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실시되는 도요타 리콜사태와 관련하여 신차 구입 소비자들뿐 아니라 중고차 구입 소비자들의 리콜 이력 확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리콜은 제조사에서 제품의 결함을 공식적으로 인정, 매스컴 발표 후 보상해주는 제도로 자동차 리콜의 경우 신차 뿐 아니라 중고차 역시 포함된다. 하지만 많은 중고차 구매자들이 제때 정보를 얻지 못해 리콜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2월 중 공식 리콜 발효 후 시정률이 국산차 57.8%(8만4426대), 수입차 65.2%(8275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소비자 개인사정으로 인한 자발적 거부와는 별도로 중고차로 구매한 소비자의 참여가 미흡한 것도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리콜을 결정한 제조사는 이와 관련한 사과문과 리콜 절차 내용을 소비자에게 우편 발송하는데, 이는 최초 구매 등록된 신차 소비자의 주소지로만 전달된다.

 

 

중고차 딜러들과 상사에도 리콜 안내문이 발송되지만 판매시 악영향을 줄까봐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중고차 구매 시 소비자는 적극적으로 사고 및 리콜 이력을 조회해 권리를 찾아야만 한다.

 

 

리콜이력 있는 중고차를 구매할 경우 리콜 서비스를 받지 않고 리콜 서비스 기간이 지나더라도 제조사에 문의 후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 또 2009년 개정된 자동차관리법령에 따라 리콜 발표 전 자비를 부담하여 수리 받았다면 증빙서류 지참 후 제조사에 보상 신청하면 수리비용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중고차 쇼핑몰 카피알(http://www.carpr.co.kr) 권오호 사장은 “대부분의 중고차 소비자들이 일반적인 A/S보상이나 사고 유무만 확인만 할 뿐 리콜 이력 조회를 간과하고 있다”며 “중고차 구매 시 판매자와 딜러, 혹은 제조사를 통해 리콜이력이 있는지, 있으면 리콜 조취를 받았는지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제조사에서 실시하는 리콜은 작은 부분일지라도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중고차 구매 시에는 인터넷 리콜 이력 조회 서비스를 통해 차량의 안전 유무를 반드시 살펴 볼 것”을 강조했다.




스바루의 북미전략수출형 SUV모델인 트라이베카가 도어걸쇠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하기로 했다고 미국 NHTSA가 언급했다.


이번에 리콜되는 스바루 트라이베카는 2009년 3월8일부터 9월4일까지 생산된 모델이다.


리콜 사유는 운전석과 조수석도어 안쪽에 있는 윈도우를 열고 닫을때 윈도우를 제어하는 케이블이 있는데 이 케이블이 부적당한 위치에 있어 윈도우를 열고 올릴때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을수도 있어 윈도우가 제멋대로 오르내릴수 있어 리콜을 실시했다는 것이다.


스바루 트라이베카의 이번 리콜은 지난 3월19일부터 시작했으며 트라이베카를 소유한 고객들은 미국의 스바루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리콜받을수 있다.

  

미국의 가장 권위있는 마케팅 조사업체 JD Power and Associates에서 2010년 미국 소비자들이 평가하는 자동차 품질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JD Power에서 조사한 자동차 부문은 각 자동차브랜드에서 생산한 모든차종의 내구품질지수와 같은 자동차 등급끼리 품질지수를 비교한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1, 자동차브랜드 내구품질지수




미국에 판매되는 모든자동차브랜드 평균 내구품질지수가 155점인 가운데 전체자동차 브랜드중 가장 높은 내구품질지수를 가진 자동차메이커는 스포츠카 및 수퍼카 전문브랜드인 포르쉐가 110점으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자동차브랜드중 고급브랜드에 속하는 링컨이 2위, 뷰익과 렉서스가 공동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148점의 점수를 획득하여 중상위권을 유지하였지만 기아자동차는 167점으로 평균이하의 내구품질지수를 기록했습니다.



