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4일 정식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모닝 후속모델 출시가 임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아자동차의 모닝 후속의 완전히 확정된 가격표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연히경쟁차종인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가격비교에 관심이 갑니다.


아래는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마크리)와 모닝 후속 최종가격표입니다.




참고로 마크리의 경우 카달로그 가격과 제가 표시한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마크리의 경우 에어컨이 기본이 아닌 선택사양이라서 에어컨을 포함시키고 가격을 맞추는게 더 나을거 같아서입니다.(그리고 진짜 특수한 경우 아니면 에어컨 선택안할리는 없겠죠)

마크리의 매뉴얼에어컨은 55만원, 오토에어컨은 79만원입니다. 마크리는 그루브이상 오토에어컨이 포함됩니다.그리고 모닝은 마크리와 달리 VSM이라는 차체자세제어장치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마크리는 이것이 없죠.


그럼 마크리와 모닝가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팝 일반형(865만원) 우세품목 -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및 로드리미터, 6:4 분할시트, 리어 헤드레스트,



모닝 스마트(880만원) 우세품목 - 커튼 에어백, 앞좌석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MDPS, MP3 AUX단자포함 오디오 CDP기능 없음,(ABS선택가능 단 VSM과 같이 포함되며 선택옵션가격은 52만원), 트립컴퓨터


더 비교할 품목이 있지만 다 세세한 것이라(마크리의 쇼핑훅 코트훅, 모닝후속의 티켓 홀더, 맵 포켓) 별거아니라고 생각되는 품목은 일단 제외했습니다.


가격은 일단 모닝 스마트가  15만원 정도 더 비싼데요. 모닝 스마트는 커튼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고 슬라이딩 앞좌석 헤드레스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또한 MP3와 AUX단자 오디오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데요.(CDP기능 없음) 마크리 팝에서는 41만원을 추가해야 MP3CDP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마크리에서 눈에띄는 부분은 리어헤드레스트입니다. 분리형 헤드레스트인데 이거때문에 뒷좌석 착석할때 목을 뒤로 기댈수 있어 편안합니다.


또한 모닝후속은 벤치폴딩시트인데 마크리는 6:4 폴딩입니다. 벤치폴딩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뒷시트 등받이만 접을수 있다고 생각되구요. 마크리는 거기에 시트접을때 분할해서 접을수 있는 장점까지 갖추어져 있습니다.


일단 기본형만 비교하면 커튼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는 모닝이 좀더 우세합니다. 모닝의 가격이 15만원 더 비싸지만 마크리는 팝에서조차 커튼에어백과 ABS를 선택할수 없습니다. 


모닝 후속 출시된 뒤 마크리도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을것으로 예상되는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부분변경에서는 기본으로 포함되지 못하더라도 팝에서도 커튼에어백과 ABS를 선택할수 있게 배려해 주었으면 합니다. 기본형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안전하게 탈 권리는 있잖아요.


참고로 마크리는 핸즈프리 옵션이 있는데 핸즈프리의 경우 초구형 핸드폰(동그란 핸드폰 단자)에만 가능한 거라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마크리 핸즈프리옵션은 빼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마크리의 중급 기본모델이라 할수 있는 째즈 일반형과 모닝 스마트 스페셜의 가격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째즈 일반형(928만원) 우세품목 -  리어 스포일러, MP3CDP, 후석 분리형 헤드레스트, 동승석 시트 언더 트레이, 6:4 분할시트, 선글라스 홀더
모닝 스페셜 스마트(960만원) 우세품목 - 측면방향지시등, 보조제동등, 동승석 선바이저 미러, ABS&급제동 경보시스템, 원터치 오토다운 윈도우(VSM선택가능 단 40만원 선택옵션), 커튼 에어백
가격차이 - 32만원



마크리 째즈 고급형과 모닝 스페셜 스마트의 가격차이는 32만원입니다. 그러나 모닝 스페셜 스마트에는 ABS와 커튼 에어백이 포함되어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ABS와 커튼에어백 선택시 70만원의 가격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70만원의 가격을 더하더라도 마크리 째즈 고급형 가격은 998만원이나 됩니다. 모닝 후속보다 더 비싸죠 ㅡ.ㅡ; 거기에 40만원만 더 추가되면 VDC + 리어디스크 브레이크 + 급제동 경보시스템 +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까지 제공되니 상품성면에서 마크리가 크게 밀리기 시작합니다.


