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과 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신개념 스포츠카 BMW X5 M과 X6 M 신차발표 및 시승행사가 진행되었었죠.


그때 X5 M과 X6 M 이외에 BMW의 모터스포츠의 노하우가 접목된 BMW M시리즈의 컴팩트 스포츠카 BMW M3를 타볼수 있었습니다.




BMW M3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면 1986년 1세대BMW M3가 나오면서 BMW M시리즈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M3는 현재 4세대 모델까지 나왔습니다.




200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4세대 M3는 배기량이 커진 벤츠AMG와 경쟁하기 위해 이전M3까지 사용했던 직렬6기통 일명 실키식스엔진을 버리고 V8 4.0L 자연흡기 가솔린엔진과 BMW가 고성능 M시리즈에 맞춰 새로 개발한 M-DCT가 새로 나왔습니다.


이번 시승은 고속도로에서 밟은것 이외에 다른체험을 해보지 않았기에 성능위주로 아주 간단하게만 작성하겠습니다.


시승코스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대교를 건너 영종도를 한바퀴 돌고 다시 인천대교를 건너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한 코스에 두명 시승할수 있는데 저는 자동차블로거인 카앤스페이스(http://whodol.pe.kr)와 함께 영종도까지 뒷좌리에서 앉아 동승하였으며 영종도에서 운전대를 잡아 직접 운전해 보았습니다. 




뒷좌석은 생각보다는 그리 불편하지 않지만 말 그대로 생각보다는 불편하지 않은거지 국산차와 비교한다면 국산준중형차보다도 더 불편합니다. 리어휀더에서 타이어 노면소음도 생각외로 많이 올라오구요. 하지만 M3는 엄밀히 스포츠카에 들어가니 뒷좌석을 생각한다면 M3보다는 한등급 위의 모델인 M5나 다른차종을 선택해야겠죠. 


BMW M3 V8 4.0L엔진은 최고출력 420마력 토크는 40.8kg.m이며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4.6초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운전해보니 BMW에서 발표한 제원만큼 가속력은 상당히 뻗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패들쉬프트로 변속시 RPM이 일정이상 올라갈때 타코미터 위쪽에 LED게이지가 점멸되면서 변속하라고 지시를 내립니다. 속도가 200km/h 넘어가니까 주위에서 달리는 다른차들이 마치 서있는거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다른차를 매우빨리 추월해갑니다.


빠른 가속력에 걸맞는 파워를 내뿜는 V8 4000cc엔진은 420마력이라는 매우 높은 출력을 제공하지만 연비는 그만큼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BMW는 내년 혹은 내후년에 나올 차세대 M3는 배기량을 줄이고 트윈터보시스템을 장착한 6기통 트윈터보엔진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효율성 면에서는 터보가 좋겠지만 자연흡기 특유의 재빠른 엔진반응을 원하는 M3매니아라면 단종되기전 지금 구입하는것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한가지 재밌는 기능을 찾았는데 주행상황에 맞게 변속속도를 조절할수 있는데 변속속도를 제일 느리게 설정할 경우 마치 고급세단을 타는것처럼 변속속도가 느려지면서 변속이 상당히 부드러워집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1단 출발이 아닌 2단출발이 되는데 출발시 껄떡거리는 느낌을 싫어하신다면 변속속도를 제일 느리게 셋팅하고 다녀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근데 껄떡거리는 출발을 싫어하신다면 M3를 살 필요가 없을듯 하네요.......)


이번M3 또한 런치컨트롤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데 런치컨트롤을 포함한 나머지 기능은 써보지 못했습니다.


고속도로가 아닌 서킷에서 타고싶은 M3  




사실 개인적으로 M3는 탄탄한 서스펜션과 빠른핸들링이 최고의 장점인만큼 고속도로에서 최고속도를 내며 달리기보다 는 레이싱서킷에서 타야 제격이라고 생각됩니다.


M3의 경우 고속안전성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고속주행 몇번하고 나니 딱히 계속 최고속도로 밟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시승후에는 M3를 고속도로가 아닌 레이싱트랙에서 경험해보고 싶은 욕망이 간절했습니다.


