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가 가솔린모델에 이어 디젤모델도 출시했습니다.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는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6.7kg.m으로 출력과 토크가 올라갔으며 연비도 기존모델이 6단 자동변속기 기준 15km/l에서 15.9km/l로 상향조정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 디젤이 수동도 생산한다고 합니다. 본래 수요가 없어 수동은 생산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수동이 생산된다면 운전재미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운전자들에게 어필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 디젤의 경우 리터당 15.9km/l의 공인연비를 기록했지만 수동은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며 리터당 19.7km/l를 주행할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36g/km에 불과해 오토모델인 170g/km과 비교하면 친환경차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볼수 있겠죠(인터넷에 떠도는 제원이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제원대로라면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 디젤 수동은 1000cc경차오토보다 연비가 더 좋은편이며 경차수동과 비교시 연비가 약간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디젤연료가 휘발유보다 리터당 약200원정도 더싼걸 감안하면 연료비용 측면에서는 오히려 경차수동보다 라세티프리미어 디젤이 더 절약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오토미션의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해도 디젤의 경우 아직까지 수동과의 격차가 비교적 큰편입니다. 언젠가 내연기관이 사라지면 수동미션도 사라지겠지만 내연기관 자동차가 아직 대다수인 현재 자동차시장에서 수동이 주는 친환경성과 효율성은 결코 무시할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 디젤모델도 수동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9월11-12일 이틀간 열린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예선이 열린 11일에는 촬영하지 못했고 12일에 겨우 도착해서 결선을 가까스로 촬영할수 있었습니다.


올해 열린 슈퍼레이스는 우여곡절이 참 많았습니다. 7월초가 되서야 일본 오토폴리스에서 1전과 2전 경기가 치뤄졌으며 드디어 지난주말에 슈퍼레이스 3전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10월중순쯤에 4전이 열린다고 합니다.


서늘한 가을에 접어들었음에도 그 열기가 뜨거운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그 현장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레이스시작전 열리는 그리드이벤트입니다. 위에 보이는 제네시스쿠페 레이싱카는 팀106 소속의 제네시스쿠페 레이싱카들입니다.


KT DOM의 베르나 스포티 레이싱카 여성스러운 베르나 이미지와 붉은색 바디 페인팅이 잘 어울립니다.


2000클래스에 출전하는 레이스카들도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탤런트 겸 레이서인 GM대우 레이싱팀의 유건선수 생각보다 인기가 많더라구요^^;


레이스를 좋아하는 매니아가 자기 가족들 데리고 서킷안에 들어가 촬영하고 있습니다.


그리드이벤트가 끝난후 다시 패독으로 들어가 최종점검 받고 있는 GM대우 레이싱팀의 라세티프리미어 레이싱카


경기장 뒤쪽에는 GM대우 차세대 준대형차 알페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의외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더라구요.


드디어 1600클래스와 2000클래스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입니다. 1600클래스 2000클래스는 따로 하지 않고 같이 하더라구요. 참가차량이 적어서 그런걸까요?


태백레이싱파크의 묘미는 바로 레이스카들이 출발후 첫 코너와 테크니컬 코스에서 차들이 엉키면서 코스이탈하는게 가장 큰 관전의 묘미라고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몇대의 차량들이 코스이탈해서 결국 KT DOM의 이화선 선수가 탄 베르나가 코스이탈 되었습니다. 예선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안타깝더라구요.


경기를 끝내고 마친 1600, 2000클래스 레이스카들 중앙에 있는 SM3레이스카가 가장 눈에 띕니다.


N9000클래스(1600클래스)와 슈퍼2000클래스 공식기록표입니다. 이재우선수가 운전한 라세티프리미어 디젤 레이스카가 1위를 했으며 N9000클래스에서는 정회원선수가 운전한 베르나스포티 레이스카가 1분12초096이라는 기록으로 우승하였습니다.

슈퍼3800클래스에서는 기적의 드라마를 연출했는데요. 예선에서 4위로 골인하여 4번째 포지션에 있었던 황진우선수가 3위와 2위 차량을 차례로 추월하였으며 종반에 1위차량까지 추월 역전 우승하는 보기드문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우승 한 이후 기쁜 표정으로 인터뷰하고 있는 황진우선수


제네시스쿠페 출전한 슈퍼3800클래스 성적표입니다. 베스트랩은 S-oil소속의 이승진선수의 기록이 눈에 띄네요.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008년 하반기 국내에서부터 시작하여 유럽과 중국 그리고 곧 미국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시보레 크루즈(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가 시보레 홈페이지(http://www.chevrolet.com)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라세티프리미어는 유럽과 우리나라와 달리 1.4 가솔린 터보엔진과 1.8가솔린엔진 두가지로 판매되며 가격은 16275달러(약19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시보레 크루즈 홈페이지를 보면 400만마일 이상 테스트주행을 했다고 하며 동급최대의 10개의 에어백과 연비 10년5만마일 보증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가속력 수치도 나오는데 1.4터보모델의 경우 0-60마일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9.2초 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1.4터보엔진 우리나라에도 출시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라세티프리미어 세단형이 나온지 거진 2년 가까이 다되어가는 현재 프랑스 파리 모터쇼에 공개할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모델이 드디어 지금 공개되었습니다.


