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신문 광고를 보면 짚(JEEP) 브랜드의 투박한 SUV 신차광고를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작고 짧은 SUV는 체로키 그리고 크고 웅장한 모델은 그랜드체로키이며 오프로드 주행이 용이한 로(LOW)기어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트림과 엔진에 따라 그랜드 체로키는 리미티드, 오버랜드, 서밋 등으로 트림이 구성되어 있는데 다른 브랜드하고 다르게 리미티드가 가장 낮은 등급입니다. 3.0L 디젤 엔진이 주력이고 높은 정숙성을 원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3.6L 가솔린 엔진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V6 3.0L 디젤 서밋 트림을 시승했었습니다. 가장 최상위 트림 답게 시트는 물론 대시보드 등에 부드러운 가죽 재질이 폭넓게 적용되었고 19개 스피커에서 흐르는 음악은 원음에 가까울 정도로 음질이 좋았습니다. 스티어링휠 그립감도 부드러우면서 미끄러운 느낌이 없었고 비행기 랜딩 기어를 연상케 하는 기어 레버 덕택에 운전이 아니고 비행기를 조종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V6 3.0L 디젤 엔진은 이탈리아 엔진 전문업체 VM 모토리에서 가져온 엔진입니다. 자동차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VM 모토리라는 업체 명칭을 들어보신 분들이 적지 않을 건데요. VM 모토리는 현대 1세대, 2세대 싼타페, 윈스톰 등에 탑재되기도 했고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마세라티, 포드 등 대다수 완성차 업체에 폭넓게 납품하거나 라이센스 생산을 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랜드 체로키에 탑재되는 A 630 엔진은 마세라티 기블리 디젤에도 탑재됩니다. 다만 모델의 컨셉 및 용도에 따라 출력과 토크 밴드가 조정되어 나옵니다. 그랜드 체로키는 A 630 엔진의 동력을 전달하는 자동변속기는 ZF 8단 자동변속기이며 시속 100km/h에서 1,600rpm을 유지합니다. 특이한 것은 A 630 엔진 음색인데요. 다른 브랜드의 3.0L 디젤 엔진과 비교해서 여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하이톤 음색이 유입됩니다. 그러면서도 3,000rpm 이상 회전수가 올라가면 점차 남성적이고 박력있는 엔진음이 변하더군요.

 

 

험준한 오프로드에서 테스트를 해 볼수 없었지만 그랜드체로키 서밋, 오버랜드 디젤은 쿼트라 드라이브 오버랜드 가솔린, 리미트에는 쿼트라 트랙에 탑재되어 온로드, 오프로드 관계없이 최적의 토크 분배를 이루며 특히 쿼트라 드라이브는 전륜과 후륜은 물론 좌, 우로 토크를 분배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험준한 오프로드에서도 여유 있게 주행할 수 있죠.

 

요즘 출시되는 SUV 들이 온로드 주행에 특화되어 로 기어가 삭제되고 있는 추세이고 국내 판매되는 체로키 경쟁 모델들도 로 기어가 없는 모델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체로키는 오프로드 주행에 용이한 로 기어가 탑재되어 있고 서스펜션 또한 에어 서스펜션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지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해외 매체에서 슬라럼 주행 시 전복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었습니다. 전복 방지 장치가 가미된 ESP가 탑재되어 있음에도 차체 한쪽이 크게 들릴 정도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것은 분명한 옥의 티라고 생각됩니다. 전복 위험성만 없었다면 거의 완벽한 SUV 라고 칭찬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도자료 보시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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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Jeep 브랜드의 스페셜 한정 모델 2종, Jeep 컴패스 블랙(Black) 에디션과 Jeep 랭글러 모압(Moab)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70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Jeep 브랜드는 독보적인 4륜구동 기술력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최고의 SUV로, 전 세계 120여 개국의 운전자들에게 역동적이고 모험적인 라이프스타일의 진정한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Jeep 브랜드는 지난해 글로벌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크라이슬러 그룹의 베스트셀링 브랜드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더욱 시크해진 도심형 컴팩트 SUV Jeep 컴패스 블랙(Black) 에디션

Jeep 컴패스는 Jeep 브랜드의 정통성을 반영한 도심형 컴팩트 SUV로, 부드러운 온로드 주행성능과 파워풀한 사륜구동 성능을 동시에 겸비한 모델이다. 특히, 프리미엄 SUV의 아이콘인 그랜드 체로키의 스타일링 컨셉을 반영하여 Jeep의 패밀리룩을 완성한 익스테리어와 감성품질을 높인 인테리어로 경쟁 차종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컴패스는3천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성능과 높은 공간 활용성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거나 트렌디한 디자인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에 선 보이는Jeep 컴패스 블랙 에디션은 2013년형 Jeep 컴패스 4x4 Limited모델에 블랙 디테일을 더해 도시형 컴팩트 SUV로써 한층 더 세련되고 시크한 매력을 선사한다. 블랙 글로스 색상으로 강조한 7슬롯 그릴과 헤드램프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더욱 돋보이는 외관을 완성하였고, 차량 상단의 루프 레일과 후면의 리어 스텝 패드, 18인치 알루미늄 휠에도 블랙 글로스를 적용하여 특별함을 더하였다.