올해 문막 발보린 모터파크에 자주갈때 가끔 M3 가지고 오신분들이 계셨는데 기회가 된다면 그분들이 운전하는 M3에 동승해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폐쇄된 문막발보린모터파크 사실 우리나라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킷은 태백 한군데밖에 없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차는 96년식 구형프라이드입니다.

 

저는 경제력이 그리 여유있는 편이 아니라 다른부분보다도 연비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차를 고를때 우선순위도 연비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차체가 작고 가벼우며 타이어사이즈가 작은 프라이드를 중고차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프라이드 연비에 만족하고 있지만 더 높은 연비를 위해 한국타이어에서 개발한 저연비 타이어 앙프랑을 장착하였으며 현재 앙프랑을 장착한지 3000km을 돌파한 상태입니다.



자동차는 주행속도를 높일수록 저항또한 높아집니다. 크게는 공기저항과 타이어 구름저항으로 구분되는데 공기저항과 마찰저항을 얼마나 잘 줄이냐에 따라 고속주행시 연비가 좋아지고 최고속도도 높아지게 됩니다.




앙프랑을 장착하면서 계속 주행해본 결과 확실한 것은 타이어 구름저항이 기존에 장착했던 타이어보다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기어비가 높은 수동변속기임에도 내리막도로에서 탄력주행이 좀더 용이해져 내리막 도로에서 엑셀레이터 페달을 덜 밟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구름저항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연비 타이어 앙프랑의 코너링테스트는 어떨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름저항을 줄인 저연비타이어이니 노면접지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코너링성능이 떨어질것이다 라고 생각할겁니다. 그래서 지난9월12일 문막발보린 모터파크에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다시피 프라이드의 경우 10만킬로가 넘어 서스펜션이 노후화되어 서스펜션 감쇄력이 떨어지게 되어 서스펜션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앙프랑타이어는 사이드월이 얇고 부드러워 급격한 코너링시 사이드월이 무너진다는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마른노면에서의 접지력은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속도를 높인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핸들을 많이 돌리면 어김없이 타이어가 미끌리는 소리가 들리지만 타이어접지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앙프랑이전에 장착한 기존타이어보다 접지력이 더 좋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UHP타이어의 접지력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확실한것은 순정차량에 납품되는 OEM보다는 마른노면에서의 타이어접지력 좋다고 확신합니다.

그렇지만 빗길에서의 접지력은 기대이하였습니다. 문막을 달렸던 9월12일에는 오전에는 맑았지만 오후에는 흐려지면서 비가 오락가락했었습니다. 그래서 빗길테스트도 해보았는데요.

종그립 즉 젖은노면에서 급가속이나 급브레이킹시에는 타이어가 비교적 잘 버텨주지만 횡그립은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서킷주행할때 코너를 돌기위해 핸들을 조금이라도 많이 꺾으면 타이어가 여지없이 미끄러지면서 푸쉬언더를 내기 일쑤였습니다.

한국타이어에서는 앙프랑에 4개의 배수구가 있어 빗길조종성도 좋다고 하지만 제가 빗길주행해본 결과 특히 고갯길을 지나갈때는 감속운전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통상 저연비타이어의 수명이 일반OEM타이어보다 짧은편입니다. 앙프랑의 내구성은 좀더 두고보아야 겠지만 서킷주행하고 보니 내구성은 제가 생각한만큼 딱 타이어가 닳은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좀더 타보고 연비체크 보고서도 올릴 예정입니다.



2008년에 뉴IS250이 발표되면서 스타일에디션이 추가되었다.

  이번주토요일에 문막발보린모터파크에서 IS250 스타일에디션을 시승할 예정입니다.

