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부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제일 상위 라인업인 groove Star 라인업에 벨기에 브라운 바디컬러입니다.

 
제가 처음에 받을때 총 적산거리계가 약 1400km를 주행한 상태였는데 현재는 2600km쯤 됩니다.


이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타면서 느낀것은 공회전시 정숙성이 상당히 조용하고 정숙하다는 것이고 고회전에서 회전저항을 거의 느낄수 없어 동급 1000cc급 엔진중에서 제일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미션은 자트코에서 가져온 4단 자동미션인데 미션반응이 상당히 빠르고 부드럽게 변속됩니다. 그리고 3단과 4단에 락업클러치가 존재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터널구간을 빠져나온 직후 고속도로 교량위에서 촬영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0-150km/h까지 가속력을 측정한 영상입니다. 평지이며 다리위에서 촬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급격한 오르막 도로에서의 등판능력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남한산성에 있는 망월사로 올라가는 가파른 오르막 도로인데요. 참고로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오르막에서 정지하고 출발시 올라가지 못한 코스이기도 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출발시 약간 버거워하는 느낌이 순간적으로 들지만 속도가 어느정도 붙을때 강력하게 치고 올라가는 성능을 발휘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연비 및 기타 다른 부분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지난달 19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선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갖추고 신차발표회에 등장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큰 호평을 받으며 사전계약대수 7000대를 돌파하자 이 여세를 몰아 낭만과 젊음이 넘치는 홍대부근 거리에서 이색적이고 기발한 로드쇼를 가졌습니다.

GM대우가 후원하는 제2회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Street Art Festival)'과 함께 ‘상상력, 자동차가 되다’라는 가치를 내건 이번 로드쇼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번에 홍대거리에서 열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은 넓고 방대하며 다양한 개성이 존재하는 홍대거리 특성상 한군데에서만 진행하지 않고 여러군데에서 분산되어 동시에 이벤트를 가졌으며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에서 보여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또한 홍대거리 주차장 구석구석 분산배치되어 홍대거리 어느곳에서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볼수 있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뜨거웠던 홍대거리 그 현장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홍대거리에 들어서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곳곳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홍대거리 입구를 보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관련한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길거리를 거닐다가 중간에 닭다리 이벤트가 있어 참여했습니다. 사다리게임이었는데 과자 두봉지 받고 사진도 찍었네요^^

상자로 만든 가면을 쓰고 거리를 활보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스텝분들 이날 한낮에 꽤 더웠는데 많이 더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스트리트 페스티발 안내장

홍대거리 어디를 둘러봐도 개성이 넘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시더군요.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 행사장에는 곳곳에 무료로 카페를 즐길수 있는 카페가 세군데 있었습니다. 단 조건이 있는데 홍대거리 곳곳에 있는 스탬프맨에게 스탬프3개를 받아야 무료로 입장할수 있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제원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 메인 공연장입니다.

바디 페인팅을 한 늘씬한 외국모델 두명과 카페인팅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커스텀 페인팅 작업을 하고 있는 예술가 작품 하나하나에 많은 정성을 쏟아붓고 있는 모습이 참 열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티셔츠에 각자 개성있는 색을 입히고 있습니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나온 스키즈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누가 더 빨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변신할까요?

어른 아이 할거없이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 축제를 눈으로 보고 온몸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늘씬한 모델들이 춤추고 있는 모습


 




기아 모닝이 작년부터 소형차가 아닌 경차로 편입된 이후 그동안 경쟁자가 없었던 GM대우의 마티즈의 판매량이 크게 떨어지면서 GM대우는 가격을 내리는 등 여러 보완책을 썼지만 더 커지고 더욱 힘쎄진 모닝의 독주를 막지 못했습니다.


