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에 나오는 아파트 주차장은 제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입니다. 세대당 주차면수 0.9대 그래서 늦은밤 이중주차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중주차 차량의 경우 운전자가 직접 나와서 빼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죠. 기어를 중립 상태에서 둬서 앞이나 뒤에서 밀어도 움직일 수 있게끔 합니다.

그런데 이중 주차된 차를 밀려면 본넷이나 트렁크에 손을 짚어야 합니다. 트렁크나 본넷이 깨끗하면 그나마 기분이 덜 나쁘겠지만 진흙이나 오염물 염화칼슘 등으로 범벅되면 미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이 좋지 않겠죠.

실제로 일부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이중주차된 차량을 손이 아닌 발로 민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제가 해보니까 발로미는게 꽤 힘들더군요. 대신 손에 더러운 물질을 묻히지는 않으니 그점은 좋다고 봐야겠네요.

자동차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중주차 논쟁 보니까 발로 민다는 분들의 입장도 이해되고요. 발로 밀면 안된다라고 의견 내신 분들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그래서 이중주차할때 가능하면 차를 청결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다만 이중주차 할때마다 세차를 반드시 할수는 없을 겁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말이죠. 그럴때는 극세사 걸레와 물왁스 등으로 본넷이나 트렁크 만이라도 닦아줍니다. 그럼 이중주차된 차량 미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이 조금은 풀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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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바로 리오닉스 티타늄 코팅제라고 합니다. 티타늄 코팅제는 유리막보다 일단 내구성이 좋다고 하는데 티타늄코팅제의 경우 위 제품 이외에 다른회사에서 나오는 티타늄코팅제가 2가지 정도 더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몇년전 유리막코팅제가 들어오고 광택집에서 유리막을 취급하기 시작했을때 오너용 b모 유리막코팅제를 써본적 있었습니다. 제가 써본 유리막코팅제의 경우 작업후 만족도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내구성이 별로였습니다(1개월정 밖에 효과가 없던걸로 기억) 그래서 그후로 유리막코팅제 거들떠 안보고 계속 고체나 액체왁스로 차체관리를 했는데요. 고체왁스가 효과가 좋긴하지만 시간과 힘이 많이든다는 단점때문에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저는 기존왁스 특히 고체왁스를 신봉합니다. 내구성은 좀 떨어져도 세차하고 왁스코팅후 번쩍이는 표면을 보면 힘들어도 제 자신이 아주 만족스럽죠.


근데 제가 바보몰이라는 자동차용품 온라인마켓에서 티타늄코팅제라는 것이 눈에 띄여서 그중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위 티타늄코팅제를 호기심에 한번 구입해 봤습니다. 그리고 날씨 좋을때를 골라 어제 선선한 저녁에 세차후 작업해 보았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코팅할 곳에 코팅제를 분무한다음 초극세사걸레로 힘주지 말고 반복적으로 원을 그리며 작업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뉴얼대로 따라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리오닉스 코팅제로 차체코팅후 찍은 사진입니다. 기존에 제가 쓰던 왁스는 IPO에서 나오는 카나우바 고체왁스인데요. 광택 자체는 리오닉스 코팅제가 IPO왁스보다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바디가 조금 어두워 보였구요. 다른 후기를 보니 흰색차를 소유한 분이 리오닉스 코팅제 사용후 좀 어둡게 보인다는 사용기가 있는걸로 봐서 이 코팅제는 어두운색 계열 차량에 더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리오닉스에서는 한번 코팅으로 최소1년이상 코팅이 지속된다고 하는데 1년은 바라지 않고 6개월만이라도 지속되면 이 코팅제 내구성 인정해 주겠습니다.(예전에 b모 유리막 코팅제 쓸때 광고는 3개월 지속이라지만 실제로 1개월밖에 지속안된걸 경험해봐서......)


광고내용대로 시공자체는 아주 편하고 초등학생도 할수 있는 수준이긴 한데 광택자체만 보면 별 감흥은 없습니다 뭐 광택을 바라고 구입한게 아니니...... 계속 관찰후 차후에 이 코팅제 내구성에 대해 한번 더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기나긴 장마철에 끝나고 무더위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는데요. 이번 장마가 워낙 지독하게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차체에 타르나 철분등이 유난히 많이 묻었습니다. 그리고 바닷가등에 다녀올경우 갈매기 배설물등이 차체에 묻을수도 있습니다.


