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 기존에 쓰던 18-70mm 렌즈가 고장이 나서 이참에 좋은렌즈 새로 사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제 카메라 A55에 맞는 렌즈를 검색하던중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은 SAL1650렌즈와 16-80 칼자이쯔렌즈 두개를 고민하다가 칼자이쯔렌즈가 관리가 힘들다는 사용후기가 많아 SAL1650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약 100만원 정도나 되어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조심히 다루게 됩니다. 그리고 기존렌즈보다 렌즈지름이 커져서 그런지 꽤 묵직한 편입니다. 그래서 한손으로 오랫동안 들때 은근히 무게부담이 느껴지는데요. 이 렌즈의 사용평을 보니 화질과 색감이 좋지만 가장자리에 왜곡이 있다는 평가가 있더라구요.


원래 SAL1650은 최근에 출시한 A77번들용 렌즈입니다. 그리고 A77과 A65는 왜곡을 펴주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고 하는데 A55는 없더라구요. 근데 뭐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고 기존렌즈보다 색감차이가 뚜렷하고 화사해서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상촬영시 자동으로 초점맞출때 렌즈소음이 많이 유입되긴 하지만......


아래는 크리스마스날 찍은 수문장교대식입니다. 삼각대나 모노폴드 있었으면 흔들림없이 찍었을텐데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아래사진은 알페온 E-어시스트 시승때 옆자리에 계신 카앤드라이빙님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한국지엠의 대형세단인 알페온은 2.4L 직렬4기통 엔진과 V6 3.0L엔진 두가지를 선택할수 있으며 얼마전에 2.4L엔진에 15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알페온 E-어시스트가 출시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알페온 E-어시스트 시승기가 있습니다. 당시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임진각까지 시승하는 코스인데요. 이때 시승은 다들 아시겠지만 대규모 시승행사였고 메이커에서 지정한 코스에서 주행하다보니 이 어이스트에서 내세우는 높은연비보다는 기존 알페온과 다른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시승기를 작성했었습니다.


지난주에 서울에서-대구까지 알페온 E-어시스트를 타고 고속도로 왕복주행을 했었습니다. 이때는 혼자가 아닌 유명한 자동차블로거이신 카앤드라이빙님과 같이 탔었는데요. 알페온 E-어시스트 주행과정 및 연비결과를 올리겠습니다.

 

정확한 연비측정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득 주유했습니다. 이때 연료게이지 절반정도 가리키고 있는 상태이며 한번 딸깍 소리난뒤 천원단위까지 주유하였습니다.


가득주유와 동시에 모든트립을 리셋하였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까지는 카앤드라이빙님이 운전했습니다. 그후 괴산부터 대구까지는 제가 운전했습니다. 


제가 조수석에 탑승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괴산휴게소 진입하기 전입니다.


괴산휴게소 진입한뒤 잠시 쉰뒤 제가 운전대잡고 카앤드라이빙님이 조수석에 탑승했습니다. 간간히 제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위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 한장 올려봅니다. 전 아무리 해도 저렇게 깔끔히 안나오던데 말이죠 ㅜㅜ


경상북도에 진입하였고......


계속 대구를 향해 꾸역꾸역 운전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대구시에 있는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막힘없이 원활했는데 북대구IC통과후 시내도로 진입할때 많이 혼잡했었습니다. 참고로 고속도로에서 100-110km/h정도로 다른차와 비슷하게 흐름을 유지해서 달렸습니다.


푸른색 간판 디티엠이라고 써진곳 보이시죠? 아마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은 아실수도 있겠지만 저곳은 유명한 애프터마켓 업체인 DTM Speed제조공장입니다. 여기서 볼일보고 저는 바로 혼자 운전해서 저희어머니댁에 갔습니다.


어머니댁에 가는중 한컷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서울보다는 교통이 수월하네요.


다음날 어머니댁을 출발 대구 황금동에 어머니직장에 바래다주고 근처에 계신 카앤드라이빙님과 다시 탑승하였습니다. 그리고 팔공산 자락에 있는 맛있는 김치찌개식당에 가기위해 대구시내도로를 주행하였습니다.(좀 밟고 다녔습니다) 팔공산자락 식당에서 식사후 팔공산IC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했습니다.