특히 의외로 놀랐던게 모닝 후속 수동에도 VSM선택시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가 포함되는 점입니다. 진짜로 포함되는지 모르겠지만 경차수동을 운전하는 저의 입장에서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는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요. 파워가 빈약한 경차 수동은 가파른 오르막에서 출발할때 식은땀 많이 납니다. 뒤로 쭉 밀리죠. 시동꺼질 확률도 높구요.
 

더 언급하면 안그래도 초라한 마크리가 더 초라해질거 같아 더이상의 비교는 하지 못할거 같네요 쩝....... 그나마 후석 분리형 헤드레스트가 모닝 후속에는 스페셜 스마트에도 없다는 점이 유일한 모닝의 단점이네요.


다음은 마크리 째즈 스타와 모닝 디럭스 비교입니다. 마크리의 경우 그냥 째즈 고급형과 째즈 스타를 같이 포함하는게 좋을거 같아 째즈 고급형이 아닌 째즈 스타로 건너뛰어 비교하겠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째즈 스타(996만원) 우세품목 - 운전석 암레스트, 루프랙, 와이퍼 결빙방지 열선, MP3CDP, 동승석 시트 언더 트레이, 6:4 분할시트, 선글라스 홀더 
모닝 디럭스(1000만원) 우세품목 - 폴딩타입 리모콘키, 가죽 스티어링휠, 잔광식 룸램프, 동승석 선바이저 미러, ABS&급제동 경보시스템, 원터치 오토다운 윈도우(VSM선택가능 단 40만원 선택옵션), 커튼 에어백
가격차이 - 4만원



시트 재질이나 색깔비교는 제외했습니다. 일단 보이는 가격만 따지면 마크리가 4만원 싸지만 역시 ABS와 커튼에어백은 70만원 주고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크리의 단점이 무선시동리모콘키가 기본이 아닌 선택사양 옵션이라는점 또한 수동은 아예 리모콘키를 선택할수 조차 없다는 겁니다. 저도 마크리 구입하면서 이부분이 젤 불만이었는데 부분변경때 개선해 주었으면 하네요. 모닝후속의 경우 MP3CDP가 선택옵션이며(CDP필요없다고 생각되면 굳이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옵션가격으로 20만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다음은 마크리의 고급버전이라 할수 있는 마크리 그루브 고급형과 모닝 후속 디럭스 스페셜입니다. 마크리의 경우 그루브 고급형부터 풀오토에어컨이 적용되는데 옵션가격이 79만원입니다. 그러니 그루브 고급형부터 79만원을 더해서 가격비교 해보겠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그루브 고급형(1037만원) 우세품목 -  운전석 암레스트, 6:4 분할시트, 선글라스 홀더, 와이퍼 결빙방지 열선
모닝 디럭스 스페셜(1050만원)우세품목 - 14인치 블랙 럭셔리 휠(알휠?스틸휠?), LED라이트 가이드 내장형 아웃사이드 미러, 자외선 차단유리, 컵홀더 무드 조명, 오토라이트 컨트롤, 에스코트 헤드램프, 컵홀더 조명, 시트히팅기능
가격차이 - 13만원


 ㅡ.ㅡ; 비교자체가 무의미해집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서 우세한 사양이 사실상 없네요. 거기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그루브 고급형에서도 ABS와 커튼에어백 70만원을 추가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가격이 1100만원 넘어갑니다. 여기서부터 이건 뭐 도저히 비교자체가 안되는군요. ㅜㅜ


