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중형차를 구입하신다면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승차감 가속력 편의성등 많은 부분을 고려하시겠지만 최근 고유가시대를 맞아 2000cc 중형차 또한 연비와 경제성을 우선순위로 두는 소비자들 또한 적지 않습니다.


지난주 초에 저를 포함한 자동차 블로거 몇몇분들이 연합해서 YF쏘나타 NewSM5를 섭외하여 비교시승할수 있었습니다. 비록 1박2일이라는 짧은 시승일정이라 두 차량의 모든부분을 완전히 알수 없었지만 그래도 대다수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알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YF쏘나타와 NewSM5 비교시승기는 저 뿐만 아니라 유명한 자동차블로거이신 카앤드라이빙님(http://www.caranddriving.net), 거꾸로 보는 백미러님(http://100mirror.com/), 카앤스페이스(http://whodol.pe.kr), 카앤로드(http://carnmimi.tistory.com/) 등 다른 자동차블로거분들도 비교시승기 올릴 예정입니다.


일단 저는 두차를 가지고 연비테스트한 부분을 먼저 올리겠습니다. 그동안 쏘나타와 NewSM5를 가지고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비교시승기가 올라오고 있지만 실제연비테스트를 올린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자동차 오너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연비인점을 감안해 처음으로 실제연비테스트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연비테스트를 위해 준비된 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YF쏘나타 - 주행거리가 약9400km을 약간 넘은 차량이며 차량등급은 Prime고급형 으로 중하급 모델에 해당됩니다. 차량가격은 2315만원입니다. 정부에서 인증받은 공인연비는 12.8km/l입니다.


YF쏘나타 트립리셋한 사진입니다.


NewSM5 - 주행거리가 약3800km을 약간 넘은 차량이며 차량등급은 RE풀옵션모델로 차량가격은 3000만원이 넘는 풀옵션 모델입니다. 파노라마선루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정부에서 인증받은 공인연비는 12.0km/l입니다.


NewSM5 트립리셋한 사진입니다.


연비 측정방식은 주유소에서 같은 주유기를 통해 두대 모두 가득 주유하고 나서 트립을 모두 리셋한 뒤 일정한 거리를 주행한뒤 다시 돌아와 주유하는 방식입니다. 흔히 말하는 풀투풀 방식의 연비측정입니다.


참고로 보다 정확한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메이커에서 제시한 공기압 수치를 규정대로 다시 넣었습니다.


YF쏘나타의 경우 앞뒤 모두 33PSI를 넣으라고 메이커에서 권고하였으며 NewSM5는 앞33PSI 뒤29PSI를 넣으라고 권고하였습니다.




위 사진이 바로 두 차량의 공기압을 넣을 디지털방식 공기압주입기입니다. 꽤 비싼 물건이지만 정확성은 그만큼 높다고 볼수 있습니다.


연비측정하기 위해 두대가 달린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천TG주유소 출발 -> 대부도선착장에서 유턴->월곶IC->자유로휴게소까지 간뒤 자유로휴게소에서 운전자 및 동승자를 교체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유로휴게소에서 출발한뒤 다시 왔던길 역순으로 가서 신천TG에 있는 셀프주유소에서 최종적으로 다시 주유하여 연비를 측정합니다.


주행조건은 일반국도 및 고속도로 주행이 많습니다. 두대 모두 대부분 정속주행이지만 한두번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천TG주유소에서 자유로휴게소까지는 SM5에 동승했으며 자유로휴게소부터 신천TG까지는 YF쏘나타를 운전했습니다.




그럼 YF쏘나타와 NewSM5의 실제연비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결과가 궁금하시죠?


먼저 YF쏘나타의 주행거리 결과입니다.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한뒤 트립을 리셋후 일정거리를 주행한하고 다시 주유소로 돌아와 계기판 화면을 찍어봤습니다. 주행거리는 149.8km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트립상 평균연비는 14.4km/l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시 가득 주유한 결과 연료는 10.4L(소수점 첫째자리를 반올림)가 들어갔다고 나왔습니다.


트립A의 주행거리 149.8km에 10.4L를 나누면 실제연비는 리터당 14.4km/l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평균트립과의 오차와 비교해보니 오차가 없다고 할수 있을정도로 평균트립 또한 매우 정확합니다.


