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이라고 할수 있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 2010 베이징모터쇼에서 저는 어마어마한 전시규모와 지금껏 보지 못한 수많은 차량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중 베이징에서 인상적인 컨셉카와 양산차들도 볼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차종은 제네럴모터스(이하 GM)산하 시보레의 양산형 전기차 볼트의 크로스오버 미니밴 버전이라고 할수 있는 볼트MPV5 입니다.


먼저 볼트MPV5 의 외관을 보세요.




어떻습니까? 전면부가 시보레 볼트와 많이 닮아보일겁니다. 오른쪽 뒤에 있는 컨셉카는 GM이 개발한 미래의 도심이동수단 EN-V입니다. EN-V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전면모습을 보셨으니 이제 옆모습을 보실 차례입니다. 옆모습은 과연 어떨까요?

  


미니밴이지만 승용차처럼 전고가 낮고 힘있고 역동적인 직선라인이 눈에 띕니다. 특히 툭 튀어나온 오버휀더와 프론트휀더와  리어램프 사이를 연결하는 웨이스트라인이 상당히 눈에 띕니다.


최근 GM의 차들이 휀더의 볼륨을 증대하고 직선을 가미하여 힘있는 남성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볼트MPV5 는 어떻게 개발이 되었을까?




볼트 MPV5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입니다. 즉 배터리와 모터가 주 동력원이며 엔진은 동력으로 전달되지 않고 배터리의 충전을 위해 전기를 발전하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시보레 볼트 MPV5는 전기차입니다. 기존 전기차의 경우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충전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과 항속거리가 짧다는것입니다.


GM과 상하이가 합작해서 설립한 상하이 GM은 시보레 볼트 그리고 시보레 볼트 MPV5를 개발하였으며 이러한 전기차의 단점을 해결하였으며 앞으로 나갈 전기차의 미래를 제시한 모델입니다. 


시보레 볼트MPV5는 전면그릴과 에어댐 설계를 최적화하여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되어습니다. 

 
볼트 MPV5는 효율성을 생각하면서도 탑승자의 편안함을 해치지 않게 배려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중으로 된 채광 패널과  19인치 휠타이어는 볼트 MPV5가 단순히 효율성만 추구하는 크로스오버 플러그인 전기차가 아닌 스포츠성까지 가미한 증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볼트 MPV5는 먼저 개발한 시보레 볼트의 볼텍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였으며 T자 형태의 16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리튬 이온 배터리만으로 51.5km의 거리를 달릴수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1.4L엔진이 탑재되는데 이 엔진은 오직 전기만 생산하는 역할을 하며 휘발유를 가득 넣을 경우 최대항속거리는 482km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시보레 볼트와 시보레 볼트 MPV는 고유가 시대 및 환경오염을 대체할수 있는 전기차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GM은 베이징에 있는 CAERC센터에서 전기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GM의 협력사 상하이차는 칭화대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중국의 에너지 전략을 기획 수립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보레 볼트MPV5를 통해 GM이 제시하는 전기차의 방향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10년전까지만해도 자동차의 기술개발 능력이 전무했던 중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이제 친환경차를 세계 메이저 자동차업체와 공동 개발할 정도로 기술력이 무섭게 향상된 것은 한편으로는 부러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지지부진한 우리나라의 전기차 관련법 및 전기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보레 볼트 MPV5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디스타일 형식 및 구동  5도어 MPV, FF구동 
 최고속도  161km/h 
 배터리만 갈수 있는 항속거리  51.5km
 최대 항속 거리  482km
 배터리 타입  리튬 이온
 용량  16KWh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7.7kg.m
 110V 충전시간  8시간 이상
 240V 충전시간  4시간
 브레이크 시스템  재생 에너지 시스템이 탑재된 4륜 디스크 브레이크 
 휠사이즈  17인치 
 타이어  구름저항을 최소화한 타이어
 전장  4585mm 
 전폭  1871mm 
 전고  1612mm
 휠베이스  2760mm
 승차인원  5인승 
 화물공간(시트 폴딩시)  864L(1764L)
 연료탱크용량  TBD

4월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2010 북경모터쇼를 취재하였습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생산국이며 세계 최다의 자동차를 구입하는 나라답게 도심은 혼잡하였고 정말 다양한 차종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현대 기아의 특정차종에 쏠리는 현상이 없었습니다(베이징 택시로 주로 활용되는 현대 엘란트라와 폭스바겐의 중국형 제타시리즈 빼고는요)


북경에서 다양한 자동차들을 원없이 보았습니다. 그중에서 제 기억에 남는 차들을 골라서 올려보겠습니다.


