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가 작년 스페셜에디션, 트랜스포머 에디션에 이어 타투, 스트라이프 에디션도 판매하네요. 좀 어떻게 보면 울궈먹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살짝 데칼만 입히거나 휠만 바꿔서 특별한 모델이라고 팔고있는데 흠 아무래도 기아 레이때문에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탓이겠죠. F/L모델 나올려면 아직 좀더 있어야 나오겠죠^^



자세한건 아래 보도자료를 통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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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새 봄을 맞아 3월 2일부터 쉐보레 스파크 타투(Tattoo) 에디션과 스트라이프(Stripe) 에디션 모델을 각각 판매한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당신을 표현하는 단 하나의 디자인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스파크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자신의 여성스러움을 한껏 어필하고자 하는 젊은 감각의 여성 고객들, 컬러풀함과 스포티함으로 자신의 개성을 뽐내고자 하는 젊은 남녀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디자인 카’”라며, “젊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로 세계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가 무채색, 단색 차량 일변도의 한국 시장에 개성 넘치는 컬러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다시 한번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쉐보레 스파크 타투 에디션은 2011년 한 해 최고 히트 모델인 핑크 스파크에 대한 젊은 여성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모델. 2011년 판매량 기준 고객 선호도 1, 2위를 차지하는 등 가장 인기 있는 컬러인 삿포로 화이트와 모나코 핑크 컬러의 외장에 사랑스럽고 귀여운 타투 모양의 데칼(Decal)을 부착해 한층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무엇보다도 기존 모나코 핑크 구매 여성 고객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 인테리어에도 핑크 컬러를 적용한, 국내 최초의 혁신적인 시도로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또한, 국내 경차 최초로 화이트 컬러의 15인치 알로이 휠 및 모나코 핑크 혹은 삿포로 화이트 컬러의 사이드 미러 캡(Cap)이 함께 적용되어 여성 고객의 세심한 취향까지 배려했다.


쉐보레 스파크 스트라이프 에디션은 25~35세의 젊은 남성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스파크 스페셜 에디션을 확장한 모델. 기존 화이트, 블랙, 실버 외장 컬러에만 한정됐던 스페셜 에디션을 블루, 아이슬란드 블루, 레드, 브라운, 그린 등 전체 8가지 외장 컬러로 확대 적용했다. 스파크 스트라이프 에디션에는 블랙 인테리어 및 블랙 컬러의 15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어 시크함과 세련됨을 더하고, 스포티한 블랙, 화이트, 실버 컬러의 스트라이프 데칼이 각기 다른 8가지 외장 컬러와 만나 다채로운 색상은 물론,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개성을 드러낸다.


스파크 타투 에디션의 가격은 1,133만원, 스트라이프 에디션은 1,144만원(수동변속기 기준).


한편, 한국 지엠은 3월 2일 스파크 타투 및 스트라이프 에디션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3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스파크 이벤트 페이지(http://spark.chevrolet.co.kr)에서 스파크 타투 및 스트라이프 에디션 견적내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30만원 상당의 고급 화장품, 10명에게 최고급 에스프레소 머신, 100명에게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 커피 2인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젊은 층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로수길 에잇세컨즈 매장에 스파크 스페셜 에디션이 3월 2일부터 전시된다.



얼마전에 쉐보레 스파크 점화케이블과 점화플러그 그리고 브레이크오일과 패드를 교체하였습니다. 점화플러그와 점화배선 그리고 브레이크오일은 순정이 아닌 튜닝용을 사용하였고 패드만 순정품을 사용하였습니다.


다른 쉐보레 차량들은 잘 모르겠지만 스파크의 경우 딱히 순정부품성능이 나쁘다는 느낌은 없었던듯 합니다. 특히 브레이크패드가 마음에 드는데요. 딱히 동급차량보다 더 브레이크제동능력이 좋다고 단정지을수 없지만 서킷에서 가혹하게 주행해도 브레이크페이드 현상이 오지 않는점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가격도 싸죠. 스파크 순정품 전륜 브레이크패드가격이 27000원정도 합니다.


