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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3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레이싱서킷 달려보니 (3)


아시다시피 경차는 도심주행에 특화된 차종입니다. 복잡한 도심에서는 차가 작을수록 운전하기가 쉬우며 가다서다 반복되는 시내주행 특성상 배기량이 작고 차가 가벼워야 합니다.



그런데 경차가 경주차들이 달리는 서킷에서 달릴수 있을까요? 네 물론 달릴수 있습니다. 경차라고 해서 서킷주행 못할 이유는 없지요. 다만 랩타임은 출력이 약하고 공간활용성을 중시한 경차의 특성상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얼마전에 저는 우연한 기회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타고 태백서킷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GM대우 초청으로 드라이빙 스쿨 이벤트때 태백서킷을 한번 달려본 이후 두번째로 주행하는건데요. 본래 F3 경기 유치를 위해 만들어진 태백서킷 특성상 쭉 뻗은 직선주로와 고속코너가 많아 경차 및 소형차가 주행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서킷입니다.



혹시나 해서 못믿겠다는 독자분들을 위해 아래 동영상을 증거?로 제시하겠습니다.



 
 

참고로 먼저 달리는 은색 차량은 얼마전에 국내에 런칭한 캐딜락CTS-V입니다. 음 CTS-V 위풍당당하게 달리네요.



하지만 이번 포스팅 주인공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이니 CTS-V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서킷주행 느낌은?





원래 태백을 처음부터 서킷주행 하러 간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주행거리가 이제 막 1300km를 막 넘은 상태여서 사실 가혹한 서킷주행하는데 약간 망설임이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다른 차량들이 태백서킷을 달리는걸 보고 저도 달리고 싶어서 한타임(약20분 주행할수 있는 주행권)을 끊고 운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장면을 계속 보게 되니까 서킷주행하고 싶어 미치겠더라구요^^; 이러다가 태백서킷 단골손님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총주행거리가 1300km정도밖에 되지 않은 새차입니다. 당근 엔진을 포함한 모든게 순전상태 그대로입니다.



155/70/14사이즈 휠 타이어입니다. 휠은 스틸휠입니다.



이날 같이 달렸던 포르테쿱과 캐딜락CTS-V입니다. 포르테쿱이야 태백에서 1분10초대를 기록하고 있구요. 캐딜락CTS-V는 달리는 모습을 보니까 서킷에 딱 어울리는 최고속세단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같은 수동미션 차량이지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제가 작년까지 탔었던 구형프라이드와 클러치 및 변속감등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윗 사진 포르테쿱과도 다르구요.



구형 프라이드의 경우 엔진반응성이 매우 빠르지만 클러치가 민감한 편이며 포르테쿱은 반대로 엔진반응이 느리고 클러치가 깊고 둔한 편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구형 프라이드와 포르테쿱의 중간형이라 보면 됩니다.(굳이 정확히 따지면 포르테쿱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코너링은 음 뭐라고 해야할까요? 기본타이어 폭이 좁고 접지력도 좋은 타이어가 아니라 코너링성능이 좋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서킷에서 마티즈 차대자체가 상당히 튼튼하고 섀시강성이 눈에 띄게 좋았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차후에 여유돈이 생기면 휠 인치업을 할 예정인데요. 인치업 하면 코너링 및 주행안전성은 많이 좋아질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태백가서 서킷주행 한번 더 해보고 싶네요. 그때 랩타임 기록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1차 목표는 서킷 한바퀴 도는데 1분30초 안으로 들어오는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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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원 2010.08.06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대단하십니다. 동영상을 보니 비가 오고 있었던것 같은데, 괜찮으셨는지요?
    저도 핑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모델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시승용 차량은 대부분이 오토라서, 변속타이밍이라던가 반응이 많이 느려서 실망했었는데요, 수동이라면 그럴일은 없겠지요? 직접 수동을 운행하시는 분의 입장으로써 어떤 느낌이신지요?
    고속도로 주행시 안정성이라던가 언덕을 올라간다거나 할 때 낮은 토크의 불편함은 어떠한지도 궁금합니다.

    • 레드존 2010.08.07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크리의 경우 일단 부정확한rpm게이지가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그게 아쉽구요.

      저는 언덕길에서는 일단 탄력으로 치고 올라가는 편입니다^^ 확실히 전에 탔었던 구형프라이드와 비교하면 마크리는 저속토크가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2. Jaguar 2010.11.11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마크리 귀엽네요 포스팅 보다보니 군침이돌지경ㅋㅋ.. 친절하게 동영상까지 올리셨네요 보면 볼수록 뭔가 흐믓하네요^^ 수동이 연비도 연비지만 좀 더 다이나믹한 주행이 가능할거 같아서 땡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