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잠시 회사에서 나와 근처 편의점에서 물건할것이 있어서 나왔는데 윗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옆에 황색선이 없고 주정차금지 팻말이 없음에도 담벼락에 주차한 차량들 모두 주차단속 스티커가 발부되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제차앞에도 가보았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주차단속 스티커가 붙어있더군요.
 

제차뿐만 아니고 제차와 비슷하게 세운 왼쪽의 차량들 거의 대부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주차단속 딱지가 발부되었습니다.


이쪽도 마찬가지구요. 보시다시피 주차한 도로 오른쪽 가에는 황색실선이 없으며 주정차금지 팻말또한 없었습니다. 왼쪽 아래 황색실선부터는 주차단속을 의미하는 황색실선이 그어져있지만 윗 사진의 골목길은 황색실선이 없죠.


물론 골목길 주차할때 다른차 통행에 불편을 준다고는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지난3-4개월동안 단속조차 없었는데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주차단속딱지를 발부하는거 자체가 어의없었습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 비해 차량이 많아서 허구한날 차량통행을 못하게 위에 보시는 라바콘으로 출입문을 막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서 영등포 주차관리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하니까 그 공무원이 하는 말


"주차는 본래 주차선 안에 주차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불법주차단속 대상입니다."


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항의하니까 그냥 중간에 툭 끊어주시는 센스까지.......


그냥 4만원 벌금에서 할인받아 미리 32000원 내고 x씹었다고 생각해야 겠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를 포함한 해당 도로에 주차한 운전자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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