의 하이브리드 기술 비교등을 한눈에 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CF2편 감상후 바로 쏘나타 하이브리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진행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개발한 연구소 직원분이 직접 나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몰랐던 사실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현대 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개발 히스토리입니다. 확실히 일본에 비해 하이브리드카 히스토리가 늦는건 사실이지만 짧은 개발기간동안 하이브리드카의 원조라고 할수 있는 토요타와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는 수준까지 온게 어떻게 보면 놀라웠습니다.


하이브리드카 시장환경에서는 점점 올라가는 고유가시대 그리고 친환경정책으로 기조를 바꾸는 정부의 정책으로 하이브리드카가 활성화 될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에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관계로 기름값이 많이 비싸지긴 했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상품 포지셔닝입니다. 뭐 이렇다라는것만 알아두세요^^:


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요 및 주행상황별 제어상태입니다. 출발시 및 낮은가속은 모터만으로 충분히 구동하면 높은가속과 언덕등판 그리고 낮은 정속주행시에는 엔진과 모터가 같이 돌아갑니다. 그리고 감속과 정지상태에서는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하이브리드카의 경제성 비교입니다. 경쟁모델인 SM5와 비교시 차값은 비싸지만 취등록비용과 유류비가 절감되어 3년후에는 98만원정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된 외장스타일을 소개하였습니다. 프리젠테이션에는 안나와있지만 K5와 달리 쏘나타는 전용디자인을 따로둔데다 고속주행시 전면부 에어그릴을 속도에 따라 열고 닫을수 있다고 합니다(북미형 쉐보레 크루즈 에코와 비슷한 기능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기억나지 않네요)


하이브리드 전용 클러스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나온 아반떼 하이브리드 LPi처럼 연비운전을 잘하면 에코포인트가 적립되면서 적립이 다되면 특별한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보통 계기판 안쪽 혹은 네비게이션을 통해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간의 에너지흐름을 보여줍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네비게이션에는 에너지 흐름 이외에 경제운전과 연비정보를 보여줍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내장재를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골목길주행시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킬수 있도록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과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어 고속주행시에도 전기모드를 최대한 활용시켰다고 합니다.


다 아시겠지만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두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6가지 칼라를 준비했는데 그중 하나인 하이브리드블루는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에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공인연비는 리터당 21km/l로 제차 쉐보레 스파크 수동과 공인연비가 똑같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하이브리드 시스템구조와 특징입니다. 특이한것은 엔진은 세타엔진이 아닌 누엔진이고 변속기는 하이브리드에서 흔히 쓰이는 CVT가 아닌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있다는겁니다. 또한 토크 컨버터가 삭제되었구요. 토크컨버터는 엔진의 동력을 미션오일을 통해 오토미션에 부드럽게 전달하고 큰 힘을 필요로 할시(출발할때)에 높은힘을 순간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직렬형은 우리가 흔히 보는 새마을호 무궁화호 기관차에서 쓰이는 시스템입니다.(연비라기 보다는 어마어마한 기관차 디젤엔진의 토크를 견디는 미션이 없어 직접적으로 동력전달하는게 힘들어 나온 시스템) 그리고 병렬형과 동력분기형이 주로 하이브리드카에 쓰입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분류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쓰는 메이커를 나열한 프리젠테이션입니다. 평소 하이브리드카에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꽤 유용할듯 싶네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최대경쟁자로 지목한 모델이 캠리 하이브리드인 만큼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방식과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고무적인건 현대자동차 연구원분이 설명하면서 어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우위에 있는건 없다. 고 잘라 말했습니다. 보통 메이커 자동차 연구원들이 타회사의 연구실적과 기술을 존중한다고 했는데 자사의 시스템만 부각시키지 않고 자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장단점을 명확하게 짚고 타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장단점을 설명한 사진속의 연구원분의 설명에 감동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에 적용된 리튬폴리머 배터리 그리고 토요타 하이브리드에 쓰이는 니켈수소전지와의 비교 프리젠테이션입니다. 리튬폴리머는 72셀로 구성되어 있지만 니켈수소는 충방전 효율성이 떨어지는 관계로 200셀이 넘는 구조로 되어 있어 부피 및 무게에서 리튬 폴리머가 니켈 수소보다 유리하다고 나옵니다.


배터리가 가득 충전된 경우 엔진동력 없이 전기모터만으로 고속주행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가속능력입니다. 참고로 위 그래프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수출형 즉 2.4L세타엔진이 탑재된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가속력 측정치입니다.


차량 가속도 흐름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캠리 하이브리드는 CVT,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있어 그래프가 확연히 차이납니다. 설명한 현대자동차 연구원분에 의하면 미국은 100년넘는 자동차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속시에도 밋밋하게 느껴지는 CVT보다는 가속할때마다 변속되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에서 이질감이 덜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연비가 좋은 이유를 작성한 프리젠테이션입니다.


북미수출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기존 쏘나타모델인 쏘나타 2.4L와 비교한 인증연비입니다. 연비증가 요인 4가지를 언급했네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연비향상 요인과 토요타에서 쓰이는 파워스플릿시스템의 연비향상 요인을 비교분석한 프리젠테이션입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자사의 하이브리드기술만 선전하지 않고 토요타의 하이브리드방식과 상호 장단점을 상세히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좋은 설명 해주신 현대자동차 연구원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차량과 달리 도심에서의 저속운전에서 전기모터 위주로 운행하는 EV모드가 별도로 없다고 합니다. 굳이 별도의  EV스위치 없이도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알아서 저속운행시 EV모드에 특화되도록 자동적으로 제어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시승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결과 연비는 기존모델대비 61.5%나 향상되었고 경쟁모델인 캠리 하이브리드보다도 연비가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계동사옥 주차장앞에서 대기중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들입니다. 저는 2주후에 시승하는걸로 되어 있습니다.


혹시 아마 아시는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예전에 김한용기자님 블로그에서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차량이 언덕을 못올라가는 영상 보셨을겁니다. 당시 꽤 논란이 되었던 그때 시빅 하이브리드 운전자는 바로 접니다 ㅡ.ㅡ;


시빅 하이브리드의 경우 배터리가 충전된 상태에서는 엑셀레이터 페달 꽉 밟아도 차가 못올라갔고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는 엑셀레이터 페달 꽉 밟아도 차가 뒤로 밀렸습니다. 아무튼 특별히 조작하거나 그러진 않았구요. 아반떼 하이브리드 LPi또한 가파른 언덕에서 언덕길을 제대로 올라가지 못한 증상이 있었습니다.


이부분이 궁금해서 현대자동차 연구원분께 물어보았더니 그부분은 잘 알고 있고 쏘나타 하이브리드 개발해서 양산하기전 가파른 언덕길이 있는 전국도로들을 찾아 다 테스트해보았고 잘 올라갔다고 합니다.


2주후에 시승하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부디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하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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