자자 이제 마크리와 모닝 후속 최상급 모델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그루브 스타(1080만원) 우세품목 - 루프랙, 운전석 암레스트, 6:4 분할시트, 풀오토에어컨
모닝 럭셔리(1150만원) 우세품목 -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 스티어링휠 리모컨, 운전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오토 다운 둘다 가능, 동승석 시트벨트 높이조절 장치, 14인치 블랙 럭셔리 휠(알휠?스틸휠?), LED라이트 가이드 내장형 아웃사이드 미러, 자외선 차단유리, 컵홀더 무드 조명, 오토라이트 컨트롤, 에스코트 헤드램프, 컵홀더 조명
가격차이 - 70만원

가격차이는 70만원으로 더 벌어졌지만 최상급 모델끼리 비교시 옵션차이 또한 더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모닝 후속에 비싸고 화려한 옵션이 많이 추가 되었습니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는 사실 중대형급 이상 차종에서나 접할수 있는 화려한 옵션입니다.


그나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장점이 눈에 띈다면 6:4 분할시트가 기본적용되어 있다는점입니다. 모닝후속에서는 6:4 폴딩시트 선택하려면 디럭스이상 스위트옵션패키지를 선택해야 6:4 분할시트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또한 풀오토에어컨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그루브 고급형에서는 단일품목으로 선택할수 있는데 모닝 후속은 하이클래스 패키지로 묶여있어 다른품목과 같이 선택해야 된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모닝 후속에서는 원터치 선루프, VSM같은 안전장치를 선택할수 있으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서는 선택조차 할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바와같이 스위트, 하이클래스 블랙, 하이클래스 오렌지등의 화려한 옵션패키지가 있어 특히 화려하고 예쁜걸 좋아하는 여성오너들의 경우 옵션가격에 관계없이 해당패키지를 많이 선택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모닝 가격비교를 해본 소감




사실 저는 우연히 모닝 후속 실물은 우연한 기회에 실제로 본적 있었습니다. 실제로 본 소감을 따지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큰일났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작년12월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그나마 판매량이 많이 올라서면서 GM대우 단일차종 판매1위를 하였습니다. 당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파업으로 엑센트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모닝이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한단계 낮추어 구매한 덕도 있지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그동안 국산경차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탄탄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안전성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점 그리고 네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를 선택할수 있게 배려한 GM대우의 판매전략으로 고객층이 그나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몰리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제 예상으로는 모닝후속은 한동안 많이 팔릴것이고 계약후 대기기간 또한 상당히 길것입니다. 일단 디자인부터 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죠.


예전에 제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처음 나올때 여성고객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에 거부감이 들수도 있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선이 굵고 강한 이미지여서 여성들에게는 약간 거부감이 들수도 있죠. 그나마 핑크색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출시되면서 여심을 많이 잡은 편입니다.


솔직히 모닝도 디자인이 여성취향과는 거리가 있지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비교하면 여성이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차량은 모닝 후속이 더 높습니다. 여성들은 부드러운 곡선을 많이 선호하거든요.(제 예상으로는......)




2009년 8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신차발표회를 보고 그 이후 창원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시승하면서 느낀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아마 현존하는 GM대우 차들중 가장 구입할 값어치가 높은 차량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2월4일 GM대우 공장에서 약6개월 동안 롱텀테스트하는 조건으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색상은 아이슬란드 블루 그리고 4단 오토미션이 적용된 그루브스타 풀옵션 모델입니다. 이 차량을 받음과 동시에 제가 그동안 타고다녔던 구형프라이드는 30만원 받고 다른사람에게 넘겼습니다.


위 차량을 7월말 반납할때까지 그래도 적지않게 타고다니면서 다이어리 형식으로 주행일지를 작성하였습니다. 근데 나중에 쓸만한 주제가 없었고 무엇보다도 1인칭 시점 다이어리가 너무 어색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중간에 그만두었습니다. 그래도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하긴 했는데 결과가 영 충분하지 않았네요^^;


인터넷 차계부 드라이브노트에 작성한 6개월 동안 타고다녔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그루브스타 주유비내역입니다. 이 차량에 주유한 비용만 약125만원입니다. 그리고 평균연비와 주유횟수등의 내용도 나와있죠.



