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유가 시대로 자동차 유류비용 많이 부담되시죠? 그래서인지 최근 국산차 수입차 할거없이 신차 출시할때마다 연비를 높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친환경차에도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토요타 프리우스를 시승했었습니다. 그리고 시승기도 작성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토요타 프리우스를 시승하면서 프리우스의 뛰어난 연비를 증명하기 위해 한번주유로 서울-전주-대구-서울찍기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프리우스가 연비가 뛰어난 하이브리드카이긴 하지만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시내주행에서 뛰어난 연비를 보여주는데 반해 고속도로 및 국도 정속주행연비는 그리 뛰어나지 않다고 합니다. 이번에 한번주유로 왕복할수 있는 구간이 대부분 국도 및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만큼 하이브리드카에게 사실상 불리한 조건이 많다고 봐야겠죠.


그렇다면 토요타 프리우스로 한번 가득 주유후 서울-전주-대구-서울찍기 성공했을까요? 지금부터 그 과정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시승한 날짜는 4월10일쯤 됩니다. 참고로 프리우스 탑승인원은 저와 유명한 자동차블로거인 쏘타람다 둘이서 같이 탑승햇습니다.


시흥에서 안성휴게소까지는 제가 운전했고 안성휴게소에서 전주까지는 쏘타람다가 운전했습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신천IC 부근에 있는 셀프주유소입니다. 여기서 가득 주유했습니다.


가득 주유하니 61000원어치의 휘발유가 주유되었습니다. 참고로 프리우스의 제원상 연료탱크용량은 45L입니다.


주유를 한뒤 B트립을 리셋했습니다. 한번주유로 최대한 항속거리를 뽑기위해 연료를 많이 절약할수 있는 EV모드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옆에 있는 쏘타람다가 제가 운전한 모습을 찍어주었습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동쪽으로 쭉 진행하다가 학의분기점에서 의왕방면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북수원IC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신갈분기점에 접근할때 한컷 찍었습니다. 여기서 이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합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시속100km/h로 주행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배터리를 활용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안성휴게소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쏘타람다가 운전합니다.


천안 논산간 고속도로로 진입해야 합니다. 그래야 빨리 전주에 갈수 있으니까요.


남논산TG를 지나서 잠시 차를 세우고 한컷 찍었습니다.


남논산TG를 지나 호남고속도로 진입후 전주IC에서 호남고속도로를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쏘타람다가 사는곳인 전주시 효자동까지 간뒤 트립과 연료게이지를 체크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신천TG부근 주유소에서 전주시 효자동까지 229.4km를 주행했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연료게이지는 2칸 떨어졌네요.


이제 대구로 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다시 왔던길 그대로 가서 호남고속도로를 타려고 했는데 네비게이션이 소양면까지가서 익산-장수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걸 추천했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을 믿고 그대로 주행했습니다.


완주군 소양면에 진입했습니다. 여기서 로드킬 할뻔했습니다. 길가에서 갑자기 너구리가 튀어나오더군요. 휴~


소양IC 진입전 한컷 찍었습니다.


장수, 진안쪽으로 가야 합니다.


쭉 달리다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남쪽으로 계속달리다가 함양분기점에서 88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88고속도로입니다. 차량통행도 별로 없고 참 을씨년스러웠습니다. 근데 2차선 고속도로라 그런지 위험하긴 하더라구요.


대구를 지나 목적지인 경상북도 경산시 옥산동에 도착했습니다. 연료게이지가 딱 절반에 걸쳐있습니다. 그리고 442.8km를 주행했다고 나와있네요.


하루 집에서 푹 쉬고 그 다음날 오전에 경산을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대구를 거쳐 서울로 올라갈때 고속도로 대신 국도 타고 올라가는걸 택했습니다.


한참 봄기운이 무르익을 때였습니다. 벚꽃이 어지럽게 피어 있네요.


경치가 좋아서 벚꽃나무 아래에 차를 주차하고 사진한방 찍었습니다.


대구와 칠곡 경계쯤 되나요? 풍경이 좋아서 한컷 찍었습니다.


칠곡, 의성을 지나......


양반의 고장 안동에 도착했습니다.


안동을 지나 영주시에 진입했습니다. 이 지역은 뭐 차량이 거의 없네요. 잘 포장된 4차선 국도가 낭비라고 생각될 정도로 말이죠.


경상북도 영주시와 충청북도 단양 경계에 있는 소백산맥의 모습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가서 죽령을 올라가야 합니다.


