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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승용차시장을 살펴보면 1000cc급 이하의 경차(A세그먼트) 1100-1600cc급의 소형차(B세그먼트), 1600-2000cc급의 준중형차(C세그먼트), 그리고 미국에서 미드사이즈 패밀리세단이라고 일컬어지는 2000cc-2500cc급 중형차(D세그먼트) 그리고 중형차 한단계 윗급인 대형차와 각 자동차회사의 상징을 대표하는 초대형차로 나누어지며 이중 우리나라에서 제일 인기있는 차급은은 D세그먼트인 2000cc급 중형차와 C세그먼트인 1600cc급 준중형차입니다.


  특히 1600cc급 C세그먼트 준중형차의 경우 중형 못지않은 큰 차체와 실내공간을 확보한 데다 배기량이 작아서 국내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표적인 1600cc급 준중형차인 현대 아반떼의 경우 같은 회사차종이면서 2000cc급 중형차인 현대 소나타와 국산차 전체판매량 1-2위를 서로 앞다투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준중형차의 경우 같은엔진을 사용하지만 상대적으로 차체가 작고 가벼운 소형차에 비해 주행안전성이 높고 방음 및 승차감이 유리합니다. 


  그래서 국산 준중형차의 경우 윗급 중형차의 서스펜션 형식과 비슷한 멀티링크를 채용하는 차종이 적지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외 자동차회사에서 불고있는 원가절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나온 국산 준중형차의 서스펜션을 살펴보면 한등급 아래인 소형차에서 쓰이는 토션빔 서스펜션을 채용한 준중형차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 그럼 토션빔 서스펜션과 멀티링크 서스펜션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구조가 간단하고 가벼우며 경제적인 토션빔 서스펜션


구조가 간단하고 경제적인 토션빔 서스펜션



  토션빔 서스펜션의 경우에는 양쪽 리어휠이 차축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일체차축식 서스펜션으로 메이커마다 약간씩 틀리고 변형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멀티링크에 비해 구조가 간단하고 경제적이며 특히 B세그먼트 이하 소형차에 많이 쓰이는 서스펜션입니다. 토션빔 서스펜션은 일체차축식 서스펜션에 속합니다.


승차감과 핸들링이 우수한 멀티링크 서스펜션


여러개의 링크가 연결된 멀티링크 서스펜션 승차감과 핸들링이 우수한 서스펜션형식이다.




  토션빔 서스펜션의 경우 리어휠이 차축하나로 연결된 서스펜션형식이라 완만한 코너링에서 롤링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멀티링크 서스펜션에 비해 승차감이 불리하며 코너링 한계점과 핸들링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과같은 토션빔이라도 약간의 변형을 가해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했던 sm5가 있고 유럽의 고성능 핫해치 모델의 경우 토션빔 서스펜션을 채용했지만 적절한 셋팅으로 극한의 주행성능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멀티링크 서스펜션의 경우 리어휠이 차축하나로 연결된 토션빔 서스펜션과 달리 여러개의 링크암이 달린 서스펜션으로 토션빔의 약점인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이 뛰어난 서스펜션 형식입니다. 사실 멀티링크의 경우 토션빔과 달리 한눈에 봐서 멀티링크인지 정의하기 힘들며 메이커에 따라 서스펜션 셋팅과 모양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보고 멀티링크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멀티링크는 토션빔에 비해 원가가 비싸고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높은 승차감과 핸들링성능을 얻을수 있어 스포츠카 및 중대형세단에 많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독립현가 서스펜션이라고도 합니다.


  그럼 국산준중형차는 어떠한 서스펜션 형식을 사용할까요? 


  토션빔 서스펜션 논란을 불어일으킨 포르테


럭셔리 준중형차를 표방하는 기아 포르테 그렇지만 럭셔리를 표방한 만큼 서스펜션도 토션빔이 아닌 멀티링크를 채용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아 포르테 서스펜션의 모습 현대 아반떼와 달리 토션빔 서스펜션 형식이다.


  
  
  작년에 고급 럭셔리 준중형차를 표방하는 포르테의 경우 고급차에 장착되는 옵션들을 대거 선택할수 있을정도로 실내외관적으로 고급스러워졌지만 서스펜션의 경우 소형차에 쓰이는 토션빔 일체차축식 서스펜션을 사용하는것으로 밝혀져 인터넷에서 많은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포르테와 같은 차체를 공유하는 아반떼HD와 C세그먼트 해치백인 i30의 경우 선대의 아반떼XD에 이어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있지만 포르테는 이와 달리 토션빔 서스펜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나온 라세티프리미어 또한 리어 휠 양쪽에 차축이 연결된 토션빔 서스펜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6월쯤에 발표되는 르노삼성의 새로운 준중형차 NewSM3또한 기존 SM3에 이어 토션빔 서스펜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월드카 프로젝트로 탄생된시보레 크루즈(라세티프리미어)

라세티프리미어 서스펜션의 모습 머플러로 가려져 있어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차축이 일자로 연결된 토션빔 서스펜션 형식이다.




  유일하게 멀티링크를 적용한 국산 준중형차 모델은 현대 아반떼와 i30 두가지 모델밖에 없습니다.

  해외자동차업체의 경우 도요타의 대표적인 C세그먼트 차량이라 볼수 있는 코롤라는 토션빔 서스펜션을 채용하고 있지만 혼다 시빅의 경우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사용중이며(유럽형 시빅은 토션빔 서스펜션입니다)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해치백모델인 폭스바겐 골프와 4도어 버전인 폭스바겐 제타또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합니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의 서스펜션 현대 아반떼처럼 멀티링크방식의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있다.



  사실 토션빔 서스펜션 또한 잘 셋팅하면 멀티링크에 못지않거나 그 이상의 운동성능과 승차감을 얻을수 있지만 사실 전세계 자동차업체에서 C세그먼트에 토션빔을 적용한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원가절감입니다. 토션빔은 구조가 간단해 원가가 낮은편이라 특히 원가절감의 선두주자 도요타의 경우 도요타의 C세그먼트 차량인 코롤라 시리즈에서 거의 대부분 일체차축식 토션빔 서스펜션을 채용한 사례가 많습니다.


차세대 르노삼성 뉴sm3

뉴sm3 하부모습 기존sm3처럼 전형적인 토션빔 서스펜션 형식이다.




미래의 준중형차의 서스펜션 형식은 토션빔이 대세?


  유일하게 토션빔이 아닌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한 현대 아반떼의 경우 후속모델에 토션빔 서스펜션을 적용시킬 것이다. 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현대 아반떼는 사실상 국산 준중형차급에서 마지막으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한 모델이 될것이며 미래에는 당분간 원가가 싼 토션빔 서스펜션이 적용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C세그먼트 준중형차량은 스몰사이즈 패밀리세단이라고 볼수 있는만큼 경제성과 편리함 승차감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무작정 원가절감만 할것이 아니라 편안함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토션빔보다는 멀티링크를 하는것이 더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 아반떼의 멀티링크 서스펜션 국내 준중형차중 유일하게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채용하고 있다.

아반떼와 비슷한 서스펜션 구조를 가지고 있는 기아 시드 하이브리드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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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는 사람 2009.12.13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셈3 ce도 멀티링크입니다
    이게 언제 단종될 지는 모르지만....

  2. 최용민 2010.08.05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신현아반떼 MD가 출시되면서 다시한번 토션빔에 대한 논란이 점화되고있습니다.
    덕분에 검색을 하다가 이렇게 포스트하신걸 읽게 되었습니다.
    포스팅내용처럼 정말 HD가 준중형의 마지막 멀티를 쓴 차가 되었네요;;

    지금 뉴아반떼XD 를 몰고 있는 입장에서.... 현대의 토션빔 선택이 참으로 아쉬워지는 느낌이네요;;

  3. 포스트기아러브 2016.11.11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준중형들이 점점 무거워지고 토션빔이란게.....흐음




이 시승기는 2008년 4월말에 작성했었던 시승기입니다.


사실 새차라서 그런지 동력성능이 기대했던것보다 미흡했었습니다. i30이 페이스리프트 된다면 현재 소나타에 장착되는 세타엔진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럽은 해치백의 천국입니다. 현대자동차의 i30과 기아자동차의 씨드는 그러한 유럽차를 공략하기 위한 모델이구요. 최근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해치백은 오펠에서 나온 뉴아스트라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근데 크기가 굉장히 커졌습니다. 아스트라의 경우 전장이 4400mm 정도로 i30보다 무려 140mm나 길어졌습니다. 전고 전폭도 i30보다 더 커졌구요. 


사실 i30이 뉴 아스트라보다 2년정도 더 일찍 나왔으니 객관적인 평가를 하면 나중에 나온 뉴 아스트라가 더 좋겠지만 i30또한 상당히 좋았던 해치백모델이었습니다. 다만 2000cc베타엔진은 이제 사장될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포르테세단과 포르테쿱의 2000cc라인업에 들어가는 엔진이 최고출력 160마력 내외의 세타2엔진이니 솔직히 현재i30 2.0L 모델은 i30을 특별히 좋아하는 매니아가 아닌이상 구입할 메리트는 없습니다.