위의 롱텀테스트용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반납과 동시에 제가 탈 차량을 할부로 직접 구입해야겠다고 해서 잠시 생각을 해보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은 경차였습니다. 또한 제가 오토보다는 수동을 선호해서 일부러 수동차량을 뽑았으며 굳이 풀옵션모델이 필요가 없기에 째즈 고급형과 째즈 일반형을 저울질한 끝에 째즈 고급형을 뽑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차량이 바로 밑에 있는 핑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입니다.
이 차량은 현재도 잘 타고다니고 있습니다. 타고다니면서 여러가지 테스트도 해보기도 했으며 사고도 났습니다. (차체가 부딪혀 사고난게 아니고 타이어가 연석에 박힌 사고였습니다. 뒤쪽 캠버가 순정규격을 약간 벗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이 차량의 경우 현재 롱텀 고급유 주유테스트 중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곧 블로그에 포스팅할겁니다.


인터넷 차계부 드라이브노트에 작성한 핑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째즈 고급형 주유비내역입니다. 이 차량에 주유한 비용은 약175만원입니다. 그리고 평균연비와 주유횟수등의 내용도 나와있죠.


두 차량을 모두 합해 약 300만원(정확히는 2987443원)의 비용을 기름값으로 냈습니다. 거기에 엔진오일 교환등의 정비비용 톨게이트비, 자동차세금을 합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나오겠지요.


요즘 기름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는데 차를 소유하고 운행하다 보니까 역시 기름값부담이 크긴 크네요. 그나마 경차 수동이라 아직까지는 못끌고 다닐정도는 아니지만요. 이번에 모닝후속이 나왔으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공인연비가 기존모닝이 더 높은편이니 마티즈크리에이티브가 좀 고전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윗사진을 보면 오른쪽에 있는 차량은 제가 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이고 왼쪽은 구형 모닝입니다. 저는 핑크색, 왼쪽 모닝은 빨간색인데요. 이렇게 보면 두 차량 오너 모두 여성오너가 타고다니는 차량처럼 보일겁니다^^; 하지만 저는 엄연히 남자이고 빨간모닝 또한 100% 여성이 타는 차량이라고 확신할 수 없네요.


최근에 국제유가가 점점 상승하는 추세이고 우리나라의 경우 지정학적인 위치로 인한 불안요소까지 더해지면서 기름값이 점점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차를 몰고 다니는 분들이 운전하기가 겁난다라고 하시더군요.


연료비를 절약할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은 연료를 전혀 쓰지 않는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차량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 차량의 경우 초기구입비가 상당히 비싸며 전기충전시설이나 수소를 충전할수 있는 충전소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내연기관엔진에 전기모터의 동력이 더한 하이브리드카 또한 초기구입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시내주행연비는 좋지만 장거리 주행이 많은 경우에는 일반내연기관 차량과 연비가 큰 차이가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경제적인 차량이라고 할수 있는건 1600cc이하 소형차 혹은 1000cc이하 경차입니다. 특히 차값이 싸면서도 세금감면을 포함한 각종혜택을 받는 경차의 매력은 꽤나 크다고 볼수 있죠.


내년에 새로 출시할 모닝후속 어떻게 나올까?


위 사진은 기아자동차에서 공개한 모닝후속 렌더링 이미지입니다. 뒷좌석으로 갈수록 윈도우라인이 좁아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비교하면 모닝후속은 뒷좌석 윈도우라인이 그리 좁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기아자동차가 요즘 굵고 힘찬 직선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실제로 나올 모닝 후속또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보다는 약간 각진 디자인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윗 사진은 모닝 후속 렌더링 모델을 토대로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회원인 RPMX님이 그리신 예상도입니다. 요즘 네티즌들의 예상도가 거의 정확하게 맞아 들어가고 있는 추세여서 위 이미지를 보고 어떻게 나올지 대강 예측이 될거 같네요^^


어느 신문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기사에서 모닝 후속의 엔진 최고출력은 82마력, 연비가 19km/l가 될것이라는 예상을 했었습니다.물론 자동변속기 기준이라 생각되구요. 현재 판매되는 모닝연비가 리터당 18km/l,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리터당 17km/l라는걸 감안하면 모닝 후속의 경쟁력은 꽤 높다고 볼수 있습니다.