위의 도표를 보고 알수 있는 점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토요타가 각종 리콜 및 전자제어시스템 오류문제로 미국언론에 대서특필되었음에도 여전히 내구품질지수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는겁니다. 토요타의 고급브랜드라고 할수 있는 렉서스가 내구품질지수3위 토요타가 5위를 기록한걸 보면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미국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걸 볼수 있습니다.


2, 미국소비자들이 만족하는 승용차 및 스포츠카는 어떤 차종들일까?



다음은 미국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만족한 자동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JD POWER에서 발표한 승용차 및 스포츠카 부문 조사결과입니다.



(서브 컴팩트카)Sub-ComPact Car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1200-1600cc 소형차라인업에서 미국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차종은 혼다의 피트입니다. 그 다음은 토요타야리스가 차지했습니다.



컴팩트카(ComPact Car)라인업에서는 하이브리드카인 토요타 프리우스가 1위, 2위는 토요타의 준중형 베스트셀러 코롤라가 차지했습니다. 3위는 폰티악 바이브가 차지했네요



컴팩트 스포티카(Compact Sporty Car)라인업에서는 마쯔다의 MX-5 미아타가 1위, 그리고 새턴 스카이가 2위, 폰티악 솔스티스 컨버터블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미드사이즈 스포티카(Midsize Sporty Car)라인업에서는 시보레 몬테카를로가 1위, 토요타 솔라라, 포드 머스탱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미드사이즈카(Midsize Car)라인업에서는 GM대우가 올해8월에 내놓을 예정인 준대형세단 뷰익 라크로스가1위, 머큐리 밀란과 혼다 어코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약간 의외인것은 뷰익 라크로스는 라지카 등급에 포함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미드사이즈카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다는게 의아하게 느껴졌습니다.



라지카(Large Car)즉 대형세단 라인업에서는 머큐리 몬테고가 1위, 뷰익 루체른과, 포드 파이브 헌드레드가 공동2위를 기록했습니다.



컴팩트 프리미엄 스포티카(Compact Premium Sportycar)세그먼트에서는 BMW Z4가 1위를 기록하였으며 엔트리 프리미엄 차량(Entry Premium Vehicle)세그먼트에서는 링컨MKZ가 1위, 어큐라TSX가 2위, 캐딜락 CTS가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미드사이즈 프리미엄 세단(MidSize Premium Car)부문에서는 아우디 A6가 1위, 렉서스ES350이 2위, 캐딜락STS와, 인피니티M시리즈가 공동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라지 프리미엄 세단(Large Premium Car)부문에서는 캐딜락DTS가 1위, 렉서스 LS460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럭셔리 스포츠카 부문에서는(Premium Sporty Car) 메르세데스 벤츠의 SL-Class가 1위, 포르쉐911시리즈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3, 미국 소비자들이 만족한 다목적 차량과 픽업은?



다음은 미국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한 다목적 차량과 픽업입니다.


컴팩트 다목적 차량 부문에서는 혼다의 CR-V가 1위, 스바루 포레스터가 2위, 현대 투싼이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중형급 다목적 차량 부문에서는 토요타 하이랜더가 1위, 토요타 4러너가 2위, 포드 프리스타일이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중형급 프리미엄 다목적 차량은 렉서스 GX470이 1위, 렉서스 RX시리즈가 2위, 인피니티 FX시리즈가 3위에 올랐습니다.


대형급 다목적 차량 부문에서는 토요타 세퀘이아가 1위, GMC유콘이 2위, 포드 익스페디션이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대형급 프리미엄 다목적 차량은 링컨 마크LT 1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XT가 2위, 링컨 네비게이터가 3위입니다.


중형급 픽업트럭 부문에서는 혼다의 릿지라인이 1위, 닷지 다코다 2위, 포드 레인저가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대형급 픽업트럭 부문에서는 토요타 툰드라가 1위, 포드 F-150 LD가 2위, 시보레 실버라도 클래식 LD가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미드사이즈 미니밴 부문에서는 포드 프리스타가 1위, 토요타 시에나가 2위, 뷰익 테라자, 크라이슬러 타운 & 컨트리가 공동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조사결과를 보니 전자제어오류 및 잇다른 리콜조치로 토요타가 궁지에 몰리고 있지만 토요타는 여전히 미국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받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차가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걸 볼수 있는데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미국 빅3중 두곳에 파산과 회생절차를 거쳐서 그런지 몰라도 최근에 나온 미국차들의 품질지수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생각됩니다.