Jeep 컴패스 블랙(Black) 에디션은 2.4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172마력의 최대출력과 22.0kg·m 의 최대토크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변속 충격을 줄인 전자식 6단 오토스틱(AutoStick®) CVT변속기를 적용하여 보다 경쾌하고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 기준 10.8km/ℓ의 경제적인 연비로 장거리 여행에도 부담이 없으며, 189g의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로 환경까지 고려한 모델이다.

이 밖에도, Jeep 컴패스 블랙 에디션은 사이드 커튼 에어백,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 (ERM: Electronic Roll-Over Mitigation) 등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30가지 이상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 되어 있다. 여기에 Jeep 6.5인치 터치 스크린 모니터와 유커넥트(Uconnect®)미디어 센터, 테일 게이트 안쪽에서 내려오는 2개의 뮤직게이트(Music Gate™) 스윙다운 스피커를 통해 보다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전 세계 오프로더들의 로망 Jeep 랭글러 모압(Moab) 에디션

Jeep 랭글러는 70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Jeep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모델로,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정통 오프로더의 아이콘이다. 특히, 세계 최초의 사륜구동으로 전 세계의 권위 있는 매체들로부터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원형 헤드램프와 7 슬롯 수직 그릴의 전면 디자인, 육각형의 휠하우스 아치 등 한 눈에 Jeep임을 알아차릴 수 있는 고유의 디자인 DNA를 계승해 오고 있으며, 3부분의 모듈로 분리가 가능한 프리미엄 썬라이더(Sunrider®) 소프트탑 구조를 적용하여 자유로움과 함께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하고 있다.

Jeep 랭글러 모압(Moab) 에디션은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오프로딩의 성지로 불리는 ‘모압(Moab)’에서 그 이름이 유래 되었으며, 최근 <피터슨 사륜구동 & 오프로드 매거진>(Peterson’s 4-Wheel & Off-Road Magazine)에서 ‘2012 올해의 사륜구동(4x4 of the year)’ 상을 받으며 탁월한 성능과 인기를 입증 했다.

온로드 성능이 개선된 Jeep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 모델에 기반을 둔 Jeep 랭글러 모압(Moab) 에디션은, 17인치 글로스 블랙 알루미늄 휠, 모파(Mopar®) 락 레일, 모파(Mopar®) 파워 돔 후드, 프리미엄 선라이더 소프트탑 등 다양한 오프로드 기능을 추가하여 보다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특히, 모파(Mopar®) 브랜드 특유의 강인함을 엿 볼 수 있는 모파(Mopar®) 파워 돔 후드와 락 레일은 도심 주행 속에서도 오프로더로써의 면모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블랙 무광의 Jeep 그릴 뱃지, 모압 후드 뱃지, 블랙 펜더 플레어와 블랙 주유캡으로 멀리서 보아도 Jeep 모압(Moab) 에디션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더욱 돋보이는 인테리어의 감성은 손 끝으로 전해지는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대표적이다. 블랙 스티칭의 블랙 가죽 시트로는 시크함을 더하고 있으며, 모파(Mopar®) 슬러시 매트는 오프로드의 느낌을, 인스트루먼트 패널 핸들에 새겨진 Moab 뱃지는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한정 모델 스페셜의 자부심을 더해준다. 그리고 곳곳의 아이언 그레이의 디테일이 한층 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선사한다.