죽령 정상에서 잠시 주차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죽령을 내려오는 도중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주행거리가 663.1km라고 나오네요. 남은 연료로 과연 서울시 용산구 LS네트웍스 토요타 전시장에 갈수 있을까요?


사진상 잘 보이지 않지만 충청북도 음성군이라는 표지판이 보일겁니다. 단양에서 음성까지 국도로 주행했는데요. 여주까지는 국도로 주행하고 여주이후부터는 고속도로를 타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음성 지나고 나서 계기판 찍어봤습니다. 주행거리가 775.5km라고 나오네요.


여주IC에 진입했습니다. 여주IC에 진입하자마자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서울 다와서는 비가 많이 내리더군요.


남은연료로 무사히 LS네트웍스 토요타 전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주행거리는 871.4km, 평균속도 58km/h, 100km주행할때 소모된 연료는 3.9L라고 나오네요.


이 수치를 리터당 연비로 환산하면 25.6km/l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공인연비인 29.2km/l에는 못미치지만 하이브리드카가 연비를 뽑아내기 힘든 고갯길 와인딩이 포함된점 그리고 시내주행보다는 고속도로 및 국도주행이 많은점을 감안하면 그리 나쁜수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토요타 프리우스 연비테스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08년말 휘발유값이 리터당 1200원까지 떨어질때가 참 좋았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약600원정도 올랐습니다.


 

요즘 차를 운전하는 오너분들이라면 주유소 갈때마다 체감하시겠지만 기름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계실겁니다.


물론 기름값이 내려갈때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기름값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차를 운행하는 오너의 입장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죠.


2008년 현정부가 처음 출범하였을때 이명박대통령은 유류세10%인하 공약을 내세웠고 2008년초에 잠깐 시했되었지만 국제유가가 2008년 여름이후 크게 하락하면서 유류세인하가 없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정부가 다시 유류세10% 인하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보았는데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는거 같네요.


옆나라 일본의 경우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지면 유류세를 좀더 붙여 유류가격 하락을 억제하지만 반대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유류세를 절감하여 유류가격 상승을 억제합니다. 즉 일본의 경우 휘발유 경유등 유류가격 변동폭이 우리나라보다 적은편이며 비교적 일정한 편이죠.




기름값이 오르면 가장 절약할수 있는 방법은 바로 대중교통을 타는것입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이 마냥 편한것은 아니며 불가피하게 자동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연비를 높여 기름값을 절약하는 팁과 방법은 사실 인터넷을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너무 많아 기름값 절약에 관심있는 운전자라면 몇가지 기본상식은 아마 다 외우고 계실겁니다. 트렁크비우기, 타이어 적정공기압 맞추기, 급가속, 급제동 안하기, 불필요한 예열 하지 않기, 경제속도 지키기, 정비점검 철저히 등등


다 맞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위의 기본상식은 연비주행에 도움이 되는 조연역할에 불과할뿐 주연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연비주행에 가장 중요한 주연역할은 무엇일까요?


운전할 때 항상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며 인내심을 키워라


아주 기본적인 상식입니다. 운전할때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운전하면 연비운전은 물론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한 오랫동안 운전할때에도 성격이 변하지 않는 인내심도 높여야 합니다. 성격이 급하고 인내심이 낮으면 당연히 급가속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경제적인 운전과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운전을 하기전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도 운전하기전에 왠만하면 마인드컨트롤을 하는데요. 연비운전 효과를 높일수 있고 양보운전도 실천하게 되더군요.


만약 혼자서 마인드 컨트롤 하기 힘드시다면 아래 사진을 보세요.




조용한 산사에 가서 마음을 다스리면 아주 좋습니다. 사실 첫번째 방법만 지켜줘도 연비운전을 왠만큼 할수 있습니다.


시내주행시에는 익숙한 도로 중심으로 신호패턴을 외우고 ISG를 활용하라




가다 서다 반복되는 시내주행은 고속도로 및 국도를 일정하게 쭉 주행하는 정속주행보다 아무래도 연비가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시내 주행에서도 높은 연비를 원한다면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하는게 최선이지만 하이브리드카는 아직 비싼 편이죠


