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2년 매출액이 47조2429억원으로 전년대비 9.4% 증가했다고 합니다. 영업이익은 3조5223억원, 당기순이익 38647억원으로 2012년 괜찮은 실적을 거두었는데요.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엔저현상 그리고 이와 반대되는 원고현상으로 올해 실적을 올리는데 장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이건 비단 기아차뿐만 아니고 국내 다른완성차업체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자세한내용은 아래 보도자료를 보시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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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액 47조2,429억원…전년대비 9.4% 증가
- 영업이익 3조5,223억원, 영업이익률 7.5%, 당기순이익 3조8,647억원
- 해외시장서 제값 받기 통해 수익성 확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선전

기아자동차㈜는 25일(금)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2012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2년 ▲매출액 47조2,429억원 ▲영업이익 3조5,223억원 ▲세전이익 5조1,641억원 ▲당기순이익 3조8,64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
 
기아차는 2012년 세계 시장에서 프라이드, K5, 스포티지R 등 주요 차종의 판매호조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한 271만9,500대를 판매했다. (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
 
매출액은 판매물량 증가와 K5, K7, K9 등의 중대형차급의 판매비중 확대(10.8% → 14.2%)로 인한 평균 판매단가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9.4% 증가한 47조2,42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원가구조 유지와 시장경쟁력 강화에 따른 양적· 질적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0.7% 증가한 3조5,223억원을 기록했으며, 세전이익은 중국법인 판매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9.4% 늘어난 5조1,64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관계회사 투자손익 증가와 금융손익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9.8%가 증가한 3조8,647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2012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92.3%를 기록,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떨어뜨렸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수요 감소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를 해외시장에서 만회함으로써 글로벌 경기 불안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7.5%를 달성하는 등 선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된 원화강세 영향과 ▲3분기 노조의 파업이 4분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재고 부족 상황으로 이어진 것을 비롯 ▲지난 10월 한달 여간 스포티지R과 쏘울을 혼류 생산하는 광주 2공장 증축공사로 인한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경영실적 증가율은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며, 국내 자동차 시장은 2012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기아차의 경영환경은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아차는 해외시장에서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제값 받기’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내실경영을 통한 질적성장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원화강세 등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를 근본적인 기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자동차시장 침체를 해외시장에서의 판매증대로 만회하고 ▲브랜드 인지도 개선, ▲판매 역량 강화,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 등을 통해 현 위기를 반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여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쟁력 있는 제품과 안정된 품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고 ‘제 값 받기’를 통한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해 수익성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그 동안 경쟁 글로벌 메이커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평가를 극복하기 위해 전 부문이 노력한 결과 최근 세계 100대 브랜드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말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2 세계 100대 브랜드’에서 전년대비 50% 상승한 40억 8,900만 달러(약 4조 6천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87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세계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다. 이는 우리나라 기업 중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에 이은 세 번째 순위이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곧 판매 증대로 이어졌다.

2012년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판매는 국내 48만1천대, 미국 55만8천대, 유럽 33만2천대, 중국 48만1천대, 기타 85만8천대 등 총 270만9천대로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차종들과 지난해 하반기 새로 출시한 K3, 더뉴K7 등이 판매호조를 보였지만 국내 경기 불안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미국시장에서는 적극적인 현지화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가치 향상 등 기아차의 종합적인 시장경쟁력 강화로 전년대비 14.9% 증가한 55만8천대를 판매해 기아차 주력시장 중 가장 높은 판매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도 전년과 동일한 3.8%를 유지했다.
 
유럽시장에서는 산업수요가 감소하는 어려운 시장여건 아래서도 새롭게 선보인 신형 씨드를 비롯해 모닝, 벤가, 스포티지R 등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4.5% 증가한 33만2천대를 판매했다.
 
중국시장에서도 신차 K3의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로 산업수요 증가율(6.6%)을 크게 웃도는 11.1% 성장을 기록, 48만1천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기타시장 판매는 85만8천대로 전년대비 10.3%가 증가하며 판매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2012년 4분기 경영실적으로 ▲판매 71만830대(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 ▲매출액 11조2,770억원 ▲영업이익 4,042억원 ▲세전이익 8,507억원 ▲당기순이익 7,375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출처: 기아자동차 (코스피: 000270)

홈페이지: http://www.kia.co.kr

 

새해부터 모든차량에 도심연비와 고속도로연비가 측정연비가 추가되고 기존 다이노상에서의 연비가 아닌 5가지 주행상황을 반영한 로드테스트 연비값을 측정하는 신연비측정법이 모든차량에 적용됩니다.