GM대우는 모닝이 독주하는 동안 마티즈는 속수무책으로 판매량이 떨어지게 되었고 2008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마티즈의 판매량이 모닝을 앞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GM대우도 눈뜨고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모닝이 경차로 편입되기전인 2007년 초부터 GM대우는 글로벌 경차개발을 주도하기 시작하였고 27개월 동안의 개발과정끝에 GM대우는 8월19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글로벌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신차 발표회를 가졌으며 9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사전계약대수 5000대를 돌파하게 되어 다시한번 경차의 지존으로 등극할 날이 머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컨셉모델은 비트입니다. 본래 비트 외에 두가지 컨셉 디자인모델이 존재했는데 그중에서 소비자들은 비트를 제일 선호하게되어 GM에서 차기 경차 컨셉모델로 비트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비트의 또다른 모델명으로 스파크가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4월 서울모터쇼에서 소녀시대와 함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쇼카를 선보였으며 영화 트랜스포머3에서는 스키즈라는 모델명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8월27일 저는 창원에서부터 부산 해운대까지 약100km 정도되는 거리를 시승 또는 동승해 보았습니다. 2인1조로 시승체험을 했는데 창원공장부터 중간에서 잠시 쉬는 을숙도휴게소까지는 주로 고속도로 구간이 많았으며 을숙도휴게소부터 해운대까지는 시내구간이 많았습니다. 저는 을숙도휴게소부터 해운대까지 시승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과연 기존마티즈와 어느부분이 크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경쟁차인 기아 뉴모닝에 비해 더 높은 상품성을 갖추었는지 지금부터 시승소감을 밝혀보겠습니다.

굵고 직선적이며 남성적인 익스테리어




익스테리어 리뷰는 앞서 밝힌 만큼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가까이서 볼때는 날카롭고 강인한 심성을 가진 충성스러운 무사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멀리서 볼때에는 포켓몬스터나 디지몬같은 어린이만화에 나올법한 귀여운 몬스터들의 얼굴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경쟁차량인 기아 모닝, 그리고 기존 마티즈의 경우 선이 얇고 곡선이 가미된 매끈한 디자인이라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매끈하면서도 선이 굵고 직선적인 디자인입니다. 그래서인지 기존 경차에서는 느낄수 없는 강인한 힘을 내포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전면부의 헤드램프는 크고 날카로운데 특히 헤드램프의 길이가 본넷의 길이와 비슷할 만큼 매우 긴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헤드램프 아이라인을 따라 굴곡을 이루고 있는 본넷라인은 날카로운 전면부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범퍼 아래쪽에는 원형 안개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헤드램프 사이에는 라세티 프리미어부터 적용되는 가로두줄 역오각형 크롬그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옆면을 보면 제일 눈에 띄는건 리어 도어 손잡이가 일반적인 차량과 다르게 C필러쪽에 붙어있습니다. 처음에 서울모터쇼에서 보았을때는 리어 도어 손잡이가 없는줄 알았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리어도어 손잡이가 왜 일반적인 차량과 다르게 C필러쪽에 붙어있는지는 알수 없지만 지금까지 볼수 없던 특이한 디자인입니다.


 
후면부를 살펴보면 리어램프 안쪽은 메탈릭베젤로 처리되어 있어 전면부의 역동적인 스타일과 매칭이 됩니다. 그리고 리어 해치 위쪽에 붙은 스포일러는 공기를 가르는 강력한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시켜줍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마치 개구리 왕눈이와 닮았을정도로 귀여워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리어램프 안쪽의 메탈릭베젤은 미래지향적이면서 사이버틱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리어스포일러는 단순히 해치위쪽에만 붙은 스포일러가 아니고 뒷해치글라스를 감싸는 디자인입니다. 아마 비오는날 뒤쪽시야를 확보하기에는 상당히 용이할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렬한 레드 하이그로시 패널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인테리어를 들여다보면 시선을 제일 많이 끄는것은 차체바디와 비슷한 레드 바디컬러 하이그로시 패널이 돋보입니다.



처음에 비트 컨셉카 내부사진을 볼때에는 실내를 이루는 하이그로시 패널이 바디컬러와 동일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양산형은 레드 외에 실버, 블루 두가지 색깔의 판넬을 선택할수 있다고 합니다. 국산차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인테리어 요소라서 신선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계기판 또한 기존차량에서는 볼수 없는 형식인데요. 대부분의 자동차 계기판은 운전석 대쉬보드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삽입된 형태인데 대배기량 모터바이크의 계기판처럼 보이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계기판은 1실린더 원형 아날로그 속도계와 디지털미터기로 크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계기판의 경우 새로운 시도는 칭찬할만 하지만 시인성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왼쪽 1실린더 아날로그 계기판의 경우 속도계는 오른쪽 디지털숫자로 표현하고 대신 RPM미터계를 장착하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계기판의 방향지시등 또한 시인성이 보기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몇몇분들이 계기판에 미션레버 위치를 나타내는 쉬프트 인디게이터가 없어 미션조작이 불편했다고 언급했는데요. 제생각에는 경제성을 중시하는 경차의 경우 오토미션보다는 수동미션에 최적화된 차량이어야 하며 따라서 쉬프트 인기게이터는 저에겐 불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쉬보드 재질은 고급스러워 보이고 촉감도 상당히 부드럽지만 보기와 달리 재질이 의외로 딱딱했습니다. 경쟁차인 모닝 또한 재질이 딱딱한 편이지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최근에 나온 신차인 만큼 안전성을 위해서라도 대쉬보드 재질을 좀더 부드럽게 처리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프론트 시트의 경우 엉덩이 시트 크기는 모닝보다 약간 더 길지만 모닝처럼 시트끝부분이 위로 올라오지 않고 거의 평평한 수준이라 허벅지를 제대로 지지해주지 못하는 편입니다.
 