시내주행에서는 급가속을 자제하고 브레이크를 가능한 아끼는것이 연비를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물론 복잡한 시내에서는 앞차와의 간격이 벌어질때 옆에차가 끼어들기 할수 있으니 교통상황에 따라 가속 및 감속하는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시내주행시에는 신호등 패턴을 외우는것도 좋습니다. 특히 익숙한 도로를 주행할때에 신호패턴을 외우고 ISG(아이들링 스톱 고 시스템)을 활용하면 조금은 더 연료를 절약할수 있습니다.(소형차 및 경차는 굳이 안해도 됩니다. 연료소모량이 미미한 편이니까요. 사실ISG는 배기량이 큰 차량일수록 효과가 높은 편이거든요)


다만 LPG차량의 경우 시동성이 휘발유차량이나 경유차량보다 떨어지는 관계로 오랫동안 대기하는 경우 아니면 시동을 켜고 대기하는게 좋을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시동을 껐다 켰다 자주하면 스타트모터의 수명이 단축된다고 하는데요. 제 경험상 특별히 수명이 짧아지지는 않습니다. 아니면 애프터마켓으로 ISG 용품이 출시되었으니 그걸 장착하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고속도로 및 국도주행시 경제속도에 맞춰 주행하기 엑셀페달은 일정하게 밟고 페달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고속도로 및 국도주행시에는 경제속도로 주행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언급하는 경제속도는 시속60-80km/h를 지칭하는데요. 맞는 말이긴 한데 차종에 따라 최적의 경제속도는 다 다릅니다.


요즘 출고되는 차량의 95%이상이 오토차량인 관계로 오토차량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D레인지에 놓고 주행시 톱기어 상태에서 가장 낮은 rpm으로 주행할때가 연비가 좋습니다. 휘발유차 LPG차 모두 해당되구요. 예외적으로 일부 구형디젤차량의 경우 톱기어 상태에서 무작정 rpm이 낮은 상태에서 주행하는게 꼭 좋은건 아닙니다.




제가 롱텀테스트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계기판 속도 기준으로 시속50 - 60km/h 사이에서 4단 톱기어로 변속되는데 그 속도가 가장 경제적인 속도입니다.


다만 고속도로의 경우 시속50-60km/h 달리기 거의 힘드므로 가장 최적의 경제속도에서 10-20km/h 속도를 높여 주행해도 연비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연비가 아주조금은 떨어지긴 합니다만.......)


또한 정속주행시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을때 가볍게 밟으면서도 일정하게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내리막에서 엑셀레이터 페달 떼는게 100% 정답은 아니다.




연비를 높이는 방법중 하나가 내리막 도로에서 엑셀레이터 페달을 떼고 주행하면 연료가 자동으로 차단된다고 하는데요. 원칙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특히 탄력주행이 매우 용이한 중 대형차는 내리막주행시 가능하면 엑셀레이터 페달 떼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정속주행시 엔진회전수가 높고 배기량이 낮은 경차 및 소형차는 조건에 따라 내리막에서도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는게 더 나을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내리막도로가 끝나고 곧바로 오르막도로가 시작된다고 판단할경우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아 조금씩 속도를 높입니다. 그리고 오르막길에서 속도가 떨어질수록 조금씩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아마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운전해보신 분들이라면 이해를 하실겁니다. 


운전하기전 발목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가능한 맨발로 운전하는게 좋다.


운전할때 가장 중요한 부위는 조타를 담당하는 핸들을 잡는 손과 함께 페달을 수시로 밟는 발과 발목입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시 연비를 높이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엑셀레이터 페달에 가볍게 밟아줘야 합니다. 즉 최고의 연비를 뽑기위해 발목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에 발목이 좋지않다면 오랫동안 계속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기 힘들겠죠.




그리고 운전할때에는 가능하면 맨발로 운전하는것이 좋습니다. 맨발이 페달감각을 가장 높여 더욱 세밀하게 페달을 움직일수 있거든요. 아니면 밑창이 얇은 레이싱슈즈를 신는것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생각한 연비운전 노하우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연비운전 조금만 여유를 가지면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80-100km/h 정속주행시 어느정도의 연비가 나올까요? 그게 궁금해서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올때 역시 정속주행 연비 측정했습니다.


처음에 서울에서 대구까지 100-110km/h 정속주행시 실제연비가 얼마나 나왔는지 포스팅 했엇으며 그리고 60-80km/h정속주행 한뒤 실제연비를 구해 포스팅했었습니다.


100-110km/h 정속주행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실제연비는 리터당 16.3km/l였으며 60-80km/h 정속주행시에는 실제연비가 리터당 21.2km/l가 나왔습니다. 연비측정할때 모두 같은 구간에서 체크했습니다. 만약 지난번 연비측정 포스팅을 보고싶다면 아래 두개의 배너를 클릭하면 됩니다.