언제부터 i30의 2000cc라인업은 세타엔진으로 대체될까요? 그것이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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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심심해서 이번에는 무엇을 렌트해서 신나게 놀아볼까?

 

하고 생각하면서 xx렌터카 홈페이지의 차종들을 검색하고 있었다.

 

그렇게 검색해서 보니 i30 2.0 휘발유라는 차종이 보였다.

 

오옷! 저런 레어템도 렌트카로 대여되는구나~~ 감격 ㅜ_ㅜ을 하면서 재빨리 예약했다.

 

흠...... 2.0이라 그런지 중형차값과 렌트비용은 비슷했다.

 

그렇게 날짜를 잡고 렌터카지점으로 가서 인수를 받았다.

 

렌트한 모델은 i30 2.0가솔린 4단오토 모델로 2.0모델중에서 제일 낮은등급인 럭셔리 모델이다(타이어가 195/65/15)VDC가 달려있다.

 

근데 기름이 풀이 아니라 중간에 걸쳐있었다.

 

이런 트랜스폼을 빌렸을때는 기름게이지가 F에 걸쳐있어서 정확한 연비측정이 가능했지만 F에 걸쳐있지 않으니 이런...... 가다가 주유소에 들러 기름만땅을 채워야겠다.

 

일단 엑셀을 밟아보았다. 비교적 빠른 엑셀반응을 보이며 차가 가볍게 출발했다.

 

역시 준중형에 2.0이라 그런가 출발가속은 상당히 산뜻하게 출발되었다.

 

이전에 렌트한 트랜스폼은 기어비 차이인지 무게가 무거운지 몰라도 2500RPM 이상 올려야 출발가속이 답답하지 않았는데 i30 2.0은 전혀 답답함이 없었다.

 

그리고 엔진음 유입도 비교적 잘 억제되어 있다.

 

특히 트랜스폼의 고질병이라 할수있는 부밍음 때문에 2000-3000rpm사이에서는 i30 2.0가솔린이 트랜스폼보다 더 조용하다는 느낌까지 받았다.(얼마안된 새차라서 그럴수도 있겠다)

 

핸들을 돌려보았다.

 

핸들이 트랜스폼보다 묵직하다.

 

특히 마음에 드는것은 속도를 올리면 올릴수록 무거워지는 속도감응식 핸들이 마음에 들었다.

 

트랜스폼의 경우는 한없이 가벼워서 핸들링이 좀 헐렁하단 느낌인데 i30은 무거우면서도 핸들링이 아주 좋았다.

 

같은 형제모델인 아반떼hd보다도 더 나은거 같다.

 

양평->용문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주유소에서 만땅 채우고 연비측정을 하기 위해 계기판 사진 한컷 찍었다.(덤으로 엔진룸 열고 한컷 찍기도 하였다)

 
흡배기 역전배치인 감마엔진과 다른 베타엔진 모습......사진상으로 볼때 엔진이 깨끗하고 새삥엔진이라 그런지 뭔가 듬직해보인다 쿄쿄쿄쿄~~~~

 

 

 


1.6과 외관상 차이는 없다 단지 트렁크 부위에 2.0앰블럼이 추가로 붙어있을뿐.......

 

 

 

 주유소에서 가솔린 만땅 채우고 한컷....... 총 적산거리 437킬로미터의 압박......(이번에 내가 두번째 렌트고객이라나 뭐라나) 어쨌든 왕 새삥차라 그런지 기분이 넘흐넘흐 좋았다.

 

그다음 고속안전성과 코너링 테스트를 위해 중미산으로 방향을 잡고 중미산에 갔다.

 

사실 중미산은 코스가 비교적 짧고 완만한 고속코너 구간이 많아서 코너링과 고속안전성 동시에 테스트하기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된다.


중미산에 가서 총 3번 힐클라임을 했다. i30승차감은 아마 문4짝달린 국산차중에서는 제일 단단하다고 느꼈다.

 

실제로 노면의 정보가 고스란히 올라온다는 느낌이다.

 

대신에 코너링과 안전성은 좋을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중미산에서 달려봤다.


 

와인딩 해본 소감은 기대이상이었다.

 

순정OEM타이어인 195/65/15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코너에서 80-100킬로 사이로 통과했는데 아마 지금까지 중미산에서 달렸던 국산 순정차중에서 제일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보여주었다.

 

필자의 차가 SM520가스차인데 힐클라임시 언더스티어 제어가 안되어서 아무리 빨리 코너를 돌아도 80킬로 이상 속도내기 힘들었다.

 

아마 i30과 같은 속도로 sm520가스차를 돌았다면 언더가 나서 옹벽을 들이받았을것이다.

이정도면 골프같은 유럽산 해치백에도 뒤지지 않는 운동성능이라 할수 있다. 현대차가 대체로 물렁하고 승차감에 치중한 서스펜션이라고 하지만 적어도 i30은 현대차의 특징을 찾아볼수가 없을정도로 단단하면서도 발군의 코너링 실력을 가진 차라고 할수 있겠다.

중미산에서 달리고 나서 다음에는 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별내 수락산터널 오르막 구간에서 가속테스트를 해보았다.

 

비교대상은 얼마전에 렌트했던 소나타트랜스폼 163마력 i30은 143마력이니 같은 2.0엔진이라도 20마력이나 차이가 났다.

 

일단 시속 100킬로에서의 탑기어 알피엠은 2500rpm을 가리킨다.

 

트랜스폼2.0이 시속100킬로에서 2200rpm이 나온걸 감안하면 연비보다는 주행성능에 초점을 맞춘 기어비라고 할수 있다.

 

탑기어뿐만 아니고 각단 기어비또한 i30이 전체적으로 트랜스폼보다 더 타이트한 편이다.

 

그리고 가속테스트한 영상을 올려보겠다.
i30 2.0휘발유모델 렌트카 약500킬로미터 주행 흡기vvt 베타2 엔진 143마력 19토크

 

 



소나타 트랜스폼 2.0 렌트카 약 1800킬로미터 주행 듀얼vvt 세타2 엔진 163마력 20.1토크

 



가속테스트한 결과를 따지면 i30 2.0휘발유가 솔직히 잘나간다고는 할수가 없지 싶다.

 

오히려 고속빨은 트랜스폼보다 쳐진 결과를 낳았다.

 

i30이 더 길들여지지 않은 새차였고 공기역학구조상 공기저항에 불리한 해치백 구조라고 하여도 최고속도 180킬로밖에 내지못한 결과가 나와서 실망을 했다.

 

i30 2.0수동5단은 상당히 잘나간다던데 만약 준중형 핫해치의 맛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다면 2.0수동5단이나 디젤모델이 더 나을거 같다.

 


더군다나 i30의 베타엔진은 롱스트로크라서 그런지 몰라도 5000rpm이후의 토크하락이 트랜스폼에 비해 꽤 느껴지는 편이다.

 

트랜스폼의 경우 2500rpm이하에서는 좀 힘이 없지만 2500rpm-6000rpm사이에 꾸준히 힘을 전달해주는 편인데 비해 i30 2.0은 초반부터 힘이 풍부하지만 5000rpm이상에서 힘이 떨어지는게 느껴졌다.


다음에는 연비측정이다. 연비는 뭐 나쁜편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특별히 좋다고는 못느꼈다.

 

i30 2.0가솔린오토의 공인연비가 12.4킬로미터이다.

 

용문부근에 있는 국도휴게소에서 기름가득넣고 연비측정하면서 달린 구간을 간략히 적어보면

 

휴게소->중미산(원활 3번 힐클라임)->퇴계원ic(원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원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ic(원활 최고속 측정)->별내ic->충남 아산시 신창면(원활)->발안(원활)->매송(지체서행)->군포(원활)->외곽순환고속도로 군포ic(원활)->강일ic(원활)->천호대교(원활)->주유소(약간서행)

 

전체적으로 트랜스폼 달렸을때와 비교하면 주행조건이 좋은 편이었다.

 

총 391.9킬로미터를 달리고 주행한 결과
 기기름 채우고 나서 한컷. 적산거리 437킬로미터의 따끈따끈한 새차




265.8킬로미터를 주행후 하숙방 옆 골목에 세워둔 상태이다. 절반이 줄어들었다.



반납하기 직전 기름채우기 전에 찍은 계기판이다.

 

391.9킬로미터 주행에 게이지가 1/3정도에 걸쳐있다.

 

가득넣으니 33.04리터가 들어갔다.

 

이번에 찍은 주유소는 주유기가 옆에 달린게 아니고 천정에 달려있는 거라서 주유하는 모습은 못찍었다.

 

계산하니 리터당 11.86킬로미터

 

공인연비인 리터당 12.4킬로미터에 근접한 연비를 보여주었다.

 

최고속1회 힐클라임3회 포함한 결과다.

