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파퓰메커니즘이라는 잡지에서 기재한 시승기를 번역했습니다.


번역에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고 의역한것도 있으니 어색한 부분은 애교로 넘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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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오랫동안 원박스 패션카의 지존으로 자리매김했던 도요타 싸이언XB에 도전하는 경쟁모델이 등장했다.



최근에 북미로 진출한 기아의 소울과 닛산의 큐브가 바로 싸이언XB의 독주를 견제할 경쟁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한때 유가가 배럴당 147달러까지 폭등했던 국제유가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경기침체가 심화되자 국제 유가가 1/3이하로 크게 떨어지는등 급등락을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상황에서 가격이 싸고 품질좋은 소형차에 미국소비자들이 눈을 돌리게 되었고 특히 연비가 좋으면서도 공간활용도가 뛰어난 소형 원박스카를 선호하게 되었다.



도요타 싸이언XB의 라이벌 닛산 큐브와 기아소울은 각기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을까?



일단 겉보기에는 서로 닮은점들에 눈에 보인다. 세차종 모두 원박스카이면서 디자인이 뛰어난 패션카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시승기자들은 이 세차종을 가지고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산타바바라까지 총300마일의 거리를 주행하였다.



세 차종을 가지고 깊은 협곡을 통과하는 도로와 고속도로, 정체가 심한 도심의 도로들을 주행하면서 세차종중에 어떤차를 챔피언으로 뽑았을까?


왼쪽부터 기아소울, 닛산큐브, 도요타 싸이언XB 파퓰메커니즘 기자들은 이 세가지 패션박스카에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2010년형 닛산 큐브



익스테리어

큐브의 외모는 소울이나 싸이언XB보다도 더 순수하게 공포스러울 정도로 차갑고 냉정해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디자인이 매우 심플하고 일본취향을 크게 풍기지만 때로는 멋진 외모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큐브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매우 훌륭해서 한장소에 큐브와 소울, 싸이언XB가 같이 있을때 큐브는 구경꾼들의 눈요기감이 되어줄것이고 다른 두 경쟁차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을것이다.



큐브의 익스테리어 면에서는 큐브의 아랫급 소형차인 닛산 베르사와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고 느껴진다.



큐브의 유용한 기능은 특히 비대칭 모양의 리어해치도어를 오픈할때 9인치의 넓은 승차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똑똑한 닛산 엔지니어들은 리어해치도어를 어떤상황에서도 열기 쉽도록 손잡이를 돌리면 리어해치도어를 사무실 문열듯이 손쉽게 열고 닫을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테리어



큐브의 실내는 놀라울 만큼 재미있는 공간을 창출해 낸다.



큐브가 다른 두 차량처럼 단순히 공간만 넓은 장점만 가지고 있을까? 큐브의 전면 윈도우는 더 짧고 더 높아서 시야가 상당히 좋다.



또한 쾌적한 뒷좌석 또한 큐브의 장점이다.



평평한 바닥과 넉넉한 헤드룸은 뒷좌석에 성인 세명이 탑승해도 모자란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러나 전폭이 좁은 탓인지 숄더룸이 소울이나 싸이언XB보다 좁은 느낌이었다.



한편 고속도로에서 큐브는 풍절음 유입이 소울이나 싸이언XB보다 더 심하다.



주행성능 및 연비



큐브는 1.8리터 엔진 한가지 라인업만 선보이고 있는데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17.6kg.m의 토크를 내뿜고 있으며, 동력전달하는 파워트레인으로는 6단 수동미션과 닛산 Xtronic CVT가 있다.



xtronic CVT는 15585달러부터 시작되는 큐브S모델부터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xtronic CVT로 도심 주위를 달려보니 기동성이 좋고 엑셀반응이 빠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큐브는 가벼우면서도 빠른 핸들링을 제공해준다.



또한 쇼핑센터 안쪽에 마련된 주차장에서도 빠르게 주차할수 있을정도로 운전이 쉽다.



큐브의 서스펜션은 소울이나 싸이언과 비교해서 더욱 유연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안락하면서도 거동을 잃지 않는 서스펜션을 추구한다.