 

이전에도 구연비대비 신연비로 바뀐차량 연비 하락폭을 퍼센트비율로 계산할걸 포스팅한적 있었는데 이번포스팅은 국산자동차메이커에서 현재생산하는 승용차모델의 구연비와 신연비를 모두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경차입니다. 우리나라 경차모델은 쉐보레 스파크, 기아 올뉴모닝과 레이가 있습니다.

 

기아 올뉴모닝

휘발유수동(5단) - 22km/l → 17km/l(22.7% 하락)
 
휘발유오토(4단) - 19km/l → 15.2km/l(20% 하락)

휘발유CVT(ISG포함) - 20.8km/l → 16.3km/l(21.6% 하락)
 
LPG수동(5단) - 17.8km/l → 14km/l(21.2%하락)
 
LPG오토(4단) - 15.1km/l → 12.3km/l(18.5%하락)

 

기아 레이

휘발유오토(4단) - 17km/l → 13.5km/l(20.6%하락)
 
휘발유CVT(ISG포함) - 18.9km/l → 14.6km/l(22.8%하락)

휘발유터보 CVT - 17.9km/l → 13.9km/l(22.3%하락)

LPG오토(4단) - 13.2km → 10.8km/l(18.2%하락)

 

쉐보레 스파크

휘발유수동(5단) 21km/l → 16.8km/l(20%하락)
 
LPG수동(5단) 17km/l → 14.0km/(17.6%하락)
 
휘발유오토(4단) 17km/l → 14.8km/l(12.9%하락)
 
LPG오토(4단) 13.6km/l → 11.5km/l(15.4%하락)

 

다음은 1400-1600cc 소형차입니다. 국산 소형차는 현대 엑센트, 기아 프라이드 그리고 쉐보레 아베오가 있습니다. 

 

기아 프라이드

1.4 휘발유수동(6단) 18km/l → 14.5km/l(19.4% 하락)

1.4 휘발유오토(4단) 16.1km/l → 13.3km/l(17.4% 하락)

1.6 휘발유수동(6단) 18.2km/l → 14.7km/l(19.2% 하락)

1.6 휘발유오토(6단) 16.7km/l → 14.0km/l(16.2% 하락)

1.6 휘발유오토(6단 ISG) 17.7km/l → 14.3km/l(19.2% 하락)

 

현대 엑센트 

1.4 휘발유오토(4단) 16.1km/l → 13.3km/l(17.4% 하락)

1.4 휘발유수동(5단) 18km/l → 14.3km/l(20.6% 하락)

1.6 휘발유오토(6단) 16.7km/l → 14km/l(16.2% 하락)

1.6 휘발유수동(6단) 18.2km/l → 14.7km/l(19.2% 하락) 

1.6 휘발유오토(6단 ISG) 17.7km/l → 14.3km/l(19.2% 하락)

1.6디젤(6단) 23.5km/l → 19.2km/l(18.3% 하락)

1.6디젤(4단) 20km/l → 16.5km/l(17.5% 하락)

 

쉐보레 아베오

1.6 휘발유수동(5단) 17.3km/l → 14.7km/l(15% 하락)

1.6 휘발유오토(6단) 14.8km/l → 14.2km/l(4% 하락)

 

다음은 1600cc - 2000cc급 준중형차의 구연비와 신연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기아 K3와 포르테해치백 포르테쿱, 현대 아반떼MD, 아반떼 하이브리드 LPi, 벨로스터 르노삼성SM3, 쉐보레 크루즈가 있습니다.