커피타임을 즐기기 위해 왜관휴게소에서 잠시쉬는도중 한컷 찍었습니다.


경기도 하남까지 올라 올라온뒤 연료를 채우고 있는 알페온 E-어시스트 과연 트립과 실제연비는 어떠했을까요? 아래 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영상 끝에 보시면 실제연비와 트립연비 나옵니다.


아참 사진하나 빠뜨렸네요. 경기도 하남의 셀프주유소에서 알페온 E-어시스트 가득주유한 주유량입니다. 한번 딸깍한뒤 천원단위로 맞춰 결제했습니다.



지난주에 우연한 기회에 기아 레이를 시승해 볼수 있었습니다. 다른 시승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레이는 박스형 경차로 실용성을 극대화하고 특히 2열 승하차가 매우 유용한 차량입니다. 그래서 기아에서 내건 슬로건 또한 실용성에 부합되는 Open your life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박스형 차량이 소개된건 엄밀히 말해서 레이가 아닌 윗급 쏘울입니다. 하지만 기아 쏘울은 공간실용성 측면에서 그리 돋보이지 않았습니다. 쏘울은 박스형 차량이긴 하지만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카에 가까운 차량이죠. 허나 레이는 제한된 경차규격에서 실내공간을 최대한 뽑은 진정한 박스카라고 볼수 있습니다.


오른쪽 차량이 기아 레이이며 왼쪽 차량이 올해초 출시한 올뉴모닝입니다. 같은 경차이지만 올뉴모닝은 실용성보다는 도심주행에 최적화된 시티커뮤터에 알맞는 기동성을 중시한다면 기존 경차의 이미지라면 레이는 실용공간 극대화를 위해 루프가 높고 윈드실드가 각도가 매우 가파릅니다.


실제로 운전석에 착석해보니 기존 경차인 올뉴모닝이나 스파크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시트포지션이 높고 전면시야가 상당히 쾌적해서 마치 소형트럭이나 미니밴을 운전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워낙 실내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헤드룸은 물론 1열시트와 2열 시트가 꽤 넉넉합니다. 윗 사진을 보면 조수석은 최대한 앞으로 밀었고 운전석은 제 시트포지션에 맞춰 셋팅한 상태입니다.


윗사진은 뒷좌석 시트를 펼친상태와 뒷좌석 시트를 폴딩한상태를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레이의 공간활용성이 눈에 띄는 부분인데요. 뒷좌석이 폴딩되는것은 물론 시트등받이각도가 4단계 조절이되며 또한 시트자체가 슬라이딩이 되어 레그룸을 크게 넓어집니다.


윗 사진은 뒷좌석을 뒤로 슬라이딩 하지않은상태이고 아래사진은 슬라이딩해서 레그룸을 넓힌 사진입니다. 뒷좌석을 슬라이딩할때 중형차와 견줄수 있는 넓은 레그룸을 확보할수 있으며 슬라이딩 안한 상태라도 동급 경차보다는 뒷좌석 레그룸이 넓습니다. 무릎에 닿지 않더라구요. 


시승차량이 풀옵션이라서 그런지 뒷좌석에 2단계 열선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차에 열선버튼이라니 도저히 상상하지 못했던 옵션이죠.


조수석쪽 대쉬보드에는 물건을 올려놓을수 있도록 배려한점이 눈에띄며 특히 바닥이 고무재질이어서 물건올려놓을때 물건이 떨리는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레이의 기어레버를 포함한 센터페시아 사진입니다. 센터페시아가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입니다.


레이의 1열과 2열 문짝 사진입니다. 문짝 또한 작은 펫트병등을 거뜬히 수납할수 있도록 배려한게 눈에 띕니다.