그러나 커브가 많은 도로에서 큐브는 다른 두차종에 비해 스포츠성이 가장 떨어지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서스펜션은 부드럽고 스티어링 감각은 자연스럽지 못한데다 핸들링시 드라이버가 의도한 것보다 프론트휠이 덜 꺾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큐브는 재미없는 차는 아니다.



그렇지만 트위스트 도로(아마 고갯길이나 와인딩 도로를 칭하는 말인듯 합니다)가 많은 지형을 주행한다면 큐브는 추천하고 싶지가 않다.



큐브는 경쟁차종중에서 엔진배기량이 가장 작으며 그래서 언덕을 올라갈때 높은 스피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RPM을 높이 올려야 하는 단점도 있다.



이로 인해 큐브는 가혹주행시 같은 조건의 소울이나 싸이언XB에 비해 연비가 좋지 않으며 평균연비는 30.8MPG(리터당 13.1km/l)이다.



마무리



큐브는 다른 경쟁모델과 비교시 가장 크지도 않고 가장 뛰어난 운동성능도 가지고 있지 않다. 어떻게 보면 어정쩡하다고 볼수 있다. 그러나 실용성을 바탕으로 설계된 큐브디자인은 매우 기능적으로 뛰어나고 큐브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큰 신뢰를 줄수 있다고 확신한다.


큐브는 인테리어에서 높은점수를 받았지만 주행성능이 좋지 못했다.



2009년형 도요타 싸이언 XB



익스테리어



싸이언 XB는 경쟁차종인 소울과 큐브보다 더 길고 더 넓다.  그리고 엔진도 가장 강력하다.



인테리어



큰 차체크기 덕분에 소울과 큐브보다 실내공간에 여유가 넘친다.



싸이언XB는 큰 차체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이 세차종중에서 가장 넓다.



또한 엉덩이를 받쳐주는 시트가 제일 크고 세명 탑승시 어깨공간도 제일 여유롭다.



만일 식구가 5명이라면 세차종중에서 싸이언XB를 선택하는 것은 제일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또한 싸이언XB의 강점은 필요에 따라 암레스트를 접을수 있다.



주행성능 및 연비



싸이언XB에 장착되는 엔진은 최고출력 158마력에 최대토크 22.4kg.m의 넉넉한 힘을 내며 도심에서 혹은 교외 및 고속도로의 어떠한 지형에서도 여유롭게 주행이 가능하다. 이 강력한 엔진의 동력을 전달할 미션은 5단 수동미션한가지 뿐이다.



드래그레이스시 싸이언XB는 아마도 기아 소울이나 닛산 큐브를 몇대의 차이로 벌리면서 레이스 우승을 손에 쥘것이다. 그만큼 싸이언XB는 민첩하고 매우 빠르다.



그렇게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싸이언XB는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함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가장 스포티한 드라이빙 감각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깊은 협곡을 끼고 도는 도로에서 싸이언XB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큰 차체로 인해 코너링시 롤이 크며 때로는 싸이언XB의 차체안전성이 흐트러지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158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받아주는 5단 수동미션은 부드러우면서도 정교하게 변속할수 있으며 펀투드라이빙 요소도 제공해준다. 그러나 기아의 소울만큼 운전이 재미있지는 않다.



시내 교외 합산주행시 싸이언XB의 평균연비는 28.6MPG(리터당 12.2km/l)로 세차중에서 제일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무리



싸이언XB의 최대단점은 바로 가격 제일 기본형 모델만해도 17789달러를 지불해야 된다. 그러나 갓 나온 큐브와 소울과 비교시 싸이언은 잘 익은 한개의 사과같은 이미지를 풍긴다.



기아 소울과 닛산 큐브와 비교시 단연 싸이언XB가 으뜸이다.


도요타 싸이언XB는 장거리여행에 적합하며 넉넉한 출력은 단연 으뜸이다.



2010년형 기아 소울 스포츠



익스테리어



소울 스포츠는 닛산 큐브나 도요타 싸이언XB에 비해 늦게 출시되었지만 큰 휠타이어와 불륨감 있는 휀더로 인해 머슬카 같은 느낌은 준다.



소울스포츠는 아마 디자인적으로 기아자동차 역사상 제일 혁신적인 모델일 것이다.



뒷 해치를 열면 해치가 위쪽으로 열리며 해치가 열릴때 소울의 단점이 노출되었다.