  렉서스 IS시리즈는 컴팩트 럭셔리 세단시장에서 독일3사 컴팩트 세단인 벤츠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A4와 경쟁하고 있으며 성능과 고속안전성을 주로 내세우는 독일차량과 달리 렉서스IS시리즈는 빠르면서도 조용한 정숙성을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렉서스 엔진라인업은 V62500cc, V63500cc, 유럽시장을 겨냥한 4기통2200cc디젤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에 벤츠 C63AMG, BMW M3와 경쟁하기 위해 V8 5000cc엔진을 장착해서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을 다르게 설계한 IS-F가 출시되었습니다.

  IS250은 2005년 10월에 국내에 런칭되었으며 4000만원대 후반의 가격으로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동급의 수입 컴팩트 세단과 비교해 더 조용한 정숙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운동성능은 결코 뒤떨어지지 않아서 월별수입차판매량이 10위 안에 꾸준히 들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렉서스 엔트리 모델답게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가 4575mm x 1800mm x 1425mm로 렉서스 라인업중에서 가장 작은 차체크기를 가졌으며 IS250에 장착된 V6 2500cc엔진은 6400rpm에서 207마력의 고출력을 내뿜고 4800rpm에서 25.5kg.m의 최대토크가 나옵니다.  

조용하면서도 고출력의 성능을 내는 V6 2.5리터 엔진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렉서스 is250은 높은 출력을 내면서도 국내에서 인증받은 연비가 리터당 11.4km/L로 높은효율의 연비를 보여주며 전륜 더블위시본 / 후륜 멀티링크로 무장한 IS250의 서스펜션은 어떠한 도로에서도 부드러우면서도 빠르게 주행할수 있습니다. 또한 차체자세제어장치는 VSC를 장착해서 타이어 접지력을 잃을시 차체를 바로 잡아줍니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기는 우드그레인이 대쉬보드와 도어 핸들부분에 장착되어 있고 렉서스가 자랑하는 마크레빈슨 오디오가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밝은 시인성을 자랑하면서도 눈이 편안한 옵테트론 계기판, 펀투드라이빙을 선사하는 패들시프트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렉서스 IS250은 작년8월에 외관을 살짝 다듬은 뉴IS250으로 바뀌었으며 기존 프리미엄 에디션 이외에 스타일에디션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중에서 제가 시승할 모델은 I250 스타일에디션입니다.

  렉서스 IS250 스타일에디션은 외관에 살짝 변화를 주었으며, 파워트레인부분은 기존IS250과 동일합니다.

  먼저 전면부를 살펴보면 프론트 그릴에 살짝 변화를 주었습니다. 또한 워셔액으로 헤드램프를 세척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사이드미러에는 LED방향지시등이 추가되었다.


IS250스타일에디션에는 악천후시 시야확보를 위한 헤드램프 워셔액 세척기능이 추가되었다.

  기존IS250이 앞뒤 모두 225mm의 동일한 규격의 타이어를 장착하였고 17인치 휠을 장착하였지만 IS250 스타일에디션에는 뒤쪽에 245mm의 광폭타이어를 장착하고 5스포크 18인치 알루미늄휠을 장착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보입니다. 또한 스타일에디션에만 장착하는 스포츠서스펜션을 장착하여 주행안전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IS250스타일에디션에서 볼수 있는 18인치 휠


  트렁크에는 후방감시카메라를 새로 마련하였고 뒷브레이크등 모양에도 변화를 주었으며 기존 전구형타입 뒷브레이크등에서 LED타입 뒷브레이크등으로 변경해 야간에 보다 밝고 매혹적인 IS250의 뒷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기존 IS250에 장착되어 있는 차체자세제어장치인VSC와 함께 차체역학 통합제어 시스템(VDIM)을 추가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차체자세를 잃지않도록 안전에 신경을 썼습니다.

  또한 운전석에 스포티한 이미지를 내는 알루미늄 페달과 풋레스트를 장착하였으며 대쉬보드에는 기존의 우드그레인을 과감히 삭제하고 대신에 메탈그레인을 장착하여 젊은 드라이버들이 선호하는 취향으로 인테리어를 맞추었습니다.

  IS250 스타일에디션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적용시 4690만원입니다.

기존의 전구타입에서 LED타입으로 바뀐 브레이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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