운전석이나 조수석 레그룸의 경우 경차라고 생각되지 않을만큼 매우 넉넉한 편이었으며 헤드룸또한 상당히 넉넉한 편입니다. 뒷좌석 레그룸도 괜찮은 수준이었고 뒷좌석 시트 등받이 각도 또한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3스포크 스티어링휠은 윗급 라세티 프리미어의 스티어링과 모양이 비슷한 느낌이었고 핸들그립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센터페시아 조작성도 편리했습니다.




경차는 실내가 좁은만큼 수납공간이 많아야 하는데 마티즈의 경우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도어 포켓 아래쪽에 별도로 작은 물건을 놓을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으며 센터페시아 아래쪽 또한 수납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미션레버 위쪽에 컵홀더2개를 마련해 두었으며 컵홀더 위쪽에는 시거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시거잭 위치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보통 시거잭에 거치식 네비게이션 전원을 꽃는 운전자들이 많은데 네비게이션을 꽃는다면 시거잭 줄이 가운데 공조버튼을 가릴수 있어 공조장치 및 열선 조작할때 좀 불편할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능보다 경제성 정숙성이 돋보이는 1L DOHC 엔진



이제 본격적으로 시승소감을 언급하겠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엔진은 최고출력 70마력 최대토크 9.4kg.m의 파워를 내뿜는 유닛으로 경차 최초로 DOHC엔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경차엔진 최초로 PDA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데 PDA시스템은 저회전에서 공기흡입량이 미미하여 연소효율이 떨어지는것을 막기 위해 밸브를 닫는 시간을 증가시켜 난류 강도를 높여 저속에서도 연소효율과 출력을 높인것이 특징으로 현대 기아차에서 주로 장착하는 가변밸브타이밍(VVT)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GM대우는 공회전시에 연료소모율을 낮추기 위해 공회전시 엔진 RPM을 670rpm까지 낮추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보니 RPM게이지가 0-1000rpm 사이에 거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 670rpm이 거짓이 아님을 알수 있었습니다.

공회전시의 정숙성이 돋보이는데 엔진룸을 보니 후드 인슐레이션이 붙어져 있었습니다. 사실 경차는 물론 윗급 소형차에서도 후드 인슐레이션이 구비된 차량을 거의 못보았는데 경차에서도 후드 인슐레이션이 구비된걸 보면 GM대우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수 있는거 같습니다.

D레인지에 놓고 엑셀레이터 페달을 살짝 밟아보면 부드럽게 가속이 됩니다. 엔진의 회전질감이 매우 부드럽고 회전상승이 돋보입니다.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을때의 엔진반응은 모닝보다 약간 늦는 편인데 경차가 스포츠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차는 아닌만큼 차에 맞춰 주행하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도 재밌는 드라이빙을 즐길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오토미션을 선택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경제성을 중시하는 경차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4단 오토미션과 짝을 이루는데 늘어난 배기량과 높아진 출력으로 기어비가 기존 마티즈보다 길어졌습니다.

80km/h를 주행하면 약2000rpm을 약간넘으며 되며 100km/h 거의 3000rpm에 도달하는데 100km/h이상 주행해도 엔진힘에 여유가 많았으며 정숙성 또한 매우 훌륭했습니다. 0-100km/h까지 도달시 걸리는 시간은 계기판상으로 약15초입니다.