뒷 해치보다 부피가 더 큰 화물을 적재할때 위로 올라간 소울의 해치때문에 큰짐을 적재하기가 힘들다



인테리어



소울스포츠 뒷좌석에 세사람이 탑승할때 엉덩이 쿠션이 제일 푹신하다고 느꼇지만 엉덩이와 어깨 헤드룸공간은 도요타 싸이언보다 작다고 느껴졌다.



주행성능 및 연비



소울 스포츠는 운전하기가 쉬우면서도 큐브나 싸이언XB보다 더많은 펀투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특히 깊은 계곡을 끼고도는 구불구불한 구간에서 소울 스포츠의 탄탄한 서스펜션과 142마력 2리터 가솔린엔진은 괜찮은 운동성능을 보여주었다.



18인치 휠 타이어는 도로의 그립력을 꽉 잡아주고, 스포츠카같이 날카롭고 핸들 복원력으로 빠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해 주었다. 



2리터 가솔린 엔진에 5단 수동미션을 조합한 소울 스포츠의 가속력은 싸이언XB에 필적할 만큼 빠른 가속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러나 소울의 5단 수동변속기는 싸이언의 것보다 세련되지 못했다.



18인치 휠타이어를 장착한 소울스포츠는 닛산 큐브나 싸이언XB의 편안한 승차감과는 차이가 난다. 세 모델중에서 승차감이 제일 단단하며 그로인해 고속도로에서 승차감이 부드럽지 못해 피로를 빨리 느끼기도 한다.



소울스포츠는 싸이언과 같이 긴 언덕에서도 높은 스피드를 유지할수 있을정도로 충분한 파워를 제공한다.



우리가 테스트한 소울스포츠의 연비는 31.2MPG(리터당 13.3km/l)로 세모델중에서서 연비가 제일 높았다.



마무리



소울의 차명은 아주 개성있지만 실제로 큐브나 싸이언만큼 개성있다고 볼수 없는 차량이다.



그러나 17645달러의 기아 소울 스포츠는 차량네임만큼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


기아소울은 주행성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개성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결론 및 총평



이렇게 하루종일 세가지 모델의 박스카를 테스트한 결과 다양한 도로상태에 따라 서로 다른 주행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큐브는 여유가 넘치는 뒷모습을 가진 시티카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싸이언XB는 장거리운행에 적합하고 넉넉한 엔진출력을 제공해 주며



소울 스포츠는 굽이친 와인딩 도로에서 멋진 조각을 연출해 내는 차량이다.



세 모델의 박스카중에 누가 승자인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그러나 세모델중에 굳이 하나를 꼽으라면 기아의 소울스포츠가 승자의 언저리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직선주로에서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면서도 와인딩 도로에서 효율적인 차체운동성능을 보여주는 기아 소울은 우리의 취향에 제일 알맞다고 생각된다.



원문 -> http://www.popularmechanics.com/blogs/automotive_news/4306145.html


 

 

 

인피니티G37과 제네시스쿠페 3.8의 뜨거운 비교테스트




미국의 오토블로그라는 곳에서 제네시스쿠페 3.8 vs 인피니티G37에 대한 비교시승기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허접하게나마 짧게 번역해 봤습니다.



현대에서 새로 나온 후륜구동에 2도어 쿠페에 맞는 라이벌은 그 결과 우리는 제네시스쿠페보다 더 강력한 인피니티 G37 선정했다.

3.8리터 V6 제네시스 쿠페 테스트 모델은 미국에서만 판매되는 트랙버전이며 트랙버전이 일반 제네시스쿠페와 비교시 다른점은 트랙세팅에 맞게 더 뻣뻣한 서스펜션이며 슬립이 적은 디퍼런셜 케이스, 브렘보 브레이크와 19인치 알로이휠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제네시스쿠페 3.8 트랙버전은 30375달러(우리돈으로 약4660만원)부터 시작되며 경쟁모델인 G37보다 6625달러(우리돈으로 1020만원)싸다. 하지만 G37은 제네시스쿠페에 없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가 있으며 제네시스쿠페보다 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제네시스쿠페는 G37처럼 드라이버가 의도하는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달릴수 있는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점은 매우 흥미를 유발한다.