 

현대 아반떼 MD

1.6휘발유수동(6단) 17.5km/l → 14.1km/l(19.4% 하락)

1.6휘발유오토(6단) 16.5km/l → 13.9km/l(15.8% 하락)

1.6LPG수동(6단) 13km/l → 11.7km/l(10% 하락)

1.6LPG오토(6단) 12km/l → 10.7km/l(10.8% 하락)

 

아반떼 하이브리드 LPi

 

1.6LPG 하이브리드 CVT 17.8km/l → 14km/l(21.3% 하락)

 

현대 벨로스터

1.6휘발유 수동(6단) 16.3 → 13.3km/l(18.4% 하락)

1.6휘발유 오토(6단) 15.3 → 12.4km/l(19% 하락)

1.6휘발유 듀얼클러치(6단) 16.6 → 13.6km/l(18.1% 하락)

1.6휘발유터보 수동(6단) 14.5km → 12.6km/l(13.1% 하락)

1.6휘발유터보 오토(6단) 13.4km/l → 11.8km/l(12% 하락)

 

현대 i30

1.6휘발유 오토(6단) 16.3km/l → 13.5km/l(17.2% 하락)

1.6휘발유 오토(6단 ISG) 17.3km/l → 13.8km/l(20.2% 하락)

1.6디젤 수동(6단) 23km/l → 17.9km/l(22.2% 하락)

1.6디젤 자동(6단) 20km/l → 16.2km/l(19% 하락)

 

기아 포르테해치백

1.6휘발유수동(6단) 16.6km/l → 13.5km/l(18.7% 하락)

1.6휘발유오토(6단) 15.7km/l → 13.0km/l(17.2% 하락)

 

기아 포르테쿱

1.6휘발유수동(6단) 17km/l → 13.8km/l(18.8% 하락)

1.6휘발유자동(6단) 15.7km/l → 13km/l(17.2% 하락)

2.0휘발유수동(6단) 14.4km/l → 11.8km/l(18.1% 하락)

2.0휘발유자동(6단) 13.1km/l → 10.9km/l(16.8% 하락)

 

기아 K3

1.6휘발유수동(6단) 17.5km/l → 14.5km/l(17.1% 하락)

1.6휘발유오토(6단) 17km/l → 14km/l(17.6% 하락)

1.6휘발유ISG(6단) 17.5km/l → 14.5km/l(17.1% 하락)

 

쉐보레 크루즈

2.0디젤수동(6단)  19.7km/l → 16km/l(18.8% 하락)

2.0디젤자동(6단)  15.9km/l → 13.8km/l(13.2% 하락)

1.8휘발유자동(6단) 13.7km/l → 12.4km/l(9.5% 하락)

 

르노삼성 SM3

1.6 휘발유 CVT 17.5km/l → 15km/l(14.3% 하락)

 

다음은 1700 - 2400cc급 중형차의 구연비와 신연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i40

1.7디젤오토(6단) 18km/l → 15.1km/l(16.1% 하락)

2.0휘발유오토(6단) 13.1km/l → 11.6km/l(11.5% 하락)

 

쏘나타

 

 

2.0휘발유수동(6단) 14.7km/l → 12.3km/l(16.3% 하락)

2.0휘발유오토(6단) 14km/l → 11.9km/l(15% 하락)

2.0휘발유오토(6단 ISG) 14.8km/l → 12.1km/l(18.2% 하락)

2.0휘발유터보(6단) 12.8km/l → 10.3km/l(19.5% 하락)

2.0LPG수동(6단) 11km/l → 9.9km/l(10% 하락)

2.0LPG오토(6단) 10.5km/l → 9.3km/l(11.4% 하락)

2.0LPG오토(6단 ISG) 11km/l → 9.7km/l(11.8% 하락)

2.0휘발유 하이브리드(6단) 21km/l → 16.8km/l(20% 하락)

 

K5

 

 

 

2.0휘발유수동(6단) 14.7km/l → 12.2km/l(17% 하락)

2.0휘발유오토(6단) 14km/l → 11.9km/l(15% 하락)

2.0휘발유오토(6단 ISG) 14.8km/l → 12km/l(18.9% 하락)

2.0휘발유터보(6단) 12.8km/l → 10.3km/l(19.5% 하락)

2.0LPG수동(6단) 11km/l → 9.9km/l(10% 하락)

2.0LPG오토(6단) 10.5km/l → 9.3km/l(11.4% 하락)

2.0LPG오토(6단 ISG) 11km/l → 9.6km/l(12.7% 하락)

 

SM5

2.0휘발유 CVT 14.1km/l → 12.6km/l(10.6% 하락)

2.0LPG CVT 10km/l → 9.6km/l(4% 하락)

 

말리부

2.0휘발유오토(6단) 12.4km/l → 11.6km/l(6.4% 하락)

2.4휘발유오토(6단) 11.8km/l → 10.8km/l(8.5% 하락)

2.0LPG오토(6단) 8.7km/l → 8.3km/l(4.6% 하락)

 

다음은 2000cc초과 대형세단의 연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대형세단부터는 100% 오토기 때문에 수동과 오토 따로 기명하지 않겠습니다.