구형 라세티 해치백 즉 라세티EX의 경우 앞모습과 뒷모습 이미지가 세단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지만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의 경우 뒷모습만 다르고 앞모습은 비슷한 편인데요. 사실 라세티프리미어 형제차라고 볼수 있는 오펠 아스트라 해치백이 현재 존재하고 있는 시점에서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모델이 별도로 공개된 걸 보면 모델 가지치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롱루프 스타일 해치백의 경우 루프가 뒤쪽 끝까지 오다가 뚝 떨어지는 디자인입니다. 기아자동차의 세라토 해치백이나 씨드 현대자동차의 i30등이 이에 해당되었구요. 오펠 아스트라도 롱루프 해치백이라고 볼수 있는데 라세티프리미어는 오펠 아스트라와의 차별을 두기 위해서인지 과거 구형 라세티와 비슷한 쿠페형 스타일을 선택하였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은 6:4 폴딩시트가 적용되며 트렁크공간이 무려 400L라고 합니다. 그동안 해치백모델이 트렁크공간이 협소한게 단점이었는데 넓은 트렁크공간으로 인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걸로 생각됩니다.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은 9월30일에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뒤 2011년 중반 유럽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라세티프리미어 세단이 우리나라에서 조립하고 있는만큼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5도어를 선보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MD가 출시되면서 다른브랜드들 또한 신형아반떼의 신차공세로부터 시장을 지키기 위해 연식변경모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경우 i30과 경쟁할 포르테 해치백을 준비하면서 신형아반떼의 파워트레인과 동일한 140마력 1.6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시키고 있으며 이어서 포르테 세단모델과 포르테쿱에도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적용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르노삼성의 경우 NewSM3의 연식변경모델 출시 계획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지만 상반기 부산모터쇼에서 NewSM3 2.0모델을 출시하면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다양화 하겠다는 의도롤 볼수 있습니다.


그러하면 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는 어떨까요? 사실 아반떼, 포르테, NewSM3, 라세티프리미어중 판매량이 가장 낮았던 모델이 라세티프리미어인데요. 다행히 2011년형 모델이 곧 출시된다고 합니다만 옵션과 가격을 보니 아쉬운 생각이 먼저 듭니다.


2011년형에서 크게 바뀐 부분이 있다면 베이지색이 추가되고 가죽시트에 스티치라인이 추가되었으며 뒷좌석 암레스트가 적용된것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준중형최초로 크루즈컨트롤이 적용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다지 필요없는 옵션이지만 고속도로 주행이 많다면 크루즈컨트롤은 더없이 편리한 옵션입니다. 그리고 립스타일의 리어스포일러도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 판매되는 라세티프리미어의 경우 분리형 헤드레스트가 없었는데 2011년형은 분리형 헤드레스트가 적용되었습니다.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의 1600cc가솔린엔진 출력과 토크가 조금씩 상승하였습니다. 기존보다 9마력 상승했고 토크가 0.2kg.m 증가했는데 기어비가 기존과 같다고 가정하면 아마 언덕길이나 추월할때에는 조금 더 빠른 가속을 느낄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2011년형에서 미션이 변경되었다고 하니 기어비가 기존과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6:4폴딩시트도 적용된 점도 마음에 드네요.


2011년형에는 새롭게 설계한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는데요. 아마 기존 6단미션의 고객불만사항을 반영한 듯 합니다. 슬림해지고 경량화되었다니 아마 공차중량도 조금은 가벼워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가격표입니다. 제일 상위급 모델인 CDX 아이덴티티 고급형의 경우 종전과 가격이 동일하고 나머지 트림에서 7-20만원 정도 가격이 상승했는데요. 20만원 상승된 트림의 경우 크루즈컨트롤이 포함된 걸 고려한듯 합니다.


하지만 제일 상위급 모델의 가격이 동결된 걸 보니 최상위 등급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배려라고 보아야 할까요? 음 보는 사람에 따라서 긍정과 부정의 평가를 내릴거 같습니다.


상품성 좋아진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 그러나 신형아반떼를 견제하기에는 역부족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의 가격과 옵션표를 보니 기존의 부족한 상품성을 어느정도 보완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긴 합니다. 그러나 위의 옵션과 가격표로는 신형아반떼의 아성을 꺾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본형가격이 신형아반떼가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보다 약 40만원정도 비싸지만 신형아반떼의 경우 기본형모델인 디럭스부터 사이드 커튼&에어백이 적용되어 있으며 리어디스크 브레이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 기본형 모델의 경우 기본형모델인 SE에는 사이드 커튼&에어백을 옵션조차 선택할수 없으며 리어브레이크 또한 드럼타입입니다. 사실 뭐 드럼타입이라도 일상적으로 운전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가혹주행할때는 디스크 브레이크와 제동력 차이를 보이게 되는건 사실입니다.


크루즈컨트롤 리어스포일러 다 좋습니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안전사양은 여전히 기본형부터 포함하지 않았거나 일정트림 이상에서만 옵션으로 포함된 점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경제성을 중시하는 준중형모델에 수동은 고작 기본형 트림인 SE에서만 선택할수 있다는점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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