시승차로 고속도로에서 160km/h 언저리까지 동승석에서 체험해 보았는데 놀라운것은 시속 140km/h이상에서도 불안하다는 느낌이 별로 없으며 차체가 도로를 꽉 잡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고속안전성은 지금 팔리는 소형차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높아진 출력도 만족스럽지만 그보다는 연비가 더 눈에 띕니다. 제가 시승하고 동승한 구간거리가 약100km가 넘는데 연료게이지는 단 한칸만 떨어졌습니다. 천천히 달린것도 아니고 꽤 가혹하게 테스트하였음에도 연료게이지가 한칸 떨어진것이 의아해서 같이 시승한 다른분들께 물어봤는데 다른분들의 경우는 연료게이지가 아예 안떨어졌다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구형프라이드 수동이 그정도 달리면 연료게이지가 F에서 중간 부근까지 쭉 내려오는데 정말 마티즈 연비가 좋은건지 아니면 연료게이지가 잘 안떨어지도록 설정되있는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요철이 있는 도로를 지날때와 과속방지턱을 지날때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저는 처음에 뒷좌석에 앉아보았는데 과속방지턱을 지날때 기존마티즈처럼 텅텅거리는 느낌이 없이 사뿐하게 지나가며 도로에서의 요철 또한 깔끔하게 넘어갑니다.

핸들링은 빠르고 차체와 거의 따로놀지 않았으며 락-투-락(스티어링휠을 끝에서부터 끝까지 돌리는 양)은 약 2.7회전정도입니다.



아쉬운것은 제한된 구간에서의 시승으로 급차선 변경 및 코너링 테스트를 거의 해보지 못했습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다시 시승할 기회가 있을 때 그때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경차인 만큼 수동모델을 많이 선택하는것이 바람직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다른차량들과 달리 오토미션이 장착된 차를 먼저 판매한다고 하며 수동은 해외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10월부터 수동차량도 같이 판매된다고 합니다.


사실 경차 본연의 목적은 경제성이며 좁은 도심에서의 충분한 기동성을 갖춰야 되는것이 최우선 목적입니다. 물론 편의성도 중요하지만 최근에 나온 모닝이나 이번에 나온 마티즈크리에이티브의 경우 최고급 사양의 경우 경차 본연의 목적을 벗어나서 너무 고급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리고 경차는 기본적이로 출력이 약한 차량입니다. 그래서인지 경차는 수동과 동력손실이 큰 오토의 연비차이가 아직도 큰편입니다. 저녁식사때 GM대우 손동연 전무님께 물어보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경차에서조차 오토차량이 수동차량보다 월등히 출고량이 많다고 합니다. 반대로 해외에서는 수동의 출고비율이 90%이상 차지한다고 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거의 모든면에서 만족스러운 차량입니다. 다음에는 수동변속기 차량을 시승해보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차량도 시승한뒤 시승기 남기겠습니다.


8월19일 수요일 오전에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신차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사정상 바로 올리지 못하고 지금에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이 꽤 깁니다^^









얼마전에 GM대우의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올림픽대로 강일IC에서 천호대교까지 같이 달려본 적이 있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아시다시피 경차크기 제한에 거의 근접한 크기이며 엔진과 미션 모두 새롭게 마련했는데 엔진은 젠트라X 1.2DOHC의 스트로크를 줄여 배기량은 1000cc급 엔진형식은 이전의 SOHC에서 DOHC로 변경되어 기존마티즈의 52마력에서 70마력+a 으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서스펜션은 경쟁모델인 모닝과 마찬가지로 전륜 맥퍼슨 후륜 토션빔이며 용산역에서 전시된 마티즈크리에이티브 휠,타이어 사이즈는 14인치 휠에 155/70/14 사이즈의 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용산역에 전시되어있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최고급형이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경쟁모델인 모닝의 경우 휠타이어가 15인치에 175/50/15사이즈의 광폭타이어를 적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이어폭이 155mm 라면 주행안전성에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올림픽대로에서 뒤쫓아간 마티즈크리에이티브 또한 휠 타이어 사이즈가 14인치에 155/70/14 사이즈의 타이어를 장착한것으로 보입니다.


용산역에 전시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155/70/14 사이즈의 타이어와 14인치 알로이휠이 장착되어 있다.



그렇지만 마티즈크리에이티브를 쫓아가 보면서 차체거동을 살펴보니 차체거동은 좋은 수준인거 같습니다. 마티즈크리에이티브를 운전하는 테스트드라이버가 그리 빠르게 달리지 않고 차선변경도 스무스하게 해서 마티즈크리에이티브의 모든 운동성능을 예상할수는 없지만요.


다음달에 본격적으로 시판한다고 하는데 현재 경쟁사인 기아 뉴모닝이 경차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티즈크리에이티브가 다시 경차판매량 1위를 탈환하여 과거 마티즈의 영광을 누릴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동영상으로 보면 그리 빠르게 달리지 않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100-120km/h정도로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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