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오는 오토미션의 경우 변속단수가 많아지면서 수동변속기능이 없으면 시체다. 라고 할수 있을만큼 거의 대부분 의무적으로 수동변속기능이 별도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D레인지에서 좌측 혹은 우측으로 레버를 밀고 위 아래로 변속하는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최근에는 스티어링휠 좌우측에 패들쉬프트를 장착하여 기어봉을 만지지않고도 손가락으로 패들을 밀고 당기며 변속할수 있는 차량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아래 사진은 쉐보레 말리부의 기어봉입니다. 기어봉 위에 특이하게 + - 수동변속 버튼이 달려있는데요. 겉보기엔 그럴싸하지만 시승하고 버튼을 통해 변속하려는 순간 손가락이 어느 위치에 있어야 할지 순간적으로 헷갈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봐도 말리부의 변속버튼은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생각한거......
시승 끝나고 질문답변시간에 블로거인 모터리뷰가 토글쉬프트에 관한 질문을 했고 저 또한 토글쉬프트가 익숙하지 못해서 혹시나 해서 올바른 토글쉬프트 사용법 영상을 제작할 의향이 있냐고 하니까 한국지엠에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 흠...... 어떤방식으로 올바른 토글쉬프트 사용법 영상을 제작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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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보니 정말 재밌네요........엔진성능만 좀 되면 사고싶은 모델인데....여기저기 시승기 기웃거려봅니다.
출력에 큰 욕심없으면 말리부에 만족 하실겁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
ㄱㅖ속 타다보면 적응되지 않겠습니까??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고 채찍질한다면
더욱 발전하는 쉐보레를 볼 수 있을것 같네요.. ㅋ
네 맞습니다.
ㅋㅋㅋ 재밌네요
원가절감 노력의 일환이 아닐까 합니다. 수동변속버튼, 비상등버튼과 전자식파킹브레이크버튼도 위치가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런소소한것들만 제외하면 경쟁사의 차량보단 전반적으로 나아보입니다.비전문가이긴 하지만 30분 가량 시승해봤습니다. 느낌이 참 좋더군요.잘은 몰라도 중형이상의 느낌이랄까...
제 생각에도 원가절감이라 생각됩니다^^; 예전처럼 레버를 좌측으로 민뒤 위 아래로 왔다갔다 하는게 좋았는데 말이죠.
지나가면서 이 블로그를 읽었는데요. 요새 저도 수동변속을 사용하고 있는데
Shift up은 알겠는데 Shift down은 언제 쓰나요??? +, - 밖에 없어서 중립상태라는 것이 없어서
5단에서 바로 2단으로 갈 수도 없고요. 도데체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겠어요. :)
수동과 달리 오토미션의 경우 수동기반이라도 원하는 단수까지 계속 버튼을 눌러 쉬프트다운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