뷰익의 미니밴입니다.(모델명은 기억이 안나네요) 여행 첫날에 저를 포함한 블로거 일행의 발이 되어준 차량입니다. 중국에서만 생산되는 중국내수형 모델인데요. 인상적인 것은 중국에서 조립생산 하였음에도 잡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정숙성도 상당했습니다. 2열과 3열 시트가 작은게 흠이긴 하지만 그것만 제외한다면 상당히 훌륭한 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닛산의 소형차 Tida입니다. 처음 사진으로 볼때는 매우 이뻐보였는데 실제로 보니까 제눈에는 그닥 이었습니다.


이차 어디서 낯익어 보이지 않나요? 넵 바로 르노삼성 QM5의 르노버전이라고 할수 있는 꼴레오스입니다. 전면그릴 디자인이 다르고 앰블럼이 르노라는 점만 빼면 나머지는 비슷합니다.


시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입니다. 이 차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은 없을거라 생각해서 설명은 패쓰~~


혼다 시티입니다. 혼다 시빅의 형제차라고 볼수 있는데요. 특이한것은 혼다 시빅과 같이 판매되고 있다는 점입니다.(시빅의 아랫급일수도......)


뷰익 라크로스 1세대 모델입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뷰익 라크로스가 2세대 모델이며 사진속의 모델은 2009년 상반기까지 생산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2층버스가 중국에서는 간간히 보입니다.


스즈키의 컴팩트SUV SX4입니다.


북경의 기아차 딜러앞에 서있는 기아 쎄라토입니다. 특이한것은 한국에서는 포르테가 나오면서 쎄라토가 바로 생산중단 되었지만 북경에서는 쎄라토와 포르테가 같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 로헨스(제네시스)입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V6 3.3L엔진과 V6 3.8L엔진 두가지 라인업이 있습니다.


기아 천리마(엑센트)입니다. 한때 잘 팔렸던 모델이기도 하죠.


현대 베르나입니다.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체리자동차의 QQ입니다. 차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QQ가 어떤차를 배낀건지 아시겠죠. 바로 GM대우의 마티즈 시리즈입니다.


로위550입니다. 한때 쌍용에서 수입하여 현대 아반떼와 경쟁하겠다는 소식이 간간히 들렸는데요. 실제로 보니까 잘만들어지긴 했습니다.


포드 포커스입니다. 중국에서도 인기있는 해치백 모델이라고 하네요.


혼다 오딧세이입니다. 혼다는 본래 중국내수형 모델을 거의 만들지 않는 기업으로도 유명합니다.


폭스바겐 파사트입니다. 중국에서 폭스바겐 판매량이 1위라고 합니다. 근데 골프나 제타는 많이 보이는데 현재 판매되는 오리지날 파사트는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웨스틴 호텔 주차장에서 본 닛산 스카이라인 GT-R 35입니다. 이차 모르는 분들 없으시겠지요. 후 개인적으로 가지고 싶은 차량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본 가장 기억에 남는 차는 바로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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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무슨차일까요? 가운데에 있는 말 앰블럼을 보세요.


페라리 캘리포니아입니다. 이차 주문생산이지만 최신모델이고 주문이 폭주해서 국내에서도 몇대만 굴러댕기는 모델입니다.


거대한 20인치 휠과 285/30/20사이즈의 초광폭 타이어의 압박이 돋보입니다.


예전에 TV에서 볼때만 해도 북경은 자전거의 도시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직접 가서 보니 자전거는 그리 많이 보이지 않았고 자동차들만 가득했습니다. 중국인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져서 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걸로 생각됩니다.


시내도로는 물론이고 고속도로에서도 조금 달리다 보면 여지없이 막히더라구요. 중국의 자동차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북경의 도로정비가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그래도 강남의 테헤란로 만큼은 막히지 않더라구요)


북경에 도착한 첫날 숙소에서 짐을 풀고 다음날에 시작되는 2010 북경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입장하기 위해 프레스등록을 하러 갔습니다.


프레스등록을 하려면 호텔에서 나와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중국의 도로질서가 간접경험이라면 공공장소에 줄서기는 직접경험이라고 볼수 있죠(중국은 국제면허가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운전대를 잡는 순간 무면허운전이 됩니다.)




먼저 북경의 도로위에서 간접경험한 중국의 교통문화수준 소감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차가 많은 대도시라 그런지 도로가 상당히 복잡했는데요. 아직까지 개발도상국이라 그런지 몰라도 도로위의 질서수준이 우리나라보다 떨어지면 떨어지지 우위에 있지 않았습니다.