아는동생이 포르테쿱 타는데 포르테쿱의 경우 순정브레이크패드가 4-5만원이라고 합니다. 소음이 적고 분진도 별로 안나서 좋다고 하는데 문제가 뭐냐면 가혹주행시 브레이크패드에서 페이드현상이 빨리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순정브레이크패드보다 1만원정도 더싼 애프터마켓 브레이크패드가 가격은 더 싸면서 페이드현상도 순정브레이크패드 대비 더 적다고 합니다.


이야기가 잠시 딴데로 샜는데요. 일단 스파크 순정부품자체는 괜찮은듯 한데 문제가 뭐냐면 스파크의 경우 경차라서 엔진룸이 좁아 보통 엔진뒤쪽에 붙은 서지탱크가 엔진룸위쪽에 붙어있습니다. 따라서 점화플러그, 점화배선, 인젝터등을 교환할때 저 서지탱크를 먼저 뜯어야 합니다. 다른차에는 없던 작업에 추가된거죠. 그런데 이 서지탱크 작업공임이 꽤 비쌉니다. 서비스센터나 카센터에 따라 공임비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4-5만원정도 운전자가 더 지불해야 합니다.


예전에 쉐보레사업소에서 순정품 점화플러그와 점화배선 교환시 부품값과 공임값 합쳐서 약7-8만원 내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른차량보다 2배이상 비싼편이죠. 우리나라에서 경차는 경제성을 우선고려한 차종입니다. 하지만 쉐보레 스파크의 엔진룸 위쪽 서지탱크 작업공임비용때문에 점화플러그, 배선등의 소모품비용이 윗급 아베오나 크루즈보다 더 비쌉니다. 참 아쉽죠.


위 사진은 작년말 LA오토쇼에 선보인 북미형 쉐보레 스파크입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경차규격이 따로없는데다 북미는 저회전에서 힘이 좋은차를 선호하기에 북미형 쉐보레 스파크는 새로 개선된 1.2L DOHC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유럽이나 남미에 적용되는 1.2DOHC엔진과 비교시 배기량이 미세하게 더 큽니다)


그런데 북미형 스파크 엔진룸과 윗 사진의 내수형 스파크 엔진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북미형 스파크는 서지탱크가 엔진룸 위쪽 전체를 덮지 않았습니다. 또한 내수형과 달리 점화배선이 별도로 없습니다. 점화배선이 없어 운전자는 플러그만 교체하면 되며 또한 서지탱크가 엔진룸 전체를 덮지않아서 점화플러그 교환시 공임비용이 내수형 스파크보다는 많이 저렴하리라 생각됩니다.


북미형 스파크의 경우 올 여름에 정식으로 데뷔할 예정이며 미국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생산 조립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내수형 또한 엔진레이아웃이 북미형과 비슷하게 바뀌어 서지탱크가 엔진룸 전체를 덮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런이유로 저는 쉐보레 스파크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면 가능하면 기다린뒤 이어모델을 구매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스파크 이어모델에서도 엔진 레이아웃 변경없이 그대로 간다면?


만약 스파크 이어모델에서 기존 엔진룸과 동일한 엔진 레이아웃을 그대로 적용해서 판매한다면 장수명 이리듐플러그를 기본적용해야된다고 봅니다.


스파크에 적용되는 순정점화플러그의 수명은 통상주행시 3-4만키로 가혹주행시 1만5천키로에 점검 및 교환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제차 주행거리가 6만키로인데 저같은 경우는 서킷이나 와인딩주행등 가혹주행도 적지않게 합니다. 처음 점화플러그 교환할때 2만8천키로에서 교환했는데 묵은 점화플러그가 새거에 비해 간극이 조금 더 벌어져 있더라구요.


