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12일 이틀간 열린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예선이 열린 11일에는 촬영하지 못했고 12일에 겨우 도착해서 결선을 가까스로 촬영할수 있었습니다.


올해 열린 슈퍼레이스는 우여곡절이 참 많았습니다. 7월초가 되서야 일본 오토폴리스에서 1전과 2전 경기가 치뤄졌으며 드디어 지난주말에 슈퍼레이스 3전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10월중순쯤에 4전이 열린다고 합니다.


서늘한 가을에 접어들었음에도 그 열기가 뜨거운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그 현장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레이스시작전 열리는 그리드이벤트입니다. 위에 보이는 제네시스쿠페 레이싱카는 팀106 소속의 제네시스쿠페 레이싱카들입니다.


KT DOM의 베르나 스포티 레이싱카 여성스러운 베르나 이미지와 붉은색 바디 페인팅이 잘 어울립니다.


2000클래스에 출전하는 레이스카들도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탤런트 겸 레이서인 GM대우 레이싱팀의 유건선수 생각보다 인기가 많더라구요^^;


레이스를 좋아하는 매니아가 자기 가족들 데리고 서킷안에 들어가 촬영하고 있습니다.


그리드이벤트가 끝난후 다시 패독으로 들어가 최종점검 받고 있는 GM대우 레이싱팀의 라세티프리미어 레이싱카


경기장 뒤쪽에는 GM대우 차세대 준대형차 알페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의외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더라구요.


드디어 1600클래스와 2000클래스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입니다. 1600클래스 2000클래스는 따로 하지 않고 같이 하더라구요. 참가차량이 적어서 그런걸까요?


태백레이싱파크의 묘미는 바로 레이스카들이 출발후 첫 코너와 테크니컬 코스에서 차들이 엉키면서 코스이탈하는게 가장 큰 관전의 묘미라고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몇대의 차량들이 코스이탈해서 결국 KT DOM의 이화선 선수가 탄 베르나가 코스이탈 되었습니다. 예선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안타깝더라구요.


경기를 끝내고 마친 1600, 2000클래스 레이스카들 중앙에 있는 SM3레이스카가 가장 눈에 띕니다.


N9000클래스(1600클래스)와 슈퍼2000클래스 공식기록표입니다. 이재우선수가 운전한 라세티프리미어 디젤 레이스카가 1위를 했으며 N9000클래스에서는 정회원선수가 운전한 베르나스포티 레이스카가 1분12초096이라는 기록으로 우승하였습니다.

슈퍼3800클래스에서는 기적의 드라마를 연출했는데요. 예선에서 4위로 골인하여 4번째 포지션에 있었던 황진우선수가 3위와 2위 차량을 차례로 추월하였으며 종반에 1위차량까지 추월 역전 우승하는 보기드문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우승 한 이후 기쁜 표정으로 인터뷰하고 있는 황진우선수


제네시스쿠페 출전한 슈퍼3800클래스 성적표입니다. 베스트랩은 S-oil소속의 이승진선수의 기록이 눈에 띄네요.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서킷을 뜨겁게 달궜던 레이싱카와 선수들의 성적을 총 결산하는 모임인 '2009 CJ 오 슈퍼레이스 종합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장소는 수원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입니다)


워낙 행사규모가 크고 사진이 많아 간단히 사진만 포스팅하는걸로 하겠습니다.


호텔 정문에서 바로 눈에 띄었던 것은 스톡카 앞에서 포즈를 취한 레이싱걸입니다. 보기좋죠?^^;


슈퍼6000클래스에 출전하는 캐딜락 스톡카 껍데기만 캐딜락이지 속은 완전히 다른차입니다.


스톡카 옆모습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현역 레이싱걸들입니다.


이번 '2009 CJ 오 슈퍼레이스 종합 시상식'에서 사회를 맡으신 분들입니다.


'2009 CJ 오 슈퍼레이스'를 후원하는 기업대표분들입니다.




신인 레이싱걸 콘테스트 대회입니다.


'2009 CJ 오 슈퍼레이스'를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입니다.




주목할 만한것은 올해 열리는 '2010 CJ 오 슈퍼레이스'에는 사상 최초로 일본에서도 열린다고 합니다.


카트 부문 우승자들입니다.


역시 카트부문 우승자


이분들도 카트부문 우승자분들이죠.


슈퍼 1600클래스에서 입상한 선수들입니다.


슈퍼 2000클래스에서 우승한 선수들입니다.


슈퍼 6000클래스에서 우승한 선수들입니다.


모든 입상자분들이 모여서 기념사진촬영 하고 있습니다.


4월부터 열리는 '2010 CJ 오 슈퍼레이스'에는 더욱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경기를 통해 우리나라 모터스포츠 문화가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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