목소리가 큰 사람이 승자! 라는 말도 있죠. 중국인들은 그말을 철저하게 신뢰하는거 같았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사람들끼리 대화할때에도 큰소리로 말하고 도로위에서도 클락션을 시시때때로 누릅니다. 특히 자기앞에 남이 끼어들려고 하면 클락션을 아주 길게 누르는 특징이 있더군요.


우리나라도 교통질서 및 문화가 절대 좋은나라는 아니지만 중국의 복잡하고 무질서한 교통상황을 몸소 체험하고 나니 나중에 귀국할때 우리나라가 운전매너가 정말 좋은 나라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나 중국이나 교통질서가 꽝이긴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는 중국처럼 무식하리만큼 클락션을 많이 남발하지는 않습니다.(중국도 깜빡이 켜지않고 급차선 변경하기, 신호위반하기, 불법유턴하는 차량이 꽤 많더군요)


그리고 놀라웠던 점은 북경에서는 갓길주행을 아주 당당하게 한다는겁니다. 우리나라의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심할때 갓길주행하는 차들이 가끔 보이긴 했는데 중국은 가끔이 아니라 많은 차량들이 갓길주행을 합니다. 심지어 갓길주행 차량이 너무많아서 나중에는 정상적인 차선보다 갓길이 더 밀리는 경우도 볼수 있었습니다 ㅡ.ㅡ;




위 사진은 접촉사고 사진입니다. 은색차가 빨간색 차 뒷부분을 살짝 접촉한 사고인데요. 이 사고 이외에 다른 접촉사고도 몇건 볼수 있었습니다. 아마 은색차가 무리하게 차간격을 붙이다가 실수로 접촉한거 같았습니다.


중국의 교통문화체험 수준은 여기까지구요. 이제는 제가 직접 체험한 중국의 질서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2010 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입장할려면 먼저 프레스등록을 해야했는데요. 프레스등록하러 줄서는 순간이 참 제 인생에 절대 잊혀지지 않을것입니다.


프레스등록하러 건물안으로 들어갔는데요.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 프레스 등록하기 위해 많은 언론인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일행분들 또한 당연히 줄서서 기다렸습니다.




한 30분 정도 기다렸을까요? 앞으로 조금씩 가던 줄이 어느순간 더이상 가지 않고 그대로 계속 멈춰있는겁니다. 알고보니 줄서기 하지 않고 새치기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으며 먼저 대기하고 있던 사람이 자기꺼 이외에 다른사람들 것까지 받아 한꺼번에 등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줄이 짧아지지 않고 그대로 정체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프레스등록 업무를 맡은 직원이 단 두명뿐이라는 겁니다. 크나큰 땅덩어리를 가진 중국의 특성상 언론인들도 상당히 많을테고 거기에 외국언론인들도 적지 않게 오는데 발급업무를 맡은 직원이 단 두명이라니 기가막혀서 할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창구앞까지 가는데 창구앞에 몰린 사람들때문에 하마터면 압사당할 뻔했습니다. 그리고 질서를 잊은채 서로 먼저 서류를 들이미니까 업무는 더욱 지체되었습니다.


직접 몸소 체험한 중국의 무질서! 경제규모는 세계중심으로 발돋움 했다지만 국민의식은 아직 후진국에 머무르는거 같습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인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열린 2010 북경모터쇼를 취재하기 위해 저는 지난 4월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의 수도 북경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해외여행은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그래서인지 출국 전날에는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흥분과 설레임이랄까요?


4월22일 북경으로 출국하고 숙소에 도착한 과정을 사진으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입니다.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편리한 발이 되어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3박4일동안 주차장에서 홀로 잠자고 있어야 합니다.


인천공항 건물 내부도입니다.


인천공항 내부입니다.


부지런히 출국하러 가는길에 한컷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열심히 가고 있습니다.


저는 짐이 가벼워서 카앤드라이빙님과 함께 집없는 손님쪽으로 줄섰습니다. 왜냐구요? 줄이 짧아서죠^^:


항공권 티켓입니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안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비행기 뒤에는 작은 스크린이 있는데 영화나 다큐멘터리등을 감상할수 있어요.


기내식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먹을만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입국시 외국인출입증인가?(맞는지 모르겠네요) 그걸 써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여곡절끝에 작성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제 생애 처음으로 밟은 중국의 수도 북경 북경은 과연 어떠한 풍경일까요?


오옷 바로 옆에 붙은 이웃나라라서 그런지 한국어가 눈에 보이네요.


북경국제공항은 규모가 커서 그런지 공항을 이동할때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합니다.