 

리터당 9.9킬로미터정도 나온 트랜스폼보다는 좀더 좋은 연비를 보여주었지만 트랜스폼의 경우 최고속1회 드래그5회 도깨비도로 와인딩5회를 포함하였고 시내주행이 많았으며 발안-매송 구간에서의 퇴근길 정체구간도 더 길었을뿐만 아니라 정체도 더 심했다.

 

이걸 감안하면 사실상 트랜스폼과 i30 2.0휘발유오토의 연비는 비슷한 편이라고 할수 있겠다.

 

 

총평 코너링 고속안전성 굿 가속력은 기대이하

 

 

i30은 유럽해치백과 경쟁을 위해 태어난 모델답게 잘달리고 잘서며 코너링과 고속안전성이 뛰어났다.

 

하지만 i30 2.0의 경우 2.0베타엔진도 이제 슬슬 역사속으로 사라져야 할때가 되었지 않나 싶다.

 

소나타에 비해서 특출나게 잘나가는것도 아니고 연비도 그렇게 썩 잘나온편도 아니었다.

 

다음 페이스리프트때나 마이너체인지때는 세타2를 얹어 탑 이미지 모델로 자리매김 하였으면 한다.

 

물론 베타엔진은 튜닝파츠 무궁무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세타엔진도 슬슬 튜닝파츠가 나오고 있는 마당에 굳이 베타2.0을 얹을 필요는 없을거 같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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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이나도 2009.12.03 0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고 엔진 밀어내기도 아니고 말이죠 -_-;; 저도 지금까지 도로에서 딱 두번인가 세번 봤네요.

  2. 코나타 2009.12.04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30 동영상에 나온 애니곡 곡명좀 알수 있을까여?

  3. 샌디에건 2010.03.02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로백 동영상 노래 참 엿같네여 취향이 독특하신 듯

라세티프리미어ID 1.8L 서울-대구 왕복주행 도전 마지막 편입니다. 제가 과연 왕복주행 도전에 성공했을까요?


지난번 구형 프라이드 때와 달리 이번에는 왕복주행 성공했습니다. 그것도 올라갈때는 서울에 약속이 있어 연비주행을 포기했습니다. (오히려 중부고속도로에서 아우디 신형A4 따라갈려고 시속 160km/h까지 몇번 속도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하남에서 경상북도 경산까지 내려올때는 80-100km/h정도로 주행하였는데 올라갈때 경부고속도로에서는 100-120km/h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는 120-140km/h정도의 속도로 주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포스팅 하면서 언급하겠습니다.



경산에서 출발한 저는 볼일이 있어 원래 목적지인 하남이 아닌 시흥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위해 수성IC에서 사진 한컷 찍었습니다.


수성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시흥을 포함한 수도권에 갈려면 경부고속도로 대전방향으로 가야겠죠. 


빨리 달리기 위해 속도를 120km/h내외로 달렸습니다. 6단 기어비의 장점이 고속도로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속 120km/h 주행시 엔진회전수는 2000rpm이 약간 넘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 지날때 사진 한컷 찍었습니다.


시원하게 뚫린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 구간입니다.


경상북도를 지나 충청북도로 진입했습니다.


충주휴게소 상행선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충주휴게소에 도착할때 연료게이지는 이제 큰눈금 기준으로 한칸 남았습니다. 확실히 80-100km/h 달린것과 120km/h이상으로 달릴때 연비차이가 꽤 나는거 같습니다.


시속 140km/h에 도달할때 엔진회전수는 겨우 2500rpm에 불과했습니다. 가끔 160km/h까지도 달려봤는데요. 인상적인건 160km/h까지 밟을때 6단에 고정된 상태에서 힘들이지 않고 쭉 올라갔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 1.6L모델의 경우 6단에서 140km/h 속도를 유지하기 힘든편인데 확실히 배기량이 큰 차가 고속주행시 편안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으로 진입했습니다.


영동에서 다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동서울TG를 향해 주행했습니다. 중간에 아우디A4튜닝카가 달리길래 저도 같이 따라간다고 속도를 좀 높였지만 이내 포기했습니다.


동서울TG를 지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진입램프부터 차들이 심하게 정체되어 있습니다. 대체 무슨일일까 해서 봤더니......


농산물을 적재한 화물차 한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옆에 지나갈때 소형크레인으로 전복된 트럭을 다시 원래 위치로 돌려놓았습니다.


좀 뚫리나 싶더니만 평촌IC부터 다시 막히기 시작합니다. 확실히 수도권은 고속도로라도 지정체 구간이 많다는걸 새심 깨달았습니다.


목적지인 시흥까지 다와갑니다. 참고로 도착지점은 시흥에서도 기름값이 제일 싼 주유소입니다.


주유소에 들어와서 연료게이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엥꼬불은 들어오지 않았지만 작은눈금기준으로 한칸만 남은 상태입니다.


평균속도는 71.7km/h입니다. 올라갈때 속도를 많이 냈지만 평균속도가 떨어진건 아무래도 수도권으로 진입하면서 지정체 구간이 많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트립컴퓨터상의 주행가능거리는 147km라고 나왔습니다.


평균연비는 16.4km/l로 나왔습니다. 과연 트립컴퓨터의 평균연비처럼 실제연비도 정확할까요?


그래서 가득 주유를 해보았습니다.
휘발유 리터당 단가는 1596원 가득 채운 휘발유의용량은 48.9L입니다. 주유금액은 78000원입니다.


경기도 하남에서 출발하여 시흥의 주유소까지 나온 구간거리는 트립상에서 725.7km라고 나왔습니다. 그러니 서울에서 대구까지 주행한 총 평균실제연비는 725.7km / 48.9L = 14.84km/l의 연비가 나왔습니다.


트립컴퓨터에서는 리터당 16.4km/l라고 나타냈으므로 트립연비와 실제연비가 100%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이부분에서 약간 아쉽습니다.


만일 가득 주유하고 순수 고속도로 정속주행만 했다면 한번 주유로 1000km까지는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타본 라세티프리미어ID 1.8L모델은 배기량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1.6L모델에 비해 훨씬 더 넉넉한 파워를 느낄수 있었으며 연비또한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1.6L 가솔린모델도 나쁘지는 않지만 공차중량에 비해 빈약한 엔진성능이 발목을 잡았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라세티프리미어 1.8L로 성능부분도 따로 시승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을 끝으로 2010년형 라세티프리미어ID 1.8L 한번 주유로 서울-대구 왕복주행 가능할까? 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하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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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yan 2009.11.26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비 괜찮게 나오는군요. 저도 라프1.8 오너입니다. CDX일반이구요. 고속도로에서 어지간히 밟아도 연비는 14 이하로 잘 안떨어지더군요. 저는 출퇴근길(용인 - 분당) 시내 + 국도 주행을 주로 하는편인데 실연비가 트립연비보다 더 잘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략 트립연비 11.2정도라면 실연비는 11.4~11.6정도 나오더군요. 전에 620km 타고 51리터 주유한적이 있는데 트립연비는 11.6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실연비는 계산해 보면 12.1이죠. 아무래도 휠 사이즈에 따라 다소 달라지는듯한 느낌이네요. 레드존님께서는 아무래도 17인치 휠이다보니 실제 주행거리가 트립 주행거리보다 길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반대일 수도 있겠구요.

    • 레드존 2009.11.26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이전에 라프 1.6L모델도 타보았는데 라프1.6의 경우 트립과 실연비가 거의 100% 일치하는 편이었습니다. 같은 차종이라도 약간씩 오차가 존재하는거 같네요.

  2. 제인 2009.11.26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었습니다. 1.8의 성능부분 시승기도 기대하겠습니다.

  3. 자수정HD 2009.11.26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야..대전에 좀 가져와봐.. 좀 타보고 싶다.-_-;;

  4. neatsky 2009.11.26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진체크에 불이 계속들어와 있는데 왜그러죠...?

  5. 오앤홍 2009.11.26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드존님, 안뇽하세요.

    트립컴퓨터 연비가 오차가 좀 있군요.....

  6. 사람들이 말하길 2009.11.26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동차 번호 모자이크 처리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이유는 잘 모르겠음.
    여하튼 알려드립니다.

  7. 코나타 2009.11.26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라이드에서 라프1.8로 신차 출고 하셨는지 ㅋㅋ?

  8. ^^ 2009.11.27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현대기아차는 공인연비보다 덜 나오는게 정석인데...아이디는 더 잘 나왔네요...

    아이디 이번에 호주 중국에 이어서 유럽에서도 안전도테스트 결과가 사상 최대라면서요...

    차 정말 잘나온것 같네요...^^ 성능편 기대할게요

    • 레드존 2009.11.27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3년전에 렌트한 아방이HD 1.6가솔린오토는 유명산와인딩, 0-160km/h가속테스트 포함되었지만 리터당 15.4km/l가 나왔습니다.