이제 날씨가 맑고 당분간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하니 장마끝난 자동차오너분들은 아마 세차를 하셨거나 세차를 기획하고 있으실겁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세차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타르나 철분등은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타르나 철분의 경우 보기에도 좋지않을뿐더러 철분의 경우 광택작업할때 도장의 광택이 제대로 먹지 않기도 합니다.

 

맨위의 차량은 제차입니다. 최근에 자동세차돌려서 겉보기에 깨끗해 보입니다만......


차체전면부에는 날벌레의 시체에서 나온 단백질점액등으로 차체 전면부가 보기 흉하게 묻었습니다. 자동차세기로는 어림도 없더군요^^; 또한 차체표면을 손가락으로 만져보니 표면이 매끈하지 못하고 약간 우둘두둘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철분등이 도장에 박혀있는 경우라고 볼수 있지요.


차체 사이드 하단부에 뭍은 타르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세기로도 전혀 지워지지 않죠.


일반적으로 타르는 타르제거제, 철분은 철분제거제를 이용해서 제거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르제거제나 철분제거제가 없는경우 다음과 같은 아이템을 써서 제거할수도 있죠.


차체표면에 박힌 철분을 제거할때에는 철분제거제를 뿌리면 효과를 보지만 철분제거제가 없을경우 클레이바와 디테일러를 가지고 가볍게 문지르면 차체표면이 매끈해지면서 철분이 제거됩니다. 그리고 벌레시체등에서 나온 단백질성분도 어느정도 제거할수 있습니다.


다만 클레이바로 차체표면을 문지를때 항상 디테일러나 카샴푸용액등을 충분히 뿌려 점토가 마르지 않도록 해야하고 너무 힘줘서 닦으면 차체표면에 기스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식초의 경우 새똥이나 시멘트물을 제거할때 상당히 효과를 봅니다. 표면이나 극세사걸레에 식초를 뿌린후 일정시간 문지르면 됩니다. 이외에도 타르제거할때도 어느정도 효과를 보구요. 또한 차체표면에 변색된 부분에 극세사걸레에 식초를 묻혀 반복해서 문지르면 원래색깔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세차한뒤에도 타르나 곤충의 잔해등의 이물질이 남아있는 경우 위 두가지 아이템으로 깨끗히 제거할수 있습니다. 저는 오염이 심한 경우 세차를 두번하는데 한번 세차한뒤 타르등 이물질이 차체에 남아있으면 위의 아이템을 이용해서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지난해말부터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이 창궐하면서 지금도 수많은 가축들이 살처분되고 있습니다. 전과 달리 이번 구제역은 전국적으로 창궐한 상태이고 현재도 구제역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구제역이 퇴치되어 하는데 말이죠.


전국적으로 창궐한 구제역때문에 요즘 서울시내를 벗어나기만 하면 자동차표면에 소독약을 뿌리기 위해 곳곳에 구제역방제소를 설치하여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소독약을 뿌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소독약때문에 간만에 세차하고 나들이 나간 분들이 방제소를 지나간뒤 차체에 묻은 구제역소독약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을겁니다. 깨끗히 세차했는데 얼마못가서 구제역 약 뒤집어쓰면 저라도 기분이 좋지 않죠.


또한 구제역소독하는 약품으로 석회가루를 쓰는경우가 많은데 석회가루의 경우 물로는 거의 안지워집니다. 잘 안지워진다고 해서 걸레를 힘껏 문지르는 경우도 몇번 보아왔는데 힘껏 문지르면 차체게 기스가 남게 되니 걸레로 차체표면 힘껏 문지르는건 삼가해주세요.


골칫거리 구제역소독약이 차에 묻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방치하면 소독약이 마르면서 자국이 그대로 차체표면에 남게 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빨리 세차장가서 셀프세차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구제역소독약이 묻은 상태에서 오랜 시간 지나면 세차를 왠만큼 해서는 소독약이 묻은 흔적이 잘 가시지 않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수퍼나 집에있는 식초나 또는 콜라를 충분히 걸레에 적신후 차체표면을 닦으면 됩니다. 식초와 콜라 둘다 산성물질이며 닦고나서 일정시간이 지난뒤 셀프세차장가서 세차하면 구제역소독약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빙초산이나 PB1을 써도 되지만 이들약품은 독성이 강하니 물에 희석해서 써야 됩니다.(공업용빙초산의 경우 그냥 쓰면 차체가 변색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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