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끝나자마자 독일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포르쉐를 주로 튜닝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튜너 겜발라의 대표이사 우베 겜발라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여행하는 도중 요하네스버그에서 실종되어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경찰과, 독일 경찰이 그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51세가 되는 우베 겜발라는 비즈니스 사업을 위해 해외 포럼과 접촉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휴식차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여행가던 도중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치안이 좋지 않은편이라고 하며 특히 요하네스버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가장 치안이 좋지 않은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베 겜발라 그의 무사히 귀환했으면 합니다.

 

어제 유로앤캡에서 GM대우의  라세티프리미어가 경쟁차종중에서 최고점수로 충돌테스트를 통과하여 별5개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라세티프리미어가 해치백모델이 있다는걸 알고계신지요?


현재 라세티프리미어는 익스테리어 디자인으로 구분하면 세단밖에 출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럼 대다수의 사람들은 의문을 제시할겁니다. 대체 해치백모델이 어디있나?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모델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서는 출시되었거나 출시가 임박하고 있습니다.


그 모델은 바로 오펠의 뉴 아스트라입니다.




오펠 뉴 아스트라는 유럽전략형 해치백 모델이며 월드카인 라세티 프리미어와 플랫폼을 포함한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그럼 오펠 뉴 아스트라는 무슨 모델인지 간단하게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뉴 아스트라는 별도의 3도어모델은 없고 5도어모델만 존재하며 라인업으로는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에디션, 코스모, 스포츠 세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참고로 독일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라인업을 선택해야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수 있는것이 아닌 자기가 원하는 만큼 선택할수 있는 프리옵션제가 대부분입니다. 에디션, 코스모, 스포츠라인업의 경우 오펠에서 싸게 고객에게 제공하는 일종의 패키지 모델이라고 보면 됩니다. 




어떻게 보면 독일이라는 나라 매우 부러운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왠만한 고급옵션 선택하려면 최소한 중급 이상의 라인업을 선택해야 하는데 말이죠.


엔진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가솔린엔진의 경우 140마력의 1.4L터보와 115마력의 1.6L에코텍엔진, 디젤엔진의 경우 1.3L 100마력, 1.7L 125마력, 2.0L 160마력등 총5가지 엔진이 제공됩니다. 변속기의 경우 5단수동, 6단수동, 6단오토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휠도 총 10가지 휠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물론 파워트레인이나 옵션에 따라 선택할수 있는 휠이 제한적이지만 적어도 우리나라보다는 휠을 다양하게 제공하는거 같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총4가지를 제공합니다. 




크기는 해치백모델이라서 그런지 전장은 라세티프리미어보다 짧지만 전고는 오히려 라세티프리미어 보다 35mm 높습니다. 그리고 전폭도 약간 더 넓은 편입니다.




오펠 뉴 아스트라의 가격은 독일 현지 기준으로 18400유로(320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가격만 보면 헉 왜케 비싸냐?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독일을 포함한 유럽국가들의 차량가격이 꽤 비싼편입니다. 경쟁모델인 현대 i30의 경우 독일에서 4000만원대 라인업이 있을 정도니까요.


  


 

차체강성을 강화하고 연비와 출력을 높인 폭스바겐 폴로 6세대 골프, 시로코와 패밀리룩을 이루었다.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할 2010년형 폭스바겐 올뉴 폴로는 동급소형차중에서 세계 가장 안전한 차가 될것이다.

폴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비를 높이기 위해 가솔린 디젤엔진 모두 터보차져 엔진을 장착했으며 각각 TSI엔진과 TDI엔진이라고 명명했다.



편안하고 품질이 뛰어나면서 안전성을 겸비한 폭스바겐 뉴폴로는 앞으로 소형차의 품질을 한단계 앞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폭스바겐 측은 밝혔다.



폭스바겐 폴로는 유럽에서 엄격한 유로앤캡에서 모두 별5개를 받을수 있을만큼 최근의 추세에 맞게 안전성을 강화하여 설계하였다.

이전모델보다도 더 높은 차체강성을 확보하였으며, 이로인해 정면충돌시 차체변형을 기존보다 50% 줄였고 운전석 조수석 안쪽의 발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였다.



또한 측면추돌시 찌그러진 문짝에 실내로 침입하는것을 이전모델보다 20% 감소시켰다.



거기에 지금 유럽시장에 선보일 폴로의 차체자세제어장치인 ESP는 ESP를 구성하는 프로그램이 에어백까지 컨트롤할수 있는 통합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운전석 조수석 에어백과 벨트 프리텐셔너까지 ESP가 담당하여 어떠한 충돌상황에서도 에어백 압력을 자동적으로 조절하고 안전벨트로 인한 2차 상해를 예방하여 최대한 운전자와 동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폭스바겐 측은 밝혔다.



폴로는 또한 공차중량을 감소시키고 그로인해 연비는 증가되어 더욱 경제적인 차량으로 거듭났다.



전고를 뺀 나머지 차체크기가 늘어났지만 차체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개량하여 이전의 폴로모델보다 7.5%정도 공차중량을 줄이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폴로에 새로 장착될 TDI엔진과 TSI엔진의 동력을 동력손실없이 빠르게 전달해주는 7단 건식 듀얼클러치미션 (DSG)은 성능은 증가되면서도 연비를 크게 증가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더욱 감소시켰다.



예를 들어 폴로에 장착할 1.2리터 TSI 가솔린엔진의 경우 4기통 가솔린엔진에 터보차져를 장착하였고 여기에 연소효율이 좋은 직분사시스템까지 추가하여 최고출력 105마력의 높은출력을 내고 휘발유 리터당 18.1km을 주행할수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9g/km으로 이전모델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 감소시켰다.



올해 데뷔할 올뉴 폴로는 4가지 가솔린엔진과 3가지 디젤엔진등 총 7가지 엔진을 소비자들이 선택할수 있으며 이중에서 60마력 가솔린엔진과 105마력 가솔린엔진은 올뉴폴로가 최초로 적용되는 엔진이다.



또한 폭스바겐만의 전유물이라 할수 있는 TDI 터보디젤엔진도 3가지가 제공되는데 더욱 효율적이고 세련되게 개량되었다.



예를 들어 유럽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할걸로 예상되는 폴로 1.6리터 TDI엔진을 살펴보면



최고출력 9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내뿜으며 또한 블루모션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평균연료소비가 100킬로미터 주행시 겨우 3.8리터의 경유밖에 소비되지 않는다.(리터당 26.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또한 경차보다더 더 낮은 96g/km밖에 배출되지 않는 매우 친환경적인 엔진이다.



폴로는 크게 3가지 옵션트림이 있는데 베이스버전인"Trendline", 중간인"Comfortline", 그리고 하이엔드버전인 "Highline"버전 세가지를 고객이 선택할수 있다. 블루모션 패키지는 옵션트림에 관계없이 전 트림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개별적으로 결합할수 있는 첨단기술



고객이 중간옵션인 "Comfortline"이상을 선택할 경우 안개등을 더 밝게 튜닝할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사이드커튼에어백이 장착된다. 또한 라디오와 라디오 음성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핸즈프리 시스템이 장착된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바이제논 헤드램프는 차후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3월말에 올뉴폴로 5도어가 양산시작된다고 하며 6월에는 올뉴폴로 전 라인업을 생산 가동한다고 한다.



6월말에 진보된 기술로 무장한 올뉴폴로를 선보이면 경쟁차종을 제치고 독일에서만 100만대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될것이라고 폭스바겐은 포부를 밝혔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