슬라이딩 도어라서 그런지 위와같은 경고문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그런데 레이 슬라이딩 도어를 여닫아보니 생각외로 힘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어린아이가 혼자서 열고닫기엔 꽤 힘들듯 합니다. 안전성을 생각하면 이게 정답이겠지만요^^ 



짧게 시승한 거라서 동력성능 측정만 해보았습니다. 좌우슬라럼도 체험해 봤는데 전고가 높은 박스카라는걸 감안하면 딱히 나쁘지 않았습니다.아래영상은 레이 0-100km/h까지 가속력을 측정 및 계기판 세레모니 영상입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트립으로만 확인해 본거지만 연비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올뉴모닝대비 100kg정도 중량이 무거운데다 공기저항을 많이 받게되는 톨보이 박스형 경차라 연비는 예상했던 거지만 주행시 순간연비를 통해 연비를 체험해보니 시내주행시 연비불만을 꽤 많이 제기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만 탑기어 4단 평지주행상태에서 시속 60-70km/h정도 정속주행시 순간연비를 통해본 정속주행연비가 리터당 20km/l초중반정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레이라는 차량특성상 근거리 시내이동에 적합한 차량이라 시내주행연비는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윗 사진은 기아 레이 100km/h정속주행시 rpm입니다. 올뉴모닝의 경우 시속 100km/h주행시 2800-2900rpm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레이는 공차중량이 무겁고 공기저항이 더 많이 받는 박스형경차라 정속주행시 rpm이 좀 높네요. 각단기어비는 그대로두고 종감속비를 좀더 큰걸로 바꾼듯 합니다.


이번 시승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12월20일 저녁 KARA아쉽게도 제가 앞서 다른일이 있어 예정시간보다 한시간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진이나 영상을 거의 찍지 못했구요. 다만 한국 모터스포츠인의밤 행사진행을 쉽게 알수 있는 샌드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길래 한번 영상으로 촬영해 봤습니다.


내년 모터스포츠는 좀더 박진감 넘치고 규모도 더 커질거라고 합니다. 한국 모터스포츠의 역사는 1987년부터 시작되었지만 그후 이렇다할 성장세가 없었고 2009년 이후에는 몇몇 대형스폰이 빠지면서 한국모터스포츠가 침체되기도 했었습니다. 한겨울인 요즘 야구나 축구등 다른종목에서 프로선수들이 몇억 혹은 몇십억받고 다른팀으로 이적하거나 계약하는소식을 많이 접하는데 프로레이서 선수들도 1년 경기뛰는데 억단위로 계약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그렇게 되리라 믿고있구요^^;


아래영상 클릭하면 재밌는 영상이 나옵니다. 한번 보세요.





저는 내년이 너무 기대됩니다. 겨울이라 지금 주말에 푹 쉬고 있는데 어서 빨리 내년시즌이 열려서 취재했으면 좋겠어요^^

 


연말이라 그런지 어디 행사에 다녀온 후기가 많습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쉐보레 레이싱팀의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한 기념으로 청담동의 엘루이클럽에서 성대한 파티가 치뤄졌는데요. 저도 초청받아서 12월15일 목요일 엘루이 클럽가서 간단하게 사진과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약력입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쭉 수상경력이 적혀있습니다.


좀더 사진을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엘루이 클럽에 마련된 쉐보레 컬렉션아이템입니다. 오른쪽하단에 범블비가 보이네요. 좀더 다양한 컬렉션이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클럽내부 한쪽에 그란투리스모5를 즐길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킷을 주행해서 가장 랩타임이 짧은 사람에게 상품이 주어지는데요. 그란투리스모5에 나오는 차종은 쉐보레 카마로입니다.


파티를 하는 클럽이라 그런지 알코올음료와 치즈볼등의 간단한 안주를 먹을수 있습니다.


엘루이클럽은 외부와 통하고 따로 VIP룸이 마련되어 있는 1층과 그 아래 댄스파티를 즐길수 있는 지하층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지하층에 전시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입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파티의 진행은 쉐보레 레이싱팀의 레이싱걸인 황미희씨가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쉐보레 레이싱팀 5연패 주역들이 나왔는데요. 5연패를 이룬 주역들은 맨 아래 영상 보시면 나옵니다.


참고로 CJ슈퍼레이스에 나가는 쉐보레 레이싱팀 크루즈 레이스카는 양산형 차량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1.8L엔진에 터보로 개조하였습니다.(섀시다이나모 출력이 270마력정도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건 맨 아래 영상 재생하면 나옵니다.


이번 파티의 흥을 크게 돋군 DJ DOC입니다. 최근 좀 이슈가 된 그룹이기도 한데 직접 노래하는거 보니까 명성에 걸맞는 가수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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