반면에 국내 토종 자동차브랜드인 현대 기아차의 경우 컴팩트 MAV부문에서 현대 투싼이 3위에 랭크되었을뿐 다른차종은 순위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좀더 분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불거진 토요타 및 렉서스 일부 모델에서 제기된 엑셀레이터 페달 매트걸림 문제로 토요타가 230만대 리콜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토요타는 이번 리콜 대상이 되는 8개의 차종에 대한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자동차블로그 사이트인 오토블로그(http://www.autoblog.com)에 따르면 특히 미국 이외에 일본에서 판매된 토요타자동차 4만대에서도 리콜됨에 따라 토요타는 미국과 일본에서 리콜대상이 된 자동차모델 8가지를 일시적으로 판매중단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토요타가 판매를 일시중지하기로 결정한 자동차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RAV4


코롤라


매트릭스


아발론


캠리


하이랜더


툰트라


세퀘이아


토요타는 2월1일부터 판매를 중단한다고 하며 위의 해당모델이 언제 판매가 재개될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그러나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디비젼인 렉서스와 젊은층을 겨냥한 브랜드 싸이언브랜드 모델은 이번 판매중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캠리 하이브리드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모델 라인업은 계속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랜서 에볼루션(란에보)를 제작하는 자동차회사로 알려진 미쓰비시가 2008-2009년에 미국에 수출한 랜서, 아웃랜더 39711대에서 브레이크 부스터 관련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조치에 들어갔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청(NHSTA)에서 밝힌 이번 미쓰비시 차량결함은 브레이크 부스터가 잘못 조립되어 체크밸브 오작동으로 인해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진공이 형성되지 않아 제동거리가 길어져 충돌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2008년과 2009년에 생산되어 미국에 수출된 미쓰비시의 중형SUV 아웃랜더와 소형차인 미쓰비시 랜서가 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4월부터 리콜이 시작된다고 한다.


PRESS RELEASE:

Vehicle Make / Model: Model Year(s):
MITSUBISHI / LANCER 2008-2009
MITSUBISHI / OUTLANDER 2008-2009

Manufacturer: MITSUBISHI MOTORS NORTH AMERICA, INC. Mfr's Report Date: MAR 05, 2009

NHTSA CAMPAIGN ID Number: 09V077000
NHTSA Action Number: N/A

Component: SERVICE BRAKES, AIR:SUPPLY:CHECK VALVE
Potential Number of Units Affected: 39711

Summary:
MITSUBISHI IS RECALLING 39,711 MY 2008-2009 OUTLANDER AND LACER VEHICLES. INCORRECT MATERIAL COMPOSITION OF THE BRAKE BOOSTER CHECK VALVE MAY CAUSE THE CHECK VALVE TO STICK CLOSED WHEN THE ENGINE IS SHUT OFF. WHEN THE VEHICLE IS RE-STARTED AND PUT INTO MOTION, UNDER CERTAIN DRIVING CONDITIONS (VERY SLOW VEHICLE MANEUVERS), THERE MAY BE INSUFFICIENT INITIAL BRAKING ASSIST.

Consequence:
THIS MAY TEMPORARILY INCREASE THE STOPPING DISTANCE OF THE VEHICLE AND THEREFORE INCREASE THE RISK OF A CRASH.

Remedy:
DEALERS WILL REPLACE THE BRAKE BOOSTER CHECK VALVE FREE OF CHARGE. THE RECALL IS EXPECTED TO BEGIN DURING APRIL 2009. OWNERS MAY CONTACT MITSUBISHI AT 1-800-222-0037.

Notes:
MITSUBISHI RECALL NO. SR-09-002. OWNERS MAY ALSO CONTACT THE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S VEHICLE SAFETY HOTLINE AT 1-888-327-4236 (TTY 1-800-424-9153), OR GO TO HTTP://WWW.SAFERCAR.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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