 

현대 그랜저HG(기아 K7도 동일합니다)

 

2.4휘발유(6단) 12.8km/l → 11.3km/l(11.7% 하락)

3.0휘발유(6단) 11.6km/l → 10.4km/l(10.3% 하락)

3.3휘발유(6단) 10.9km/l → 10km/l(8.3% 하락)

3.0LPG(6단) 8.9km/l → 8.2km/l(7.9% 하락)

 

현대 제네시스

3.3휘발유(8단) 10.6km/l → 9.6km/l(9.4% 하락)

3.8휘발유(8단) 10.2km/l → 9.3km/l(8.8% 하락)

5.0휘발유(8단) 9.0km/l → 8.2km/l(9% 하락)

 

한국지엠 알페온

2.4휘발유(6단) 11.3km/l → 10.8km/l(4.4% 하락)

3.0휘발유(6단) 9.3km/l → 9.4km/l(1.1% 상승)

2.4휘발유 하이브리드(6단) 14.1km/l → 12.1km/l(4.2% 하락)

 

르노삼성 SM7

2.5휘발유(6단) 11km/l → 10.2km/l(7.3% 하락)

3.5휘발유(6단) 9.6km/l → 9.4km/l(2.1% 하락)

 

체어맨H의 경우 신연비가 에너지관리공단 발표수치와 쌍용차 홈페이지 수치가 달라서 여기서는 제외하겠습니다.

 

현대 에쿠스

3.8휘발유 세단(8단) 9.7km/l → 8.9km/l(8.2% 하락)

3.8휘발유 리무진(8단) 9.4km/l → 8.4km/l(10.6% 하락)

5.0휘발유 세단(8단) 8.8km/l → 8.1km/l(8% 하락)

5.0휘발유 리무진(8단) 8.1km/l → 7.4km/l(8.6% 하락)

 

기아 K9

3.3휘발유(8단) 10.7km/l → 9.6km/l(10.3% 하락)

3.8휘발유(8단) 10.3km/l → 9.3km/l(9.7% 하락)

 

쌍용 체어맨W

3.2휘발유 세단(7단) 8.5km/l → 8.1km/l(4.7% 하락)

3.2휘발유 세단(7단 AWD) 7.9km/l → 7.6km/l(3.8% 하락)

3.6휘발유 세단(7단) 8.4km/l → 8.0km/l (4.8% 하락)

3.6휘발유 세단(7단 AWD) 7.9km/l → 7.5km/l(5.1% 하락)

3.6휘발유 리무진(7단) 8.4km/l → 8.0km/l(4.8% 하락)

5.0휘발유 세단(7단) 7.3km/l → 7.5km/l(2.7% 상승)

5.0휘발유 리무진(7단) 7.3km/l → 7.5km/l(2.7% 상승)

 

제네시스쿠페

2.0휘발유터보 수동(6단) 11.0km/l → 10km/l(9.1% 하락)

2.0휘발유터보 자동(8단) 10.9km/l → 9.9km/l(9.2% 하락)

3.8휘발유 수동(6단) 10.3km/l → 9.0km/l(12.6% 하락)

3.8휘발유 자동(8단) 9.6km/l → 8.7km/l(9.4% 하락)

 

이상으로 이번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거 계산하느라 머리 아팠네요 ㅎㅎ



마케팅인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수입차시장을 보면 독일차가 강세인데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제조국가를 독일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합니다.


다만 일본차나 미국차보다 우리나라 차가 더 앞선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건 좀 의외였습니다. 미국차는 몰라도 일본차와 국산차를 비교하면 아직까지는 일본차가 앞선다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을줄 알았거든요.


