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http://squir.com/ 이라는 홈페이지에서 기아 스포티지R 신형 모델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되어 논란이 되었는데요. 오늘 정말 우연히 고속도로에서 위장막 벗은 신형 스포티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눈을 의심했는데 얼마 전 공개된 신형 스포티지 랜더링 이미지와 비교해 보니 신형 스포티지가 맞았습니다. 혹시라도 얼마 전에 공개된 랜더링 이미지를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 링크 클릭해서 보시면 나옵니다.

 

http://redzone.tistory.com/1517

 

 

신형 스포티지는 현재 판매되는 올 뉴 투싼과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부품들을 공유할 거라 예상되는데요. 올 뉴 투싼이 굵은 직선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스포티지R은 부드러운 곡선 위주로 디자인입니다.

 

 

사진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테일램프는 LED입니다.

 

 

방향지시등은 LED가 아닌 전구인데요. 놀라운 것은 얼마전 http://squir.com에서 공개된 랜더링 이미지 자세히 보면 방향지시등이 LED가 아닌 전구이미지였습니다. 랜더링 이미지와 비교해 보면 실물과 거의 100% 맞습니다.

 

 

기존 스포티지R이 날렵한 승용차 디자인이 많이 가미되었는데 반해 신형 스포티지는 조금 붕떠 보이는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붕떠 보였을 뿐 실제 스펙은 어떤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이드부분 유심히 확대해보니 사각지대경고장치가 활성화 되어 있구요. 범퍼 하단 틈새가 보이는데 아마 신형 K5 처럼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하는 에어홀로 추정됩니다.

 

의아한 점이 있다면 같은 날 위장막 씌워진 신형 스포티지를 목격했는데요. 그렇다면 해당 테스트카는 실수로 위장막이 벗겨진 걸까요? 아니면 트림별로 디자인이 달라서 일부는 공개되고 일부는 공개되지 않을 걸까요? 뭐 정식 공개되면 알 수 있겠죠.

 

앞모습 사진은 없는데요. 제가 운전중이라 사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운전하면서 사진 찍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하지만 사이드미러를 통해 앞모습을 잠깐 볼 수 있었는데 공개된 랜더링 이미지와 거의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니 똑같다라고 해야할까요?

 

 

 

 



기아자동차의 컴팩트SUV 라인업에 포진하고 있는 스포티지의 후속모델(프로젝트명SL)의 외관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투박해 보이는 기존 스포티지의 외모와 달리 스포티지 후속은 최근 자동차디자인 추세인 크로스오버와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선형 디자인이 가미된것이 특징입니다.




투싼IX의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외관에서 크게 차별화를 둔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자동차의 1세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의 경우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만 다른 사실상 같은차이지만 스포티지 후속은 투싼IX보다 더욱 진보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투싼IX의 디자인은 아직까지 고전적인 SUV디자인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스포티지 후속은 이전 스포티지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는 전형적인SUV디자인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디자인면에서 크게 진보를 이루었습니다. 투싼IX에 비해 스포티지는 더 낮아지고 더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최근 자동차디자인의 추세는 한눈에 봐도 자사의 자동차임을 알아볼수 있도록 패밀리룩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는데 기아 스포티지 또한 기아자동차의 다른모델과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습니다.




스포티지 후속은 올해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파워트레인은 투싼IX와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폭스바겐 티구안과 파사트CC의 디자인흔적이 어느정도 보이는거 같기도 합니다. 기아가 이번에는 폭스바겐을 벤치마킹한거 같아보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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