Jeep 랭글러 모압(Moab) 에디션은 2.8ℓ CRD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200마력과 최대 토크 46.9kg·m 를 자랑한다. 또한, 알파인(Alphine®)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주차 보조 후방카메라(ParkView™), 6.5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유커넥트 (Uconnect®) 멀티미디어 센터 등 편안하고 즐거운 주행을 돕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토라이트,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C), 전자식 전복방지 시스템(ERM),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HDC), 언덕 밀림 방지 장치(HAS) 등 다양한 안전 제어 장치와 어드밴스 멀티스테이지 듀얼 에어백은 최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하여 안전도 최우선으로 고려되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 파블로 로쏘는 “이번에 출시된 Jeep 브랜드의 한정모델은 지난해 Jeep 브랜드의 역대 최다 판매인 2,794대를 기록한 것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올해부터 더욱 다양한 Jeep의 새로운 모델들을 소개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Jeep 컴패스 블랙(Black) 에디션은 3,570만원, Jeep 랭글러 모압(Moab)에디션은 5,490만원이다. 이번 출시되는 한정 모델의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가까운 전시장 및 차량 구매 상담 센터(080-365-0500)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 블로그 구독하는 독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에 JEEP컴패스를 시승했었습니다. 컴패스 시승하면서 느낀점은 부드러우면서도 빠르며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고유가로 인해 연비에 대한 관심도 많으실거 같은데 연비도 좋았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정속주행위주로 주행시에는 공인연비 10km/l를 훨씬 상회하는 높은 연비를 보여주기도 했으며 가속성능 또한 비교적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80-120km/h추월가속 측정할 때 대략 8초 걸릴정도로 실용영역에서의 힘과 가속력도 기대이상이었구요..



올해는 유난히 많은 신차들이 소개되었는데요. JEEP브랜드에서도 뉴 컴패스와 뉴 체로키를 선보이며 SUV에 관심있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컴패스의 가격은 3740만원으로 수입차중 가격이 싼편에 속하는데요. 합리적인 가격덕분에 2011 서울모터쇼때 단순히 눈으로 보지 않고 부스에 상주한 딜러분들에게 가격문의를 한 관객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또한 요즘 운전하다보면 뉴 컴패스를 간간히 보게 됩니다.


 

저는 도로주행하는 컴패스를 서울에서 3대 봤고 지방에서도 1대 보았습니다. 지방에서도 뉴 컴패스가 보일 정도면 국내 소비자들이 스몰SUV를 고려할 때 국산SUV와 함께 뉴 컴패스도 충분히 고려했다고 보여집니다.



뉴 컴패스, 뉴 체로키등 JEEP SUV를 직접 시승하세요
 


제가 예전에 블로그에서 포스팅할 때 몇번 언급했지만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집 다음으로 비싼 물건입니다. 비싼 물건이니 만큼 할부를 끼고 사는 경우가 많고 비싸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과 용도 맞는 차를 구입하기 위해서 눈으로 보는것보다는 직접 시승을 통해 구입할 차량의 장단점을 짚고 구입을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뉴스에서 혹은 제 주위에서 디자인만 보고 차를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거나 후회한 경우가 적지않았습니다. 단순히 내 외관 디자인만 보고 차를 구입한 소비자들 대부분이 불만족을 한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차를 구입할 때 단순히 디자인만 보고 구입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대부분 완성차 업체에서도 고객들을 위한 시승 이벤트를 많이 하는데 차를 구입하실 때 최대한 시승이벤트를 많이 활용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크라이슬러코리아에서 5월30일까지 JEEP에서 수입 판매하는 SUV를 시승 및 체험할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른 완성차 홈페이지의 경우 회원가입을 한뒤 시승 이벤트를 할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크라이슬러에서 마련한 JEEP 시승 이벤트는 그러한 번거로운 과정이 없습니다. 또한 시승한 분들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혹은 스타벅스 기프티콘등의 경품을 준다고 하니 JEEP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시승해 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자세한 시승이벤트는 아래 URL을 클릭하면 나옵니다.

http://www.chryslergroup.co.kr/new_jeep2010/08_event/test_drive/testDrive_event.php

 


국내최대의 자동차축제라고 할수 있는 2011서울모터쇼가 4월1일부터 4월10일까지 100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아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사상 최대의 자동차메이커가 참가하고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유치한 서울모터쇼 이번에 소개할 브랜드는 바로 크라이슬러 산하 SUV전문브랜드인 JEEP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은 SUV를 보고 보통 지프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일부 사람들은 지프가 SUV의 형식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지프 즉 JEEP은 오랜전통을 가지고 있는 험로주파용 전문SUV브랜드입니다.



최근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도로포장비율이 높아지면서 대다수 메이커가 온로드 주행에 특화된 SUV를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JEEP에서 생산되는 SUV는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특성 때문인지 2011 서울모터쇼에서 JEEP부스는 자연친화적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정통 오프로드모델인 뉴 랭글러 루비콘을 중심으로 야생의 사파리 느낌이 나게끔 부스를 꾸민 것이 눈에 띕니다.