이번에 80-100km/h 정속주행시 실제연비를 측정할때에는 제가 사정상 대구시내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지 못했습니다. 칠곡휴게소에서 연료를 가득넣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중부고속도로 동서울TG 통과한 뒤 동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연료를 가득넣어 실제연비를 측정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연비측정을 어떻게 했는지 그 과정을 올려보겠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연비측정할때 비가 오락가락 했었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일대와 경기도쪽은 비가 꽤 많이 내렸습니다.


또한 비때문에 유리창 안쪽에 습기가 차더군요. 그래서 주행할때 에어컨을 자주 켜고 다녔습니다.


사정상 대구가 아닌 경북 칠곡휴게소에서 연료를 가득 채웠습니다. 위 사진은 칠곡휴게소입니다. 제가 휴게소 도착할때쯤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16강전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월드컵 경기때문인지 휴게소가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연료 주유하기전 계기판입니다.


가득 주유하니 휘발유15L정도 주유되었으며 금액은 26512원을 지불했습니다.


모든 트립을 리셋하고 휴게소를 떠났습니다.


차체에 비해 출력이 약한 경차의 특성상 기어비가 짧은 편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또한 예외가 아니며 시속 90km/h 주행시 엔진회전수가 3000rpm에 육박합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만나는 김천분기점입니다. 충주 선산쪽으로 가기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선산IC부근에서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이유는 차가 하나도 없는 고속도로 상황을 정말 오랜만에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주말 및 휴일에는 늦은밤이나 새벽이라도 간간히 차들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16강전 때문인지 차가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차가 거의 없어서 정속주행하기엔 편했습니다. 오히려 너무 한산해서 가끔 오싹한 기분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거기에 비까지 내리고 있으니 솔직히 좀 무서웠습니다.


문경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를 끝까지 보았으며 경기 끝나고 잠시 쉬다가 다시 시동걸고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2시45분쯤에 동서울 톨게이트를 지나 동서울 만남의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계기판 한컷 찍었습니다. 새벽2시48분을 가리키고 있네요


칠곡휴게소에서 동서울 만남의 광장까지 232.8km를 주행하였다고 표시되었으며 남은연료로 447km을 주행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위에 나타난 남은거리는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표기되는 수치가 많이 달라집니다.


평균속도는 84km/h라고 나왔습니다.


칠곡휴게소에서 주유한뒤 만남의 광장까지 2시간47분 소요되었다고 나오네요.


만남의 광장에서 가득 주유하니 리터당 12.12L를 주유하였다고 주유기에 표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80-100km/h 정속주행시 실제연비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주행거리 232.8km / 12.12L = 리터당19.2km/l 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이상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80-100km/h 주행시 실제연비 결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리나라가 우루과이를 맞아 1:2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정말 잘싸웠는데 이기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하지만 지면 어떻습니까? 일단 목표인 16강에 진출했는데 개인적으로 이기고 지고를 떠나 우리나라 선수들 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경기시작할때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가고 있었는데요. 경기시작시간이 11시쯤에 선산휴게소에 잠시 들렀습니다. 커피도 한잔 마실겸 축구경기좀 보고싶어서 갔었죠.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휴게소안에 비치된 TV에 모여서 휴게소에서 들른 사람들이 축구경기 구경하고 있습니다. 밤늦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바로 다음날이 휴일인점을 감안하면 고속도로 휴게소는 평소 주말보다 한산한 편입니다.


칠곡휴게소에서 사람들이 TV앞에 모여 축구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박주영선수가 프리킥에서 골대 맞출때 아~ 하는 탄식이 쏟아졌고 우루과이가 골을 넣었을때에도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저는 계속 끝까지 보고갈지 아니면 다음휴게소로 점찍어둔 문경휴게소에 가서 거기서 나머지 경기를 볼지 고민하다가 문경휴게소로 가기로 하고 휴게소를 나왔습니다.


계속 달려 약1시간 뒤에 문경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경기가 후반으로 진행되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이 몰렸더군요.
식사를 하면서 경기를 보고 있는 국민들 식사를 시켰지만 월드컵경기 보느라고 사람들이 거의 식사를 하지 않더군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골이 터졌습니다. 이청용선수의 감각적인 헤딩슛 다시 봐도 너무 멋졌습니다.


골이 터진 순간 사람들은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우루과이가 다시 한골 더 추가하면서 결국 2:1로 끝나버렸습니다.