애프터마켓 이리듐플러그의 경우 제조업체에서 10만키로이상 내구성을 보증한다고 합니다. 대신 그만큼 점화플러그단가가 비싼편이죠. 정말 10만키로까지 이상없는지는 두고봐야알지만 통상적으로 이리듐플러그가 일반 순정점화플러그 대비 내구성이 좋은건 사실이기에 점화플러그 배선교환시 공임비가 비싼 쉐보레 스파크는 이리듐플러그를 기본적으로 적용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며칠전에 엔진오일 교체했습니다. 엔진오일 교체할때 사진을 찍어놓지 않아서 사무실에서 찍은 엔진오일사진 딸랑 한장 올려놓겠습니다.


위 엔진오일의 특징은 나온지 얼마안된 엔진오일답게 최신규격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API는 SN까지 그리고 ILSAC는 GF-5까지 인증을 받았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최신규격은 대부분 연비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캐스트롤 엣지 스포츠 대비 연비향상이 얼마나 될지 기대를 살짝 걸고 있습니다.(향상폭은 미미하겠지만요)


다만 뒤점도가 한단계 낮아서 저회전에서 좀 발랄하게 치고 나갈줄 알았는데 이전에 쓰던 캐스트롤 엣지 스포츠대비 딱히 그런느낌은 없었습니다. 대신 새엔진오일로 교체해서 그런지 공회전시 소음이 좀더 조용해졌습니다. 일단 교체한지 얼마안된관계로 간단사용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다면 캐스트롤 엣지 씬텍이 GM의 엔진오일 최신규격인 DEXOS1을 만족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GM의 DEXOS홈페이지에서는 위 엔진오일이 목록에 없더라구요. 그냥 캐스트롤에서 자체적으로 인증한건지 아니면 아직 홈페이지에 등재가 되지 않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부분에서 조금 찝찝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생산되는 엔진오일이라 그런지 단위가 리터(L)가 아닌 쿼트(qt)인데요. 스파크의 경우 4L엔진오일 주입하면 딱F선에 맞춰집니다. 그런데 qt단위라 그런지 4qt 다 주입해도 F선에 좀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1qt 더꺼내서 약간 더 엔진오일 주입해 주었습니다.


저는 엔진오일을 차량취급설명서 가혹주기인 7500키로에 맞춰서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편입니다. 엔진오일 교체한지 얼마안되었으니 다음 엔진오일 교체주기까지 타보고 엔진오일 사용소감과 연비변화에 대해 한번 더 포스팅하겠습니다.





지난번 뉴 불스파워 주입후 서울에서 대구까지 장거리연비에 관한 소감을 올렸습니다. 고속도로 정속주행(100-110km/h)속도로 꾸준히 크루징하면서 달린 실제연비가 주입하기전보다 약간 상승한걸 느낄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뉴 불스파워 주입한 상태에서 영암서킷을 주행해 보았습니다. 


지난 11월 초에 열린 DDGT 경차전은 영암상설서킷(1LAP 3.2km)을 총 13바퀴 주행했습니다. 당시 참가차량중에서 제차가 유일하게 올순정이더군요^^:


영암서킷 주행할때 위 사진처럼 이렇게 짐을 고정했습니다. 다행히 좌우 코너를 돌때 안전벨트가 든든히 잡아주더라구요.


얼마전에 제차 쉐보레 스파크로 영암서킷 주행에 관한 컨텐츠를 이미 작성했으니 자세한 과정은 생략하고 주행영상만 올리겠습니다. 서킷 주행할때 엔진오일 교체하면서 뉴 불스파워를 주입하고 약2000km를 주행한 상태입니다.



윗 영상은 서킷진입 및 서킷주행 초반부 영상입니다.


윗 영상은 서킷주행 중반부입니다. 이때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렸습니다.