      중요한건 연비는 발끝이라고 생각됩니다~

  9. 자수정HD 2009.11.27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우차라서 공인연비보다 잘 나온다구요? 고속도로만 뛰면, 제 HD는 리터당 20도 넘게 뽑을 수 있습니다. 원래 고속도로가 잘나오고 시내가 잘 안나오는게 정상이죠.

  10. 마키 2009.11.29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진 경고등이 계속 떠 있는게 내내 맘에 걸립니다.
    정비를 받아보심이?

  11. 행인.. 2009.12.05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프 탐나는데, 지금 차(카렌스)가 3년밖에 되질 않아서리 7년쯤 뒤에는 단종되고 못타겠네요.
    대우차 다니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대우차가 GM이랑 합병되면서 엔진쪽이나 기타 결함등에 대해서 경고를 띄우는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친구말로는 필요이상 강화(?)되었다는데, 윈스톰 초기 모델중에서 80km이상 가속이 안되었던 것도 엔진쪽에 미세한 이상증상이 발생되면 속도가 그 이상 안나도록 내부에서 막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안전을 위한 장치는 좋으나, 어찌보면 2% 부족한 꼼꼼함이랄까...^^
    어쨌거나 잘 보고 갑니다.

  12. 행인2 2010.06.12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흥에서 대구까지 주유금액이 78000원이면... 역시 아직은 lpg차가 유지비는 분명 저렴한가보네요.
    몇일전 와이프가 애들땜에 제차가져나가서 직원차 2000년식 폐차를 몇일 앞둔(엔진오일이 줄줄 세더만요) 레조를 빌려서 부산(해운대백스코근처)에서 서울(홍대앞) -> 잠깐 성남에 볼일 보고 다시 부산까지 왔는데 총 주유비 71000원정도...엥꼬상태에서 충전하고 출발했으니...+500원 정도 더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부산진입하고 집근처서(남천동) 불 들어왔더라죠.. 물론 그대로 집에까지 그냥 불들어온채 오고 담날 아침 주유했다는....
    신차와 10년이 넘은 lpg차 연비... 뭐 아직은 lpg가 매력있네요...
    정속주행 아니고 120-150km 정도로 달렸음에도 저 정도면... 아무래도 세컨카는 라프 디젤로 가야할듯하네요.

경산에 도착한 시각이 거의 새벽1시가 다되어서 도착했습니다.


목적지에서 잠을 푹 자고 그 다음날 일요일 어머니가 절에좀 같이 가자고 하셔서 어머니와 동생을 데리고 대구 팔공산 자락에 있는 도림사라는 절에 나들이하러 갔습니다.


경산의 목적지에 도착할때 구간거리계는 298.2km를 가리키고 있었고 연료게이지는 1/3정도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큰눈금 기준으로 한칸에서 약간 더 떨어진 상태라고 해야할까요?


연료게이지로만 판단하면 서울에서 대구 왕복하고도 연료가 상당히 많이 남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경산의 목적지에서 도림사까지의 주행과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일요일에 다녀올 목적지는 팔공산 자락에 붙어있는 도림사라는 절입니다.


화창한 일요일 오후 저는 어머니를 모시고 팔공산자락에 있는 도림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교통량이 많았습니다.


이때 엔진경고등이 떴습니다. 왜 엔진경고등이 점멸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경고등이 뜨고 나서도 별 이상점을 찾지못해 그대로 주행했습니다.


팔공산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공산터널을 지나


목적지인 도림사까지 거의 다와갑니다.


도림사 옆에 작은암자인 진여암입니다. 이곳에 볼일이 있어 진여암으로 향했습니다.


절이 아닌 암자라 그런지 규모가 아담했습니다. 뭔가 현실세계와 격리되어있는 기분이랄까요? 시간의 흐름이 느린거 같았고 마치 다른차원의 세계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작은 문입니다. 제가 한자를 잘몰라서 무슨글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진여암 너머로 보이는 팔공산 자락입니다.


대웅전입니다. 암자라 그런지 대웅전 규모도 작습니다.


진여암의 작은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경쟁차종인 현대 아반떼가 있길래 옆에 대고 촬영했습니다.


진여암에 드나들수 있는 대문입니다.


진여암을 나오니 도림사 안내지도가 있길래 사진 한컷 찍었습니다.


도림사로 올라가는 도로입니다.


도림사 맨 위에 위치한 극락전입니다. 망자의 유골을 보관하는 납골당인데요. 신축된지 얼마안된 건물이라 그런지 건물이 상당히 깨끗한 편입니다.


도림사 석굴암입니다. 내부는 불국사의 석굴암을 그대로 본따 만들었습니다. 규모는 불국사의 석굴암보다 작은편입니다.


극락전 주차장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바위를 딛고 위로 올라가서도 한컷 찍었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자 초승달이 어슴푸레 보입니다.


이 건물이 뭘까요? 바로 도림사 대웅전입니다. 전통적인 한옥양식의 대웅전이 아니어서 의아했는데요. 알고보니 바로 옆에 대웅전 신축공사를 하고있어 아마 임시로 사용하는거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듭니다.


도림사 구경을 마치고 돌아가는길입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귀경하는 차들이 꽤 많습니다. 


시내도로가 복잡하다는 라디오 정보를 듣고 팔공산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하였습니다. 목적지와 가까운 수성IC로 빠져나갔습니다.


중간에 대형마트에 들러 생필품들을 구입하였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 트렁크가 확실히 크긴 큽니다. 꽤 많은 물품들을 적재한 상태인데 저상태에서 작은상자 2개정도는 더 들어갈수 있을듯 합니다.


마트를 나와 외식을 하기위해 근처의 큰 식당에 갔습니다.


경쟁모델인 아반떼가 있길래 나란히 주차하고 한컷~~ 여러분들은 아반떼가 마음에 드시나요? 아니면 라프가 마음에 드시나요? 저는 둘다 마음에 듭니다 ^_^;


해물탕 시켰습니다.


해물탕이 다 익은 상태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사실 제 입맛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해물탕 특유의 시원한 맛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목적지의 지하주차장에 도착해서 트립을 살펴보았습니다. 평균속도는 61.4km/h로 떨어졌습니다.


연료게이지도 큰눈금 기준으로 반칸정도 떨어졌습니다. 남은연료량으로 주행할수 있는 거리는 트립상으로 523km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평균연비는 17.1km/l로 역시 떨어졌습니다. 확실히 막히는 시내주행이 연비저하를 불러온거 같습니다.


구간거리계는 372.2km 298.2km에서 주행을 시작했으니까 일요일의 총 주행거리는 74km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남아있는 연료는 게이지상으로 중간에서 약간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로 올라가기에는 매우 충분한거 같지만 올라갈때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있을수 있어 서울-대구간 왕복주행을 100%달성할수 있다라고는 장담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과연 라세티프리미어ID1.8L 모델로 왕복주행을 성공할수 있을까요? 성공여부는 다음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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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식 프라이드 수동으로 한번 가득 주유로 서울-대구 왕복주행 실패했었던 저는 라세티프리미어ID 1.8시승차를 며칠간 탈수 있었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 1.8모델은 1.6에 비해 배기량이 높아지면서 출력과 토크도 높아졌음에도 1.6모델의 공인연비가 13.0km/l인데 반해 1.8모델은 13.3km/l로 연비가 오히려 1.6모델보다 더 좋아진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라세티프리미어 1.8모델에 대한 장거리연비가 궁금한 저로서는 때마침 대구에 내려갈 일이 있어 라세티프리미어1.8을 타고 한번 주유로 서울-대구를 왕복주행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참고로 서울-대구 왕복할 구간은 지난번에 96년식 프라이드로 서울-대구 왕복한 구간과 거의 동일합니다. 즉 엄밀히 말하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서울-대구 왕복이 아닌 경기도 하남-경상북도 경산 한번주유로 왕복주행에 도전하는 겁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포스팅은 (상)(중)(하)세번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그럼 한번주유로  라세티프리미어ID 1.8L 서울-대구 왕복주행 과정을 나열하겠습니다.


운전자 혼자만 탄 상태이며 트렁크에 짐이 좀 많습니다. 정확히 무게를 재보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인 짐 무게가 20-30kg정도 되는걸로 예상됩니다.


가득주유를 하고 출발할 주유소입니다. 정확히는 경기도 하남시가 아닌 남양주시 덕소에 있는 주유소인데 어차피 하남이나 덕소나 가까운 거리인만큼 그냥 하남으로 단정짓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덕소에서 주유를 가득하고 출발하는 이유는 덕소지역이 하남보다 기름값이 리터당 100원 가까이 싸기 때문입니다 ㅡ.ㅡ;


주유가득하고 나서 구간거리계, 평균속도, 남은유량으로 주행할수 있는거리 등을 리셋하였습니다. 가득찬 연료게이지를 보니 왠지 든든하네요.


경기도 하남에서 여주까지 국도주행을 하며 여주에서 경산까지는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는 것으로 경로를 설정했습니다. 속도는 80-100km/h정도로 주행하였습니다. 늘어난 출력과 토크에 맞춰 기어비가 1.6L모델에 비해 더 길어졌습니다. 시속 90km/h 주행시 1500rpm을 가리킵니다. 