자세한건 아래 보도자료 보시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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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들은 압도적인 차이로 독일을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국가로 보았다. 그 다음은 한국이 미국과 일본을 앞선다고 보았다. ‘09년 조사에서는 일본이 한국을 앞섰으나 2년 사이에 역전이 일어났다. 경계해야 할 나라로 독일을 꼽은 비율이 일본보다 더 높아 일본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낮게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 독일, 일본,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 10개를 제시하고 ‘최고급 차를 만드는 (나라)’, ‘안전한 차를 만드는 (나라)’ 등의 9개 평가 문항에 해당되는 나라를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독일이 전체 9개 문항 중 8개에서 다른 국가들을 큰 차이로 앞섰다. 독일은 ‘최고급 차를 만들고’(69%), ‘안전한 차를 만들며’(60%), ‘우수한 성능의 차를 만들고’(60%), ‘최첨단 기술을 갖고 있는’(54%) 나라로 평가되었으며, ‘디자인 능력이 뛰어나고’(39%) ‘철강, 전자 등 유관산업이 가장 골고루 발달한’(30%) 나라로 ‘한국자동차 업계가 가장 경계해야 할 국가(35%)였다. 1위를 놓친 유일한 문항은 한국이 50%로 1위를 차지한 ‘싸고 좋은 차를 만드는’ 나라였다.


한국은 ‘철강, 전자 등 유관산업이 골고루 발달한 나라’(29%)에서 1위 독일(30%)과 대등한 수준의 2위를 비롯, ‘디자인 능력이 뛰어난’(19%), ‘우수한 성능의 차를 만드는’(14%), ‘안전한 차를 만드는 나라’(11%)에서 독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일본은 이들 문항에서 각각 14%, 15%, 11%, 8%로 한국에 뒤졌다. 일본이 한국을 앞선 것은 ‘잔 고장이 없는 차를 만드는’(일본 24%, 한국 13%), ‘최첨단 기술을 갖고 있는’(일본 15%, 한국 11%) 등 2개 문항에서였다.


한국과 일본의 역전은 ‘09년 있었던 렉서스와 토요다의 품질문제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09년까지 한국을 여유 있게 앞서던 일본 우위는 ‘10년 대등한 수준이 되며 사라졌고, ‘11년 한국자동차의 약진과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오히려 역전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자동차 업계가 경계해야 할 나라’로 일본을 지목한 비율은 ‘09년 51%에서 ‘11년 31%로 20%p나 추락했다. 반면 독일은 같은 기간 중 16%p가 증가한 35%로 제1의 경계대상이 되었다.


소비자들이 자국의 제조회사나 제품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자동차산업 관계자들이 자국 소비자의 의견을 현실로 착각해서는 곤란하다. 자만은 도태의 출발점이다.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상대를 과소평가하는 우를 범하고 있지 않은지 냉정히 짚어볼 필요가 있다.



지난1주일동안 쉐보레의 준중형 해치백모델인 크루즈5를 오랫동안 시승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꽤 많은 거리를 달렸고 많은 거리를 달린만큼 주행성능 및 크루즈5의 특징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파악할수 있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저는 크루즈5 시승차를 가솔린이 아닌 2.0디젤을 원했는데요. 2.0디젤이 없어서 1.8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컨셉으로 시승을 해볼지 여러가지 고민한 끝에 짧은기간동안 긴 거리를 주행하면서 크루즈5의 연비를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왜 고급유를 국산차에 주유했는가?

 



다들 아시겠지만 고급유를 권장하는 국산차는 사실 없습니다.(요근래 에쿠스 5.0리무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그래서인지 일반유와 고급유 차이는 전혀없으며 설령 있다 하더라도 그 차이는 미미하다고 합니다. 사실 틀린말은 아닙니다.


다만 고급유의 경우 옥탄가가 높은 관계로 일반휘발유에 비해 좀더 높은 온도에서 폭발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노킹증상이 있는 차량의 경우 고급유를 주유하면 노킹현상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요근래 나오는 ECU의 경우 고급유넣고 지속적으로 주행시(가장 좋은건 고급유 주유뒤 바로 ECU초기화를 하는거지만 예전차량과 달리 요즘은 스캔에 물려 직접 정비사가 리셋명령을 내려야 리셋됩니다. -단자 뺀다고 해서 리셋되지 않습니다)


아무튼 짧은 기간이지만 크루즈5는 고급유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서 시승차를 받고 1주일동안 무려 2500km정도의 거리를 주행했습니다. 고급유를 지속적으로 주유한 크루즈5연비는 어느정도일까요? 지금부터 연비체크 및 주행과정을 내열해 보겠습니다.