다음은 NewSM5이며 주행거리 결과입니다.
위의 YF쏘나타와 마찬가지로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한뒤 트립을 리셋후 일정거리를 주행한하고 다시 주유소로 돌아와 계기판 화면을 찍어봤습니다. 주행거리는 150.6km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트립상의 평균연비는 13.0km/l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NewSM5를 다시 가득 주유한 결과 주유량은 12.0L(소수점 첫째자리를 반올림)가 들어갔습니다.


NewSM5의 주행거리트립 150.6km에 12L를 나누면 실제연비는 리터당 12.6km/l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평균트립과의 오차와 비교해보니 약 0.4km/l의 오차를 보이는데 큰 오차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위의 실제주행 비교연비테스트 결과만 따지면 쏘나타는 리터당 14.4km/l, NewSM5는 리터당 12.6km/l의 결과가 나왔으므로 쏘나타의 실제연비가 NewSM5보다 리터당 1.8km/l를 더 갈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나 연비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것은 운전자가 엑셀레이터 페달을 조절하는 발끝에서 나오며 그 다음이 바로 차량상태입니다. 따라서 위의 테스트만으로 YF쏘나타의 연비가 무조건 NewSM5보다 더 좋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다만 제 생각에YF쏘나타의 공인연비가 NewSM5보다 0.8km/l더 높은만큼 실제연비 또한 YF쏘나타가 더 잘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YF쏘나타와 NewSM5의 연비비교테스트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월22일 저녁부터 23일까지 낯선 공간에 홀로 계속 주차되어 있어서 그런지 별로 쓸 내용이 없어


22일과 23일에 나의 주인인 레드존이 다른 자동차블로거들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 그리고 르노삼성의 NewSM5를 비교한다길래 비교시승하기 위해 준비하러 서울시내 여기저기 돌아다닌것 빼고는 그리 쓸 내용이 없거든


2월22일에는 레드존이 YF쏘나타를 가지고 비교테스트를 해야되기 때문에 나는 전혀 낯선 동네인 경기도 분당의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지.


참고로 분당아파트 지하주차장 들어가니까 왜이리 삐까번쩍한 외제차들이 많더라고 그래서인지 다른곳에 주차할때보다 괜히 주눅이 들더라.


참고로 2월22일에 주행하다가 연료경고등이 뜨길래 주유소에서 배불리 식사했지




주행거리는 451.1km에 총 주유량은 32L이니 연비는 14.1km/l 라는 결과가 나왔네




2월22일 주행시작거리는 1708km, 2월23일 주행종료거리는 1996km가 되었어 아직 한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2000km를 주행했으니 주행거리가 많은편인가......








 


오늘 월요일저녁부터 내일까지 대한민국 중형차의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쏘나타와 NewSM5 비교시승 합니다.


비교시승할 사람은 저 외에도 유명한 자동차 블로거이신 카앤드라이빙님과 백미러님, 그리고 카앤스페이스, 카앤로드등 다른 자동차블로거분들 또한 같이 비교시승할 겁니다.


아마 시승기는 빠르면 주말쯤 늦어도 다음주초에는 올라갈겁니다.(저는 이번에 동영상시승기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중형차의 최대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쏘나타와 newsm5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흔히 신차출시때 자동차메이커에서 제공하는 시승차는 옵션 및 그레이드에 따라 조금씩 차이나지만 대부분 모든옵션이 갖춰진 풀옵션 모델을 시승차로 제공합니다. 또한 풀옵션 모델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중급 이상의 옵션라인이 갖춰진 모델을 시승차로 활용합니다.


왜 메이커에서는 풀옵션모델 위주로 시승차를 제공할까요? 그 이유는 바로 상품성 때문입니다.


같은 차종이라도 풀옵션모델의 경우 편의장비가 많고 내장재질도 더 고급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풀옵션모델은 시각적으로 꽉차보이며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기때문에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높여줍니다.


지난주말 저는 르노삼성의 NewSM5 VIP시승회를 통해 NewSM5의 주행성이나 편의성등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VIP시승회 특성상 코스가 한정되어 있어 제가 원하는 만큼 알수 없었던게 아쉬웠습니다.  


저는 이틀전에 르노삼성 NewSM5를 한번 더 시승해 볼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르노삼성의 중간형 모델인 SE PLUS모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제주도에서 시승한 모델은 NewSM5에서도 최고급트림인 NewSM5 RE모델입니다. 거기에 파노라마선루프, 스마트 네비게이션, 하이테크 패키지, 컨비니언스 패키지등 모든 선택옵션을 포함하였습니다.