국도를 타고 여주까지 도달했습니다. 여주에서 IC를 거쳐 영동고속도로에 잠시 진입한뒤 다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갈아탔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충주 방면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시속 80-100km/h로 정속주행을 하니 조금씩 피로가 몰려옵니다. 인내심을 갖고 주행하니 어느새 충청북도를 지나고 있습니다.


충주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충주휴게소에서 연료게이지를 보니 작은눈금 기준으로 세칸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깜깜한 어둠속을 뚫고 대구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김천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탄뒤 구미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구미를 지나 계속 달리니 동대구 24분 북대구15분 남았다고 전광판에서 정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목적지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경부고속도로와 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분리되는 분기점에 도달했습니다.


대구-부산간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니 수성IC가 보입니다. 


수성IC에서 내려 대구스타디움쪽으로 좌회전을 하였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수성IC에서 경산쪽으로 10분정도 주행하였습니다. 수성IC에서 목적지까지 신호대기도 그리 길지 않았고 정체구간 전혀 없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연료게이지는 1/3밖에 떨어지지 않았으며 남은 연료로 달릴수 있는 거리는 637km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평균속도는 75.2km/h입니다.


덕소주유소에서 목적지까지의 거리는 298.2km로 찍혔습니다.


트립상 평균연비는 18.7km/l 고속도로 위에서는 18.9km/l까지 나왔는데 수성IC내려서 약간의 시내주행을 거치니까 평균연비가 0.2km/l 떨어졌습니다.


이번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경산에서 나와 팔공산 일대를 드라이브한 코스 및 주행거리 연료소모량등을 나열하겠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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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on 2009.11.26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은 많은대 댓글이 하나도 없네요ㅋ

    신기하다는 ~
    암튼 고생많으셧습니다 ^^

    라프가 유로엔캡 최고점 획득도 하고 연비도 좋다니 기분좋습니다 ㅎㅎ

  2. 마키 2009.11.29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02년식 뉴EF 2.0 오너입니다.
    라세티 프리미어 1.8 참으로 탐나는 차입니다.
    무엇보다 6단 기어인 것도 맘에 들고(뉴EF 4단 AT의 한계는 고속도로에서 절실히 느끼지요)..
    동력성능도 뉴EF보다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연비 좋다는게 가장 맘에 든다는....

  3. 좌니 2009.12.03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봤습니다.
    연비가 매우 좋네요!!
    작년에 차를 살때 라세티의 디자인이 워낙 맘에 들어 아직 차가 나오지 않아 전시차만 맨날 봤었는데...
    지금은 다른 차를 타지만
    정말 가지고 싶은 차입니다.
    뭣보다 디자인과 안전성이 정말 맘에 들었는데
    거기다 연비와 동력성능까지 더해지면....ㅎㅎ

성인2명 탑승한 상태입니다. 1800cc라서 그런지 잘나가네요. 시승기는 내일 올리겠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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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옹야옹 2009.09.24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승기가 진짜 보고 싶네요...
    1.6에서 스타트라든지, 오르막길에서의 딸리는 힘이 완전하게 해결이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낼 시승기 기대합니다~

  2. ff 2009.09.24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피엠이 엄청나게 올라가네요. 알피엠 2000이하에서 변속되어야 무리가지않는거 아닌가요? 1.6 라프입니다.

이번에는 허접하게 동영상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미흡한 부분도 많고 어설픈 부분도 많지만 그래도 잘봐주세요^^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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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시승체험한 라세티프리미어 디젤

지난번 석모도에서 1박2일동안 라세티프리미어 디젤모델을 경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뻥뚫린도로가 아닌 굽이치는 와인딩도로가 대부분이라 뻥뚫린 도로에서 라세티프리미어 디젤의 가속력을 경험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얼마전에 운좋게 라세티프리미어를 한번더 타볼수 있는 기회가 생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평소에 궁금한 고속도로 주행을 해볼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행은 거의 대부분 고속도로에서만 주행한 만큼 고속도로에서의 주행성능과 느낌을 적을것이며 고속주행 이외에 다른부분이 궁금하다면 http://redzone.tistory.com/208, http://redzone.tistory.com/209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넉넉한 파워 안정적인 고속주행성능

라세티프리미어 디젤은 아시다시피 2L 디젤엔진에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으로 국산 2L급 승용디젤차량중 출력이 제일 높으면서도 공차중량이 제일 가벼운 모델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전부터 라세티프리미어 디젤의 성능이 상당히 궁금했었습니다.

물론 지난번 석모도에서의 1박2일 시승을 통해 궁금증이 상당부분 해소되었습니다. 그러나 고속주행성능을 체험해 보지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의정부-구리-동서울 만남의 광장 구간을 고속도로로 달려보면서 가속성능 및 고속주행안전성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의 가속력을 테스트한 구간은 의정부-별내면 사이에 있는 수락산터널로 의정부에서 구리로 가는 방향이며 평지는 아니고 약간의 오르막경사가 있는 구간입니다.

D레인지로 옮기고 엑셀레이터를 끝까지 밟았습니다. 첫반응은 약간 굼뜬 느낌입니다만 곧 그런느낌이 사라지면서 빠르면서도 꾸준하게 가속해 나갑니다.

1단부터 4단까지 꾸준하면서도 거의 일정하게 가속이 되구요. 5단으로 변속되면서 가속이 조금씩 둔화됩니다. 그렇지만 끈기있게 계속 가속이 되었으며 터널 끝지점에 계기판 속도계가 210km/h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제가 테스트해봤었던 차량들중에서 GM대우 스테이츠맨과 GM대우 G2X다음으로 빠른 기록이었으며 특히 경쟁사의 2L중형급 승용차들과 비교시 최고속도의 차이가 의외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다른 2L엔진을 장착한 중형차들의 경우 D레인지에서 200km/h를 넘기지 못했었습니다)

다만 라세티프리미어의 경우 속도를 올릴수록 속도계 오차또한 커지는 편이었는데 계기판으로 시속100km/h주행시 GPS는 95-96km/h정도였으며 시속 160km/h에서는 GPS속도가 151-152km/h에 도달했었습니다. 그래서 계기판속도로 210km/h에 도달했다 하더라도 GPS로 측정된 속도는 200km/h을 넘지는 못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모 자동차커뮤니티에서 라세티프리미어에 관련된 논쟁이 매우 뜨거웠었습니다. 특히 가장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2000rpm에서 160km/h가 나오냐? 안나오냐?에 대한 논쟁이 많았었는데 제가 확인한 결과 2000rpm에서 160km/h의 속도가 나왔었습니다.

탄탄한 하체와 노면을 움켜쥐는 느낌의 고속주행성

사실 라세티프리미어의 경우 가속력보다는 차량의 세세한 부분에서 칭찬을 많이 받아야 할 차입니다. 가속력 자체로 따져보면 150마력에 1500kg에 가까운 스펙을 가진 차량만큼 나가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몇몇분들이 3000cc이상 국산차량들과 가속성능이 동급이다라고 하는데 제가 몰아본 바로는 절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것은 고속주행성이었는데요. 동급의 국산 준중형차의 경우 140km/h넘어가면서 슬슬 불안감이 느껴지는데 비해 라프는 180km/h넘어가야 비로소 불안감이 느껴질정도로 같은 국산 준중형차와 비교시 고속주행안전성이 눈에 돋보였습니다.

서스펜션 셋팅이 상당히 잘 이루어졌다고 볼수 있는데요. 라세티프리미어는 기본적으로 서스펜션이 탄탄한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철을 지날때 노면정보가 엉덩이에 전달됩니다.


국산차지만 운동성능은 유럽차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그렇지만 고갯길에서 와인딩시 뒷좌석에 앉았을때 느낀 바로는 승차감이 의외로 편했으며 특히 뒷좌석의 경우 좌우 쏠림이 적었으면서도 노면의 충격을 최대한 걸러내는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구간에서 달린 i30의 경우 좌우 롤링은 적었지만 승차감이 좋지 않았으며 아반떼의 경우 반대로 승차감은 좋았는데 좌우 롤링이 큰편이었습니다.

특히 놀라운것은 가솔린모델에 비해 170kg이상 무거우면서도 차체거동성이 민첩하다는 것과 그리고 제가 시승했던 시승차의 전륜타이어가 크게 마모된 상태임에도 빗길와인딩에서 접지력을 쉽게 잃지 않고 차체와 핸들링 움직임이 완전히 일체된다는점은 다른국산차에서는 느낄수 없는 라세티프리미어만의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이만 라세티프리미어 디젤의 고속주행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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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無樂 2009.07.23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호호...
    글 잘 봤습니다.
    생각하고 기대했던 만큼의 성능은 나오나 보네요.

    • 레드존 2009.07.23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기본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치고나가는건 아주 빠르다는 느낌은 아닙니다만 나머지부분은 상당히 좋더군요.

