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0441 

 

"식약처,백신의 코로나 예방 증거 못 내놔" 충격 - 파이낸스투데이

대한민국 식약처(처장 김강립)가 현재 접종중인 AZ백신을 비롯한 화이자 백신 등이 코로나19를 예방한다는 공식적인 근거 문건을 제시하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다.식약처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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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라는 매체에서 식약처가백신의 코로나 예방 증거를 내놓지 못했다라는 기사를 작성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공중파TV 그리고 조중동 매경, 한경 등 메이저 신문매체에서도 이런 내용의 기사를 내놓은 적이 없어 흥미롭게 읽어봤다. 정말 저 기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치과의사로 근무하는 이재진 이라는 분이 지난 3월 식약처를 상대로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기전이 있는지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했고 식약처에서 답변을 했는데

 

식약처에서 이런 답변을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을때 바이러스를 중화해 제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조금더 자세하고 명확한 답변 없이 뭉뚱그려서 대답한 식약처의 답변이 좀 생뚱맞을수도 있겠지만...내가 볼때 이것도 예방 효과가 있다는 걸 설명한 것이다.

 

그런데 저 기사를 보도한 파이낸스 투데이는 예방과 무관하다고 해석했다. 예방 효과가 없다고? 내가 잘못 해석했나? 아니다 나는 맞게 해석했다. 저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잘못 오해했거나 악의적으로 기사를 작성한 것이다.

 

보통 백신은 건강한 사람 대상으로 먼저 몸에 바이러스나 바이러스의 DNA를 복제한 항원은 몸 속에 주입하게 되면 나중에 기도를 통해 침입한 바이러스가 몸 속에 들어올때 스파이크단백질을 중화항체가 중화시켜서 세포에 달라붙지 못하게 하거나 T 세포를 발현해 오염된 세포를 잡아먹는다.

 

한마디로 파이낸스 투데이 기자의 기준으로 따지면  바이러스가 체내 침입 전 외부에서 이미 사멸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런 백신은 사실상 전세계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어그로성 기사라고 볼 수 있다. 

 

이 기사 때문인지 몰라도 오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코로나19 예방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그리고 변이바이러스도 백신 접종시 예방 효과가 높다고 발표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715171300530?input=1195m 

 

보의연 "코로나19 백신, 델타 변이에도 최대 80% 이상 예방효과"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배 이상인 '델타형'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현재 개발된 ...

www.yna.co.kr

보의연에서 발표한 자료 또한 발표되지 않은 논문까지 인용한 거라 100% 맞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단어와 문장을 왜곡해서 어그로성 기사를 보낸 파이낸스투데이보다는 신뢰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저 파이낸스투데이 기사는 거짓된 기사니 믿지 말라.

 

그리고 해당 매체가 무슨 매체인가 해서 검색해 봤더니...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532 

 

포털제휴평가위, 11개 매체 검색제휴 퇴출 결정 - 미디어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중앙그룹 계열사인 일간스포츠가 네이버 콘텐츠 제휴(CP)에서 뉴스스탠트 제휴로 강등됐다. 파이낸스투데이, 녹색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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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털제휴평가위원회에서 검색제휴 퇴출 결정된 매체 중 하나더라...아마 다시 포털검색제휴 재신청할려고 저런 기사를 작성한 듯 한데... 

 

그래도 사실을 왜곡해서 기사를 쓰면 안되지... 

 

나도 지금 나오는 백신은 불신하는 편이지만 이런식으로 왜곡하면 오히려 기사를 읽는 독자들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본다.

 

이 포스팅의 짤방은 그런 나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듯...

 

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코로나19백신

#식약처

#포털제휴평가위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2019년 말 중국에서 시작된 원인모를 폐렴이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전지구촌 사람들이 이 질병으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는 실정이다.

 

코로나19로 명명된 이 질병은 빠른 전염속도와 함께 진화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진화는 변이를 뜻하며, 다른 전염병과 비교해도 상당히 많은 변이바이러스가 출연하고 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중증으로 갈 확률과 치사율이 조금씩 다르지만 전염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렇게 변이가 진행되면 기존의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올해 초 화이자 모더나 그리고 AZ(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접종률은 낮은 상황이다. 특히 변이바이러스는 기존의 백신이나 치료제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화이자의 경우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서는 예방률이 낮아졌고 AZ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유로2020이라는 유럽 최고의 큰 축구 축제가 열렸다.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상황임에도 경기장마다 대규모 관중을 받고 있는 유로 2020 거기에 관중들은 마스크를 거의 쓰지도 않았다.

 

그리고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핀란드vs덴마크 예선경기에서 관중들이 집단 감염된 것이다. 이 경기에 입장한 관중들은 사전에 PCR 검사 음성이거나 백신 접종을 마친 상황임에도 말이다. 

 

러시아VS핀란드 경기에서는 무려 80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유로 2020을 주관하는 UEFA는 감염률이 낮은 수준이라고 안심하라고 한다.

 

7월 하순에는 일본에서 도쿄올림픽이 열린다. 그런데 도쿄올림픽이 개막되기도 전에 일부 국가 선수단 중심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확진 판정 받은 사례가 나오고 있다. 올림픽은 유로 2020과 비교해 종목이 다양하고 선수단 구성 규모도 클 텐데… 아무리 백신을 다 맞는다고 해도 지금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를 100% 예방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일본은 접종률이 낮은 국가다. 일본 국민 대다수는 아직 백신 1회조차 맞지 않았다. 따라서 코로나19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 

 

올림픽이 열리는 일본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하게 되면 일본은 물론 전세계도 다시 코로나19가 더 크게 유행할 것이다.

 

더 큰 파국을 맞기 전에 일본은 지금이라도 도쿄올림픽을 취소 또는 연기해야 할 것이다.

 

#도쿄올림픽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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