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장마철에 끝나고 무더위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는데요. 이번 장마가 워낙 지독하게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차체에 타르나 철분등이 유난히 많이 묻었습니다. 그리고 바닷가등에 다녀올경우 갈매기 배설물등이 차체에 묻을수도 있습니다.


이제 날씨가 맑고 당분간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하니 장마끝난 자동차오너분들은 아마 세차를 하셨거나 세차를 기획하고 있으실겁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세차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타르나 철분등은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타르나 철분의 경우 보기에도 좋지않을뿐더러 철분의 경우 광택작업할때 도장의 광택이 제대로 먹지 않기도 합니다.

 

맨위의 차량은 제차입니다. 최근에 자동세차돌려서 겉보기에 깨끗해 보입니다만......


차체전면부에는 날벌레의 시체에서 나온 단백질점액등으로 차체 전면부가 보기 흉하게 묻었습니다. 자동차세기로는 어림도 없더군요^^; 또한 차체표면을 손가락으로 만져보니 표면이 매끈하지 못하고 약간 우둘두둘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철분등이 도장에 박혀있는 경우라고 볼수 있지요.


차체 사이드 하단부에 뭍은 타르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세기로도 전혀 지워지지 않죠.


일반적으로 타르는 타르제거제, 철분은 철분제거제를 이용해서 제거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르제거제나 철분제거제가 없는경우 다음과 같은 아이템을 써서 제거할수도 있죠.


차체표면에 박힌 철분을 제거할때에는 철분제거제를 뿌리면 효과를 보지만 철분제거제가 없을경우 클레이바와 디테일러를 가지고 가볍게 문지르면 차체표면이 매끈해지면서 철분이 제거됩니다. 그리고 벌레시체등에서 나온 단백질성분도 어느정도 제거할수 있습니다.


다만 클레이바로 차체표면을 문지를때 항상 디테일러나 카샴푸용액등을 충분히 뿌려 점토가 마르지 않도록 해야하고 너무 힘줘서 닦으면 차체표면에 기스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식초의 경우 새똥이나 시멘트물을 제거할때 상당히 효과를 봅니다. 표면이나 극세사걸레에 식초를 뿌린후 일정시간 문지르면 됩니다. 이외에도 타르제거할때도 어느정도 효과를 보구요. 또한 차체표면에 변색된 부분에 극세사걸레에 식초를 묻혀 반복해서 문지르면 원래색깔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세차한뒤에도 타르나 곤충의 잔해등의 이물질이 남아있는 경우 위 두가지 아이템으로 깨끗히 제거할수 있습니다. 저는 오염이 심한 경우 세차를 두번하는데 한번 세차한뒤 타르등 이물질이 차체에 남아있으면 위의 아이템을 이용해서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