  2. 모하비가와 여행에 미친놈 2010.08.14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눌 차 사려고 이차도 한 번 봤는데 이런차가 브랜드 네임벨류에 밀려 가치를 못 발휘하니 아쉽더군요...

    모하비하고 배틀 한 번 붙어봤는데 만만하게 볼 차는 아니라고 봅니다..



최근에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포르테 베이스로 만든 포르테 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아자동차는 스타일리쉬 세단형 쿠페 포르테 쿱(forte koup)을 출시했습니다.


포르테 쿱을 발표를 앞두고 쿱과 쿠페에 대한 단어의 뜻을 두고 논란이 많았는데 기아자동차에서 쿱(Koup)이라는 단어는 기아차의 영문 첫글자와 쿠페(Coupe)가 결합되어 만든 새로운 단어라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Koup의 뜻을 풀이하면 '기아자동차에서 나온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성능과 스포티한 스타일 안전성을 갖춘 스포티 세단'이라고 보면 됩니다.


현대 투스카니가 단종된 이후 현대/기아차의 전륜 스포츠쿠페 차종이 없는 상황에서 포르테 쿱은 사실상 투스카니후속으로도 볼수 있습니다.


포르테 쿱은 겉보기엔 기존의 포르테 세단과 비슷한면이 많습니다만 자세히 보면 적지않은 부분에서 세단과 크게 차별화를 시도한 흔적을 볼수 있습니다. 가장 크게 눈에 띄는것은 기존의 포르테 세단과 비교시 더 낮아진 지상고가 눈에 띕니다.


전면부를 보면 기존 포르테 세단과 비교해서 더욱 과감해지고 공격적인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세단과 달리 군데군데 피아노하이그로시를 채용한 포르테 쿱은 상대적으로 더 얌전해보이는 포르테 세단과 많은 차별화를 시도하였으며 단순히 세단의 파생버전에만 머무르지 않고 디자인적으로 과감히 많은 시도를 한 흔적이 보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현대/기아차의 중소형 세단에서 나온 파생버전 차량들을 보면 앞 뒷모습만 살짝 바꾼 3도어 혹은 5도어 파생버전이 많았는데 포르테 쿱의 경우 단순히 앞 뒷모습만 바꾼것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많은 부분을 바꾸었습니다.


옆으로 튀어나온 오버휀다는 전면부의 과격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편이며 단순하면서도 직선의 사이드라인은 포르테 쿱의 옆모습에 역동적인 볼륨감을 가미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트렁크라인의 높이가 전면부에 비해 높아보이는것은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기존의 포르테 세단과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다만 대쉬보드 재질이 조금 다른것을 사용하며 공조장치 디자인 또한 포르테 세단과 다른점이 눈에 띕니다.


포르테쿱의 경우 전고가 1400mm으로 포르테 세단보다 60mm낮아졌지만 실제로 헤드룸은 포르테쿱이나 포르테 세단이나 비슷비슷한 수준입니다.



의외인 것은 포르테쿱의 뒷좌석 헤드룸이 상당히 여유있다는 것인데요. 정통 후륜 스포츠카인 현대 제네시스쿠페와 비교해도 헤드룸이 훨씬 더 여유있었습니다. 제 키가 178cm인데 머리가 천장에 닿을둥 말둥 한 정도입니다. 제네시스쿠페의 경우 헤드룸이 상당히 좁아서 뒷좌석에서 목을 굽혀야 할 정도로 헤드룸이 좁았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훌륭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뒷좌석 레그룸 또한 크게 좁다고는 못느꼈습니다.

포르테 쿱과 세단의 운동성능은 어느정도 차이가 날까?


이제 시승기에서 제일 중요한 운동성능이 남았습니다. 운동성능을 한마디로 총평하면 '진정한 투스카니 후속'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제가 타본 포르테 쿱은 1.6L 가솔린오토 모델인데 사실 치고나가는 부분은 세단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직선에서 빠르다 느리다 라는 이유만으로 스포츠카이다 혹은 아니다 라고 평할수 없듯이 포르테 쿱의 경우 가속성능은 둘째치고 펀투드라이빙 부분은 기존 포르테 세단과 적지않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핸들링은 기존의 포르테 세단과 큰 차이가 없지만 핸들링이 급격하면 급격할수록 거기에 반응하는 차체움직임의 반응이 상당히 빠르고 날렵합니다 서스펜션이 상당히 단단해지고 거기에 서스펜션 스트로크까지 짧아져 급차선변경시 혹은 코너링시 포르테 세단에 비해 전혀 뒤뚱거리는 움직임 없이 드라이버의 핸들링에 따라 차체움직임이 상당히 기민하고 민첩해졌습니다.



또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컨셉의 포르테 쿱의 이미지에 맞춰 배기음이 묵직하게 높인것도 특징입니다. 포르테 쿱 특유의 묵직한 배기음 때문에 체감가속이 실제가속에 비해 더 빠르다는 느낌을 선사해 주기도 합니다. 배기라인은 포르테 세단과 비슷하고 단지 엔드 머플러만 바꾼거지만 기존 포르테 세단에서는 들어볼수 없었던 스포티한 배기음은 단순히 세단에서 모양만 바꾼 파생모델이 아닌 스포츠성으로 차별을 시도하려는 기아의 흔적이 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시승한 포르테쿱에 셋업된 휠 타이어는 17인치에 215/45/17 사이즈입니다. 타이어는 금호 KH16으로 하이그립을 보여주는 타이어는 아닙니다만 비교적 가벼운 차체중량에 비해 타이어 하중이 여유있는 편이라 웬만한 코너에서 밀리지 않고 핸들을 감으면 감는데로 착착 움직여주는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가지 재밌는것은 VDC특성인데 보통 스포츠성능을 중시하는 차량은 VDC개입이 늦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포르테쿱은 VDC개입이 빠릅니다. 그렇지만 견인력 자체는 약합니다. VDC킨채로 180도 사이드턴이 될 정도니 견인력이 얼마나 약한지 짐작이 가겠죠.


포르테 쿱의 경우 운동성능을 선호하는 오너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택이지만 편안한 승차감을 원한다면 포르테쿱보다는 세단이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서스펜션을 상당히 단단하게 손질해서 그런지 과속방지턱을 넘을때 조금만 속도를 올려도 노면을 넘을때 충격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고 드라이버에게 전해집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운동성능을 위해 승차감을 버린 셋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공도로에서 얌전히 타고 다니는 차량은 아닙니다.

그러나 단단해진 서스펜션과 민첩한 핸들링은 운동성능을 중요하시하는 드라이버에겐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수 있으며 특히 레이싱 트랙에서 그 가치를 발휘할 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VDC가 개입될정도로 급하게 코너링을 할때 차체에서 끼익끽 그윽~ 하는 금속성 마찰소리가 들리는데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VDC가 개입된다고 해서 이런 쇠마찰소리가 나는거 같진 않은데 결국 그 소리에 대한 정체를 끝까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올해부터 포르테쿱도 KMSA주최로 원메이크 레이스에 출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포르테 쿱에 대한 애프터마켓 용품 및 튜닝파츠가 상당히 많아질것으로 예상되며 그로 인해 포르테쿱은 단순히 전륜 스포츠 쿠페 유무를 떠나서 튜닝업계에서도 크게 활성화될수 있는 차종이라고 생각됩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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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미예 2009.07.07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차 잘보고 갑니다. 눈이 즐겁네요.




작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 및 고유가로 인해 2000cc중형차 판매량은 위축된 반면 한등급 아래인 1600cc 준중형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준중형차는 첫차로 생각하는 20대 오너들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40대 가장까지 폭넓은 수요계층을 거느리고 있는 차종이라서 각 자동차메이커에서 사활을 걸고 국내 준중형차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자동차시장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준중형차 시장의 정상에 등극하기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4월 서울모터쇼에서 NewSM3를 공개했으며 얼마전에는 Newsm3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준중형차 수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NewSM3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C플랫폼을 기반으로 르노삼성자동차에서 개발했으며 엔진은 르노-닛산에서 개발한 1.6L H4M엔진이 탑재됩니다. 또한 준중형차 클래스에서 국내최초로 xtronic CVT가 탑재됩니다.


저는 지난 6월20에 뉴sm3 시승회에 당첨되어 대한민국 남쪽 끝인 해남에서 NewSM3를 시승해 볼수 있었습니다.





전세대에 비해 커진 차체 및 우아하고 세련된 외관디자인



NewSM3를 본 첫 소감은 전세대의 sm3에 비해 전체적으로 차체가 커졌으며 차체 볼륨감이 커서 넓고 시원스러운 느낌입니다.



특히 그 동안 나온 르노삼성자동차 모델의 경우 컴팩트 SUV 모델인 QM5를 제외하면 닛산에서 들여온 모델을 우리나라에 맞게 바꾸어 나온 모델들이라서 전체적으로 큰 차체를 선호하는 국내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차체디자인을 수정하는것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르노삼성자동차에서 나온 승용모델의 경우 전장에 비해 전폭이 좁았었습니다.