어떤엔진을 장착할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현대 i10에도 적용되는 카파엔진이 적용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카파엔진은 1.2L엔진과 1.0L엔진 두가지가 있는데 1.0L엔진은 3기통이며 VVT 밸브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파리모터쇼에서는 i10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11년형 i10을 선보였는데요. i10 1.0L 가솔린 수동변속기가 적용된 모델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겨우 99g/km에 불과한 친환경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모닝후속 TA는 i10플랫폼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가 서부간선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덕분에 휴식시간에는 커피 마시면서 서부간선도로를 지나가는 차들을 구경하는데요. 요즘 외곽순환도로 통제여파 때문인지 서부간선도로가 꽤 많이 막힙니다. 


며칠전에 커피마시다가 심상치 않은 차량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로 찍었는데요. 바로 현대자동차의 양산형 전기차 블루온이며 i10 페이스리프트모델(파리모터쇼에서 발표한 2011년형 i10과 외관이 동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나란히 서 있었습니다.


모닝 후속 렌더링 이미지 및 스파이샷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외관이 전체적으로 i10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특히 뒷모습은 거의 붕어빵이네요. 제 생각에는 YF쏘나타와 K5관계처럼 플랫폼은 동일하게 사용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윗 사진에 찍힌 i10전기차인 블루온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비교해보니 어떤가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뒤로 갈수록 급격히 좁아지는 윈도우 라인 때문인지 좀더 미래지향적이고 반대로 블루온은 상대적으로 얌전해 보입니다. 앞모습은 오히려 블루온 그대로 출시되는게 나을거 같은데 블루온이 현대차량이라 그건 좀 힘들겠죠^^;


모닝후속이 내년1월부터 출시한다는데 과연 어떻게 나올까요? 일단 신차효과라는게 있기 때문에 모닝후속이 나오고 몇달간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고전할거 같은데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또한 내년 이어모델에는 연비를 좀더 높여 모닝후속과 경쟁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내년초 출시될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모닝 후속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앞모습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소형MPV모델 벤가와 토요타 에이고를 적절히 섞은 듯한 느낌입니다. 다른분은 일본만화캐릭터 짱구같이 생겼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신문에서 모닝 후속의 연비는 리터당 19km/l(자동변속기 기준)이라고 하는데 경쟁차종모델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연비가 리터당 17km/l(자동변속기 기준)이니까 상품성 면에서는 일단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듯 합니다.


파워트레인은 아마 바뀔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그 이유는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생산하는 경차모델인 i10에 적용되는 엔진이 1.0-1.2L카파엔진입니다. 현재 모닝에 적용되는 입실론엔진의 후속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무튼 모닝 후속 또한 경차답게 실제연비와 경제성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세한 기사는 아래 보도자료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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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신차 ‘TA(프로젝트명)’의 차명을 ‘모닝(Morning)’으로 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7일 함께 공개했다.


신형 모닝(TA)은 기아차가 2004년 2월에 출시한 1세대 모닝에 이어 7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모델이다.


모닝은 2004년 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국내 36만2,783대, 해외 74만4,554대 등 총 110만7,337대가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 기아차의 경쟁력을 알린 차량이다.


기아차는 대한민국 경차시장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한 모닝의 브랜드 파워를 고려해 후속 신차명 역시 ‘모닝’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형 모닝(TA)은 개성있고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독특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스포티 유러피안 경차’를 콘셉트로 경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스포티한 감각의 면과 선의 조화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의 정체성을 담아내 나만의 개성과 당당한 젊음을 표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엔트리카를 기대하게 한다.


신형 모닝(TA)의 앞모습은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독특하고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으로 개성 있고 당당한 이미지를 살렸다.


옆모습은 단단하게 다듬어진 볼륨감은 물론 정제된 선(line)으로 속도감을 강조했으며,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적용한 휠로 역동적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뒷모습은 측면의 속도감 있는 선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램프 디자인과 감각적이고 풍부한 볼륨감이 조화를 이뤄 당당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닝(TA)은 경차에 대한 기존 관념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경차”라며 “당당하고 독특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신형 모닝으로 2011년에도 엔트리카 시장에서 기아차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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