단순한 제원을 살펴보면 엔진출력은 배기량이 적지만 G37이 제네시스쿠페보다 더 우세하다.(330ps vs 306ps) 토크도 G37이 조금더 높으며(270 lb-ft vs 266 lb-ft) 엔진 최고회전수 또한 G37이 제네시스쿠페보다 800rpm을 더 사용할수 있다.(G37 7600rpm vs 제네시스쿠페 6800rpm)

그러나 공차중량은 인피니티 G37이 3709파운드(1682kg)으로 제네시스쿠페의 3500파운드(1587kg)보다  무겁다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인 드라이빙 느낌은 G37이 제네시스쿠페보다 좀더 나은거 같다. 그러나 트랙에서 제네시스쿠페의 핸들링이 상당히 좋았다.  또한 스키드패드(이게 제동거리를 말하는건지 브레이크패드만을 말하는건지 알수 없네요)부분은 제네시스쿠페가 좀더 우세했다.

그후에 0-60마일 가속력측정과 슬라럼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후 결과



전체적으로 G37이 제네시스쿠페보다 두세수 위에 있다. 그러나 제네시스쿠페 또한 멋지고 놀라운 성능을 보유하고 있기에 제네시스쿠페는 스포츠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 제네시스 3.8모델에 이어 2.0터보 모델또한 곧 테스트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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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 we're working on our own shoot-out between the Hyundai Genesis Coupe and a yet-to-be-named contender, the crew at Inside Line put Hyundai's new rear-wheel-drive two-door against one of its strongest opponents: the Infiniti G37.


IL's 3.8-liter V6 Genesis Coupe tester came equipped with the Track pack, which includes a stiffer suspension, limited-slip differential, Brembo brakes and 19-inch wheels, along with the standard six-speed manual. The sticker? $30,375, or $6,625 less than a base model Infiniti G37. For the extra scratch, the Infiniti is a more luxurious package and carries a bit of badge snobbery, but performance and driver engagement are the metrics we're interested in and the Hyundai proved to be a serious contender.


The G is packing more power from less displacement (330 vs. 306 hp), a bit more torque (270 vs. 266 lb-ft) and revs higher (7,600 vs. 6,800 rpm). But it's also packing the pounds. The Infiniti tips the scales at 3,709 pounds, while the Genesis Coupe comes in just under 3,500 pounds.


IL performed its usual battery of tests, along with a dyno run, and deemed the G37 a better vehicle on the road from both a driving and livability standpoint, but gave props to the Genesis for its competence on the track and predictable handling characteristics. Both cars were remarkably close in the performance department, with the Hyundai taking the win on the skid-pad, while falling short on the sprint to 60, quarter-mile time and slalom run.


IL's conclusion: For two-thirds the cost of the Infiniti G37, the Genesis Coupe 3.8 gives you more bang for the buck and deserves a place on any enthusiast's short-list. Look out for our own review – including the 2.0T model – soon, but in the meantime, read IL's full comparo here








 

 






 



닛산이 조만간 양산될 예정인 올뉴 큐브의 트림 및 옵션 최종 확정가격을 발표했다.



인상적인 스타일을 가진 큐브는 MSRP기준으로 $13990부터 시작되며 엔진라인업은 1.8리터 가솔린엔진 1가지 그리고 트


랜스미션은 6단 수동미션과 Xtronic CVT(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 두가지가 탑재된다.



모델라인업은 1.8, 1.8S, 1.8SL, 1.8Krome 네가지로 구성되며 기본형인 1.8모델은 6단 수동미션만 기본장착이고 Xtronic


CVT미션은 선택할수 없으며 1.8SL과 1.8Krome모델은 Xtronic CVT미션만 탑재된다.



1.8기본형 - $13990 (6단 수동미션)



1.8S - $14690(6단 수동미션), $15690(Xtronic CVT미션)



1.8SL - $16790(Xtronic CVT 미션)



1.8Krome - $19370(xtronic CVT 미션)



큐브에는 인텔리전트 스마트키와 푸쉬버튼식 엔진스타트버튼, 블루투스 핸즈프리, 락포드 6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서브우


퍼 포함), XM 인공위성수신 라디오시스템, 아이팟 단자를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다.