크루즈5 첫 고급유 주유시작하다.


한국지엠에서 크루즈5 시승차를 받을때 일반휘발유가 가득 주유된 상태였습니다. 그상태에서 시승 및 가속력 연비등을 테스트한후 연료게이지가 1/4정도 남은 상태에서 고급휘발유 87000원어치를 가득 주유했습니다.


첫 주유할때 마침 기름값 100원할인 마지막날 밤이라서 그날 주유소가 아주 북새통이었습니다. 주유소에서 대기하는데만 10분정도나 소요될 정도니까요. 제 뒤에도 주유하기 위해 다른차들이 줄서있어서 트립을 리셋하고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가득 주유후 각단에서 6500rpm까지 쓰면서 ECU학습을 시키려는 시도를 몇차례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한뒤 회사에서 일보고 장거리 연비체크를 하기 위해 예전에 올라왔던 유명한 자동차블로거 모터리뷰님이 연비측정한 구간을 그대로 따라 주행하기로 했습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근처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했으며 주유후 모든 트립을 리셋했습니다. 게이지는 3/4 정도 남은 상태였으며 이때 주유한 고급휘발유는 26000원 입니다.


주유끝나고 주유소에서 나와 고속도로 진입하는데까지 지체와 정체가 반복되었습니다.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반포IC통해 고속도로 진입후에도 서초IC까지 정체가 되었습니다.


주행속도는 가능하면 각 고속도로의 최고속도에 맞춰 평지에서 크루즈컨트롤 설정 뒤 100-110km/h 주행했습니다. 다만 서울에서 용인휴게소까지는 차량통행이 많고 폭우가 쏟아진 관계로 시속80km/h이하로 속도를 낮추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 여주까지 폭우가 쏟아졌으며 충청북도 진입한 이후에는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더니 충주에 도착할 즈음에는 비가 거의 그치고 날씨가 흐리기만 했습니다. 아래영상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한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최종목적지인 부산 삼보주유소에서 약간 헤맸는데요. 첫 목적지인 삼보1주유소의 경우 셀프주유소인데 거기에는 고급유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봤더니 삼보1주유소 아래쪽에 삼보2주유소에 고급휘발유를 판매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만덕터널 지나 유턴후 다시 만덕터널 지나서 만덕2터널을 지나 다시 유턴 다시 만덕2터널 지나고 삼보2주유소에서 도착해서 고급유를 가득 주유하게 되었습니다.


삼보주유소에 도착후 찍은 트립입니다. 트립창에 한글로 친절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어떤정보를 나타내는지 보기 쉽습니다.


삼보주유소에서 고급유 가득 주유중인 크루즈5 같은 구간을 주행하여 연비측정한 모터리뷰님께 가득주유시 몇번 끊어서 주유했냐고 물어보니 세번 끊어 주유했다고 해서 저도 가득채울때 세번 끊어 주유했습니다. 그런데 주유시 운전석쪽 바닥이 약간 기울어져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두번째 끊을때부터 기름이 약간 넘치는가 싶더니 세번째 주유에서 기름이 확 튀면서 철철 넘쳤습니다. ㅡ.ㅡ


아무튼 총 주유한 금액은 6만원 주유된 고급휘발유양은 약30L정도 되었습니다. 트립상 연비는 16.3km/l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연비를 계산해보니 리터당 13.6km/l입니다. 아무래도 철철넘칠정도로 가득 주유해서 트립에 비해 실제연비가 적게 나온듯 합니다.


삼보주유소에서 주유후 바로 어머니집이 있는 경상북도 경산으로 향해 출발했습니다.


늦은밤이어서 부산에서 대구까지는 과속을 하기도 했습니다. 문득 크루즈5 최고속도가 궁금했는데 이날 제가 기록한 속도는 215km/h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경산에 있는 어머니집에서 하룻밤 자고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저희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고속도로 타고 올라가다가 문득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도로 우회해서 올라가고 싶어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에 있는 청통-와촌IC에서 국도로 이용 안동까지 경치를 즐기며 운전했습니다.


청통-와촌을 지나서......