서킷주행후 코스인해서 복귀하는 영상도 있었는데요. 제가 실수로 지워서 일단 영상 두개만 올렸습니다. 보통 가혹주행시 엔진오일이 소모되면서 기존의 엔진사운드외에 태핏소리가 날때도 있는데요. 뉴 불스파워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태핏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뉴 불스파워를 주입할때 교체한 엔진오일은 캐스트롤 엣지 스포츠이며 0w-40 점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엔진오일만 세번째 넣었습니다. 점도엔진내부 마찰계수를 저감하는 AOMC성분이 다량으로 포함된 뉴 불스파워를 주입후 가혹한 서킷주행을 계속해보니 고회전에서  좀더 매끄럽게 가속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혹한 주행을 끝낸 쉐보레 스파크 엔진오일잔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딥스틱 게이지를 뽑아보았습니다. 사진에 보면 두개의 구멍이 보이실건데요. 게이지끝에 있는 구멍이 L선, 그위에 있는 구멍이 F선이라고 보면 됩니다. 엔진오일은 보통 L선과 F선 사이에 있으면 됩니다. 처음 엔진오일 교환하고 뉴 불스파워 주입할때 딥스틱 게이지가 절반정도 찍힌 상태에서 뉴 불스파워 주입하니 거의 F선에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서킷주행까지 포함해서 뉴 불스파워 주입후 2000km주행한 뒤에는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L선과 F선 딱 중간에 내려와 있었습니다. 엔진오일교환하면서 뉴 불스파워를 주입한뒤 처음 딥스틱게이지를 뽑은건데요.  뉴 불스파워 엔진코팅제가 코팅되면서 불스파워가 소모된건지 아니면 서킷주행시 가혹한 온도를 못견뎌서 소모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전에 캐스트롤 엣지 스포츠 엔진오일만 주입했을때에도 엔진오일 소모가 약간 있었지만 저렇게까지 많이 소모되진 않았습니다. 뉴 불스파워 다 좋은데 오일소모부분에서는 조금 아쉽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가혹주행이 포함된 상태에서도(길이가 3.2km 영암상설서킷총 13LAP 주행포함 이외에도 영암에서 서울 올라갈때 대전부터 서울까지 지체 서행이 반복) 실제주행연비가 리터당 16km/l 정도 나온걸 감안하면 뉴 불스파워 첨가로 인한 메리트는 있다고 봅니다. 서킷주행한 날이 11월6일인데 보시다시피 6일날 실제주유연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서킷주행만 한게 아니고 영암에서 서울로 올라갈때 고속도로 주행도 포함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뉴 불스파워는 주행거리가 많을때 특히 급가속 급출발등 가혹주행이 잦아도 연료절감 효과가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분명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010년 7월말 핑크 쉐보레 스파크 구입후 현재까지 지출한 유류비용내역입니다.


2010년 7월 구입이후 2010년 12월말까지 유류비는 총 174만559원이 지출되었다고 나오네요. 평균연비는 17.3km/l정도 나옵니다. 공인연비대비 리터당 4km/l가까이 깎이네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출한 유류비용 내역입니다. 2011년 한해만 4361581원이 지출되었으며 2011년 총평균연비는 리터당 17.61km/l라고 나옵니다. 서킷주행을 했었고 17인치에 195/40/17이라는 나름 거대한 타이어를 끼우고 주행했지만 평균연비는 오히려 전년대비 조금더 올랐습니다.


2010년 2011년 합쳐 유류비가 총 610만원을 제차 쉐보레스파크에 지불했습니다. 현재 주행거리가 약5만3천키로 정도 주행했는데요. 내년에 정말 차를 바꿀지 모르겠지만 뭐 연비는 생각외로 잘 나와주어서 당분간 잘 타보려고 합니다.


근데 내년에 연비측정방식이 바뀐다던데 측정방식이 바뀌면 스파크 수동의 공인연비는 리터당 16-17키로정도 나올듯 하네요. 공인연비에 근접한 연비를 보여줄려면 고속도로 및 국도 정속주행비율이 많아야 되기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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