추가로 큐브에는 40가지 이상의 악세사리가 있어 원하는 대로 선택할수 있으며 20가지의 인테리어 조명 컬러와 가마우지


형상을 한 에어로 다이나믹 바디킷, 다양한 16인치 알로이 휠을 선택할수 있으며, 큐브 오너의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큐브의 인테리어는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으며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FF방식의 큐브는 닛산의 B-플랫폼에서 탄생되었으며 1.8DOHC 엔진이 탑재되며 동력을 전달해주는 미션은 2가지로 6단


수동미션과 Xtronic CVT미션을 선택할수 있다.


큐브에는 닛산 고유의 에어백기술인 AABS가 적용된 운전석 조수석 에어백과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측면충돌시 운전자와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루프 마운트 사이드 커튼 에어백, 후방추돌시 운전자와 탑승자의 목을 보오해주는 액티브 헤드레스


트, 그리고 타이어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TPMS, 차체자세제어장치 VDC, 트랙션컨트롤시스템 TCS, 급브레이킹시 브레


이크 락을 방지하는 EBD-ABS시스템과 브레이크 어시스트등 풍부한 안전장치를 포함하고 있다.   


 

 


  

  닛산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시장을 잡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작년말에 현대 베라크루즈와 경쟁하는 V6 3500cc급SUV 닛산 무라노와 한단계 아랫급인 2500cc 닛산 로그를 수입차가

격으로는 파격적으로 싼 4000만원대 후반과 2000만원대 후반으로 가격을 책정한데 이어 올해초 국산준대형시장을 장악하

고 있는 현대 그랜져와 그랜져의 시장을 잠식할려고 노력중인 혼다 어코드를 추격하기 위해 닛산에서 대항마인 알티마를

드디어 오늘 런칭했습니다.


  닛산 알티마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르노삼성의 SM7과 NEWSM5와 플랫폼을 공용하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파워트레인 및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등 많은 부분이 다르니 사실상 다른차라고 봐야 합니다.


  닛산 알티마와 플랫폼을 공용하는 차종으로는 알티마 윗급인 맥시마가 북미에서 팔리고 있고 또한 알티마 아시아버전이

라고 볼수 있는 닛산 티아나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닛산의 중대형 SUV인 무라노 또한 알티마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습니

다.


  알티마는 북미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닛산의 패밀리세단이며 북미에서는 도요타 캠리 혼다어코드의 다른일본차와

시보레 말리부 포드 퓨전등의 미국차 그리고 현대의 소나타등과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쿠페형태의 루프설계로 날렵한 이미지


  닛산알티마의 외형은 일단 아담하면서도 날렵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날카롭고 카리스마가 풍겨지는 이미지가

아닙니다. 오히려 온순해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알티마의 전면부를 정면에서 보면 자연스럽게 볼륨감 있는 전면휀다

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렇게 적당히 볼륨감 있는 휀다는 프리미엄 세단이면서도 스포츠성이 가미되어있다는것을 사람들에

게 인식을 시켜줍니다. 또한 최근에 나온 중대형이상 차량들의 디자인 특성이기도 합니다.

알티마의 전면부 모습 그리 날카로워 보이지는 않는다.


  또한 루프라인은 스포츠쿠페형태의 날렵함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 역시 요즘 많이 유행하는 디자인방식입니다. 이미 알티

마뿐만 아니라 먼저나온 르노삼성의 sm5, sm7에서도 스포츠쿠페형식의 루프라인을 선보였으며 현대 소나타 후속또한 알

티마와 비슷한 스포츠쿠페형태의 루프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휀더는 볼륨감 있으면서도 끝부분이 수직으로 깎여있는 형상이고 알티마 옆면에는 사이드몰딩이 붙어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사이드몰딩이 삭제하거나 파사트CC처럼 얇은 크롬선만 보이게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이드몰딩 존재로 인한 장점도 있습니다만 요즘 중대형이상의 승용차들이 사이드몰딩을 없애거나 줄이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필자의 생각으로 알티마의 사이드몰딩은 계륵같은 존재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필자는 보통 어코드 그랜져같은 차량들은 뒷모습보다는 앞모습을 더 선호합니다. 하지만 알티마는 반대로 오히려 전면부

보다는 뒷모습이 필자의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특히 리어램프와 뒷범퍼 사이로 파고드는 트렁크라인은 전면그릴과 비슷한 모양인 역사다리꼴 디자인을 취하고 있어 전

면부와 매칭이 잘되어 있으며 리어램프안쪽에 있는 브레이크등과 리어헤드라이트 둘레에는 크롬을 적당히 둘러 스포티한

이미지를 각인시켜줍니다. 또한 범퍼밑에는 트윈머플러가 알티마의 리어디퓨저 형상과 함께 잘 어울린다고 느껴집니다.