경기 끝나고 아쉬운 마음에 휴게소에서 정차해 있던 마티즈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길거리응원 뿐만 아니고 휴게소 또한 훌륭한 응원장소였습니다. 특히 비가 오고 있는 날에는 응원장소중 고속도로 휴게소만한 곳이 없네요.


비록 올해는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휴게소에서의 응원은 못보겠지만 다음에도 우리나라팀 응원할 일이 있다면 고속도로 휴게소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밤새서 달렸습니다. 너무 피곤하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지난번 서울에서 대구 내려갈때 시속 100-110km/h의 속도로 주행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실제연비가 리터당 16.3km/l를 기록했다는 결과를 포스팅했습니다.


어제 새벽에 저는 다시 서울에서 대구까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타고 내려갔는데요. 이번에는 뉴스나 언론에서 흔히 경제속도라고 말하는 시속60-80km/h의 속도로 계속 주행하면서 내려갔습니다.


정확한 연료소비량을 체크하기 위해 동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먼저 가득 주유한뒤 수성IC근처 주유소에서 다시 연료를 가득 채우는 형식으로 연비를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이천까지 안개가 껴서 유리에 습기가 차더군요. 그래서 간간히 에어컨 사용했습니다.(덕분에 추웠습니다.)


참고로 지난번에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시속 100-110km/h로 꾸준히 주행한 뒤 실제연비를 측정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시속 100-110km/h주행시 나온 실제연비가 보고싶다면 http://redzone.tistory.com/657 <-- URL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동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가득 주유후 트립을 리셋하였습니다.


총주행거리는 9397km 거의 길들이기 완료되었다고 볼수 있겠죠.


동서울 만남의 광장을 지나서......


호법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도중 한컷


영동고속도로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쭉 내려가는 도중 충청북도에 진입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시속70km/h주행시 rpm이 2200-2300rpm정도를 가리킵니다. 음 rpm이 높긴 높네요. 


괴산휴게소에 들러 잠시 쉬었습니다. 마침 일본과 덴마크의 전반전 경기가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일본 확실히 잘하더군요.


괴산휴게소 진입후 계기판을 찍어봤습니다. 동서울 만남의광장에서 괴산휴게소까지 117.3km를 주행하였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연료게이지는 작은눈금으로 1칸 떨어져 있습니다.


새벽4시쯤 괴산휴게소를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남쪽으로 쭉 달려 경상북도에 진입했습니다.


상주쯤 오니 날이 슬슬 밝아지기 시작했네요.


선산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시속 60-80km/h으로 계속 주행하니까 오른발목이 슬슬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휴 이럴때는 크루즈컨트롤이 정말 좋은데 말이죠^^;


선산휴게소에서 오는데 연료게이지가 세칸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남은연료로 511km의 거리를 주행할수 있다고 나오네요.


선산휴게소를 출발 쭉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김천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였습니다.


동대구분기점에서 다시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로 진입할때 사진한번 찍고.......


수성IC에서 톨게이트 비용 계산했습니다. 톨게이트 비용 계산할때마다 확실히 경차의 가장 큰 매력은 반값통행료인거 같습니다. 


수성IC근처 주유소에 도착할때 계기판 사진입니다. 연료는 총5칸(작은눈금기준) 떨어졌습니다.


동서울 만남의광장에서 수성IC근처 주유소까지 총275.6km를 주행하였다고 나왔습니다.


연료를 가득 넣엇습니다. 밀어넣기 두번하니 주유량 13L, 주유비용은 23000이 나왔습니다. 휘발유 1리터당 1769원 주유소입니다.


지난번에 올때는 리터당 1724원 이었는데 그세 휘발유값이 올라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자 이제 연비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동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수성IC근처 주유소까지 총 275.6km를 주행하였으며 13L의 연료가 주유되었으니


275.6km / 13L = 리터당 21.2km 


즉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속 60-80km/h로 주행시 실제연비가 리터당 21.2km/l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속 100-110km/h 주행시 리터당 16.3km/l라는 연비가 나온걸 감안하면 확실히 경차는 시속 60-80km/h에서 정속주행할때의 연비가 가장 잘나오는거 같습니다. 언론에서 왜 시속 60-80km/h를 경제속도라고 언급하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오늘밤에 다시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갈 예정인데요.(아니면 내일오후가 될수도......) 이때에는 시속80-100km/h로 주행하여 실제연비가 어느정도 나오는지 측정해볼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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