그렇지만 NewSM3는 닛산에서 들여온 모델이 아닌 르노-닛산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뉴-C플랫폼을 기반으로 르노삼성에서 개발했으며 그로 인해 이전 르노삼성자동차 승용차모델에서 크게 느낄수 없었던 안정감이 크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무적인 것은 NewSM3를 볼때에도 차체가 커보이고 안정감이 있지만 다른차량과 비교시 확실히 디자인면에서 크기 및 안정감이 더욱 돋보인다는 것입니다. 특히 동급의 경쟁차들과 비교시 그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동급경쟁모델인 현대 아반떼와 나란히 주행하는 NewSM3



전면부를 살펴보면 굵으면서도 역동적인 모양의 4등식 헤드램프가 좌우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세대 SM3 모델과 비교시 헤드램프 끝부분이 본넷쪽으로 올라간 형상이어서 부드러우면서도 공격적인 느낌입니다.

헤드램프 사이에는 역사다리꼴 모양의 그릴이 장착되어 있으며 범퍼 아래쪽에는 원형 안개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릴은 르노삼성 특유의 역사다리꼴 모양의 전면그릴이 장착되어 있으며 그릴 위쪽에는 전세대 sm3처럼 크롬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NewSM3의 특유의 역사다리꼴 그릴 전세대SM3와 마찬가지로 그릴 위쪽이 크롬도금 처리되어 있다.



특이한 것은 보통 일반적인 자동차들은 본넷라인이 그릴 안쪽까지 닿아있어 헤드램프와 전면그릴 사이에까지 본넷라인이 쭉 내려오는데 NewSM3의 경우에는 본넷라인이 그릴과 직접적으로 닿아있지 않고 헤드램프 위쪽까지만 본넷라인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NewSM3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메간에서도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 르노자동차의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면 본넷을 살펴보면 역동적인 헤드램프 디자인을 따라 U자형으로 굴곡이 져 있으며 이는 공격적인 전면부 디자인과 상당히 잘 매칭됩니다.

옆면디자인을 살펴보면 기본베이스는 4도어 세단이지만 루프라인이 쿠페요소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라인이 매끈한 편이며 특히 매끈한 옆라인을 살리기 위해 도어몰딩을 아래쪽으로 내린것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이드미러에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사이드리피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도어 손잡이는 손으로 감싸쥐는 그립식 도어 손잡이 입니다.

휠 타이어를 살펴보면 스포츠지향의 17인치 7스포크 휠이 장착되었으며 타이어사이즈는 205/50/17인데 한가지 아쉬운것은 NewSM3 차체크기 사이즈정도면 한단계 더높은 205/55/17 혹은 215/50/17 사이즈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NewSM3의 경우 225/45/18의 대구경 휠과 스포츠 광폭타이어가 장착되었는데 225/45/18까지 아니더라도 215/45/18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후면부디자인에서 제일 눈에 띄는 것은 QM5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리어램프입니다. 특히 NewSM3디자인에서 칭찬하고 싶은것은 다른차들의 경우 전면이미지와 후면이미지가 일체감이 없고 따로논다는 느낌이 났었습니다.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해보이는 전면 헤드램프

전면 헤드램프와 잘 어울리는 테일램프디자인




그렇지만 NewSM3의 경우 공격적인 전면이미지와 대비해서 후면디자인 특히 테일램프디자인이 공격적인 전면이미지와 잘 매칭된다는 점이었습니다.

트렁크라인 또한 사이드라인과 일체감을 주고 있으며 너무 높지도 너무 낮아보이지도 않는 적절한 높이의 트렁크라인은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입니다.

뒷범퍼 아래쪽에 일자형 홈을 팠으며 뒷범퍼 좌우로 반사판 리플랙터가 장착되었습니다. 그리고 범퍼 아래쪽에는 유럽차 느낌이 나는 검은색 PCV재질 몰딩이 둘러져 있습니다.

넓으면서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르노삼성자동차는 동급 최대의 휠베이스 2700mm 확보하였으며 이로 인해 그동안 전세대에서 단점으로 지적된 좁은 실내공간을 크게 개선했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운전석 혹은 조수석에 착석해보니 앞좌석 공간은 현재까지 나온 준중형차 중에 제일 넓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좌석 시트 등받이의 경우 너무 평평해서 코너링시 몸을 거의 지탱해주지 못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셕 시트 포지션은 높은 편이었으며 전면시야가 상당히 시원한 편이었습니다. 



계기판 패널은 다른차와 달리 특이하게 약간 눕혀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차츰 익숙해지다 보니 상당히 편하다는 느낌입니다. 르노삼성측에서는 안전을 위해 계기판을 눕혀놓았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제가 타보니 계기판 확인하기 위해 전면시야에서 벗어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계기판 디자인은 최근 트렌드인 3써클 계기판이며 좌측써클에는 타코미터와 수온계 중앙에는 속도계 오른쪽에는 차량의 정보를 나타내는 트립창과 연료게이지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재밌는 것은 NewSM3 트립정보를 보면 주유소비량이 나옵니다. 즉 단순히 연료탱크에 존재하는 연료와 드라이버의 운전스타일을 계산해서 트립연비를 보여주는 것 이외에 주행시 실제적인 유류소비량까지 보여주는데 연비주행 위주로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트립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원하는 트립으로 변경하거나 트립리셋을 하고싶다면 핸들 오른쪽에 붙은 와이퍼 레버에 2개의 스위치가 붙어있습니다. 그걸로 트립지정하거나 트립리셋하시면 됩니다.


트립을 선택하거나 리셋하려면 와이퍼 레버끝에 붙은 스위치로 눌러 조작하면 된다.




핸들디자인은 다른 준중형차와 마찬가지로 3스포크 디자인이지만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특이한 것은 핸들리모콘이 앞쪽에 붙어있지 않고 핸들 우측 아래쪽에 붙어있습니다. 아마 르노 메간과 공용으로 사용해서 그런거 같은데 처음에는 핸들리모콘이 아예 없었나? 하는 오해도 했습니다.



센터페시아는 르노 메간과 거의 동일한데 눈에 띄는것은 아이나비와 공동개발한 7인치 네비게이션입니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네비게이션은 네비 이외에도 오디오 설정 및 블루투스 기기 연동 및 핸즈프리 설정을 할수 있습니다. 또한 터치스크린 이외에도 별도의 리모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센터페시아 아래쪽을 살펴보면 실내온도를 설정할수 있는 공조장치가 마련되어 있는데 제가 시승한 NewSM3 RE모델의 경우 좌우 독립식 에어컨이라서 운전석과 조수석 온도를 개발로 설정할수 있었습니다.


공조장치 아래쪽에는 NewSM3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인 BOSE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되었으며 음질은 동급모델과 비교시 제일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렇지만 베이스가 약한 편이라 저음에서 쾅쾅 울리는것을 좋아하는 대다수 한국사람들의 취향에는 약간 맞지 않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BOSE오디오 조작패널 아래에는 엔진스타트 버튼과 스마트키 홀더 그리고 시거잭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 아래쪽에는 아이팟이나 MP3와 연동되는 AUX, USB단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쉬보드 중앙에는 기하학적인 검은색 무늬가 그려진 메탈그레인이 장착되어 있으며 대쉬보드 재질은 위쪽은 말랑말랑하고 아래쪽은 딱딱합니다. 대쉬보드 아래쪽또한 동일하게 말랑말랑한 재질을 사용했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뒷좌석 공간을 살펴보면 뒷좌석 헤드룸은 쿠페스타일 루프라인을 적용해서 그런지 천장에 머리가 살짝 닿았으며 그로인해 뒤쪽 시야또한 약간 갑갑한 편입니다. 그리고 동급 최초로 뒷좌석에 에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뒷좌석에 탄 동승자들이 여름에 좀더 시원한 여행을 즐길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뒷좌석 레그룸은 제가 기대했던것보다는 넓지 않았습니다. 필자의 경우 다리가 굵은 편인데 앞좌석에 성인 어른이 넉넉히 앉을수 있을정도로 시트조절을 하면 레그룸 공간이 의외로 좁았습니다.