안동으로 쭉 올라가다가 경치좋은곳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안동 시내에서 잠시 볼일을 보고 남안동IC에서 고속도로 진입후 경기도 하남시를 향해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문막IC부근부터 강천터널 인근까지 공사로 인해 잠시 막혔습니다. 그후엔 소통이 원활했습니다.


경기도 하남시 집에서 잠시 쉬고 밤에 강남역으로 가기 위해 다시 주행했습니다. 집근처 주유소에서 고급휘발유 가득넣고 연비측정했습니다. 트립상 나온 연비는 13.9km/l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연비는 15.2km/l라는 결과가 나와 실제연비가 트립연비보다 1.3km/l정도 더 나와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부산 삼보주유소에서 기름이 넘칠정도로 꽉꽉 넣은 효과를 본듯 합니다.

주유소에서 주유 끝마친후 F1 D-100일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강남역을 들러 전라남도 영암으로 다시 장거리주행을 해야됩니다.

강남역부근에서 심한 정체를 겪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자동차블로거이신 카앤드라이빙님을 픽업하고 대전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일찍 전라남도 영암으로 출발했습니다. 대전부터 전주까지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했고 전주에서 군산까지 국도를 잠시이용한뒤 군산부터 목포까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내려가는도중 찍힌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아마 F1 D-100일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내려가는듯 싶습니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고속도로 교통량이 적고 한산했습니다.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 진입하기 직전 근처 주유소에서 고급휘발유 가득 주유했습니다.


고급휘발유 가득 주유할때 트립을 리셋하였습니다. 트립상으로 평균연비가 리터당 14km/l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주유된 연료량을 측정하고 계산해보니 실제연비는 리터당 13.5km/l 트립연비가 실제연비보다 0.5km/l정도 더 나왔습니다.


F1 D-100행사 취재하고 다음날 다시 대전을 거쳐 경기도 하남에 있는 저희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중간에 비가많이 내렸고 호남고속도로 일부구간은 토사고 유출되어 한동안 정체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크루즈5 반납하기 위해 압구정에 있는 블루밍가든이라는 곳으로 출발했습니다. 윗 트립사진은 블루밍가든에 도착후 찍은 사진입니다. 트립상 평균연비가 12.8km/l라고 표기되어 있으니 실제연비는 비슷하거나 약간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루즈5 시승차 받고 고급유 주유하기 시작하여 반납할때까지 총 2101.9km를 주행했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처음 크루즈5 시승차받고 주행한 거리까지 감안하면 제가 크루즈5 총 주행거리는 약 2500km정도 될듯 합니다.


이번에 시승한 크루즈5 차계부 내역입니다. 윗 캡쳐이미지에는 없지만 크루즈5에 주유된 고급휘발유 연료비는 총 31만5천원 지불했으며 주유량은 152L정도 주유된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일단 수치상으로는 고급휘발유 썼다고 해서 연비가 상승했다고 볼수는 없을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으며 다음에는 크루즈5 일반휘발유와 고급휘발유간 성능차이 그리고 장점과 개선해야할점등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어제와 그제 현대자동차 아반떼MD의 내수형과 수출형이 다르다는 결정적인 증거사진이 올라오면서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공간은 물론 언론과 블로그등에서 크게 보도되어 이슈가 되었습니다.


저는 어제밤에 보게 되었는데요. 사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습니다. 다만 그전에는 명백한 증거사진이 없었던데 반해 이번 아반떼 내수형과 수출형 사진의 경우 각각 국내와 해외 홍보사이트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준 거라 현대자동차로선 빼도박도 못하게 된거 같습니다.


왜 내수형과 수출형 차이가 날까?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국내와 달리 미국은 충돌테스트 기관이 두곳이라는게 생각이 났습니다. 아마 대부분 아시겠지만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STA)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두곳에서 충돌테스트를 합니다.


NHSTA와 IIHS의 경우 얼핏보면 충돌테스트 항목이 비슷해서 굳이 왜 두군데 기관에서 테스트하나? 라는 의문이 있겠는데요. 저도 정확히는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IIHS의 경우 탑승자의 상해도 뿐만 아니라 사고시 자동차부품 손상도 및 충돌후 자동차구조도 심지어 수리비 견적까지 체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대표적인 두 기관에서 시행하는 충돌테스트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IIHS 측면충돌 테스트는 시속 50km/h의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가 움직이지 않는 테스트차량 측면에 충격을 가하는 테스트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충돌하기 위해 움직이는 물체가 픽업이나 SUV의 전면부분과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미국의 경우 중대형SUV와 픽업트럭이 많이 판매되는 나라인점을 감안한 듯 싶습니다.