지금부터 르노삼성 NewSM5 SE PLUS에 대한 시승소감을 언급하겠습니다. 참고로 옵션트림 차이를 중점적으로 설명할것이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그리 길지 않을겁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다.




NewSM5를 서울에서 새로 시승하면서 새로 안 사실과 놀라운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NewSM5에도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기존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엔진동력을 약간 소모하지만 전동식은 전기모터의 힘으로 스티어링휠을 돌리기 때문에 유압식보다 연비가 더 좋아지고 동력성능도 미미하게나마 더 나아집니다.


NewSM5의 경우 스티어링휠을 돌릴때 전기모터 동작하는 소리가 의외로 크게 들립니다. 혹시라도 NewSM5 시승차를 타시거나 구입하셨다면 가만히 정지해 있는 상태에서 창문을 열고 핸들을 좌우로 돌려보십시오. 그럼 소리가 들립니다.


또하나 발견한 점은 NewSM5가 방음에 신경을 많이 쓴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밖에서는 핸들을 돌릴때 작지 않은 모터소음이 나는데 실내에서는 핸들돌릴때 전기모터 소음자체를 거의 들을수 없었습니다.


잠깐 고속도로 주행도 해보았는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경우 아시다시피 콘크리트로 포장된 구간도 군데군데 있습니다. NewSM5는 콘크리트로 포장된 구간에서도 노면소음은 상당히 많이 차단시켜 주었습니다. YF쏘나타는 모르겠지만 NF쏘나타 트랜스폼보다는 확실히 노면소음을 더 많이 걸러주는 편이었습니다.   


사실 르노삼성차의 약점이 바로 노면소음입니다. 초대, 그리고 2세대 SM5의 경우 노면소음이 경쟁모델보다 크게 유입되었기 때문에 정숙성에서 마이너스요소로 적용되기도 했습니다만 이번에 나온 3세대 NewSM5는 수준높은 방음으로 오히려 플러스 점수를 줘야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엔진룸도 자세히 볼수 있었는데 확실한 것은 실용영역에서의 충분한 파워를 얻기 위해서인지 스로틀바디까지 연결된 인테이크 파이프를 상당히 길게 셋팅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리고 같이 시승했었던 또다른 자동차블로거인 카앤로드(http://carnmimi.tistory.com/)는 흡기센서방식이 MAF센서방식을 사용한거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배터리 방열판도 자세히 볼수 있었는데 특이한것은 +단자 옆에 전압안정기가 있다는겁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알터네이터에서 전압안정기가 내장되어있는데 특별히 누가 좋다 나쁜건 없다고 합니다. 또한 엔진 아래쪽에 메쉬형상의 언더커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NewSM5의 경우 선대 SM5와 마찬가지로 엔진 레이아웃이 그리 깔끔한 편은 아닙니다. 따라서 정비성은 약간 떨어질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은 트렁크 안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메이커에서는 주행중 타이어가 펑크날때를 대비하여 잭등 타이어를 교체할수 있는 공구 및 스페어타이어를 장착합니다. 눈에 띄는것은 NewSM5의 템포러리 타이어 공구셋트의 경우 타이어너트도 제공하고 있다는점입니다.  사소하지만 다른메이커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르노삼성이 자동차 품질뿐 아니라 고객만족 또한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화려했던 RE트림에 비해 심플한 SE PLUS트림


제주도에서 시승한 NewSM5는 가장 비싸고 편의장비가 가장 많은 트림인 RE입니다.


RE트림을 선택 후 아무런 선택사양을 포함하지 않으면 2650만원 이지만 파노라마선루프, 스마트II 네비게이션 BOSE사운드 시스템등 모든 옵션을 포함할 경우 3079만원(백진주색을 선택하면 3093만원)으로 거의 대형차 수준의 가격을 자랑합니다.(경쟁모델인 YF쏘나타도 TOP최고급형 트림에 파노라마선루프, 모젠을 선택하면 3100만워 나옵니다)


이에비해 NewSM5 SE트림은 2370만원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RE트림에 비해 280만원이 저렴하며 저렴하면서도 갖출건 다 갖추었습니다.(퍼퓸 디퓨져,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등의 웰빙 패키지는 45만원을 지불하고 선택할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죠)


뒷좌석 시트또한 RE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차이가 난다면 가운데 팔걸이부분 위쪽이 RE와 약간 다르다는점이죠.

