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서울에서 대구 내려갈때 시속 100-110km/h의 속도로 주행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실제연비가 리터당 16.3km/l를 기록했다는 결과를 포스팅했습니다.


어제 새벽에 저는 다시 서울에서 대구까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타고 내려갔는데요. 이번에는 뉴스나 언론에서 흔히 경제속도라고 말하는 시속60-80km/h의 속도로 계속 주행하면서 내려갔습니다.


정확한 연료소비량을 체크하기 위해 동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먼저 가득 주유한뒤 수성IC근처 주유소에서 다시 연료를 가득 채우는 형식으로 연비를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이천까지 안개가 껴서 유리에 습기가 차더군요. 그래서 간간히 에어컨 사용했습니다.(덕분에 추웠습니다.)


참고로 지난번에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시속 100-110km/h로 꾸준히 주행한 뒤 실제연비를 측정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시속 100-110km/h주행시 나온 실제연비가 보고싶다면 http://redzone.tistory.com/657 <-- URL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동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가득 주유후 트립을 리셋하였습니다.


총주행거리는 9397km 거의 길들이기 완료되었다고 볼수 있겠죠.


동서울 만남의 광장을 지나서......


호법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도중 한컷


영동고속도로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쭉 내려가는 도중 충청북도에 진입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시속70km/h주행시 rpm이 2200-2300rpm정도를 가리킵니다. 음 rpm이 높긴 높네요. 


괴산휴게소에 들러 잠시 쉬었습니다. 마침 일본과 덴마크의 전반전 경기가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일본 확실히 잘하더군요.


괴산휴게소 진입후 계기판을 찍어봤습니다. 동서울 만남의광장에서 괴산휴게소까지 117.3km를 주행하였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연료게이지는 작은눈금으로 1칸 떨어져 있습니다.


새벽4시쯤 괴산휴게소를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남쪽으로 쭉 달려 경상북도에 진입했습니다.


상주쯤 오니 날이 슬슬 밝아지기 시작했네요.


선산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시속 60-80km/h으로 계속 주행하니까 오른발목이 슬슬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휴 이럴때는 크루즈컨트롤이 정말 좋은데 말이죠^^;


선산휴게소에서 오는데 연료게이지가 세칸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남은연료로 511km의 거리를 주행할수 있다고 나오네요.


선산휴게소를 출발 쭉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김천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였습니다.


동대구분기점에서 다시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로 진입할때 사진한번 찍고.......


수성IC에서 톨게이트 비용 계산했습니다. 톨게이트 비용 계산할때마다 확실히 경차의 가장 큰 매력은 반값통행료인거 같습니다. 


수성IC근처 주유소에 도착할때 계기판 사진입니다. 연료는 총5칸(작은눈금기준) 떨어졌습니다.


동서울 만남의광장에서 수성IC근처 주유소까지 총275.6km를 주행하였다고 나왔습니다.


연료를 가득 넣엇습니다. 밀어넣기 두번하니 주유량 13L, 주유비용은 23000이 나왔습니다. 휘발유 1리터당 1769원 주유소입니다.


지난번에 올때는 리터당 1724원 이었는데 그세 휘발유값이 올라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자 이제 연비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동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수성IC근처 주유소까지 총 275.6km를 주행하였으며 13L의 연료가 주유되었으니


275.6km / 13L = 리터당 21.2km 


즉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속 60-80km/h로 주행시 실제연비가 리터당 21.2km/l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속 100-110km/h 주행시 리터당 16.3km/l라는 연비가 나온걸 감안하면 확실히 경차는 시속 60-80km/h에서 정속주행할때의 연비가 가장 잘나오는거 같습니다. 언론에서 왜 시속 60-80km/h를 경제속도라고 언급하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오늘밤에 다시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갈 예정인데요.(아니면 내일오후가 될수도......) 이때에는 시속80-100km/h로 주행하여 실제연비가 어느정도 나오는지 측정해볼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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