반면 NHSTA에서 주관하는 측면 충돌테스트는 62km/h의 속도로 움직이는 1,368kg급 장벽이 움직이지 않는 차량측면에 충격을 가하는 테스트입니다. IIHS보다 측면충돌속도가 좀더 높은 편이죠. NHSTA의 경우 손상된 차체구조까지 평가에 포함하는 IIHS에 비해 좀더 승객이 입는 상해도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탑승더미의 손상위주로 점수를 주는 편입니다. 



유럽의 유명한 충돌테스트기관인 유로앤캡의 경우 기존에는 전신주에 자동차 B필러에 충격을 가하는 테스트를 하다가 최근에 시속 50km/h의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가 테스트차량의 운전석 도어에 충격을 가하는 테스트로 바뀌었습니다.(완전히 바뀐건지 추가된건지는 잘 모릅니다) 유로앤캡 또한 NHSTA처럼 차량구조보다는 탑승더미의 손상정도로 자동차안전도를 평가하는 기관입니다.


 


참고로 국내충돌테스트(KNCAP) 측면충돌테스트 조건입니다.


법규 시험속도인 시속 50km보다 5km 빠른 시속 55km 이동벽에 의한 수직측면충돌
운전자석에 측면충돌용 인체모형 탑재
인체모형의 머리, 흉부 등의 충격량을 측정하기 위한 센서 설치
측면충돌용 인체모형 : 유럽에서 개발한 것으로 키 178cm, 체중 72kg의 EuroSID-2 이라고 불리는 인체모형
법규 시험속도인 시속 50km 보다 5km 빠른 시속 55km(에너지로 환산시 21% 증가)로 일반 승용자동차의 전면부 형상 및 특성을 갖춘 이동벽(충격흡수재인 알루미늄 하니콤을 충돌부분 전면에 부착)이 멈춰있는 자동차의 측면에 수직으로 충돌하는 상황을 재현



참고 : 자동차안전기준 제 102조시속 50km의 속도로 측면 이동벽을 승용자동차 옆면과 수직이 되도록 충돌시킬 때에 충돌측 앞좌석에 착석시킨 인체모형(EuroSID-1 또는 EuroSID-2)의 머리, 흉부, 복부, 치골 등이 받는 충격이 아래값을 초과하지 말것. - 머리상해기준값(HIC):1,000     - 흉부압박량:42mm      - 흉부압박속도:1m/sec * HIC : Head Injury Criteria      - 복부하중:2,5kN      - 치골하중:6kN



출처 - 자동차결함신고센터(http://car.go.kr)


아반떼MD수출형의 경우 NHSTA 규격에 맞춰 안전도가 보강된 것으로 예상된다.


아반떼MD의 내수형과 수출형이 왜 차이가 나는지 생각해 보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국 NHSTA의 규정에 맞춘듯 싶습니다. 왜냐면 다른 충돌테스트 기관과 달리 NHSTA는 측면충돌속도가 62km/h로 더 높습니다. 아마 한개의 빔으로는 NHSTA의 규정에 맞추기 힘들어서 뒤쪽 도어 하부에 빔을 더 설치한듯 싶네요. 그리고 IIHS평가하는 차량손상 구조도에서도 한몫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아쉬운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위의 아반떼MD 내수형과 수출형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수형은 임팩트 빔에 구멍이 몇개 뚫려있는데요. 왜 구멍을 뚫어놨는지는 정확히 알수 없습니다.


공업사에서 판금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차체프레임 부분에 위의 아반떼MD내수형처럼 구멍이 뚫려있는걸 볼수 있는데요. 이는 정면충돌시 차체가 충격을 흡수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프레임이 구멍이 없으면 고속에서 정면충돌시 탑승자가 외상이 없더라도 내상으로 인해 탑승자의 내장이 밖으로 툭 튀어나와 죽을수도 있습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한 거죠.


그렇지만 위의 아반떼 내수형의 경우 왜 구멍이 뚫려있는지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수출형은 보시다시피 임팩트빔이 구멍이 없는 완전한 통짜입니다. 그 이유는 저도 알수 없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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