그럼 사진을 통해 NewSM5 RE트림과 SE PLUS트림이 어느부분에서 차이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체적인 실내 레이아웃입니다. 최고급형인 RE모델은 스마트 네비게이션과 퍼퓸 디퓨저등 많은 편의사양과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반해 SE Plus는 네비게이션과 퍼퓸디퓨저등이 빠져있으며 파킹브레이크도 전자식이 아닌 핸드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앞, 뒷도어입니다. 내장재질 색깔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큰 차이 없습니다. 다만 RE트림에는 BOSE오디오 스피커가 적용되어 있어 스피커중앙에 BOSE앰블럼이 적용되어 있고 스피커 테두리에 크롬도금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음질은 SE Plus에 적용된 6스피커 오디오 또한 무난한 수준입니다.


파워윈도우 부분입니다. RE트림이나 SE Plus트림 차이점을 발견하기 힘듭니다.


운전석 파워시트 사진입니다. RE트림은 최고급형 트림답게 파워시트와 3단열선은 물론 최대3개의 포지션을 기억할수 있는 메모리 시트와 동급최초로 적용된 2단계 안마마사지 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SE Plus트림에서는 파워시트와 3단 열선시트만 적용되어 있을뿐입니다.


운전자 및 동승자가 음료수나 커피등을 마실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컵홀더입니다. 컵홀더 자체는 SE Plus가 더 좋았습니다.


웰빙세단을 표방한 NewSM5 핵심 편의사양인 플라즈마 이오나이저와 퍼퓸 디퓨저가 최고급형인 RE에는 기본적용되어 있습니다. 이에 반해 SE Plus는 선택사양으로 넣을수조차 없습니다. (LE트림 이상 선택가능합니다) 


센터콘솔 뒤쪽에도 차이가 납니다. RE트림에서는 뒷좌석 개별 공조장치버튼이 있지만 SE Plus에는 개별공조장치 버튼이 없습니다.


뒷좌석 암레스트입니다. RE트림에서는 유광처리된 블랙 우드그레인 재질이 컵홀더와 뒤쪽 선반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SE Plus에는 실용성을 강조한 무광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컵홀더가 존재하며 RE트림에서 볼수 있던 암레스트 선반이 없습니다.


주행성능이나 질감은 RE나 SE PLUS나 동일합니다.(오히려 같은차에 다른느낌 나면 이상하겠죠)다만 SE PLUS의 경우 RE와 달리 휠사이즈가 한치수 작고 타이어도폭도 한치수 작은 16인치에 205/60/16사이즈가 장착됩니다.




따라서 편평비가 SE PLUS가 더 높은데 편평비 차이 때문인지 과속방지턱 등을 넘을때 SE PLUS가 아주 조금 더 푹신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그 차이는 미미합니다.


장거리 운전이 많다면 RE, 일상적인 운전이 많다면 SE Plus




절대적으로는 옵션 및 편의사양이 많고 화려한 RE가 당연히 더 좋습니다. 그렇지만 SE Plus또한 RE트림보다 280만원이나 싼 경제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RE가 무조건 좋다고 할수도 없습니다.


과거에는 자동차를 구입하는 옵션이 많거나 풀옵션 사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았지만 요즘 나오는 자동차들은 기본형 트림에도 갖출건 다 갖추었기 때문에 기본형을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RE트림의 경우 운전석 마사지 기능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유용한 기능입니다. 무엇보다도 장거리운전시 굳어진 몸을 풀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저는 장거리 운전이 많다면 RE트림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경제성을 중시한다면 SE Plus 혹은 그 이하 트림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NewSM5 최고급형과 중급형의 차이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얼마전에 르노삼성에서 내년1월부터 나오는 SM5의 후속 NewSM5의 옵션사양 및 차체치수를 공개했었습니다.


전장은 현재 팔리고 있는 SM5 임프레션보다 약간 짧아졌지만 전폭과 전고가 높아져 날씬해보이고 여성적인 SM5임프레션과 달리 NewSM5는 보기에도 안전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아래는 NewSM5의 차체제원입니다. 길이는 약20mm정도 짧아졌고 전폭은 40mm 전고는 15mm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NewSM5 온라인 브로셔를 보면서 한가지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타이어사이즈인데요. 타이어사이즈가 기본형의 경우 205/60/16이었고 XE이상의 트림에서의 타이어사이즈가215/50/17이라는점입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SM5 임프레션의 타이어사이즈가 205/65/16부터 시작하여 215/55/17까지 장착할수 있는점을 감안하면 타이어사이즈가 분명히 한치수 다운그레이드 된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럼 NewSM5의 타이어사이즈는 왜 다운그레이드 되었을까요?