뒷좌석 시트높이도 좀더 높아야 되지 않겠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르노삼성측에서는 뒷좌석이 윗급 중형차만큼 편하다고 주장하는데 저는 그리 편하다는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뒷좌석 시트는 6:4 폴딩을 할수 있으며 시트 중앙부분에 암레스트를 내리면 2개의 컵홀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문짝은 꽤 두꺼운 편이어서 안정감이 든든하지만 도어 여닫는 소리가 너무 가벼운 편입니다. 고급차처럼 아주 묵직하진 않더라도 문 여닫는 소리를 좀더 안정감있게 설계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트렁크공간은 지금까지 나온 국산 준중형차중에 제일 넓었습니다. 아마 골프백 3개정도는 들어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동급모델중 제일 넓은 트렁크공간

트렁크 커버를 걷어올려보면 시속 80km/h까지 달릴수 있는 템포러리타이어와 공구잭이 마련되어 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전체적으로 마감은 괜찮았지만 천장 뒤쪽과 뒷유리 사이에 마감이 제대로 처리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시승차의 특성일수도 있겠지만 이부분은 개선되어야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질감이 돋보여



시승차는 르노-닛산에서 개발한 1600cc H4M엔진이 장착된 4기통 가솔린엔진입니다. 흡기효율성 및 더 나은 무게배분을 위해 흡배기 역전배치 하였으며 르노-닛산에서 개발한 Xtronic CVT 무단변속미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CVT미션이 생소하신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CVT는 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의 약자이며 유압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일반적인 오토미션과 달리 금속벨트 혹은 롤러를 통해 엔진동력을 구동축에 전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력손실이 일반오토미션에 비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폭널븐 기어비로 인해 보다 낮은 RPM에서 주행할수 있어 CVT가 장착된 자동차는 정숙성이 뛰어난 편입니다. 또한 연비도 공인연비 15.0km/l로 1등급 연비를 획득하기도 하였습니다.




CVT미션이지만 미션레버는 QM5의 6단 자동변속기와 동일하며 조작방법도 똑같습니다. P,R,N,D레인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D레인지 왼쪽에는 6단계 수동모드를 인위적으로 선택할수 있는 + - 레인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으면 즉각적으로 바로 반응이 오는 편이 아니고 약간 느긋하게 반응이 옵니다. 112마력의 1600cc엔진에 1250kg의 적지않은 몸무게를 이끌고 주행해야 하지만 토크가 15.9kg.m이나 되어서 그런지 가속감이 의외로 가볍고 경쾌한 느낌입니다.

일반적인 오토미션처럼 기어단수에 맞춰 RPM이 오르락내리락 하지 않고 마치 미션이 없는 전기차처럼 스르륵 미끄러지듯 주행할수 있어 부드러운 주행을 선호하는 연로하신분 혹은 여성운전자분들은 NewSM3를 많이 선호할거 같습니다.

다만 같은 CVT가 장착된 차량이라도 예전에 시승했었던 닛산 알티마와 무라노와는 느낌이 약간 틀린데 무라노 알티마의 경우 엑셀레이터 페달을 꾹 밟아도 한없이 부드럽게 RPM올라가는 느낌인데 NewSM3의 경우 엑셀레이터 페달을 꾹 밟으면 한없이 부드럽게 올라가기 보다는 일반적인 오토미션처럼 1-2단계의 변속을 거치는 느낌이 나며 RPM이 상승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 분들의 말로는 CVT하드웨어는 르노-닛산의 것을 그대로 들여왔지만 소프트웨어는 르노삼성에서 직접 셋팅을 했다고 하는데 그 차이인거 같습니다.

특이한것은 고급차 및 수입차에서나 느낄수 있었던 킥다운 스위치가 존재합니다. 즉 엑셀레이터 페달을 일정깊이 이상 밟으면 딸각 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이때 RPM이 한번 더 상승되며 킥다운 되며 급격한 가속이 이루어집니다.
 

페달답력의 경우 엑셀레이터 페달답력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배분되어 운전하기가 편했으며 브레이크 답력은 비교적 초반에 몰려있습니다만.경쟁모델인 아반떼나 포르테처럼 완전히 초반에 답력이 몰리게 셋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엑셀레이터 페달의 경우 오른발로 속도를 유지할때 발목이 상대적으로 경쟁모델인 아반떼보다 편했습니다.
 

100km/h 주행시 RPM은 2000RPM을 약간 웃돌았는데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무단변속기 특성일수도 있지만 약간의 언덕만 만나면 RPM이 2500RPM을 훌쩍 넘어 3000RPM에 육박합니다. 동력손실이 적은 CVT미션에 최신엔진이지만 아무래도 1.6L엔진에 1250kg의 비교적 무거운 차체를 끌어야 해서 그런지 언덕에서는 RPM상승폭이 생각보다 높은 편이었습니다.

NewSM3의 경우 태생적으로 차체크기에 비해 엔진배기량이 부족해서 그런지 D모드보다는 수동모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게 연비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예를들면 위에서도 밝혔듯이 100km/h주행시 완만한 언덕에서도 RPM이 3000RPM까지 육박하는데 수동6단으로 고정하고 주행하면 2000RPM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서 RPM이 고정됩니다. 연비에 관심이 높은 드라이버라면 정속주행시 수동모드로 변환해서 타는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가속력 또한 140km/h까지는 무난하게 가속되지만 그 이후에는 가속이 힘들어지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160km/h이상의 속도영역에서는 인내심을 갖고 엑셀레이터를 꾹 밟아야 속도증가가 조금씩 이루어집니다.

저는 시속 170km/h정도까지만 내보았습니다. 같이 시승한 다른분들의 경우 180km/h넘어까지 가속했다고 하던데 고속도로 속도제한이 있고 교통량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속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핸들링 느낌은 타이트하고 날카로운 핸들링이라기 보다는 비교적 여유있게 셋팅한 핸들링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핸들링이 둔하다는 느낌은 들지않습니다.


서스펜션 셋팅은 전륜 맥퍼슨 후륜 토션빔을 채용했는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셋팅입니다. 시속 20-30km/h에서 과속방지턱을 넘으면 사뿐히 넘어가줍니다.

그러나 급하게 방지턱을 넘을경우 차체 뒤쪽에서 바운싱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한다는 느낌이 있으며 의외로 울퉁불퉁한 노면을 지날떄 엉덩이에 노면정보가 너무 정확히 전달이 됩니다.
 

급 코너링시 차체가 크게 뒤뚱거린다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중저속에서는  좌우 롤을 생각외로 허용하는 편입니다. 동급경쟁모델의 라세티프리미어보다는 서스펜션이 무른편이며 현대 아반떼와 비교시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댐핑 스트로크는 아반떼보다는 약간 짧게 셋팅한거 같습니다.



VDC 테스트는 사정상 많이 못해봤습니다. 르노삼성에서는 펀투드라이빙을 위해 VDC개입을 늦추었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엔 VDC개입이 비교적 빠른 편이었습니다. 아마 VDC테스트부분은 나중에 한번더 시승할때 다시 테스트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시승일정이 그리 길지 못한데다 단체로 떼빙한 시승이란점 그리고 동행분이 계셔서 제가 원하던 만큼 테스트를 하지 못했습니다.




브레이크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짧은 시승일정으로 가혹한 브레이크 테스트를 하지못했습니다.



주행시 정숙성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뒷좌석에서 시승할때 뒤쪽타이어에서 올라오는 노면소음이 생각했던것보다 많이 유입된것이 흠이었습니다. 또한 풍절음 유입이 아주 적은편은 아니었습니다.(동급 경쟁모델과 비슷한 수준)



엔진룸은 의외로 여유공간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아마 실내공간 확보를 위해 엔진룸을 줄인것으로 추측되는데 그러나 정비편의성 면에서 따지면 크게 문제없다고 생각됩니다.

NewSM3의 엔진룸 의외로 여유공간이 적었다.


NewSM3출시로 국내 준중형차 시장 파이확대는 시간문제



이차의 컨셉은 제가 느끼기엔 펀투드라이빙을 추구하기 보다는 대다수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하여 부드럽고 편하게 타는차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공격적인 편이지만 라인이 비교적 매끈하고 크게 날카로운 이미지가 아니라는것과 프론트 시트포지션이 상당히 높은것 승하차시 편리하고 문을 열고닫을때 적은 힘으로도 쉽게 열고닫을수 있다는점 그리고 부드럽고 주행질감이 좋은 CVT미션과 소프트 셋팅의 서스펜션은 분명히 남성 드라이버보다는 여성드라이버에게 크게 어필할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중형차에 맞먹는 승차감과 정숙성, 실내공간을 무기로 삼은 준중형차들이 속속 국내시장에 출시되고 있습니다.


NewSM3는 그러한 준중형차 모델중에서도 정점에 서있는 모델이며 향후 몇달간 국내 준중형차 시장파이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준중형 자동차시장파이가 확대될때 제 생각에는 윗등급인 2000cc급 중형차시장보다는 한등급 아래의 1200-1600cc 소형차시장을 크게 잠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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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쏘타람다 2009.06.26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승기 올리셨군요 ^^ 잘봤습니다. ^^

  2. BMW마냐 2009.06.27 0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기통 1.6ㅣ cvt 미션에 실키드라이빙이라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무리 뉴sm3가 잘 만들어서, 실키드라이빙이라고 하시니,

    저도 집근처 르노sm에 시승차 오면 가봐야겠네요. BMW만한 실키 드라이빙 실력을 보여주는지요.

    • 레드존 2009.06.27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4기통하고 6기통하고는 차이가 많죠^^; 근데 동급준중형차중에서는 주행감이 제일 부드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