필자가 마음에 들어하는 알티마 뒷모습


메탈재질 인테리어와 편안한 시트


  알티마의 형제차라고 볼수 있는 sm7과 뉴sm5의 공통적인 단점이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로 좁고 답답한 앞좌석 시트와 부족한 뒷좌석 헤드룸입니다.

  알티마의 앞좌석 시트는 르노삼성의 sm7과 뉴sm5와는 반대로 편안한 시트에 우선권을 두었습니다. 시트가 평평하고 특

히 시트두께가 상당히 두꺼운 편입니다.


  즉 시트자체의 성격만 보면 현대 소나타나 그랜져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주행시에는 상당히 편안하고

안락했습니다. 따라서 급격한 코너링시 시트 양날개가 필자의 몸을 제대로 지지해주지 못했습니다. 이건 필자의 느낌이고

필자보다 체구가 큰 사람이라면 적당한 시트라고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알티마는 북미수출전용모델이라서 시트또

한 미국사람의 체형에 맞춰 나와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포츠쿠페라인과 비슷한 알티마의 루프라인은 옆에서 볼때 상당히 스포트해 보이지만 뒷좌석 그로인한 뒷좌석 헤드룸

부족은 알티마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제 동료가 뒤에서 허리를 폈는데 천장에 머리가 닿았다고 하였고 필자 또한 뒷

좌석에서 정자세 취할때 머리가 천장에 닿았습니다. 또한 루프라인이 내려오는 뒷좌석 설계 특성상 뒷좌석 전면시야가 갑

갑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경쟁모델인 그랜져에 비교시 상대적으로 헤드룸이 약간더 좁은것일뿐 일상적

으로 뒷좌석에 착석했을때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또한 경쟁모델인 그랜져가 중후하게 보이는 우드그레인을 둘렀지만 알티마는 메탈그레인을 적절히 사용해 그랜져 달리

젊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냅니다. 그리고 에어컨과 히터가 나오는 에어벤트디자인 또한 둥근원형인점도 알티마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부가적으로 더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스포티한 이미지의 메탈그레인을 군데군데 섞어논 알티마의 실내



  운전석에서 각종 공조장치 및 오디오를 조작할때 비교적 편안했습니다. 아쉬운것은 네비게이션이 없다는것과 테이프데

크가 오디오와는 동떨어진 센터페시아 하단에 아래쪽에 붙어있다는건데 알티마는 내외관상 젊은 오너들이 선호하는 차량

이라서 차라리 테이프데크를 아예 삭제하거나 테이프데크 위치를 오디오버튼과 공조장치 사이에 두고 공조장치 하단에는

작은 포켓 수납공간을 두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테이프데크는 아직 중장년층 드라이버를 중심으로 음악을 들을때 아직 많이 사용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경쟁모델에 존재

하는 네비게이션의 부재는 상당히 아쉬운 대목입니다.

폴딩시트가 적용된 알티마 스키스루정도는 문제없이 적재할수 있다.


꾸준한 가속력과 스포츠성이 가미된 뉴트럴 핸들링


닛산알티마는 1994년부터 2008년까지 10대엔진상을 수상한 VQ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출력 271마력으로 경쟁모델인
혼다 어코드보다는 4마력 떨어지지만 그랜져330보다는 12마력이 높습니다. VQ엔진은 지금부터 10년전에 르노삼성자동차

가 출범하면서 나온 모델인 SM5 V시리즈에서부터 탑재되었고 지금도 르노삼성차에서 최상위급 엔진라인업에 존재하는

엔진이어서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많이 접한 엔진입니다.