4월24일부터 열리는 북경모터쇼에 오는 자동차회사 직원이나 언론인들이 많이 입국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는도중 찍은 사진입니다. 참고로 북경의 택시중 절반가까이가 현대 엘란트라(아반떼XD)택시입니다.


3박4일동안 묵을 숙소인 웨스틴 베이징 호텔입니다.


제가 3박4일 동안 호텔에서 묵은 방입니다.  


호텔 밖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첫날 비가 내려서 그런지 공기가 생각보다 깨끗하더군요. 특히 비 그친뒤 저녁에는 달도 선명했고 별까지 볼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하늘이 뿌옇게 변하기 시작하더니 이틀뒤에는 나가는 순간 갑갑한 느낌이 확 날정도로 공기가 탁하더군요.


2010 북경모터쇼 첫날 숙소까지 가는 과정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인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열리는 2010 북경모터쇼가 4월23일부터 개막되었습니다.


저도 북경모터쇼를 취재하기 위해 북경에 직접 와있는데요. 확실히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을 가진 나라라서 그런지 스케일이 상당히 큽니다.


북경모터쇼의 자세한 부분은 차후에 다룰것이며 이번 북경모터쇼에서 발표한 신차중 현대자동차에서 새롭게 출시한 차세대베르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운좋게도 신형베르나를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도 잠깐 볼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중국모터쇼에서 발표한 신형베르나는 과연 어떠했으며 상품성에 대한 언급을 간단히 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북경모터쇼에서 출시한 베르나 전면부입니다.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현대 YF쏘나타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트렌드가 플루딕디자인이라고 하는데 디자인이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직접 보았을때 프론트마스크는 별로였습니다.

신형베르나의 프론트마스크입니다. 현대 쏘나타와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죠.


휠타이어는 16인치에 205/55/16사이즈의 타이어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베르나의 휠타이어가 195/55/15임을 감안하면 신형베르나의 휠타이어는 두단계나 커진셈입니다. 현재 판마되고 있는 한등급 위의 준중형차 아반떼의 휠타이어 사이즈와 동일합니다.


베르나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모습입니다. 대쉬보드 디자인자체는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신형베르나 스티어링휠입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도 9시와 3시 방향으로 스티어링휠을 쥔 상태에서 손가락만으로 스티어링휠 리모콘을 조작할수 있습니다.


계기판 사진입니다. 별다른 특징은 없는데 수온계와 연료계가 보이지 않네요. 수온계와 유온계의 경우 별도의 LCD창을 통해 확인할수 있게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신형베르나의 공조장치와 오디오 조작 부분입니다. 오디오디자인이 이뻐졌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베르나는 오디오가 직사각형인데 신형베르나의 오디오디자인은 역사다리꼴 모양을 취하고 있네요.


신형베르나의 기어봉입니다. 기존베르나는 1자형 미션레버이지만 신형베르나로 넘어오면서 스텝게이트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프론트 도어입니다. 타공처리된 인조가죽이 도어트림 안쪽에 마감되어 있습니다. 컵홀더도 마련해 두었네요.


리어도어입니다. 리어도어는 도어포켓이 없네요.


신형베르나 운전석공간입니다. 착좌감은 나쁘지 않았으며 시트크기가 기존베르나보다 약간 더 커졌습니다.


신형베르나 리어시트입니다. 기존 현대차와 달리 시트등받이 각도가 좀더 누워있는거 같았습니다. 뒷좌석은 기존베르나보다는 편합니다.


신형베르나의 엔진룸사진입니다. 드디어 아반떼에 이어 베르나시리즈에도 감마엔진이 들어갔습니다. 배기량이 1.4L인지 1.6L인지는 모르겠지만 1.6L라면 최고출력은 적어도 120마력이상은 나오지 않을까요?


신형베르나 트렁크사진입니다. 소형차치고는 넓은편이긴 한데 차급을 뛰어넘을정도로 넓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신형베르나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고 알려졌었는데 의외로 벌써 선보였습니다. 북경모터쇼에도 선보였으니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부산모터쇼에서도 신형베르나가 전시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유가폭등과 지구온난화 문제로 소비자들은 경제성과 연비가 좋은 소형차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신형베르나는 세대수로 따지면 3세대인데요. 과연 3세대 신형베르나가 소형차시장에서 잘 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차 자체는 나쁘지 않고 재질도 소형차치고는 괜찮은데 한가지 흠이 있다면 문닫을때와 트렁크닫을때 소리가 너무 가볍다는 겁니다. 그것만 바꾸면 당장 보이는 약점을 없는 차종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제대로 평가할려면 시승을 해봐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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