뉴 랭글러입니다. 정통 오프로드모델 답게 때묻지 않은 자연상태에 야생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뉴 랭글러 루비콘은 하드탑모델과 루프를 개폐할수 있는 소프트탑 모델 두가지를 전시했는데요 윗 사진은 소프트탑 모델입니다.


 

 

윗 사진은 뉴 랭글러 루비콘 하드톱 모델입니다. 소프트탑 모델과 달리 뒷좌석에도 도어가 달려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전장이 소프트탑 모델보다 조금 더 길어보입니다.



정면에서 찍은 짚 랭글러 루비콘의 모습은 한층더 남성적이고 야성미가 넘칩니다. 때론 고전적이기도 하구요. 각진차체 원형 헤드램프 그리고 툭 튀어나온 앞범퍼는 온로드와 타협하는 타메이커SUV와 달리 오프로드를 고집하는 뉴 랭글러의 뚝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가히 오프로더의 꿈의 차라고 볼수 있죠. 얘기지만 랭글러는 현재 나오는 SUV중 유일하게 실내세차시 물세차를 할수 있다고 할정도로 상당히 실용성도 가미되어 있다고 합니다.


 

JEEP의 중대형SUV 뉴 그랜드 체로키입니다. 철저히 오프로드 이미지를 갖춘 랭글러와 달리 뉴 그랜드체로키는 오프로드와 온로드 이미지가 혼합된 다목적SUV입니다. 같이 전시된 뉴 컴패스와 랭글러와 달리 체로키 천정에는 레저용품 전문업체로 잘 알려진 툴레에서 제작된 캐리어와 자전거가 장착되어 있어 도심뿐만 아니라 레저활동에서도 적합한 SUV라는걸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뉴 그랜드체로키는 새로 개발한 V6 3.6L 펜타스타엔진이 장착되어 효율성을 높여 연비와 출력 두마리토끼를 잡았습니다. 해외에서 이 엔진에 대한 관심과 호평이 적지 않았습니다. 뉴 그랜드체로키는 두가지 트림으로 구분해 판매되는데 상위트림에는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오프로드뿐만 아니고 온로드승차감 또한 꽤 편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JEEP의 컴팩트SUV인 뉴 컴패스입니다.  직렬4기통 172마력 2.4L엔진과 CVT가 조합된 뉴 컴패스도 뉴 그랜드체로키와 같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다목적SUV입니다. 앞서 소개한 뉴 그랜드체로키와 디자인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습니다.



뉴 컴패스 뒷모습입니다. 전면부는 뉴 컴패스와 뉴 그랜드체로키가 거의 동일해 보이는데 후면부는 차이가 납니다. 뉴 컴패스는 일자형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있고 뉴 그랜드체로키는 4등식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JEEP부스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제일 많이 받은 모델은 맨위에 있는 랭글러 루비콘이지만 제가 자세히 살펴보니 실제로 차를 보고 구매력이 있는 구매층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모델은  컴패스가 가장 많았습니다.


뉴 컴패스의 경우 단순히 차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옆에 있는 딜러들에게 문의하여 견적을 뽑아보고 실제로 구입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차체사이즈와 배기량이 작아 저렴한 수입차를 선호하는 관객들이 컴패스에 적지않은 관심을 보인거 같았습니다.


컴패스의 실내를 둘러보고 착석하고 있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컴패스의 경우 스몰SUV이지만 최근에 나오는 타메이커SUV와 달리 디자인이 단정하고 약간 보수적이어서 20-30대 젊은 소비자는 물론 50대 이상의 중장년층도 관심을 적지않게 보였습니다.



2011 서울모터쇼는 4월10일부로 완전히 끝났습니다. 예전과 달리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수입차가격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국산차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입차 구매가능한 소비자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JEEP브랜드 차종을 수입 판매하는 크라이슬러코리아 또한 2011 서울모터쇼가 열리기 직전 뉴 그랜드체로키, 뉴 컴패스를 출시하였는데요. 온로드에 특화된 타메이커SUV와 달리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된 뉴 그랜드체로키와 뉴 컴패스 크라이슬러코리아가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을 어떻게 잡을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3월 13일 국내에서 첫 런칭된 크라이슬러의 컴팩트 크로스오버SUV 뉴 컴패스의 익스테리어에 관한 소감에 이어 이번에는 인테리어 및 뉴 컴패스의 기능과 파워트레인에 관해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에 발표한 컴패스 외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타메이커와 달리 SUV본연의 각진 디자인을 고수하였습니다 특히 거친험로와 잘 어울리는 JEEP의 혈통에 걸맞는 익스테리어는 “난 오프로드에서도 강하다!” 라고 강하게 어필을 하는듯 합니다.