271마력의 고출력 VQ3.5리터엔진을 탑재한 닛산 알티마


또한 VQ엔진과 짝을 이루는 알티마 미션은 닛산이 자랑하는 토로이달식 CVT미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마티즈와 옵티마

뉴ef소나타 등에서 선보인 CVT미션은 그러나 벨트 풀리식 CVT방식 미션으로 구조가 간단하지만 벨트 내구성이 짧고 변

속충격이 크다는 단점이 있어서 당시 소비자들에게 CVT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었고 그결과 다른 외제차에 적

용된 CVT미션 또한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각단 기어가 없는 CVT특성상 엑셀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을때 엔진이 6300RPM 부근까지 치솟으며 계속 고정되면서 속

도가 빠르게 붙는다. 즉 알티마의 가속특성은 일반적인 자동차처럼 일정RPM에 도달할때 다음기어로 바꾸면서 계속 가속

이 되는 방식이 아니고 전기자동차나 디젤기관차처럼 최대출력까지 동력을 돌리면서 가속이 되는 형식입니다.


미션레버에 별도의 수동모드가 존재하지만 사실 CVT 수동모드는 내리막에서 엔진브레이크 쓸때를 제외하면 특별히 사용

할일이 없습니다.


알티마의 경우 0-100까지의 초중반 가속보다는 80-150까지의 중후반 가속력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문막 발보린모터파크

에서 긴 직선구간에서 가속할때 완만히 커브를 돌고 엑셀레이터를 끝까지 밟으면 시속 150km/h까지 도달하며 타이트하게
주행할시에는 시속 160km/h까지 마크할수 있습니다.


  엔진출력도 출력이지만 공차중량이 가벼운것도 가속력이 증대되는 하나의 잇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알티마의 공차중량이

1550kg으로 동급 경쟁모델에 비해 100kg이상 가볍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고의 튜닝이 경량화라는 말이 있는만큼
타 메이커의 경쟁모델에 비해 가벼운 중량은 이론적으로 핸들링과 코너링등의 운동성능이 더욱 민첩해집니다.


  실제로 필자가 느낀 알티마의 서스펜션의 댐핑스트로크가 운동성능을 중시하는 스포츠카처럼 짧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핸들링은 빠르지만 일상적인 운전시 부담스러울정도로 아주 민감한 편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알티마는 오너가 핸들을 돌

리는대로 정확한 궤적을 그려주는 코너링을 선보였습니다. 핸들링 특성은 4륜구동에 가까운 뉴트럴 특성입니다. 또한 슬

라럼을 할때 차체가 거의 뒤뚱거리지 않아서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알티마의 경우 차체자세제어장치인 VDC가 있으며 별도의 단계설정없이 ON / OFF기능만 있습니다. ESP의 개입속도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비교적 적절한 수준입니다.


마무리


  알티마가 우리나라에서 성공할수 있냐고 묻는다면 저는 "지켜보아라" 라고 대답할거 같습니다.

  알티마의 경우 경쟁모델과 비교시 몇가지 약점이 있긴 하지만 제 생각에는 알티마의 강점인 스포티한 운동성능을 강조한다면 그래도 나름 한국자동차시장에서 선전을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주인을 찾지못한 테스트 서킷 닛산 재고차량들

이 사진에 보이는 테스트서킷에 서 있는 자동차들은 서킷테스트를 받는 차량이 아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닛산 재고차들이 제 갈길을 찾지 못한채 닛산 선적장에서도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 테스트서킷에서 차를 주차해두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전세계 경제불황이 자동차 산업에도 여지없이 영향을 주고 있다.

  경기침체에 맞춰 미국 일본 유럽 우리나라 자동차업체들이 각각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고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 선적장에서는 주인을 찾지 못한 재고차들이 잔뜩 쌓여 있다.

  메이커에서도 이러한 재고차들을 처리하기 위해 할인행사 등을 통해 출혈경쟁이 심해질것이다.

  경기가 풀리고 전세계 경제가 활성화되는 시기가 되어야 자동차 메이커들의 봄날이 올 것이다. 자동차 메이커의 봄날이 오면 닛산 테스트트랙에는 재고차가 주차되어 있지않고 테스트를 기다리는 신차들이 열심히 달리면서 트랙을 달굴 것이다.

  그날이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혼다 어코드

오랜기간 주인을 기다리는 랜드로버 프리랜더2

캘리포니아에 있는 도요타 선적장 재고차들이 잔뜩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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