제 생각에 커진 차체 및 차대강성 보강으로 인한 공차중량증가 그럼에도 파워트레인 효율성을 향상시켜 연비를 높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사활을 거는것은 연비입니다. 


연비를 높일려면 높은 효율의 파워트레인, 공기 및 노면 마찰저항 그리고 구동저항을 최대한 줄여야 하며 공차중량을 줄여야 합니다.


실제로 NewSM5는 동급최초로 후드를 알루미늄재질을 사용하여 무게 경량화에 일조했다고 합니다. 무게가 가벼우면 성능도 높아지지만 정지상태에서 출발시 좀더 가뿐하게 출발할수 있어 연료소모량도 적어질수 있습니다(이거 아십니까? 자동차의 연비가 가장 안좋은 순간이 바로 정지상태에서 출발할때 또는 시속 20km/h이하로 주행할때 연비가 가장 좋지 않습니다)


또한 NewSM5의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엔진은 현재 판매되는 SM5 임프레션 엔진을 개량한 CVTC2 엔진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자랑하는 CVT미션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CVT미션의 장점은 이론상 동력손실이 전혀 없으며 무단에 가까운 기어비 제공으로 정속주행시 rpm을 더욱 낮출수 있어 연비를 더욱 향상시킬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재질의 후드적용 및 동력손실이 없는 CVT미션을 적용하였음에도 타이어사이즈를 한치수 다운시킬정도라면 르노삼성이 연비를 높이기 위해 많이 노력을 한거 같습니다.




NewSM5의 가장 큰 경쟁자라고 할수 있는 현대 YF쏘나타의 경우 핫 스템핑 공법을 적용하여 가벼우면서 비틀림강성을 높였고 서스펜션구조를 더블위시본에서 맥퍼슨스트럿으로 바꾸어 서스펜션 설계를 단순화 하여 서스펜션의 무게를 경감시켜 그 결과 공차중량을 이전쏘나타보다 약50kg정도 낮추었습니다.


효율성이 높은 CVT미션과 알루미늄 후드재질 그리고 작아진 타이어사이즈까지 고려하면 NewSM5의 공인연비가 적어도 리터당 12km/l이상은 나와줄것으로 기대합니다.


작아진 타이어사이즈로 주행안전성을 약간 떨어질수도.......


타이어사이즈가 작아지면 타이어무게도 조금은 줄어들면서 연비향상을 이루어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어가 버틸수 있는 하중도 줄어들면서 주행안전성은 조금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그 결과 코너링시 코너링한계점이 조금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NewSM5가 작아진 타이어사이즈에 맞게 공차중량도 낮출수 있다면 이것은 단점이 되지는 않습니다.


205/60/16 혹은 215/50/17사이즈를 가진 타이어사이즈가 적용되는 차종은 로체 이노베이션, GM대우 토스카가 있으며 준중형차인 라세티프리미어도 적용됩니다.


르노삼성의 경우 과거 구형SM5모델에서 520V, 525V트림에 205/60/16사이즈의 휠타이어를 적용한 선례가 있으며 구형SM5오너들이 17인치로 휠타이어 인치업을 할경우 제일많이 사용된 타이어사이즈가 215/50/17사이즈의 타이어입니다.


구형SM5의 경우 현재의 중형차와 비교하면 공차중량이 조금 낮은 편입니다. 또한 운동성능도 나쁘지 않은 편이죠.


NewSM5는 공차중량을 기존의 SM5 임프레션보다 낮춘다면 타이어사이즈가 작아졌다고 문제되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타이어폭이 아닌 편평비를 한단계씩 낮추었기 때문에 타이어교체시 비용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SM5 임프레션보다 조금더 비용이 들것으로 생각됩니다. 타이어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가 첫번째는 타이어폭, 두번째는 편평비인데 편평비가 낮고 타이어폭이 넓을수록 타이어가격은 비싸집니다.


현재 중형차시장은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가 거의 독점하고있는 상황입니다. NewSM5가 YF에 걸맞는 경쟁차종답게 연소효율성을 향상시켜 연비를 높이고 품질과 성능도 높아져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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