그렇다면 뉴 컴패스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어떨까요?


뉴 컴패스 전체 인테리어입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는 심플한 편입니다.

 

뉴 컴패스 트렁크 공간입니다. 트렁크공간은 넓습니다. 그리고 사진 오른쪽 하단에 우퍼가 보이는데 오디오는 보스턴 어쿠스틱 오디오가 들어가 있습니다. 서브우퍼 포함해서 9스피커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트렁크 끝에 뮤직게이트 스윙다운 스피커가 장착되어 외부에서도 음악을 들을수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제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뉴 컴패스 1열과 2열 문짝내부와 내부공간을 찍어봤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1열과 2열 도어트림 안쪽 공간이 좁아서 물품 수납이 약간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2열 시트의 경우 시트각도를 자유자재로 변경할수 있습니다. 특히 뉴 컴패스의 경우 3-5단계로 단계적으로 시트 등받이 각도를 설정하는 타SUV와 달리 거의 자연스럽게 시트각도를 설정할수 있어 뒷좌석 탑승자가 원하는만큼 시트 등받이 각도를 설정할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뉴 컴패스 운전석 파워윈도우 스위치입니다. 운전석 도어팔걸이가 평평한데요. 조작감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컴패스 1열 실내등과 선루프를 열고닫을수 있는 버튼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나오지 않았는데 선루프는 요즘 유행하는 파노라마선루프는 아닙니다.
그리고 사진 가운데 검은센서는제 생각에 도난방지장치인걸로 생각됩니다. 캐딜락SRX가 비슷한 위치에 센서가 달려있는데 차를 잠근 상태에서 사람이 실내에서 움직이면 도난경보장치가 작동하더군요. 짚 컴패스의 저 검은센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리라 생각됩니다.

 

뉴 컴패스 네비게이션 터치스크린과 공조장치 버튼입니다. 6.5인치 터치스크린으로 네비게이션 작동은 물론 오디오 핸즈프리등과 연동됩니다. 공조장치는 다이얼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비게이션 터치스크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센터페시아 하단부에는 시트열선 차체자세제어장치OFF 버튼, 비상등, 헤드램프 높낮이 조절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비상등버튼은 센터페시아 상단쪽으로 올렸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뉴 컴패스 스티어링휠입니다. 아쉽게도 텔레스코픽 기능이 적용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텔레스코픽 기능이 추가되면 좀더 편리한 운전자세를 설정할수 있는데 말이죠.

스티어링휠 그립감은 비교적 굵고 매끄럽습니다. 그리고 스티어링휠 뒤쪽을 보시면…….

 

스티어링휠 뒤쪽에 검은색 버튼이 보이시죠? 이거 정확히 무슨버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아마 탭쉬프트 버튼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시승했던 포트 토러스도 스티어링휠 뒤쪽에 비슷한 버튼이 있었습니다.

 

뉴 컴패스의 계기판입니다. 미국 자동차브랜드라 그런지 km/h와 mile/h가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뉴 컴패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는 컵홀더 두개와 핸드브레이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진 우측 하단의 4WD LOCK은 험로주행시 강제로 4륜구동으로 주행할수 있는 기능입니다.

 

뉴 컴패스 콘솔박스입니다. 콘솔박스는 두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콘솔박스 뒤쪽 하단에 붙은 2열 컵홀더입니다. 사진속 모양 그대로 고정되어 있어 좀 아쉬운 부분인데요. 차라리 접이식 컵홀더면 괜찮겠는데 컵홀더가 딱 고정되어 붙어있어서 2열 가운데좌석에 사람이 탑승할 때 컵홀더위로 발 올릴 확률이 높았습니다.

이상으로 뉴 컴패스 인테리어, 기능에 관해 간략히 작성해 보았습니다.



휘발유엔진이 적용된 짚 컴패스는 배기량 2.4L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2.5kg.m으로 최고출력보다는 저회전부터 높은 토크가 나오도록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2.4L엔진과 궁합을 맞추는 뉴 컴패스 미션은 CVT미션입니다. 덕분에 효율성이 구형모델보다 좀더 올라가서 공인연비는 리터당 10km/l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타메이커SUV의 경우 온로드에서만 특화되어 오프로드에서는 그리 좋은 성능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않은데 짚 컴패스는 오프로드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낼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팽창시간을 연장한 첨단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브레이크 잠김을 방지하고TCS가 포함된 주행안전장치인ESP,등 많은 안전사양이 컴패스에 기본으로 탑재되었습니다. 잘나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잘서고 안전하게 탈수 있는게 더 중요하겠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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